바이오닉스 보병전투장갑차
강소국 싱가포르 육군의 발
  • 윤상용
  • 입력 : 2021.05.31 08:46
    바이오닉스 40/50 장갑차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바이오닉스 40/50 장갑차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개발의 역사

    1965년 싱가포르 독립과 함께 창설된 싱가포르군은 1971년 영국군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적인 군을 구성하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특히 건국 초기부터 반도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와 충돌 가능성을 가장 우려했는데, 지리적으로 거리가 워낙 짧은 데다 인구 격차가 크다 보니 만일의 우발 사태에 대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의 주요 금융 허브이자 무역 중계 국가로 급부상하기 시작하면서 경제적으로 국익을 보호할 군대의 필요성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정부는 유사하게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소수의 전력만으로 역내 대칭성을 확보하고 있던 이스라엘 방위군(IDF: Israel Defense Forces)을 주요 모델로 삼기로 했다. 요청을 받은 이스라엘은 싱가포르에 군사고문관을 파견했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이 모델이 되어 전체적인 군 구조의 틀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 육군은 이스라엘을 통해 잠재적 위협 국가인 말레이시아보다 먼저 전차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역내 지상전의 능력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싱가포르는 강소국으로 이스라엘 국방군을 모델로 군대를 건설했다. 사진은 싱가포르 육군의 모습이다.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
    싱가포르는 강소국으로 이스라엘 국방군을 모델로 군대를 건설했다. 사진은 싱가포르 육군의 모습이다.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

    싱가포르는 영토 면적이 불과 720㎢에 불과한 섬 국가이므로, 밀려오는 적을 상대로 종심 방어를 실시할 여유가 없다. 따라서 싱가포르는 만약 적과 군사적 충돌을 해야 할 경우에는 최대한 선제적으로 공세를 취해 적을 사전에 원거리에서 방어한다는 전략을 고수하게 되었다. 특히 인구 수에서 주변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인 싱가포르군은 첨단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 전력 증강자(force multiplier)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군은 첨단 무기체계의 도입뿐 아니라 자체적인 개발도 추진하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M113 계열의 장갑차를 약 1천대 도입하여 성능개량을 거듭하여 사용해왔었다. <출처 : Public Domain>
    싱가포르는 M113 계열의 장갑차를 약 1천대 도입하여 성능개량을 거듭하여 사용해왔었다. <출처 : Public Domain>

    싱가포르 정부는 안정적인 탄약 조달을 위해 1967년 CIS (Chartered Industries of Singapore)사를 설립했으며, CIS는 서서히 사세를 확장하면서 항공 산업과 조선 산업 분야까지 팽창했다. 1997년에 "ST 엔지니어링(Engineering)"으로 상호를 변경한 CIS는 산하 기업을 네 개로 분류하여 각각 ST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ST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ST 키네틱스(Kinetics), 그리고 ST 마린(Marine)으로 상장했으며, 각각의 업체가 민수 및 방산 분야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방산, 민수, 엔지니어링 업체로 성장했다. 그중 ST 키네틱스는 탄약과 총기류 생산부터 시작하여 주로 방산을 사업 분야로 삼았다. 싱가포르군은 건국 초기부터 대량의 M113 계열 장갑차를 도입해 운용했으나, 1980년대부터 M113 장갑차의 교체가 필요해지면서 자체적인 장갑차 개발안이 등장하게 됐다. 특히 싱가포르 국방부(MIDEF: Ministry of Defense)는 당시 싱가포르 육군이 운용 중이던 프랑스의 AMX-13 SM1 경전차와 병진 운용이 가능한 장갑차 도입을 고려하면서 최초의 국산 장갑차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1997년 8월 1일에 실시된 바이오닉스 시제1,2호차량의 출고식 장면 <출처 : Public Domain>
    1997년 8월 1일에 실시된 바이오닉스 시제1,2호차량의 출고식 장면 <출처 : Public Domain>

    싱가포르 국방부는 산하 국방물자기구(DMO: Defense Materiel Organisation)에 장갑차 개발 사업을 위한 기술 연구와 제안을 명령했다. DMO는 자체 개발 전에 해외 직도입도 고려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했으며, 일단 후보로 영국산 워리어(Warrior) 차륜형 장갑차, M2/M3 브래들리(Bradley) 장갑차, 독일 마르더(Marder) 장갑차 등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들 장갑차 중 어느 것도 싱가포르 요구도를 맞출 수 없다고 결론이 나자 결국 국내 개발로 결정했다. 물론 요구도는 조금 맞추지 못하더라도 해외 직도입을 추진하지 못할 것은 없었으나, 국내 개발을 추진하여 국내 방산 기업에 기술 축적의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이에 싱가포르 육군 기획처(G5), DMO, ST 오토모티브(Automotive)사가 모여 기본 작전 요구도와 설계 개념을 잡았으며, 장갑차의 이름으로는 "바이오닉스(Bionix)"가 채택됐다. 이들은 도심지 전투와 정글 전투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싱가포르 환경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높은 기동성과 민첩성을 우선시했으며, 중량을 최대한 낮추고 강습 상륙 능력과 적절한 방어 능력을 갖춘 장갑차로 개념을 잡았다.

    1997년 8월 1일에 실시된 바이오닉스 시제1,2호차량의 출고식 장면 <출처 :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장갑차의 본격적인 개발은 1988년부터 시작됐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995년 시제 차량을 완성할 수 있었다. 바이오닉스 시제 차는 1997년 3월 26일에 출고했으며, 양산 업체는 ST 오토모티브를 양산 업체로 선정하여 25억 싱가포르 달러(미화 17억 달러)로 같은 달에 계약을 체결했다.


    특징

    바이오닉스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보병 전투장갑차(IFV: Infantry Fighting Vehicle)로 분류된다. 이는 전차보다 차체의 크기나 화력은 떨어지지만, 대신 병력의 승차 공간이 클 뿐 아니라 이들이 하차한 후 적절한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무장이 탑재되어 있다. 그 덕에 IFV는 병력 보호와 작전 지원에 있어 '경제적인' 지원이 가능하며, 크기가 전차보다 작기 때문에 수송 등 군수 지원 면에서 유리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전장 환경이 좁은 싱가포르 육군은 이 "바이오닉스" 장갑차를 다량 도입했다.

    정면에서 촬영한 바이오닉스 장갑차 <출처: Jonathan G. Seow H.C. / Wikimedia Commons>
    정면에서 촬영한 바이오닉스 장갑차 <출처: Jonathan G. Seow H.C. / Wikimedia Commons>

    바이오닉스의 외양은 최근에 등장한 최신 장갑차에 비교한다면 매우 일반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바이오닉스의 보기륜은 고무 재질의 이중 차륜(더블 타이어) 6개로 제작됐으며, 주행 스프로킷(drive sproket)이 앞쪽에, 트랙 아이들러(track idler)가 뒤쪽에 장착되었다. 현가장치는 유압식으로 설계되어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현가장치는 홀스트먼 디펜스 시스템즈(Horstman Defense Systems)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챌린저(Challenger) 전차나 AS90 자주포도 채택해 완전히 검증된 제품이다. 바이오닉스의 중량은 약 25톤이며, 일반적인 장갑차와 마찬가지로 전차장, 포수, 조종수 3명으로 운행이 가능하며 보병실에는 사양에 따라 다르나 통상 7개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보병실의 출입은 모두 차체 후방에 설치된 직사각형 자동 램프(Ramp)를 통해 할 수 있다.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는 승무원 3명에 7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출처 :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는 승무원 3명에 7명을 탑승시킬 수 있다. <출처 :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에는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사의 6기통 92TA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475마력의 출력을 발생시키며, 터보차저(Turbo charger)가 설치되면 출력은 550마력까지 증가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파워팩(Powerpack) 덕에 바이오닉스는 70km/h, 항속 거리 약 400km를 자랑한다. 변속 장치는 데이비드 브라운 디펜스 시스템(David Brown Defense Systems) 제품이며, 엔진실에는 자동 소화 장치 및 파우더 방식의 진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탑승 보병들이 하차 전투를 시연하고 있는 바이오닉스 40/50 보병수송용 장갑차 <출처 : Public Domain>
    탑승 보병들이 하차 전투를 시연하고 있는 바이오닉스 40/50 보병수송용 장갑차 <출처 : Public Domain>

    공세용 무장은 사양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으나, 기본 사양인 바이오닉스 25는 포탑에 25mm 부쉬마스터(Bushmaster) 기관포가 설치됐고, 부무장으로 7.62mm 다목적 기관총을 설치했다. 바이오닉스 40/50 장갑차에는 40mm 자동 유탄발사기와 0.5인치 중기관총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업그레이드 형상인 바이오닉스 II 장갑차에는 30mm 부쉬마스터 II 기관포를 장착했다.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는 30mm 부쉬마스터 II 기관포를 장착하였다. <출처: Flickr / BQ-T>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는 30mm 부쉬마스터 II 기관포를 장착하였다. <출처: Flickr / BQ-T>

    자체 방어 수단으로는 우선 6연장 연막탄 발사기가 포탑 양옆에 설치되어 있고, 복합 모듈식 확장성 장갑체계(MEXAS: Modular Expandable Armor System)가 채택되어 있다. 바이오닉스는 목적별 파생형 차량도 개발이 되어 자주도하용 장간교 형상(바이오닉스 AVLB), 바이오닉스 장갑구난구호차(ARV), 바이오닉스 지뢰제거차("바이오닉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개발되었다.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는 30mm 부쉬마스터 II 기관포를 장착하였다. <출처: Flickr / BQ-T>

    바이오닉스는 2.2m 참호나 0.8m의 수직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도하 장비만 준비된다면 1m가량의 개울이나 강도 도하할 수 있다. 옵션 장비만 장착한다면 차량은 완전히 강습양륙이 가능하다.


    운용 현황

    바이오닉스 장갑차는 1999년부터 포탑이 장착된 '바이오닉스 25' 형상과 유탄발사기가 설치된 '바이오닉스 40/50' 형상 두 모델이 싱가포르 육군에 배치됐다. 바이오닉스는 현대의 장갑차 개념에 충실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수한 기동력과 주행 속도로 튼튼한 장갑으로 다수의 병력을 전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며, 목표 지점에서 병력이 하차하면 장갑차 또한 전장에 남아 하차 병력에게 화력 지원을 실시하는 것이 주 임무다.

    월러비(Wallaby) 2011 연습 중의 바이오닉스 II 장갑차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월러비(Wallaby) 2011 연습 중의 바이오닉스 II 장갑차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초도 양산분은 1999년 7월, 싱가포르 기갑연대 예하 제42기갑대대에 배치됐다. 싱가포르 육군은 이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바이오닉스 II 장갑차로 교체했으며, 2005년부터 실전 배치를 시작하여 중대 단위부터 기갑연대까지 배치했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2006년 10월 바이오닉스 II를 41 기갑연대 예하에 바이오닉스 II 대대를 창설하면서 최초의 완편 기계화보병 대대를 완성했다.

    월러비 2011 연습 중 레오파르트 2A4 전차와 바이오닉스 II 장갑차가 주행 중인 모습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월러비 2011 연습 중 레오파르트 2A4 전차와 바이오닉스 II 장갑차가 주행 중인 모습 <출처: 싱가포르 국방부[MINDEF]>

    바이오닉스는 싱가포르 방위 산업의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본적으로 미국, 소련,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 방산 시장의 물자를 그대로 도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반적인 분위기인데, 싱가포르가 처음으로 그 의존도를 크게 낮추었기 때문이다. 비록 바이오닉스 시리즈는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지만, 이를 통해 ST 엔지니어링이 헌터(Hunter) 장갑차 같은 안정적인 무기체계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파생형

    시제 차량

    XV1 / XV2: 시제 차량. 두 대가 제작됐으며, X1은 1989년 8월에 개념 설계가 완료된 후 1990년 1월에 출고했다. 2호 차인 XV2와 XV3은 1990년 12월과 1991년 3월에 각각 출고했으며, 신형 러닝기어와 파워팩 시스템 테스트용으로 사용됐다. 1, 2번 차량은 1993년 1월까지 준비가 완료됐으며, 싱가포르 국방부는 시제 차량으로 1, 2호기를 수락하고 3호기 이후는 사전 양산 차량으로 지정했다. 1997년까지 총 9대가 제작됐다.

    XV-1 시제차량의 시험평가 장면 <출처 : Public Domain>
    XV-1 시제차량의 시험평가 장면 <출처 : Public Domain>

    보병수송차량(ICV: Infantry Carrier Vehicle): 미군의 임시 여단전투단(IBCT) 작전 요구도에 맞춰 2001년에 설계한 형상. 기본 포탑을 제거하고 미국에서 설계 및 개발한 정찰/광학 안정 원격 무기거치대(RWS)에 12.7mm M2 브라우닝 기관총과 7.62mm 기관총, 혹은 40mm 자동 유탄발사기를 설치했다. 기본 포탑을 제거하면서 중량이 17톤 정도로 줄어들어 C-130 수송기로 수송이 가능해졌다. IBCT 사업에서 美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사의 스트라이커(Stryker) ICV에게 패해 양산되지 못했다.

    바이오닉스 ICV 사양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ICV 사양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경전차: 싱가포르 국방부가 기존에 프랑스에서 도입해 쓰던 AMX-13 SM1 경전차 대체를 위해 싱가포르 국방부의 미국 유나이티드 디펜스(United Defense)사에서 썬더볼트(Thunderbolt) 장갑포 체계(Armored Gun Systems) 120mm포 포탑을 다양한 차체에 장착했던 형상이다. 초창기에는 바이오닉스 자체에 이탈리아 오토 멜라라(Oto Melara) 120mm 포탑도 결합해 봤으나 실패했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경전차를 포기하고 레오파르트(Leopard) 2A4 주력 전차를 대신 도입했다.

    양산 형상

    바이오닉스 25: 최초 양산 형상. 25mm 부쉬마스터(Bushmaster) 기관포 포탑이 설치됐으며, 부무장으로 7.62mm 다목적기관총(GPMG)이 장착됐다. 초도 차량은 1997년 9월에 완성됐으며, 1단계 양산 계약은 싱가포르의 방산 업체인 ST 오토모티브(Automotive)사가 체결했다. 2001년까지 양산하면서 총 300대가 싱가포르 육군에 인도됐다.

    바이오닉스 25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25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40/50: 포탑 큐폴라(Cupola)에 40mm 자동유탄발사기(AGL)/0.5인치 중기관총이 트윈 무장거치대에 설치됐다. 총 11명의 병사가 보병실에 탑승 가능하다. 약 300대가 양산됐다.

    바이오닉스 40/50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40/50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II: 2000년대 초에 바이오닉스 설계를 업그레이드 한 형상.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국(DSTA)과 ST 엔지니어링사가 공동 개발했다. 포탑에는 30mm 부쉬마스터 II 기관포가 설치되고 장갑이 개선됐으며, 신형 기관포는 장갑 관통율이 50% 이상 올라가고 차체 장갑은 운동에너지탄 등에 대한 방어력이 50%가량 향상됐다. 디지털 전장 관리체계가 장착되어 실시간 대응과 다른 육해공군 부대와의 정보 교류와 교신 능력이 향상됐으며, 이로 인한 상황 인지 능력도 높아졌다. 주야간 열상 감시체계(DNTSS)도 이전 형상에 비해 개선됐으며, 표적 추적을 위한 2축 안정화체계가 채택됐고, 눈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3km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지뢰 방호 능력이 개선되고, 30mm 기관포가 장착됐다. 약 200대가 양산됐다.

    바이오닉스 II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II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ARV(Armored Recovery Vehicle): 장갑구난구호차. 25톤~30톤 크레인이 설치됐다.

    바이오닉스 구난구호차(ARV).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구난구호차(ARV). <출처: Public Domain>

    바이오닉스 AVLB(Armored Vehicle Launched Bridge): 장갑도개교 형상. MLC30 장간교가 설치되어 7분 이내에 전차장과 조종수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다리를 설치할 수 있다. 최대로 펼쳤을 때 약 22m 거리를 다리로 메울 수 있다.

    바이오닉스 장갑도개차(AVLB) <출처: Dave1185 / Wikimedia Commons>
    바이오닉스 장갑도개차(AVLB) <출처: Dave1185 / Wikimedia Commons>

    바이오닉스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 바이오닉스 차체를 활용하여 제작한 30톤 급 대 지뢰제거차량. 지뢰 제거뿐 아니라 유압식으로 땅에 막대기를 꽂아 지뢰가 제거된 안전 지역을 표시할 수 있다.

    바이오닉스 지뢰제거차 <출처: nlann / Wikimedia Commons>
    바이오닉스 지뢰제거차 <출처: nlann / Wikimedia Commons>



    제원

    용도: 보병전투장갑차(Armored Fighting Vehicle)
    제작사: ST 키네틱스(ST Kinetics, 現 ST 엔지니어링 지상체계[STELS])
    승무원: 3명(전차장, 포수, 조종수)
    탑승 인원: 보병실에 7명(2인 포탑장착형) / 9명(40/50형상)
    전장: 5.9m
    전고: 2.6m
    전폭: 2.7m
    중량: 23,679kg
    장갑: MEXAS-M
    주무장: - 바이오믹스 25 - M242 부쉬마스터 25mm 기관포
              ㄴ 바이오닉스 II: Mk44 부쉬마스터 II 30mm 기관포
    부무장: 7.62 x 51mm NATO 지휘관용 고축기관총
            ㄴ 7.62 x 51mm NATO 공축 기관총
            ㄴ 7.62 x 51mm NATO 보병실 측면 고정 다목적기관총(GPMG)
            ㄴ 6연장 연막탄 발사기
    엔진: 디트로이트(Detriot) 디젤 6V 92TA 475 마력(354kW) 엔진 / 550마력(터보차지)
    출력 대비 중량: 20마력/톤
    현가장치: 유기압 현가장치
    항속 거리: 400km
    최고 속도: 70km/h


    저자 소개

    윤상용 | 군사 칼럼니스트

    바이오닉스 보병전투장갑차

    예비역 대위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머서스버그 아카데미(Mercersburg Academy) 및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육군 통역사관 2기로 임관하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군사령관 전속 통역장교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육군근무유공훈장(Army Achievement Medal)을 수훈했다. 주간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에 칼럼 ‘밀리터리 노트’를 연재 중이며, 역서로는 『명장의 코드』, 『영화 속의 국제정치』(공역), 『아메리칸 스나이퍼』(공역), 『이런 전쟁』(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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