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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유해, 71년 만에 유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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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2.26 03:00

영천 전투서 전사한 손중철 일병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고 손중철 일병의 유해와 유품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25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유족의 품에 안긴 손 일병의 유해는 2009년 6월 경북 포항 지동리 일대에서 발굴됐으나 12년 만에 신원이 확인됐다.
경북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호국의 영웅을 최고의 예우로 맞는다는 의미를 담은 ‘호국 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했다.
국군 8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고인은 경북 영천 북쪽 보현산 전투 중 전사했다. 전사한 지 59년 만에 해병 1사단 장병들에 의해 완전한 형태의 유해가 전투화 등 유품 7점과 함께 발굴됐다. 국방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국립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