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4호 전차
독일 기갑부대의 진정한 주인공
  • 남도현
  • 입력 : 2021.01.18 08:03
    4호 전차는 제2차 대전 내내 수적으로 독일 기갑부대의 주력을 담당했다. 5호 전차, 6호 전차에 비해 유명세는 떨어지지만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 출처 : (cc) Mark Pellegrini at Wikimedia.org >
    4호 전차는 제2차 대전 내내 수적으로 독일 기갑부대의 주력을 담당했다. 5호 전차, 6호 전차에 비해 유명세는 떨어지지만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 출처 : (cc) Mark Pellegrini at Wikimedia.org >


    개발의 역사

    독일은 제1차 대전에서 패한 후 병력이 10만으로 제한되고 일부 무기의 개발과 보유를 금지 당했다. 그러나 베르사유 조약의 속박에도 굴하지 않고 연합군의 감시를 피해 차근차근 내실을 기했다. 그래서 1935년 히틀러가 전격적으로 재군비를 선언했을 때, 이미 강군으로 도약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였다. 불과 4년 만에 전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1호전차에서 4호전차에 이르기까지 독일은 신속하게 전차의 개념을 발전시켜나갔다. < 출처 : NAVER 무기백과사전 >
    1호전차에서 4호전차에 이르기까지 독일은 신속하게 전차의 개념을 발전시켜나갔다. < 출처 : NAVER 무기백과사전 >

    전차도 트랙터를 만든다는 명목 등으로 히틀러 집권 이전부터 개발을 진행했다. 다만 오랫동안 가해진 제약으로 말미암아 기술력이 부족했기에 우선 실험용 전차(1호 전차)를 만들어 운용해 본 후에 본격적으로 실전용 전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이처럼 군부의 준비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이었으나 집권 직후부터 툭하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히틀러의 호전성으로 말미암아 상황이 바뀌었다.

    빈약한 1호 전차로 전쟁을 치를 수 없는 노릇이어서 예정하지 않았던 2호 전차의 개발이 시작되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아직 이들 전차의 양산이 이루어지기도 전인 1934년 1월에 향후 주력을 담당할 중형전차 개발에 착수했다.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갑전을 대비한 37mm 주포를 탑재한 10톤 급 전차(3호 전차)와 이를 지원하고 보병과 함께 전투도 벌일 수 있는 75mm 주포로 무장한 20톤 급 전차 사업을 동시에 벌였다.

    초기형에 탑재한 24 구경장 75mm 주포. 채택 당시에는 충분하다고 보았으나 실전 결과가 실망스러워 후에 장포신 주포로 환장된다. < 출처 : Public Domain >
    초기형에 탑재한 24 구경장 75mm 주포. 채택 당시에는 충분하다고 보았으나 실전 결과가 실망스러워 후에 장포신 주포로 환장된다. < 출처 : Public Domain >

    개념 연구 단계부터 프로젝트를 이끈 인물은 훗날 육군 참모총장에 오른 구데리안(Heinz Guderian)이었다. 그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전차를 기갑부대에 집중 배치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소 전술 단위인 전차대대를 3호 전차 3개 중대와 뒤쫓아 오면서 전과를 확대해 나갈 20톤 급 전차 1개 중대로 설계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20톤 급 전차에 처음 부여된 이름은 호위차량(Begleitwagen, BW)이었다.

    여러 업체들이 참여한 경쟁에서 크루프가 승자가 되었다. 이때 1934년에 개발되었지만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양산에는 실패한 다포탑전차인 노이바우파초이크(Neubaufahrzeug)가 많은 기반이 되었다.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높였다. 서스펜션이 최초 인터리브 방식에서 토션바로 그리고 마지막에 판스프링 구조로 바뀐 것처럼 현장의 의견도 꾸준히 반영했다.

    독일 특유의 보기륜인 샤크텔라우프베르크(Schachtellaufwerk)와 인터리브 서스펜션을 채택한 MAN의 개발 시안. 최종적으로 소형 보기륜에 판스프링 현가장치가 채택되었다. < 출처 : Public Domain >
    독일 특유의 보기륜인 샤크텔라우프베르크(Schachtellaufwerk)와 인터리브 서스펜션을 채택한 MAN의 개발 시안. 최종적으로 소형 보기륜에 판스프링 현가장치가 채택되었다. < 출처 : Public Domain >

    그렇게 개발되어 제2차 대전 내내 독일 기갑부대의 수적 주력을 담당하며 종횡무진 활약한 군마가 '4호 전차(Panzerkampfwagen IV)'다. 앞서 언급처럼 애초 4호 전차는 대전차 전투를 고려하지 않고 3호 전차를 뒤에서 돕거나 보병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3호 전차가 작은 차체로 말미암아 성능 확장에 애를 먹었던 반면 4호 전차는 꾸준히 화력, 방어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전선의 주인공이 되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전차군단이라고 부를 만큼 독일이 전차 분야에서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질적으로 당대를 선도한 5호 전차, 6호 전차는 독일의 쇠퇴기에 등장했고 생산량도 적었다. 반면 전격전이라 불리는 혁명적인 전과를 이끌었던 이들은 1호, 2호 전차였다. 이런 인상적인 활약에 비한다면 3호, 4호 전차는 독소전쟁 초반을 제외하면 기동전의 주인공도 아니었고 질적으로도 그저 그런 평가를 받는다.

    제식화 초기에 훈련병들을 상대로 도섭 시범 중인 4호 전차 Ausf. A < 출처 : Public Domain >
    제식화 초기에 훈련병들을 상대로 도섭 시범 중인 4호 전차 Ausf. A < 출처 : Public Domain >

    특히 4호 전차는 동급으로 평가하는 소련의 T-34, 미국의 M4 등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독일의 전차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현장에서 유지 보수가 쉬웠다. 초기형과 최종형은 다른 전차라고 평가될 만큼 확장성도 용이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무난히 작동하는 좋은 신뢰성이 4호 전차를 베스트셀러가 되도록 만들었다.


    특징

    외형상으로 4호 전차는 함께 개발된 3호 전차를 확장한 모양이다. 초기형 단포신 모델의 경우는 멀리서 보면 구별이 쉽지 않고 마이바흐 HL 120 엔진처럼 일부 같은 부품을 공유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전장이 조금 더 길고 이로 인해 로드 휠 개수가 2개 많은 점이 가장 쉬운 식별 포인트다. 3호, 4호 전차의 차체 구조는 이후 6호 전차 티거 I형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제2차 대전 당시 독일 전차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후기형 4호 전차의 측면 모습. 8개의 소형 보기륜에 외부에 장착된 판스프링 서스펜션이 식별 포인트다. 각진 차체는 함께 개발된 3호 전차, 후속한 6호 전차 티거 I형에도 적용된 독일 전차 특유의 디자인이다. < 출처 :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후기형 4호 전차의 측면 모습. 8개의 소형 보기륜에 외부에 장착된 판스프링 서스펜션이 식별 포인트다. 각진 차체는 함께 개발된 3호 전차, 후속한 6호 전차 티거 I형에도 적용된 독일 전차 특유의 디자인이다. < 출처 :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지원용으로 개발되었기에 기동성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다. 때문에 생산성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구식이라 할 수 있는 판스프링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승차감은 떨어졌지만 현가장치가 외부에 설치되어 유지 보수가 편리했다. 또한 내부 공간이 넓어지면서 그만큼 포탑을 크게 제작할 수 있어 이후 성능 개선이나 파생형 제작이 편리했다. 이는 4호 전차가 장수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최초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이나 바구니식 포탑을 채택해서 전투 효율이 높았고 헤드셋 방식의 인터콤을 이용해 전투 중에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했다. 포탑과 차체의 상부 해치 이외에 포탑 측면과 차체 하부에도 출입구가 있어 유사시 신속히 승하차가 가능했다. 후기형으로 갈수록 장갑이 늘어났고 사이드스커트의 일종인 쉬르첸(Schürzen)을 장착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방어력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장포신 75mm KwK 40 주포와 쉬르첸을 부착해 공격력과 방어력을 강화한 후기형 Ausf. H. 소련의 T-34/85와 대결이 가능한 성능이었다. < 출처 : Public Domain >
    장포신 75mm KwK 40 주포와 쉬르첸을 부착해 공격력과 방어력을 강화한 후기형 Ausf. H. 소련의 T-34/85와 대결이 가능한 성능이었다. < 출처 : Public Domain >

    4호 전차의 목적이 지원이었기 때문에 초기형에 탑재한 24 구경장 75mm 주포로 화력이 충분하다고 보았다. 사실 1930년대에 등장한 경쟁 전차들은 공격력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1940년 프랑스 침공전 당시에 적 전차 격파에 많은 애를 먹었다. 아무리 기갑전이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특히 이듬해 벌어진 독소전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화력 강화에 나섰는데 차체의 구조나 크기 등으로 말미암아 대구경 주포의 장착이 어려워 장포신으로 환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처음에는 별도의 34.5 구경장 신형포를 장착하려 했으나 개발이 늦어지자 성능이 입증된 75mm PaK 40 대전차포를 기반으로 개발된 43 구경장 75mm KwK 40을 장착했다. 이때부터 4호 전차가 기존 임무 외에도 성능 개선이 어려워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3호 전차의 임무까지도 담당하게 되었다.


    운용 현황

    4호 전차는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전쟁 내내 8,500여 대가 제작되었다. 이는 독일의 기갑장비로는 3호 돌격포 다음의 수량이다. 돌격포나 구축전차가 일종의 편법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차로는 최대였고 당연히 수적으로 주력을 담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뒤에 등장한 5호, 6호 전차에 비해서는 비록 명성이 떨어지나 활약상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독일을 대표한 전차라고 할 수 있다.

    폴란드 침공전 당시 독일계 주민의 환영을 받는 4호 전차 Ausf. B < 출처 : Public Domain >
    폴란드 침공전 당시 독일계 주민의 환영을 받는 4호 전차 Ausf. B < 출처 : Public Domain >

    하지만 제2차 대전의 규모와 이 전쟁에서 독일이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T-34, M4가 수만 대 이상 생산되었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결코 많은 수량으로 볼 수 없다. 당시 독일의 고질적인 생산력 부족으로 벌어진 문제였는데, 이는 여타 전차는 물론 모든 무기가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태에서 소련, 미국, 영국을 상대로 동시에 전쟁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4호 전차는 독일군이 투입된 곳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해서 쉬지 않고 활약했다. 1939년 폴란드 침공전 당시에는 수량이 많지 않았고 1940년 프랑스 침공은 워낙 빨리 끝나 인상적인 전과를 남기지 못했다. 비록 소련 전차에 열세였지만 1941년에 있었던 독소전쟁 초기에 독일군의 엄청난 대승을 연이어 이끈 주역이었다. 전후 많은 국가에서 사용했는데 스페인을 거쳐 시리아로 흘러 들어간 30여 대가 1967년 6일 전쟁 당시에 활약하기도 했다.

    6일 전쟁 당시에 이스라엘이 노획한 시리아의 4호 전차.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활약한 4호 전차다. < 출처 :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6일 전쟁 당시에 이스라엘이 노획한 시리아의 4호 전차.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활약한 4호 전차다. < 출처 :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 >



    변형 및 파생형

    Ausf. A: BW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선행 양산형. 35대.

    PzKpfw IV Ausf. A < Public Domain >
    PzKpfw IV Ausf. A < Public Domain >

    Ausf. B: 포탑, 차체 전면 장갑이 30mm로 강화한 선행 양산형. 42대.

    PzKpfw IV Ausf. B < 출처 : Public Domain >
    PzKpfw IV Ausf. B < 출처 : Public Domain >

    Ausf. C: 3호 전차와 공통 섀시를 채택한 프로토타입을 Ausf. B로 개조한 양산형. 140대.

    PzKpfw IV Ausf. C < 출처 : Public Domain >
    PzKpfw IV Ausf. C < 출처 : Public Domain >

    Ausf. D: 차체 측면, 후면 장갑이 20mm로 증가된 개량형. 248대.

    PzKpfw IV Ausf. D < 출처 : (cc) Fat yankey at 2Wikimedia.org >
    PzKpfw IV Ausf. D < 출처 : (cc) Fat yankey at 2Wikimedia.org >

    Ausf. E: 포탑, 해치 개량, 차체 전면 장갑이 20mm로 증가된 개량형. 206대.
     
    Ausf. F1: 증가 장갑을 폐지하고 전면적으로 기본 장갑을 강화한 개량형. 471대.

    PzKpfw IV Ausf. F1 < 출처 : Public Domain >
    PzKpfw IV Ausf. F1 < 출처 : Public Domain >

    Ausf. F2: Ausf. F1에 장포신 75mm KwK 40 L/43 주포를 탑재한 개량형.

    PzKpfw IV Ausf. F2 < 출처 : (cc) baku13 at Wikimedia.org >
    PzKpfw IV Ausf. F2 < 출처 : (cc) baku13 at Wikimedia.org >

    Ausf. G: 75mm KwK 40 L/48 주포로 화력 강화한 Ausf. F2 후기형. 1927대(Ausf. F2 포함).
     
    Ausf. H: 신형변속기, 차체 전면, 포탑 상부의 장갑을 강화한 개량형. 2324대.

    PzKpfw IV Ausf. H < 출처 : (cc) JonCatalán at Wikimedia.org >
    PzKpfw IV Ausf. H < 출처 : (cc) JonCatalán at Wikimedia.org >

    Ausf. J: 전쟁 말 생산량 증가를 위해 기능을 축소한 다운그레이드형. 3160대.

    PzKpfw IV Ausf. J < 출처 : (cc) Fat yankey at Wikimedia.org >
    PzKpfw IV Ausf. J < 출처 : (cc) Fat yankey at Wikimedia.org >

    Tauchpanzer IV: 영국본토상륙전을 대비한 스노클 장착 가능 잠수전차
     
    Panzerbefehlswagen IV: 지휘전차

    4호 지휘전차 < 출처 : Public Domain >
    4호 지휘전차 < 출처 : Public Domain >

    Panzerbeobachtungswagen IV: 포병부대용 관측차량
     
    Sturmpanzer IV, Brummbär: 브룸베어 돌격포

    브룸베어 돌격포 < 출처 : (cc) Fat yankey at Wikimedia.org >
    브룸베어 돌격포 < 출처 : (cc) Fat yankey at Wikimedia.org >

    Sturmgeschütz IV: 4호 돌격포

    4호 돌격포 < 출처 : (cc) Maciej Borun at Wikimedia.org >
    4호 돌격포 < 출처 : (cc) Maciej Borun at Wikimedia.org >

    Jagdpanzer IV: 4호 구축전차

    Jagdpanzer IV 구축전차 < 출처 : (cc) Banznerfahrer at Wikimedia.org >
    Jagdpanzer IV 구축전차 < 출처 : (cc) Banznerfahrer at Wikimedia.org >

    Nashorn: 대전차자주포

    Nashorn 대전차자주포 < 출처 : (cc) Alan Wilson at Wikimedia.org >
    Nashorn 대전차자주포 < 출처 : (cc) Alan Wilson at Wikimedia.org >

    Hummel: 자주곡사포

    Hummel 자주곡사포 < 출처 : (cc) Alf van Beem at Wikimedia.org >
    Hummel 자주곡사포 < 출처 : (cc) Alf van Beem at Wikimedia.org >

    Flakpanzer IV: 4호 전차 차체를 이용한 자주대공포

    Flakpanzer IV 자주대공포 < 출처 : Public Domain >
    Flakpanzer IV 자주대공포 < 출처 : Public Domain >

    Munitionsträger IV: 4호 탄약운반차
     
    Bergepanzer IV: 4호 구난전차
     
    Brückenleger IV: 가교전차


    제원(Ausf. H, 1943년형)

    생산업체: 크루프 외
    중량: 23톤
    전장: 7.02m
    전폭: 2.88m
    전고: 2.68m
    장갑: 10mm(차체 하부)~80mm(전면), 탈부착 쉬르첸(Schürzen)
    무장: 75mm KwK 40×1
             7.92mm MG34 기관총×2
    엔진: 마이바흐 HL120 TRM 12기통 가솔린 엔진 300마력(220kW)
    추력 대비 중량: 12마력/톤
    서스펜션: 판스프링
    항속 거리: 200km
    최고 속도: 40km/h


    저자 소개

    남도현 | 군사저술가

    『히틀러의 장군들』, 『전쟁, 그리고』, 『2차대전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등의 군사 관련 서적을 저술한 군사 저술가. 국방부 정책 블로그, 군사월간지 《국방과 기술》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무역대행 회사인 DHT AGENCY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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