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FN MAG 기관총
7.62mm 기관총의 제왕
  • 양욱
  • 입력 : 2020.07.14 07:47
    FN MAG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FN MAG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개발의 역사

    FN(Fabrique Nationale d’Armes de Guerre)은 1889년 리에주(Liége) 인근의 도시인 에르스탈(Herstal)에 설립되었다. FN은 벨기에 정부의 명령에 따라 마우저 소총의 자국 생산을 위한 설비로서 만들어졌다. 애초에 소총의 면허생산을 위한 국립조병창이었지만, FN은 20세기 초반에 걸쳐 군용과 민수용 소화기의 명가로서 급성장했다.

    FN은 국립조병창으로 1889년 설립되었다. 사진은 1920년대 촬영된 공장 전경이다. <출처: Public Domain>
    FN은 국립조병창으로 1889년 설립되었다. 사진은 1920년대 촬영된 공장 전경이다. <출처: Public Domain>

    FN이 상업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유는 미국의 천재적인 총기설계자인 브라우닝과 협력체제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특히 FN은 존 브라우닝의 설계로 만들어진 M1918 BAR(Browning Automatic Rifle)나 M2 중기관총 등을 세계 각국에 판매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FN은 유럽 총기제작사들 가운데서도 우수한 군용 기관총을 제작하는 회사로 명성을 높였다. 한편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벨기에가 독일에 점령되자 FN은 나치를 위한 총기를 만드는 한편 설비까지 빼앗기게 되었다. 그러나 독일을 위한 소화기 생산과정에서 FN은 MG 42의 생산도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당대 최고로 평가되는 독일 기관총의 노하우를 축적하게 되었다.

    FN은 2차대전 기간동안 나치에 점령되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사진은 1945년에 촬영된 공장단지 정문의 모습이다. <출처: Public Domain>
    FN은 2차대전 기간동안 나치에 점령되어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사진은 1945년에 촬영된 공장단지 정문의 모습이다. <출처: Public Domain>

    2차대전이 독일의 패전으로 끝나자 FN은 신속히 사업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후 새로운 자동소총과 기관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FN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1954년 미국의 T65E5 탄환이 7.62x51mm NATO 표준탄으로 선정되자, FN은 새로운 탄환을 채용한 자동소총과 기관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개발의 책임을 맡은 것은 에르네스트 베르비에(Ernest Vervier)로, 그는 1954년 디외도네 새브의 후임으로 FN의 수석설계자로 임명되어 FN의 총기개발을 이끌어나가기 시작했다.

    FN은 자사가 생산하던 BAR을 기본으로 새로운 기관총을 개발했다. <출처: Public Domain>
    FN은 자사가 생산하던 BAR을 기본으로 새로운 기관총을 개발했다. <출처: Public Domain>

    1950년대까지만 해도 서구 국가들의 기관총 현황은 참담했다. 미군의 분대지원화기인 BAR 경기관총은 휴대와 사격이 편리했지만, 20발들이 탄창을 사용하여 제압사격에 필요한 충분한 탄환을 공급할 수 없었다.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M1919A6와 같은 기관총이 만들어졌지만 엄청난 무게에 연사 능력도 떨어졌다. 영국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여 .303 구경의 브렌 경기관총이 주류였고, 이를 7.62mm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브렌을 제외하면 기관총이라고는 낡디낡은 수랭식의 비커스 기관총이 남았다.

    신형 기관총은 MG 42의 격발기구와 벨트급탄기구를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출처: Public Domain>
    신형 기관총은 MG 42의 격발기구와 벨트급탄기구를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출처: Public Domain>

    이런 상황에서 베르비에는 신형 기관총의 개발 베이스로 BAR와 MG 42를 선택했다. 우선 BAR에서는 신뢰성 높은 가스피스톤 작동방식과 노리쇠뭉치를 참조하여 부드러운 작동성과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러나 신형 기관총은 BAR처럼 탄창급탄방식을 채용해서는 안되고 벨트급탄방식으로 전환해야만 했다. 따라서 노리쇠 작동방식의 방향을 전환하고 캠트랙을 따라 급탄이 이뤄지도록 하여 벨트급탄이 원활하도록 했다. MG-42로부터는 신뢰성 높은 방아쇠 기구와 스프링방식의 더스트커버를 차용했다. 또한 벨트링크는 금속방식을 채용하고, 7.62mm NATO탄을 발사하도록 고안했다.

    자신이 개발한 FN MAG를 살펴보고 있는 에르네스트 베르비에 <출처: Public Domain>
    자신이 개발한 FN MAG를 살펴보고 있는 에르네스트 베르비에 <출처: Public Domain>

    신형 기관총에는 물론 새로운 기술도 적용되었다. 신속한 연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버퍼 리코일 기구(buffer recoil system)가 채용되었다. 과거 기관총들은 피스톤의 반동을 리코일 스프링으로 그대로 받아내어 반동 감쇄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연사성능이 떨어졌다. 반면 신형 기관총은 피스톤 반동을 브레이킹 링(braking ring)과 스프링압축와셔로 전환시킴으로써 비록 총기 자체에 반동은 다소 커졌지만, 피스톤 기구와 노리쇠 뭉치가 신속히 작동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연사시 작동성은 크게 향상되었다. 신형 기관총은 1957년 경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FN MAG는 서구권 대부분의 국가를 포함하여 무려 80여개국이 도입한 베스트셀러 기관총이다. <출처: Public Domain>
    FN MAG는 서구권 대부분의 국가를 포함하여 무려 80여개국이 도입한 베스트셀러 기관총이다. <출처: Public Domain>

    베르비에의 신형 기관총에는 MAG(Mitrailleuse d’Appui Général, 범용 기관총이라는 뜻)라는 명칭이 붙었다. 양산은 1958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MAG 58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기 시작했다. FN MAG는 크게 3가지 형식으로 생산되었는데, 기본형인 MAG 60.20과 항공기용 솔레노이드 격발식 기관총인 MAG 60.30, 그리고 동축기관총인 MAG 60.40이다.

    현재 발매중인 사양의 FN MAG.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하는 등 현대화되었다. <출처: FN Herstal>
    현재 발매중인 사양의 FN MAG.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하는 등 현대화되었다. <출처: FN Herstal>

    FN MAG는 이미 60년 이상 생산되었으며, 현재는 미군도 M60 기관총을 대신하여 M240을 채택하는 등 최고의 범용기관총으로서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징

    FN MAG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FN MAG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FN MAG는 BAR처럼 롱스트로크 가스피스톤 작동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즉 총열 아래에 위치한 가스실린더 속에는 가스피스톤이 노리쇠까지 연결되어 있어 탄환을 발사하면 가스압이 피스톤을 밀어내면서 차탄을 장전한다. 따라서 BAR와는 달리 노리쇠의 아래쪽으로 피스톤이 연결되어 노리쇠가 하방으로 잠기도록 되어 있다. 총기는 노리쇠 개방 상태에서 발사되며, 급탄은 왼쪽 측면에 탄띠를 장착하도록 되어 있다. 장전손잡이는 총몸의 아랫부분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오픈볼트 방식이므로 발사전에 반드시 장전손잡이를 당겨야 한다.

    FN MAG의 가스피스톤과 노리쇠 뭉치 <출처: FN Herstal>
    FN MAG의 가스피스톤과 노리쇠 뭉치 <출처: FN Herstal>

    총열 아래의 피스톤 가동부의 앞쪽에는 가스압 조절기가 달려 있는데, 조절기로 가스배출구의 크기를 바꾸어 분당 발사율은 650발에서 최대 1,000발까지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약실 등이 탄매로 오염되어 기관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가스압 조절기를 잠구어 반동력을 높임으로써 작동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조절기는 모두 3단계로 조절되는데 제일 큰 구멍은 분당 650~750발, 중간 크기는 분당 750~900발, 제일 작은 크기는 분당 900~1,000발로 발사된다. 이후 개량형들에서는 조절기가 10단계까지 증가하여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탄환은 좌측에서 급탄되며, 총열은 좌측의 걸쇠를 누르고 운반손잡이를 돌리면 분리된다. <출처: Public Domain>
    탄환은 좌측에서 급탄되며, 총열은 좌측의 걸쇠를 누르고 운반손잡이를 돌리면 분리된다. <출처: Public Domain>

    총몸은 금속 덩어리를 절삭하는 방식을 대신하여 프레스로 가공한 금속박판을 리벳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채택함으로써, 중량을 줄이는 한편 빠른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약실, 총열너트, 가스실린더 등 취약한 부분에는 절삭부품이 강화되어 있다. 또한 총몸 뒷부분도 반동완충기와 개머리판과 연결되는 부분도 강화되었다. 총기의 개머리판은 초기에는 목재로 되어 있었지만, 화생방전에서 오염될 가능성으로 인하여 곧 플라스틱 재질로 바뀌었다.

    FN MAG의 내부구성도 <출처: 필자>
    FN MAG의 내부구성도 <출처: 필자>

    통상 연사는 분당 100발 정도로 발사해야 지속사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사격시 점사로 끊어서 사격하면서 격발간 간격을 4~5초로 하면서 발사하는데, 10분이 지나 1천발 가깝게 사격하면 총열을 교환해야만 한다. 그러나 전투시 급격히 탄막을 뿌릴 때는 분당 200발로 격발간격은 2~3초 정도로 끊게 되는데, 이러한 속사시에는 2분이 지나면 총열을 교체해야만 한다. 총열 교체는 손쉬운데, 총몸 왼쪽의 총열해제용 걸쇠(release latch)를 누르면서 총열의 운반손잡이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손쉽게 총열이 해체된다. 교환하는 총열은 그대로 총몸에 연결하여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총몸에 잠구어진다.

    FN MAG의 내부구성도 <출처: 필자>

    FN MAG은 작동불량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만 발을 넘게 연사해도 적절히 총열을 바꾸어주면서 사격하면 정확히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1975년 영국 국방부는 5만발 사격으로 M60 기관총(E2 모델)과 FN MAG 58의 내구성을 비교한 바 있다. 시험평가에서 작동불량간 사격발수(Mean Rounds Between Stopage, MRBS)가 MAG 58은 2,962발인데 반하여 M60E2는 846발로, FN MAG이 무려 3.5배 이상의 높은 신뢰성을 보였다.

    FN MAG의 양각대는 총열 아래의 가스 실린더에 결합되어 있다. <출처: Imperial War Museum>
    FN MAG의 양각대는 총열 아래의 가스 실린더에 결합되어 있다. <출처: Imperial War Museum>

    FN MAG는 기본적으로 양각대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격시에는 양각대를 손잡이로 사용하기도 한다. 양각대는 연결핀을 제거하면 가스실린더에서 빠지므로 분리가 가능하다. 기관총좌로 고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삼각대가 사용된다. 가늠자는 접철식 리프 사이트에 핍 사이트 방식으로 원거리 사격에 최적화되었다. 조준거리는 200m부터 800m까지 표시되며, 가늠자는 100m씩 조절된다.

    FN MAG은 리프 사이트 방식의 가늠자를 채용하고 있다. <출처: Public Domain>
    FN MAG은 리프 사이트 방식의 가늠자를 채용하고 있다. <출처: Public Domain>

    FN MAG는 7.62mm NATO탄을 사용하며 총구초속은 2,800 fps에 이른다. 유효사거리는 점표적에 대하여 최대 800m이며, 삼각대와 결합하여 사격할 경우 지역표적에 대해서는 최대 1,800m이다. 최근 생산되는 모델에는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되어 다양한 도트사이트나 망원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다.


    운용 현황

    FN MAG는 등장과 동시에 서구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출처: Public Domain>
    FN MAG는 등장과 동시에 서구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출처: Public Domain>

    FN MAG가 개발되면서 제일 먼저 관심을 보인 것은 영국이었다. 1950년대에 걸쳐 영국은 브렌 기관총을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1954년 7.62mm 탄이 NATO 표준으로 채용되자 우선 브렌 기관총을 7.62mm NATO탄용으로 개조한 L4 기관총을 신속히 배치했지만, 역시 벨트급탄방식의 기관총을 절실히 필요로 했다. 이에 따라 브렌기관총을 벨트급탄식으로 교체한 X11 시제총기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M60, 프랑스의 AA-52, 덴마크의 마드센-새터, 스위스의 MG 55-2 등이 영국의 차기기관총에 참여했으며, FN MAG도 1957년 시제총기를 제출했다. 집중적인 시험평가 결과 오직 FN MAG만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기록하면서 L7 기관총으로 선정되었다. 영국은 FN으로부터 면허생산권을 획득하여 1961년부터 국립조병창(Royal Small Arms Factory, RSAF)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영국군은 FN MAG의 초기도입국 중의 하나로 실전에서 MAG 기관총의 명성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출처: UK MOD>
    영국군은 FN MAG의 초기도입국 중의 하나로 실전에서 MAG 기관총의 명성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출처: UK MOD>

    MAG의 인기는 영국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당연히 생산국인 벨기에 군도 채용했으며, 스웨덴, 이집트, 인도, 인니, 싱가포르 등에서는 면허생산까지 했다. 이외에도 무려 80여개국이 FN MAG를 도입하여, 이집트와 이스라엘, 인도와 파키스탄 등 서로 교전하는 국가들 간에 모두 MAG로 교전하는 일도 빈번했다. 여태까지 FN MAG는 모두 20만 정 이상이 생산되어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Ksp 58B 기관총으로 사격 중인 스웨덴 군의 모습 <출처: Public Domain>
    Ksp 58B 기관총으로 사격 중인 스웨덴 군의 모습 <출처: Public Domain>

    특히 미국은 해병대가 1977년부터 차량용 기관총으로 FN MAG를 처음으로 채용했다. 미 육군은 1980년대에 이르러 문제가 끊이지 않는 M60 기관총의 교체에 나서 1984년 FN사의 또다른 기관총인 미니미를 M249로 채용하였다. 그러나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M249의 화력부족으로 인하여 미 육구은 1995년 FN MAG를 M240B로 채용하였으며, 해병대도 그 뒤를 따라 M240G를 채용했다. 이렇듯 미군까지도 FN MAG를 채용함으로써 FN MAG은 21세기까지도 여전히 그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미군은 M240 기관총을 채용하여 현재 주력 범용기관총으로 사용중이다. <출처: US Army>
    미군은 M240 기관총을 채용하여 현재 주력 범용기관총으로 사용중이다. <출처: US Army>



    파생형

    범용기관총 (GPMG)

    MAG 60.20: 보병이 활용하기 위한 범용기관총으로 개머리판과 양각대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FN MAG 60.20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FN MAG 60.20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L7 기관총: 영국의 범용 기관총. L7A1이 최초로 채용되었으며, 이미 1960년대에 개량형인 L7A2가 개발되었다. L7A2부터는 10단계 가스압조절기가 장착되었으며, 개머리판이 폴리머 재질로 변경되었다. 생산은 RSAF에서 담당했다. 영국 해군은 L7A2를 L44A1으로 채용하였다.

    L7A2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L7A2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Ksp 58: 스웨덴의 면허생산형. Ksp는 Kulspruta(스웨덴어로 기관총의 뜻)의 준말로 최초에 스웨덴은 6.5x55mm 마우저 탄을 채용한 FN MAG을 Ksp 58로 채용하였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7.62mm NATO 탄환의 사용이 늘어나자 스웨덴도 1970년대 7.62mm 버전의 MAG을 Ksp 58B로 채용하였다. Ksp 58은 FN으로부터 면허생산권을 확보한 칼 구스타브(Försvarets Fabriksverk Carl Gustafs)가 생산하였다.

    Ksp 58 기관총 <출처: gotavapen.se>
    Ksp 58 기관총 <출처: gotavapen.se>

    M240B/G: 미군이 채용한 MAG 60.20 모델. 해병대는 1990년대 중반 M60E3를 대체하기 위하여 M240G를 채용하였으며, 육군도 M240G를 개량한 M240B를 도입했다. M240B는 피카티니 레일 방식의 총열덥개와 별도의 방열판을 채택했으며, 총몸의 상부에도 광학장비 등의 장착을 위하여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M240B는 중량이 12.5kg으로 FN MAG보다 다소 증가했다.

    M240B 기관총 <출처: FN America>
    M240B 기관총 <출처: FN America>

    동축 및 차량탑재용 기관총

    MAG 60-40: 전차에 장착하기 위한 동축기관총 모델

    MAG 60-40
    MAG 60-40

    L8 기관총: 영국군이 채용한 동축기관총. L8A1으로 먼저 채용되었다가 L8A2로 L7A2의 개선사항이 적용된 모델도 출시되었다.

    L8A1 동축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L8A1 동축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L37 기관총: 영국군이 채용한 MAG 60-40 기관총으로 차량의 터렛에 장착한다. L37A1이 먼저 채용된 이후 L37A2 개량을 거쳤다. 기본적으로 L8 기관총과 거의 유사하지만 솔레노이드 격발기구를 대신하여 권총손잡이와 일반 방아쇠를 장착하였다.

    <출처: Public Domain>
    <출처: Public Domain>

    M240: 미국이 전차용 동축기관총으로 도입한 MAG 60.40 기관총. M219 동축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하여 M60 전차에 도입되었으며, M1 에이브럼스에도 장착되었다. MAG 60.40과는 소염기와 가스압조절기의 형태가 다르다. 급탄기구가 우측에 장착된 M240C 모델은 M2/M3 브래들리 장갑차에 장착되었다.

    M240C 동축기관총 <출처: FN America>
    M240C 동축기관총 <출처: FN America>

    항공기탑재용 기관총

    MAG 60.30: 항공기의 포드 등에 탑재하기 위한 MAG 기관총. 격발기구는 방아쇠를 대신하여 솔레노이드를 채용했다. 무기탑재 포드의 형상제한을 극복하기 위하여 급탄 기구를 좌측과 우측 등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AG 60.30과 LPH(Light Pintle Head) 마운트 <출처: FN America>
    MAG 60.30과 LPH(Light Pintle Head) 마운트 <출처: FN America>

    L20 기관총: 영국 해군이 채용한 MAG 60.30 모델. 우선 건포드에 내장을 위해 채용되었으나, 이후 헬기의 도어건으로 장착되었다. 최근에는 멀린이나 퓨마 헬기 등에 운용하기 위하여 L112A1을 장착하는데, L112A1은 기본적으로 방아쇠격발기구와 개머리판을 장착하여 L7A2와 동일하다.

    L20A1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L20A1 기관총 <출처: Public Domain>

    M240D: 헬기 도어건용 MAG 기관총. LAV의 터렛 기관총으로 장착되었던 M240E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개량형인 M240H도 있다.

    M240D <출처: FN America>
    M240D <출처: FN America>



    제원

    구경: 7,62x51mm NATO
    작동 방식: 롱스트로크 가스피스톤, 오픈 볼트
    전체 길이: 1,263mm
    총열 길이: 630mm(24.8 인치)
    중량: 11.8kg
    발사율: 분당 650 ~ 1,000발
    총구 초속: 840m/s
    유효사거리: 점 표적 800m, 지역표적 1,800m
    최대사거리: 3,500m
    가격: USD 9,500불


    저자소개

    양욱 | Defense Analyst

    FN MAG 기관총

    중동지역에서 군부대 교관을 역임했고, 민간군사기업을 경영했다. 현재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과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의 겸임교수로 군사전략과 대테러실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각 군의 정책자문위원과 정부의 평가위원으로 국방 및 안보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본 연재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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