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루거 스탠다드
200만 정을 판매한 입문용 .22구경 권총의 대부
  • 양욱
  • 입력 : 2020.02.07 09:34
    루거 마크 IV 스탠다드 권총 <출처: Sturm, Ruger & Co.>
    루거 마크 IV 스탠다드 권총 <출처: Sturm, Ruger & Co.>


    개발의 역사

    어린 시절부터 총기를 좋아했던 빌 루거(William B. Ruger, 1916-2002)는 2차대전 기간 직전 스프링필드 조병창을 거쳐 1941년 오토오드넌스에서 설계자로 일하면서 새로운 총기의 개발에 전념했다. 특히 오토오드넌스에서는 신형 경기관총 개발을 담당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했고 결국 전쟁이 끝나자 퇴사했다. 이후 그는 1946년 자신이 자랑하던 최신의 기계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목수용 고급 공구를 만드는 회사를 설립했다. 전후 건설붐 속에서도 고급 공구에 대한 수요는 별로 없었고 루거는 2년만에 회사를 닫아야만 했다.

    루거의 22구경 시제총기의 최초모습 <출처: Public Domain>
    루거의 22구경 시제총기의 최초모습 <출처: Public Domain>

    그러나 루거는 낙담하지 않고, 평상시에 자신이 구상하던 22구경 권총의 설계안을 구체화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신 가공기술을 총기와 결합하여 성능이 좋으면서도 값이 싼 총기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루거는 친하게 지내던 이웃인 알렉 스텀(Alexander McCormick Sturm, 1923-1951)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OSS 요원 출신에 재능이 넘치고 부유했던 스텀은 루거의 후원자가 되었고, 스텀이 대부분 충당한 5만불을 바탕으로 스텀-루거(Sturm, Ruger & Co., Inc.)사가 창립되었다.

    루거와 스텀이 같이 찍힌 사진(좌)과 둘이 처음 시작한 공장의 모습(우) <출처: Public Domain>
    루거와 스텀이 같이 찍힌 사진(좌)과 둘이 처음 시작한 공장의 모습(우) <출처: Public Domain>

    회사로 정식 발족한 스텀-루거는 1949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다양한 기계적 경험을 가진 루거는 기계설비와 공정을 담당했고, 새로운 권총의 설계는 물론이고 행정업무까지 상당부분 담당하여, 사실상 회사의 경영을 도맡았다. 스텀은 예일대 미대출신 답게 새로운 권총의 광고시안을 만들었고, 그 이외의 잡무를 담당했다. 물론 스텀-루거사의 멋진 문장도 스텀이 도안한 것이다. 공장은 빨간 색의 낡은 헛간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양산 직전의 시제권총 <출처: 필자>
    양산 직전의 시제권총 <출처: 필자>

    총 구성원이 12명 정도의 작은 회사였지만, 새로운 권총이 결코 하루 아침에 후딱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다. 루거는 콜트 우즈맨이나 하이스탠다드 권총 등 소위 입문용 권총의 세대를 바꿀 신형권총을 꽤나 오랜 기간동안 구상해왔기 때문에 기구적으로 상당히 완성된 설계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정리하여 이미 1946년 특허를 출원했고, 1947년에는 상당부분 결함을 보완한 시제총기까지 완성했었다. 이런 오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1949년 9월 스텀 루거는 드디어 .22 루거 권총(.22 RUGER pistol)을 $37.50의 가격으로 발매하였다.

    루거 권총이 처음으로 소개된 아메리칸 라이플맨 1949년 11월호(좌)와 스텀 루거의 첫 광고(우) <출처: Public Domain>
    루거 권총이 처음으로 소개된 아메리칸 라이플맨 1949년 11월호(좌)와 스텀 루거의 첫 광고(우) <출처: Public Domain>

    한편 당대 최고의 총기 잡지인 아메리칸 라이플맨은 11월호에서 총기전문가인 줄리안 햇처 예비역 육군소장(MG Julian Sommerville Hatcher, 1888-1963)의 루거 권총 리뷰를 게재했다. 2차대전 당시 미 육군 병기국(Ordnance Department)의 소화기 책임자(Chief of the Small Arms Division)로 활약했던 햇처는 M1 개런드 소총의 초기 오류들을 해결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총기와 탄도학에 관한 다양한 저서의 저자이기도 했다. 루거 권총은 엄청난 고성능임에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햇처가 평가하면서 사람들은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루거 최초의 광고까지 같은 호에 동시에 게재되면서 갑자기 주문이 밀려들었다.

    '.22 루거 권총'의 초기 발매모델 <출처: Public Domain>
    '.22 루거 권총'의 초기 발매모델 <출처: Public Domain>

    1949년말까지 스텀-루거는 무려 1,138정을 판매하면서, 더 이상 영세한 제작업체가 아니게 되었다. 다른 여러 총기잡지들도 루거 권총을 높이 평가하면서 입소문은 널리 퍼져나갔고, 1950년이 되자 발주량을 생산량이 따라잡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루거는 주문하면 전달받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리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되어, 재고부족으로 인한 백오더 현상은 1970년대까지도 이어졌다고 한다.

    콜트 우즈맨(좌)과 하이스탠다드(우) <출처: Public Domain>
    콜트 우즈맨(좌)과 하이스탠다드(우) <출처: Public Domain>

    루거 권총의 등장은 22구경 입문용 자동권총 시장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권총은 콜트(Colt)사의 우즈맨(Woodsman)으로 1911년 존 브라우닝(John M. Browning)이 설계했던 총기였다. 또다른 대표주자는 하이스탠다드(High Standard)권총으로 2차대전 당시 훈련용 권총으로 쓰였을 뿐만 아니라 OSS의 총기로 애용되었다. 그러나 하이스탠다드에 비하여 루거 권총은 내구성이나 신뢰성이 월등히 높았음에도 가격이 낮았다. 그야말로 독주가 시작된 것이다.

    루거의 첫 파생형은 Mk I 타겟(사진)으로, 기존의 .22 루거 권총은 Mk I 스탠다드로 재명명되었다. <출처: Public Domain>
    루거의 첫 파생형은 Mk I 타겟(사진)으로, 기존의 .22 루거 권총은 Mk I 스탠다드로 재명명되었다. <출처: Public Domain>

    한편 루거권총이 등장하자마자 변형모델도 등장했다. 스텀-루거사의 직원 잭 부드로(John L. “Jack” Boudreau)는 사격경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루거 권총(시리얼 넘버 3, 즉 양산 3번째 총기)을 구매하여 방아쇠를 개조하고 가늠자를 조절식으로 바꾸어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를 본 루거는 여기에 총열을 6.875인치로 늘려 정밀도를 높인 모델을 'Mk I 타겟(Target)'으로 명명하고, 1950년 곧바로 발매를 시작하여 $57.50의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Mk I 타겟이라는 변형모델이 등장하자, 기존의 .22 루거 권총은 이후 'Mk I 스탠다드(Standard)'로 불리게 되었다.

    짐 클락(좌)과 스텀 루거가 1951년 선물한 타겟 권총(우) <출처: (좌) Public Domain / (우) NRA National Firearms Museum>
    짐 클락(좌)과 스텀 루거가 1951년 선물한 타겟 권총(우) <출처: (좌) Public Domain / (우) NRA National Firearms Museum>

    루거권총은 가격이 저렴함에도 내구성과 신뢰성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정밀성도 다른 총기들보다 뛰어났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루거는 프로 사격선수들에게 접근했다. 우선 스텀-루거는 1951년 건스미스이자 당대 최고의 사격선수였던 짐 클락(James E. Clark, 1923-2000)에게 타겟 권총을 선물했다. 그 총으로 클락은 무려 19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었다. 게다가 1953년 클락은 공장에서 출시된 상태 그대로의 루거 Mk I 타겟 권총으로 어떠한 개조도 없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면서,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빌 루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Mk IV 컴피티션 모델 <출처: Sturm, Ruger & Co.>
    빌 루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Mk IV 컴피티션 모델 <출처: Sturm, Ruger & Co.>

    Mk I의 성공은 특히 1950년대 초 미군이 훈련용 총기로 루거를 채택함으로써 더욱 확고해졌다. 이후 약 33년간 루거는 Mk I을 꾸준히 생산하면서, 총기 입문자들이 한번쯤은 거쳐가는 총으로 자리매김했다. 루거 .22 권총 시리즈는 이후에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1982년 Mk II, 2004년말 Mk III가 등장했다. 그리고 2016년 Mk IV를 거치면서 아직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빌 루거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Mk IV 컴피티션 모델 <출처: Sturm, Ruger & Co.>


    특징

    루거(Ruger) .22 스탠다드 자동권총은 이름만으로는 독일제 루거(Luger) P08 파라블럼 권총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두 총기는 R과 L만큼이나 간극이 크다. 루거 스탠다드 권총의 뿌리가 된 모델은 일본제국군의 남부 제식권총이었다. 태평양전선에서 귀국한 미 해병으로부터 남부권총 2자루를 입수한 루거는 남부의 단순한 설계방식에서 가능성을 보았다. 사실 남부 권총도 P08 권총의 카피판이라고 평가절하받은 바 있지만, 실제로는 마우저 C96의 작동방식을 참조하였다.

    루거(Ruger) 스탠다드는 독일의 루거(Luger) P-08(좌)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론 일본의 남부 권총(우)을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출처: NRA Museum>
    루거(Ruger) 스탠다드는 독일의 루거(Luger) P-08(좌)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론 일본의 남부 권총(우)을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출처: NRA Museum>

    스탠다드는 슬라이드가 존재하는 일반의 자동권총과는 달리, 노리쇠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노리쇠는 원통형으로, 역시 원통형인 리시버를 따라 움직인다. 노리쇠를 장전하기 위해서는, 뒤쪽 끝부분의 양쪽 '귀'를 잡고 당기면 약실에 장전된다. .22 LR(long rifle)이라는 매우 약한 탄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브리치락은 필요없는 단순 블로백 방식을 채용했다. 노리쇠는 물론 노리쇠 멈치로 후퇴고정이 가능하다. 사격이 모두 종료된 이후 노리쇠가 후퇴고정이 되는 기능은 Mk II에서야 구현되었다.

    루거 스탠다드는 노리쇠를 당겨 장전하는 방식이다. <출처: 필자>
    루거 스탠다드는 노리쇠를 당겨 장전하는 방식이다. <출처: 필자>

    탄창에는 22 LR탄 9발이 장전된다. 탄창은 당대의 특징에 따라 탄창멈치가 권총손잡이 하단에 달려 있는 형식이었다. 이러한 장전방식은 Mk II까지 이어지다가 Mk III부터 보통의 권총처럼 권총손잡이 옆부분으로 옮겨졌다. 총열은 스탠다드 모델이 4.75인치와 6인치의 테이퍼 총열을 채용했고, 타겟 모델이 초기에 5.25인치나 6.875인치로 발매되다가, 이후 Mk II부터 5.5인치, 6.875인치, 10인치 등으로 다양해졌다. 총열의 강선은 14인치당 1회전이다.

    세대별 프레임의 진화 모습. 맨 왼쪽이 1911 권총의 손잡이와 유사한 22/45이다. <출처: Public Domain>
    세대별 프레임의 진화 모습. 맨 왼쪽이 1911 권총의 손잡이와 유사한 22/45이다. <출처: Public Domain>

    한편 루거 스탠다드는 사격훈련용 총기로 권총손잡이의 각도가 무려 55도에 이른다. 이는 콜트 우즈맨이나 하이스탠다드 등 유사한 총기에서도 동일하게 채용된 방식으로, 스포츠 사격이나 한 손 사격 등에 적절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동권총에 비하여 각도가 급격한 편으로, 9mm 이상급의 권총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심자용으로 적합한가라는 의문이 존재해왔다. 이에 따라 Mk II부터는 콜트 1911과 동일한 70도 각도의 앵글을 채용한 아랫총몸인 Mk II 22/45가 등장했다. 한편 22/45 모델의 재질로는 알루미늄이 아니라 폴리머 플라스틱을 채용함으로써 경량화까지 추구했다.

    마크 I에서 마크 III까지는 래치 방식(좌)이었으나 마크 IV부터 버튼 식으로 분해결합이 편해졌다. <출처: Public Domain>
    마크 I에서 마크 III까지는 래치 방식(좌)이었으나 마크 IV부터 버튼 식으로 분해결합이 편해졌다. <출처: Public Domain>

    장점이 많은 총기이지만 단점도 있다. 가장 크게 지적되는 것은 역시 분해이다. Mk I은 단순한 작동구조에 비하여 부품이 50개(탄창제외)로 많은 편으로, 무엇보다도 분해와 결합이 자연스럽지 않다. 윗총몸과 아랫총몸, 그리고 노리쇠를 분리하는 야전분해를 위해서 Mk I에서는 권총손잡이 뒷부분에 달린 래치를 내려서 핀을 제거해야만 했는데, 이를 재조립하는 것이 매우 고역이었다. 결국 2016년 Mk IV가 등장하고서야 래치 방식을 대신하여 간단히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분해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야전분해된 루거 마크 IV 타겟 자동권총의 모습 <출처: Sturm, Ruger & Co.>
    야전분해된 루거 마크 IV 타겟 자동권총의 모습 <출처: Sturm, Ruger & Co.>



    운용 현황

    2016년까지 루거 .22 권총의 모든 모델은 무려 200만정이 넘게 생산되었다. 한마디로 스텀-루거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캐시카우 역할을 .22 루거 자동권총이 담당해온 것이다. 판매량의 대부분은 민수로, 특히나 사격에 친화적인 미국에서는 루거 .22 권총은 사격에 입문하는 이라면 누구든 거쳐가야만 하는 총기로 인식되어 있다. 심지어는 어린이들에게 권총사격을 가르칠 때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총기 중의 하나가 루거 스탠다드이다.

    미군에 채용된 루거 Mk I 스탠다드 6인치 총열 모델 <출처: Public Domain>
    미군에 채용된 루거 Mk I 스탠다드 6인치 총열 모델 <출처: Public Domain>

    군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육용으로 간헐적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1950년대 초반 미 육군이 교육용 총기로 하이스탠다드를 대신하여 루거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이후 루거는 22구경 입문용 총기의 대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육군의 뒤를 이어 공군, 해병대 등도 루거 스탠다드를 도입하였다.

    AWC사의 TM-앰피비언 S 소음권총 <출처: Public Domain>
    AWC사의 TM-앰피비언 S 소음권총 <출처: Public Domain>

    그러나 루거 .22 권총의 또다른 용도는 바로 소음권총이었다. 미군은 과거 OSS가 하이스탠다드의 소음권총형을 특수작전에 사용하면서 제한적으로 작전에 사용한 바 있었다. .22LR탄은 상대적으로 위력이 작지만 소음기와 결합하면 상당히 발사음을 줄일 수 있어, 군견 제거는 물론이고 근거리에서는 적 초병까지도 사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미 해군 특수부대인 실팀에서는 Mk II에 바탕한 AWC TM-앰피비언(Amphibian) S 모델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CIA 등에서도 루거 스탠다드 기반의 소음권총을 채용하기도 했다.

    영화 '어쌔신(1995)'에서 묘사된 루거 스탠다드 소음권총 <출처: Warner Bros.>
    영화 '어쌔신(1995)'에서 묘사된 루거 스탠다드 소음권총 <출처: Warner Bros.>



    파생형

    마크 I

    스탠다드 : 1949년 등장한 최초의 모델. 처음에는 ".22 루거 자동권총"으로 불리다가, 타겟모델이 등장하면서 스탠다드로 명명되었다. 4.75인치 총열과 6인치 총열 모델이 있다.

    Mk I 스탠다드 <출처: Public Domain>
    Mk I 스탠다드 <출처: Public Domain>

    타겟 : 1950년 등장한 첫 파생형. 상하좌우 편차조절이 가능한 가늠자(마이크로 사이트로 불림)를 특징으로 하며, 6.875인치 모델을 기본으로 한다.

    Mk I 타겟 <출처: Public Domain>
    Mk I 타겟 <출처: Public Domain>

    불 배럴 : 1964년 등장한 파생형으로 일반적으로는 타겟으로 분류된다. 테이퍼형 총열이 아니라 1자형 굵은 총열을 채용하고 있어 불 배럴(Bull barrel)로 불린다. 총열 길이는 5.5인치이며, 마이크로 사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카탈로그 상의 모델명은 T512이다.

    Mk I 불 배럴 <출처: Public Domain>
    Mk I 불 배럴 <출처: Public Domain>

    마크 II

    스탠다드 : 1982년부터 생산된 2세대 모델. 탄창삽입구나 방아쇠 등이 개선되었다. 이전세대와는 달리 약실에 탄환을 장전하지 않아도 안전장치를 걸 수 있다. 4.75인치와 6인치 총열이 있으며 기본모델에 더하여 스테일레스 스틸 버전도 있어 모두 4가지의 스탠다드 모델이 존재한다.

    Mk II 스탠다드 <출처: Public Domain>
    Mk II 스탠다드 <출처: Public Domain>

    타겟 : 2세대 타겟 모델로, 1984년부터 스테인레스 스틸 버전도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는 6.875인치 총열이 기본이며, 이외에도 불 배럴의 경우 5.5인치, 6.875인치, 10인치 등 3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미군의 사격훈련용으로 채용된 것은 6.875인치 총열의 불배럴 버전으로 모델명은 MK-687-G였다.

    Mk II 타겟 <출처: Public Domain>
    Mk II 타겟 <출처: Public Domain>

    22/45 : 프레임을 변경한 모델로 1993년 등장. 콜트 1911 권총과 유사한 그립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탄창 멈치도 프레임의 하부가 아닌 측면에 장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레임 재질로 폴리머를 채용하고 있다.

    Mk II 22/45 <출처: Public Domain>
    Mk II 22/45 <출처: Public Domain>

    마크 III

    스탠다드 : 2005년 등장한 3세대 모델

    Mk III 스탠다드 <출처: Sturm, Ruger & Co.>
    Mk III 스탠다드 <출처: Sturm, Ruger & Co.>

    타겟 : 3세대 타겟 모델. Mk III부터는 타겟모델은 전부 불 배럴을 채용하고 있으며, 블루, 스테인레스 스틸, 컴피티션의 3가지 변형 모델로 발매되었다.

    Mk III 거버먼트 컴피티션 <출처: Sturm, Ruger & Co.>
    Mk III 거버먼트 컴피티션 <출처: Sturm, Ruger & Co.>

    헌터 : 루거 Mk III 시리즈 가운데 가장 하이엔드 모델로 출시된 총기. 스테인레스 스틸로만 출시되며 6.875인치의 플루티드 불 총열을 채용하고 있다. 고가모델 답게 가늠쇠로는 고시인성의 파이버옵틱 조준기를 채용했다.

    Mk III 헌터 <출처: Sturm, Ruger & Co.>
    Mk III 헌터 <출처: Sturm, Ruger & Co.>

    22/45 : 3세대의 22/45 모델로, 3세대부터 파생모델이 증가하여, 소음기 장착을 위한 나사선총열(Threaded Barrel)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2012년 샷쇼(Shot Show)에는 리시버와 총열의 무게를 줄인 라이트(Lite) 버전이 등장하기도 했다.

    Mk III 22/45 <출처: Sturm, Ruger & Co.>
    Mk III 22/45 <출처: Sturm, Ruger & Co.>


    마크 IV

    스탠다드 : 2016년 등장한 .22 자동권총의 4세대 모델.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총기분해 래치를 버튼식으로 바꾸어 야전분해를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스탠다드에서는 스테인레스 스틸버전이 출시되지 않았고, 4.75인치와 6인치 총열의 2가지 모델만 존재한다.

    Mk IV 스탠다드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스탠다드 <출처: Sturm, Ruger & Co.>

    타겟 : Mk 4의 타겟 모델. 블루와 스테인레스 스틸의 2가지 버전이 있으며 5.5인치와 10인치 총열로 발매된다. 나사선 총열 모델도 발매되는데 이는 스테인레스 스틸로만 나온다.

    Mk IV 타겟 쓰레디드 배럴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타겟 쓰레디드 배럴 <출처: Sturm, Ruger & Co.>

    헌터 : 사냥용 모델로 출시된 고가모델. 플루티트 배럴을 채용했으며, 6.875인치 총열로만 발매된다. 한정판으로 4.5인치 총열을 채용한 모델도 출시되었다.

    Mk IV 헌터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헌터 <출처: Sturm, Ruger & Co.>

    컴피티션 :  경기용 총기로 출시된 하이엔드 모델

    Mk IV 컴피티션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컴피티션 <출처: Sturm, Ruger & Co.>

    택티컬 :  기본적으로 타겟 모델이지만 4.4인치의 나사선 총열을 채택하여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레일을 상부와 하부에 장착하여 다양한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Mk IV 택티컬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택티컬 <출처: Sturm, Ruger & Co.>

    22/45 : 1911 권총의 그립과 유사하도록 고안된 22/45의 Mk 4 버전

    Mk IV 22/45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22/45 <출처: Sturm, Ruger & Co.>

    22/45 라이트 : 22/45의 경량화모델. 애초에 폴리머 프레임인데다가 리시버까지 일부 깎아내어 무게가 708g에 불과하다.

    Mk IV 22/45 라이트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22/45 라이트 <출처: Sturm, Ruger & Co.>

    22/45 택티컬 : Mk IV 택티컬과 유사하지만 22/45의 프레임을 채용한 모델

    Mk IV 22/45 택티컬 <출처: Sturm, Ruger & Co.>
    Mk IV 22/45 택티컬 <출처: Sturm, Ruger & Co.>



    제원

    루거 스탠다드

    모델

    루거 Mk IV 스탠다드

    구경

    .22 Long Rifle

    전체 길이

    228mm

    총열 길이

    120mm(4.75인치)

    두께

    30.5mm

    중량

    800g

    강선

    6조 우선, 16인치당 1회전

    장탄수

    10

    권장소비자가

    $449


    저자소개

    양욱 | Defense Analyst

    루거 스탠다드

    본 연재인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중동지역에서 군부대 교관을 역임했고, 민간군사기업을 경영했다. 현재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과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의 겸임교수로 군사전략과 대테러실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각 군의 정책자문위원과 정부의 평가위원으로 국방 및 안보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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