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판두르 장갑차
델타포스도 선택한 오스트리아 명품장갑차
  • 양욱
  • 입력 : 2019.10.28 09:25
    2003년 이라크 침공시 델타포스가 사용한 판두르 I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2003년 이라크 침공시 델타포스가 사용한 판두르 I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개발의 역사

    장갑차는 기본적으로 차량에 장갑을 둘러 탑승인원을 보호하는 것이 본질이다. 실제 1차대전때 등장한 최초의 장갑차들도 상용차의 차대에 장갑을 두르고 무장을 장착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당대 최고의 럭셔리카였던 롤스로이스(Rolls Royce) 실버고스트(Silver Ghost)를 바탕으로 장갑차를 만들었는데, 8~9mm 두께의 장갑에 7.7mm 기관총 터렛을 장착했다.

     

    롤스로이스의 실버고스트(좌)와 이에 바탕한 Mk. I 장갑차(우) <출처: Public Domain>

    2차대전에 들어서면서 장갑차는 단순한 상용차 개조에서 벗어나 독특한 특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전쟁기간 내내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M2/M3 하프트랙(Half Track)이나 Sd.Kfz 251 하노마크(Hanomag) 등 반궤도형 장갑차들이 활약했다. 그러나 Sd.Kfz. 234, Sd.Kfz 263 등 차륜형 장갑차들도 중동의 사막부터 유럽의 다양한 지형에서 맹활약을 했다. 2차대전을 즈음하여 오스트리아도 슈타이어(Styer)사에서 M35 Mittlere Panzerwagen이라는 6륜 장갑차를 개발했는데,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면서 실제로는 독일 무장친위대의 장갑차로 활용되기도 했다.

     

    2차대전 당시 활약한 Sd.Kfz. 234(좌)와 M35 차륜형 장갑차(우) <출처: Public Domain>

    2차대전 이후 장갑차의 대세는 궤도형이 되었고, 미국은 아예 차륜형 장갑차의 개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소련은 BTR-60 등을 필두로 기동전력의 상당수를 차륜형 장갑차로 배치했고, 유럽에서도 여전히 차륜형 장갑차들이 주력이었다.

     

    오스트리아 육군이 채용한 TM-170(좌)과 파시 XA 차륜형 장갑차(우) <출처: Public Domain>

    한편 오스트리아는 M35 장갑차 이후에 스스로 차륜형 차량을 개발하지는 않았지만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 Landsysteme GmbH)의 TM-170이나 핀란드 파트리아(Patria Plc)의 파시(Pasi) XA 등 차륜형 장갑차를 도입했다. 점차 차륜형 장갑차의 시장이 넓어지는 것을 바라보던 오스트리아의 특수차량업체인 슈타이어-다임러-푸흐(Steyr-Daimler-Puch Spezialfahrzeuge, 이하 슈타이어)는 1979년 차륜형 장갑차의 개발을 결심했다. 슈타이어는 군이나 정부의 수요가 없이 민간주도로 개발을 시작했는데, 스페인의 페가소(Pegaso) BMR-600 6륜구동 장갑차의 설계를 기본으로 삼았다.

    슈타이어-다임러-푸흐 신형 장갑차의 기본이 된 스페인의 페가소 BMR-600 장갑차 <출처: 미 공군>
    슈타이어-다임러-푸흐 신형 장갑차의 기본이 된 스페인의 페가소 BMR-600 장갑차 <출처: 미 공군>

    신형 장갑차의 개발목표는 현존하는 주요부품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격을 최소화하고 잠재고객들에게 충분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슈타이어는 시제차량 2대를 제작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평가를 실시했는데, 1985년이 되어서야 시제차량을 일반에게 공개했다. 시제차량의 공개방식은 매우 극적이었는데, 바로 007 시리즈의 15번째 영화인 '리빙 데이라이트(The Living Daylight, 1985)'에서 동구권의 차륜형장갑차로 등장했다. 신형장갑차에는 판두르(Pandur)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판두르는 17~18세기에 오스트리아군에서 활약하던 헝가리 보병으로 적 진영을 기습하거나 지구전, 유격전, 적 보급물자 탈취 등의 비정규전을 특기로 하던 부대였다.

    007 영화인 '리빙 데이라이트'에 등장한 판두르 시제장갑차 <출처: MGM>
    007 영화인 '리빙 데이라이트'에 등장한 판두르 시제장갑차 <출처: MGM>

    슈타이어는 이듬해인 1986년부터 판두르의 선행양산차 6대를 추가로 만들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리고 시제차가 공개된지 9년만인 1994년 드디어 오스트리아 육군에 의해 채용되면서 무기체계로서 활약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군이 판두르를 도입하게 된 것은 역시 UN 평화유지활동을 위해서 였다.

    오스트리아 군의 판두르 장갑차 <출처: Doppeladler.com / CCA 2.0>
    오스트리아 군의 판두르 장갑차 <출처: Doppeladler.com / CCA 2.0>

    이렇게 오스트리아군이 도입을 시작하자 쿠에이트,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에서 구매가 이어졌다. 특히 미 군의  SOCOM이 판두르에 관심을 가지면서 50여대를 도입했다. 이렇듯 차륜형 장갑차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세계적인 군수 회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사는 2003년 슈타이어-다임러-푸흐를 인수하여 제너럴 다이내믹스 ELCS(European Land Combat Systems)를 발족했다.

    판두르는 2000년대 중반까지 생산되다가 이후 판두르 II가 등장하면서 생산이 종료되었다. 한편 기존의 판두르 I을 개량하기 위한 판두르 에볼루션(Evolution) 사업이 2017년 시작되어 2020년까지 업그레이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특징

    판두르는 전형적인 1980년대 차륜형 장갑차의 설계를 답습하고 있다. <출처: böhringer friedrich>
    판두르는 전형적인 1980년대 차륜형 장갑차의 설계를 답습하고 있다. <출처: böhringer friedrich>

    판두르는 기본적으로 6륜 구동의 보병수송 장갑차으로 1980년대의 차륜형 장갑차 설계답게 단순하다. 차체는 철제 장갑으로 30m 거리에서 7.62mm 철갑탄을 방호할 수 있으며, 차체 전방을 포함한 주요부위에는 경사장갑을 적용하여 12.7mm 탄이나 14.5mm 탄까지도 방호가 가능하다. 또한 장갑키트를 추가하여 탄환이나 지뢰에 대한 방호력을 높일 수 있다.

    방탄실험에 사용된 판두르 장갑차의 차대. 기본적으로 철제 경사장갑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Public Domain>
    방탄실험에 사용된 판두르 장갑차의 차대. 기본적으로 철제 경사장갑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에는 통상 차장, 조종수, 사수의 3명에 완전무장병력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임무에 따라서는 승무원 2명에 무장병력 8명의 사양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내부구성은 일반적인 장갑차들과 동일하게 운전석은 차체 전방 좌측에, 엔진은 전방 우측에 위치한다. 캐빈에는 사격포트가 있어 소화기로도 교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승차병력의 출입구는 2개가 좌우에 장착되어 병력의 빠른 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판두르 6x6 장갑차는 최대 8명의 무장병력을 운용할 수 있다. <출처: Bundesheer Fotos>
    판두르 6x6 장갑차는 최대 8명의 무장병력을 운용할 수 있다. <출처: Bundesheer Fotos>

    엔진은 슈타이어 WD 612.95 6기통 터보차지 수랭식 디젤엔진으로 2,400rpm에서 260마력을 낼 수 있다. 변속기로는 앨리슨의 MT-653 5단 변속기를 채용하여 최대시속 100km로 도로를 질주할 수 있다. 서스펜션은 전방 1·2축은 어퍼 컨트롤 암(upper longitudinal control arm)과 로어 트래버스 콘트롤 암(lower transverse control arm)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방의 3축은 트레일링 암(trailing arm)과 토션바(torsion bar)로 구성되었다. 구동축과 스티어링축은 모두 차체 안에 수납되어 장갑으로 보호된다.

    판두르의 기본형은 보병수송장갑차로 12.7mm 1인용 터렛을 장착한다. <출처: Doppeladler.com / CCA 2.0>
    판두르의 기본형은 보병수송장갑차로 12.7mm 1인용 터렛을 장착한다. <출처: Doppeladler.com / CCA 2.0>

    판두르의 기본형은 보병수송차량으로 무장은 12.7mm 기관총과 개방형 1인용 터렛이 전부다. 물론 화력지원 장갑차 사양에서는 코커릴(Cockerill) 90mm 저반동포에 2인용 터렛이 장착되기도 하는데, 쿠웨이트 등이 도입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보병전투차 사양에서는 터렛에 20/25/30mm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원격조정형 무장이 필수화 함에 따라 보병수송차량에서도 RWCS(Remote Weapon Control System)가 장착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육군은 2015년 장착사업을 실시했다.

    판두르는 공기압 조절장치와 런플랫 타이어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다.<출처: böhringer friedrich>
    판두르는 공기압 조절장치와 런플랫 타이어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다.<출처: böhringer friedrich>

    부가 장비로는 자동소화장치가 장착되어 엔진실과 탑승자석 화재에 대응한다. 옵션으로는 화생방 방호 및 탐지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차체 후방좌측에는 에어컨이 장착되며 차체 우측에는 구난용 윈치가 장착된다. 타이어 공기압 중앙조절장치가 장착되어 주행 중에도 공기압의 조절이 가능하며, 타이어는 모두 런플랫이 적용되어 사격이나 파편등으로 타이어가 손상되더라도 50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다.

    판두르는 공기압 조절장치와 런플랫 타이어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다.<출처: böhringer friedrich>


    운용 현황

    오스트리아 육군이 1994년 68대의 판두르 장갑차를 계약함으로써 판두르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양산은 1995년 12월에 시작되어 1996년말까지 전량이 납품되었다. 오스트리아 육군에 이어 쿠웨이트가 판두르 70대를 도입했다. 쿠웨이트의 판매는 미국의 AV테크놀로지(AV Technology International)사를 통하여 이뤄졌으며, 도입분은 기본 보병수송차에 더하여 화력지원장갑차 등 5가지 파생형이 포함되었다. 쿠웨이트 군에 인도는 1997년 11월부터 시작되었다.

    벨기에 육군은 코만도 공수여단을 위하여 판두르 6x6 54대를 도입했다. <출처: MilitaryImages.net>
    벨기에 육군은 코만도 공수여단을 위하여 판두르 6x6 54대를 도입했다. <출처: MilitaryImages.net>

    한편 1998년에는 벨기에 육군도 코만도 공수여단용으로 판두르 장갑차 54대를 주문했다. 벨기에군은 보병수송차 41대, 지휘차 5대, 정비구난차 4대에 의무후송차 4대로 여단 패키지를 구성했다. 같은 시기에 슬로베니아 군도 판두르를 자군 주력 장갑차로 선정했다. 그러나 슬로베니아의 경우에는 자국의 면허생산을 결정하여 자국 업체인 STO RAVNE에서 발룩(Valuk)이란 이름으로 양산하기로 했다.

    슬로베니아군은 판두르의 면허생산형인 발룩을 도입했다. <출처: Slovenska vojska>
    슬로베니아군은 판두르의 면허생산형인 발룩을 도입했다. <출처: Slovenska vojska>

    그러나 판두르의 가장 대표적인 고객은 미국 특수전사령부(USSOCOM)였다. 1993년 고딕 서펜트 작전의 교훈으로 본격적인 장갑차를 필요로 했던 티어1 특수부대인 델타포스(Delta Force)는 1999년말 판두르를 AGMS(Armored Ground Mobility System)로 도입했다. SOCOM이 도입하기로 한 대수는 모두 50대로, SOCOM의 납품은 제너럴 다이내믹스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3년 OIF 초기에 투입된 델타포스의 AGMS <출처: Public Domain>
    2003년 OIF 초기에 투입된 델타포스의 AGMS <출처: Public Domain>

    AGMS는 2003년 이라크 자유작전(Operation Iraqi Freedom; OIF) 초기에 적진으로 투입되어 이라크 서부 사막지대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바그다드 함락 직전에는 울버린 작전에 투입되어 맹활약을 했다. 이라크 점령 이후에는 AQI(알카에다 이라크지부) 소탕에서 활약했으며, 제75레인저대대도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함께 AGMS를 빈번히 사용했다. AGMS는 현재도 델타포스에 의해 애용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시리아 내전에 투입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20년 가깝게 혹독한 사용을 거치면서 AGMS는 이미 운용연한에 다다르고 있어 SOCOM은 차기 AGMS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시리아에서 포착된 AGMS. 7.62mm 미니건을 장착한 모습이 보인다. <출처: AbraxasSpa / Twitter>
    2016년 시리아에서 포착된 AGMS. 7.62mm 미니건을 장착한 모습이 보인다. <출처: AbraxasSpa / Twitter>


    파생형

    판두르는 크게 A형과 B형으로 구분되는데, A형은 캐빈 중앙이 돌출되어 연장된 형태인데 반하여, B형은 지붕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

    판두르 A형

    판두르 APC : 기본형으로 1인승 12.7mm 터렛을 장착한 보병전투차량(Armored Personnel Carrier; APC).

    판두르 APC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APC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지휘차 : 지휘통제용 장갑차

    판두르 지휘차 <출처: 벨기에 국방부>
    판두르 지휘차 <출처: 벨기에 국방부>

    판두르 의무후송차 : 응급환자 후송용 장갑차로 휠베이스가 1.53m에서 1.83m로 증가했으며 후방 컴포넌트의 크기도 높아졌다. 환자후송을 위하여 캐빈은 들것 4개 수납, 들것 2개와 환자좌석 3개, 또는 환자좌석 6개 등 3가지 형상으로 바꿀 수 있다.

    판두르 의무후송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의무후송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대전차 장갑차 : 대전차 장갑차로 유로미사일(Euromissile) UTM 800 발사기에 HOT 등 대전차 미사일과 결합할 수 있다.

    판두르 대전차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대전차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구난장갑차 : 판두르 기본형의 차체에 크레인을 장착한 모델

    판두르 B형

    판두르 정찰화력지원차량 : 코커릴 90mm 저반동포와 2인용 터렛을 장착한 화력지원차(Fire Support Vehicle; FSV)

    판두르 화력지원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화력지원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정찰장갑차 : 30mm 마우저 Mk 30 캐논과 슈타이어-다임러-푸흐의 SP3/300 터렛을 장착한 정찰장갑차

    쿠웨이트 방위군의 판두르 정찰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쿠웨이트 방위군의 판두르 정찰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박격포차량 : 81mm나 120mm 박격포를 운용하는 박격포 운반차량

    판두르 박격포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박격포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상륙장갑차 : 수상주행이 가능한 판두르의 개량형. 워터젯 추진기를 장착하여 시속 11km로 이동할 수 있다.

    판두르 수륙양용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판두르 수륙양용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해외생산형

    발룩(Valuk) : 슬로베니아의 STO RAVNE에서 생산하는 판두르의 면허생산형. 1991년 슬로베니아 육군에 최초로 인도되기 시작했다.

    발룩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발룩 장갑차 <출처: Public Domain>

    AGMS : 미국 특수전사령부 산하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USASOC)가 1990년대 후반 도입한 장갑차량. 개전 초기 및 도심지 작전용으로 델타포스와 제75레인저 연대가 사용하고 있으며, 생산은 미국의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디비전이 담당했다. USASOC는 AGMS를 대체할 차기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2022~2023회계년도에 시작할 예정이다.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AGMS <출처: USASOC>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AGMS <출처: USASOC>


    제원

    형식: 6x6 차륜형 장갑차
    크기: 길이 5.69m, 폭 2.5m, 높이 1.82m
    파워팩 : 슈타이어 WD612 6기통 디젤 (260hp) + 앨리슨 MT-653 5단변속기
    속력 : 최대시속 100 km/h
    항속거리 : 최대 700 km
    전투중량 : 13,500 kg combat weight
    등판각: 70%
    장애물: 0.5m
    도섭: 1.2m
    탑승: 3 + 5 또는 2 + 8 (승무원 + 탑승병력)
    무장: 12.7mm 기관총 (기본형 APC), 90mm 저반동포(화력지원차량). 30mm 기관포(정찰차량) 등


    저자 소개

    양욱 | Defense Analyst

    판두르 장갑차

    본 연재인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중동지역에서 군 특수부대 교관을 역임했고, 아덴만 지역에서 대(對)해적 업무를 수행하는 등 민간군사기업을 경영하다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WMD 대응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남대와 신안산대 등에서 군사전략과 대테러실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각군의 정책자문위원과 정부의 평가위원으로 국방정책에 관해 자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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