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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규모 국내 에어쇼 올해로 12번째
SEOUL ADEX 2019

34개국 430개 업체 참여
내일부터 6일간
성남 서울공항서 개최
입력 : 2019.10.13 17:04


미 F-16보다 우수한 성능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개발될 한국형 전투기(KF-X). 서울 ADEX 2019 전시회에선 KF-X 실물 크기 모형(목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미 F-16보다 우수한 성능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개발될 한국형 전투기(KF-X). 서울 ADEX 2019 전시회에선 KF-X 실물 크기 모형(목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서울 ADEX 2019'는 세계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KOTRA 공동주최로 격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소재, 전자제어, 인공센서, 무선통신 등의 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국내외 최신 항공기, 우주기기, 지상장비, 무인이동체,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특성화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가 기술수준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측은 이번 전시회가 세계 34개국 430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해 지난 전시회의 실적을 상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7년 서울 ADEX 전시회엔 세계 33개국 405개 업체가 참가했었다. 이번 전시회 전시 규모도 1730개 부스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방위산업 체계 및 부품업체 전시는 물론, 터키,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등의 국가관, 대전 드론기업관, 한국항공우주기술 연구조합관 등 국가·지역별 항공기술 및 산업 역량과 정부 주요 항공우주 R&D(연구개발) 사업성과 등을 홍보하는 다양한 컨셉의 부스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의 업그레이드된 면모는 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되는 장비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공군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인 KF-X 1:1 실물 크기 모형이 일반에 최초 공개되며,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시범비행도 진행된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방산그룹, S&T 모티브,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K-21 보병전투장갑차, K-2 전차, K9A1 자주포, 현궁 대전차 미사일, 소형전술차량 등 국내외 다양한 항공기와 지상장비, 최첨단 기술과 각종 무기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올들어 공군에 처음으로 도입되고 있는 F-35A 스텔스전투기도 전시된다.

서울 ADEX 2019에서 첫 시범비행이 이뤄질 국산 LAH(소형무장헬기.)
서울 ADEX 2019에서 첫 시범비행이 이뤄질 국산 LAH(소형무장헬기.)


또 각 군의 홍보관과 체험존도 운영된다. 올해로 창군 70주년을 맞은 공군은 창군 70년 특별존, 최강의 정예공군존, 스마트 공군존을 마련했다. 공군과 함께 창군 70주년을 맞은 해병대는 소개형/체험형 VR관, 호국충성 해병대관, 육군은 Army TIGER 4.0 시스템, 드론봇 전투 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을 각각 전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군 전투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운영되는 서울 ADEX 2019의 전문관람일에는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에 국내 수출 추진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게 된다. 해외 54개국 97명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군사외교와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를 통한 성과 역시 2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군관계자, VIP 및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마케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관람일인 19일(토)과 20일(일)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T-50, F-35A, F-15K, Global 6000, K-2 등 참가 항공기 및 지상장비 탑승체험, 비행시뮬레이터 대회 등을 통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드론 종합경연대회도 열린다.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 관계자는 "매회 양·질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 ADEX 2019의 명성에 걸맞게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의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통해 산업적으로 내실있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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