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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쏜 날…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항 입항
[김정은의 무력 협박]
美 핵잠이 한국 온 건 20개월만

입력 : 2019.07.27 02:13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5일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5일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함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SBS화면 캡처

미 해군의 전략자산인 핵잠수함이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5일 부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오클라호마시티호는 이날 군수물자 적재 등 보급과 승조원 휴식을 위해 입항했고 다음 주 중 출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호는 배수량 6900t, 길이 110m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으로 14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지타격, 첩보·감시·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예하 잠수함사령부의 제15 잠수함 전대 소속이며 1988년 7월 취역했다.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31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한다. 오차범위가 10m 안팎에 불과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한반도 모든 해역에서 북한의 핵심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미 핵 잠수함이 우리나라에 온 것은 2017년 11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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