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AW139 헬리콥터
세계 6톤급 중형 헬리콥터 시장의 강자
  • 최현호
  • 입력 : 2018.09.01 13:42
    AW139M <출처 : Leonardo>
    AW139M <출처 : Leonardo>

    개발 배경

    세계 많은 헬리콥터 제작사들은 다양한 체급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우선 엔진 숫자를 기준으로 단발과 쌍발로 나뉜다. 그리고 쌍발 헬리콥터는 다시 최대이륙중량(MTOW, Maximum Takeoff Weight)을 기준으로 구분한다. 국가나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서는 3,175kg 이하의 소형(Light), 3,175~5,700kg 사이의 중간형(Intermediate), 5,700~9,000kg 사이의 중형(Medium), 그리고 9,000kg 이상인 대형(Lager 또는 Heavy)으로 분류한다. 이 분류에 가장 큰 시장은 중형 헬리콥터 부문이다.

    세계 6톤급 헬기 시장의 강자인 레오나르도 헬리콥터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세계 6톤급 헬기 시장의 강자인 레오나르도 헬리콥터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이탈리아의 헬리콥터 제작사 아구스타(Agusta: 현재는 레오나르도, Leonardo)는 최대이륙중량 3톤급의 A109와 A119, 영국 웨스트랜드(Westland)와 공동 개발한 최대이륙중량 15톤의 EH101 헬리콥터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즉, 소형과 대형 헬리콥터는 있었지만, 중형 헬리콥터 시장을 위한 제품이 없었다. 아구스타는 최대이륙중량 5톤급의 미국 벨 헬리콥터의 412 헬리콥터를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었지만, 세계 시장에서 라이센스 생산 기체로 경쟁하는 것은 어려웠다.

    아구스타에서 면허 생산하던 벨 212 모델 <출처: Rob Schleiffert / Wkikimedia>
    아구스타에서 면허 생산하던 벨 212 모델 <출처: Rob Schleiffert / Wkikimedia>

    1997년 아구스타는 자신들이 라이센스 생산을 하고 있던 벨 헬리콥터의 H-1 휴이(Huey) 계열 헬리콥터를 대체할 중형 헬리콥터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미국의 벨 헬리콥터도 새로운 헬리콥터가 필요했기 때문에 아구스타와 협력하기로 했다. 1998년 벨 헬리콥터와 아구스타는 조인트벤처인 벨/아구스타 에어로스페이스 컴퍼니(BAAC, Bell/Agusta Aerospace Company)를 설립했다.

    폴란드 PZL 스위드니크에서 제작되는 AW139 동체 <출처 : pzl.swidnik.pl>
    폴란드 PZL 스위드니크에서 제작되는 AW139 동체 <출처 : pzl.swidnik.pl>

    AB139 프로토타입의 시험비행장면 <출처: Public Domain>
    AB139 프로토타입의 시험비행장면 <출처: Public Domain>

    BAAC는 중형 헬리콥터 AB139와 틸트로터기 BA609 개발에 합의했다. 프로그램 주도 회사가 누구냐에 따라 AB와 BA로 구분되었는데, AB139는 아구스타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AB139는 15인승 중형 쌍발 헬리콥터로, 민간 해양 석유 및 가스전 운송, 기업 임원 및 VIP 수송, 소방, 경찰, 수색 구조(SAR), 응급의료서비스(EMS) 등을 위한 다목적 헬리콥터로 설계되었다. 설계는 1996년부터 아구스타와 협력한 폴란드의 PZL 시비드니크(Świdnik)도 참여했다. 아구스타는 1998년 PZL 시비드니크와 동체 설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PZL 시비드니크는 매년 50개 이상의 동체를 납품하고 있다.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2001년 2월 3일 첫 시작품(preproduction)이 비행에 성공했다. 비행 시험에는 총 3대의 시작품이 동원되었다. 이 시기 아구스타는 2000년 영국의 웨스트랜드 헬리콥터(Westland Helicopter)와 합병하면서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첫 양산기는 2002년 6월 24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2003년 6월에는 유럽 항공기구 JAA의 인증을 획득했고, 2004년 12월에는 미국 연방항공기구 FAA의 형식 증명을 받았다.

    
해양석유시추시설 운송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해양석유시추시설 운송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AB139는 2000년 9월 영국 브리스토우 헬리콥터(Bristow Helicopters)에서 첫 주문을 받았다. 2005년 5월까지 100대가 넘는 주문을 받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2005년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BAAC의 벨 지분 25%를 매입하여 AB139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였다. 벨의 철수로 AB139라는 형식명은 2006년 2월 AW139로 변경되었다. 2016년 1월에는 현재의 레오나르도 헬리콥터(Leonardo Helicopters)로 회사명이 바뀌었지만, 제품명은 AW139를 유지하고 있다.

    AW139 생산은 국제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폴란드 PZL 시비드니크에서 생산된 동체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ida)주 베르자테(Vergiate) 공장에서 조립된다. 2007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조립 공장이 만들어졌다. 필라델피아에 세워진 아구스타웨스트랜드 필라델피아 코퍼레이션(AgustaWestland Philadelphia Corporation)은 북중미 지역 국가들을 담당하며, AW139 등 기체 조립과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법집행기관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법집행기관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AW139는 러시아에서도 생산된다. 2010년 6월,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러시아 로스트버톨(Rostvertol)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토밀리노(Tomiliono)에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헬리버트(HeliVert)라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2012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2012년 12월 첫 기체가 비행에 성공했고, 2014년 1월 러시아 항공국 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 4월,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장거리 헬리콥터 시장에서 시콜스키(Sikorsky) S-92와 유로콥터 EC225와 경쟁하기 위해 AW139의 최대중량(Max Gross Weight)을 7,000kg으로 늘린 버전의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AW139도 7,000kg 버전으로 개조할 수 있다.

    수색구조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수색구조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민수용 헬리콥터 시장을 목표로 개발되었지만, 군용 헬리콥터 시장도 놓칠 수 없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UH-1H 휴이 등의 대체 시장을 노리고 진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군용 헬리콥터로 처음 도입한 곳은 2006년 8월 6대를 도입한 아일랜드 공군이다. 이후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공군이 도입했다. 군 전용 기체인 AW139M은 이탈리아 공군이 발주 고객이다.

    수색구조용 AW139 <출처 : leonardocompany.com>


    특징

    AW139는 전통적인 메인로터-테일로터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메인로터와 연결되는 로터 허브는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내마모성과 내열성이 뛰어나다. 로터 허브 위에는 진동 감소를 위한 디스크형 커버가 달렸다. 5엽의 메인로터와 4엽의 테일로터는 복합재로 만들어졌다. 직경 13.8m의 메인로터는 정비나 운반을 위해 접을 수 있으며, 로터 끝단이 상어 등지느러미의 모양을 하고 있다. 테일로터 하단에는 좌우로 수평 안정판이 달려 있다.

    AW139 삼면도 <출처 : eqcdn.com>
    AW139 삼면도 <출처 : eqcdn.com>

    객실은 길이 2.7m, 너비 2.0m, 높이 1.42m로 승객용 의자 외에 의료수송을 위해 들 것도 최대 5개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객실 뒤쪽에는 각종 장비나 승객용 짐을 보관할 수 있는 화물칸도 있다. 객실 용적은 8㎥이며, 화물칸 용적은 3.4㎥다. 객실 접근을 위해 동체 양쪽에 하나씩의 미닫이 문을 가지고 있다. 객실 도어 아랫부분에는 승객의 승하차를 도울 수 있도록 접이식 발판이나 고정식 발판을 달 수 있다.

    AW139 객실 및 화물칸 수치 <출처 : eqcdn.com>
    AW139 객실 및 화물칸 수치 <출처 : eqcdn.com>

    기체에는 조종사 2명과 5명씩 3열로 최대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조종석은 2명이 탑승하지만, 계기비행 규칙을 따를 경우 1명만으로도 조종이 가능하다. 조종석은 야간 비행을 위한 야시 고글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3열로 배치된 AW139 객실 좌석 <출처 : leonardocompany.com>
    3열로 배치된 AW139 객실 좌석 <출처 : leonardocompany.com>

    기체는 유지보수가 쉽고 주요 시스템에 접근이 쉽도록 설계하였다. 구성 부품도 수를 줄였고, 수명주기도 길게 설계하였다. 보조 연료탱크, 구조용 호이스트, 화물용 후크, 수색구조용 레이더, 방빙시스템, 외부 카메라 및 조명등 등 다양한 장치를 장착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AW139M 객실의 병력용 좌석 <출처 : leonardocompany.com>
    AW139M 객실의 병력용 좌석 <출처 : leonardocompany.com>

    랜딩기어는 조종석 아래 하나, 동체 후미 양 옆 스폰슨(Sponson)에 2개가 장착되며, 이륙 후 접을 수도 있다. 스폰슨의 형태는 고객 요청에 따라 달라진다. 동체에는 비상시 해상 착수를 위한 EFS(Emergency Floatation Systems)도 장착할 수 있다.

    AW139M 객실에 배치된 부상병 후송용 들것 <출처 : leonardocompany.com>
    AW139M 객실에 배치된 부상병 후송용 들것 <출처 : leonardocompany.com>

    항전장비는 대형 LCD 5개를 갖춘 미국 하니웰(Hornywell)의 프리머스 에픽(Primus Epic) 통합형 시스템을 채택했다. 자동 호버링 능력을 갖춘 4축 자동 비행 통제 시스템(AFCS, Automatic Flight Control Systems)을 갖추어 비행 안전성도 높였다. 이밖에도 하니웰은 스카이 커넥트 트랙커(Sky Connect Tracker) 통신 시스템, 기체 상태 모니터링용 상태 감시 시스템(HUMS, 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 헬리콥터 운용 모니터링 프로그램(HOMP, Helicopter Operations Monitoring Program) 장비도 공급한다. 기타 고객 요구에 따라 기상/수색 레이더, FLIR 시스템, 지상충돌경보시스템(EGPWS, Enhanced Ground Proximity Warning System), 전술무전기, 고주파무전기, 위성통신시스템(SATCOM), 전술데이터링크 등을 장착할 수 있다.

    
AW139의 허니웰 프리머스 에픽 콕핏 시스템 <출처: (cc) Ahunt at wikimedia.org>
    AW139의 허니웰 프리머스 에픽 콕핏 시스템 <출처: (cc) Ahunt at wikimedia.org>

    AW139는 전자식 통합 엔진 제어 장비 FADEC(full authority digital engine control)을 갖춘 1,531마력의 프랫앤휘트니 캐나다의 PT6C-67C 터보샤트프 엔진 2개로 움직인다. 엔진 하나가 작동 불능에 빠져도 비행이 가능하며, FADEC의 채용으로 조종 편의성과 승객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고온 고지대 운용을 포함하여 다양한 운용 조건에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W139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 캐나다의 PT6C 터보샤프트 엔진 <출처 : (cc) Robert Frola at wikimedia.org>
    AW139에 장착된 프랫앤휘트니 캐나다의 PT6C 터보샤프트 엔진 <출처 : (cc) Robert Frola at wikimedia.org>

    기어박스의 내구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5년 11월, 아구스타웨스트랜드는 AW139의 기어박스에 오일이 없는 상태로 60분간 비행하는 것을 시연했다. 변속기 오일이 없는 상황에서 60분간 비행한 것은 다른 기체들보다 30분 이상 긴 것으로, 변속기의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증명했다.

    무오일 60분 가동 기록을 달성한 AW139의 기어박스 <출처 : leonardocompany.com>
    무오일 60분 가동 기록을 달성한 AW139의 기어박스 <출처 : leonardocompany.com>

    기체는 로터 포함 전장 16.65m, 전고 4.98m이며, 공허중량 3,622kg, 최대이륙중량 6,400kg이다. 순항속도는 290km/h, 항속거리 870km, 비행시간 3시간이며, 내부 연료량은 1,569리터이며, 500리터 용량의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할 수 있다. 탑재량별 항속거리와 비행시간은 683kg 탑재시 595km와 159분, 1,053kg 탑재시 402km와 107분, 그리고 최대 1,576kg 탑재시에는 129km와 34분이다. 레오나르도 헬리콥터는 장거리 헬리콥터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최대중량을 7,000kg으로 늘릴 수 있는 키트도 개발했다.

    엔진과 기수 커버를 열어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AW139 <출처: (cc) Aldo Bidini at wikimedia.org>
    엔진과 기수 커버를 열어둔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AW139 <출처: (cc) Aldo Bidini at wikimedia.org>

    군용으로 사용할 경우 무장도 장착할 수 있다. 객실 안에는 7.62 또는 12.7mm 기관총용 마운트를 장착할 수 있으며, 저격소총도 운용할 수 있다. 기체 외부에는 7.62/12.7/20mm 기관포 포드, 공대지 미사일, 70mm 레이저유도 및 무유도로켓을 장착할 수 있다.

    2012년 판보로 에어쇼에 전시된 무장 장착형 AW139M <출처 : caat.org.uk>
    2012년 판보로 에어쇼에 전시된 무장 장착형 AW139M <출처 : caat.org.uk>

    AW139는 국제 협력으로 제작된다. 기체는 폴란드 PZL 시비드니크에서 납품하지만, 항공전자장비 대부분은 미국의 하니웰(Honeywell)이 공급한다. 터키 항공우주산업(TAI)은 동체, 캐노피, 레이돔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각 협력업체에서 공급된 동체와 부품은 이탈리아, 미국 그리고 러시아에서 최종적으로 조립된다.

    AW139 화물칸 도어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ZBbtP5alr8 캡쳐>
    AW139 화물칸 도어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ZBbtP5alr8 캡쳐>

    레오나르도 헬리콥터는 AW139를 자사의 광범위한 사업 전략의 기초로 삼고 있다. AW139를 기반으로 하는 공통 설계를 통해 표준화된 헬리콥터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공통 설계를 통한 표준화는 유지보수와 교육을 단순화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화를 통해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다. 레오나르도 헬리콥터는 AW139를 기반으로 최대이륙중량 8,300kg급의 군수용 AW149와 민수용 AW189를 개발하여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운용현황

    적외선 유도미사일 회피용 플레어 살포 중인 AW139M <출처: leonardocompany.com>
    적외선 유도미사일 회피용 플레어 살포 중인 AW139M <출처: leonardocompany.com>

    AW139 헬리콥터는 2018년 8월 기준으로 1,000대 이상이 주문되었으며, 세계 80개국 300개 이상의 운용자가 900대 이상을 운용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민수용 기체를 수색구난 등을 목적으로 군이 도입한 것은 2006년 8월 아일랜드 공군이 6대를 도입한 것이 최초다.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공군이 도입했다. 본격적인 군사용 구성을 한 전용 기체인 AW139M은 이탈리아 공군이 발주 고객이다.

    병력 침투를 지원하고 있는 AW139M <출처 : leonardocompany.com>
    병력 침투를 지원하고 있는 AW139M <출처 : leonardocompany.com>

    AW139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헬리콥터를 운용하는 미 국방부 시장에도 도전했지만 진입에는 실패했다. 2000년대 초반 미 육군이 UH-1H 휴이와 OH-58 카이오와(Kiowa) 헬리콥터를 대체할 경유틸리티 헬리콥터(LUH, Light Utility Helicopter) 경쟁을 시작하자, L-3 커뮤니케이션 인터그레이션 시스템(L-3/IS)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미 육군 LUH 경쟁용 기체는 US-139라고 명명되었다. 하지만, 이 경쟁은 유로콥터(Eurocopter, 현 에어버스 헬리콥터 Airbus Helicopters)의 E145가 승리하였고, UH-72A 라코타(Lakota)로 명명되었다.

    미 공군 UH-1N 교체 사업에 보잉이 제안한 MH139 <출처 : boeing.com>
    미 공군 UH-1N 교체 사업에 보잉이 제안한 MH139 <출처 : boeing.com>

    2011년에는 미 공군의 UH-1N 헬리콥터 대체를 위한 공통 수직 이착륙 지원 플랫폼(CVLSP, Common Vertical Lift Support Platform) 사업을 위해 AW139M이라는 기종을 제안했다. CVLSP 프로그램은 2013년에 취소되었다가 2015년 말에 다시 도입이 추진되었다. 미 공군은 대륙간탄도탄(ICBM) 기지 경비용으로 사용하는 UH-1N을 대체할 헬리콥터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7년 3월, 미국 보잉(Boeing)은 UH-1N 대체기 사업에 AW139를 기반으로 한 MH139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미 공군 UH-1N 교체 사업에 보잉이 제안한 MH139 <출처 : boeing.com>

    2018년 7월 기준으로 군용으로 사용하는 국가는 알제리, 방글라데시, 키프러스, 이집트, 아이보리코스트,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비아, 말타, 네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파나마, 카타르, 세네갈,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리트공화국이다. 정부 및 지방정부용 기체로 운용하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알제리, 브라질, 불가리아, 칠레, 중국, 크로아티아, 키프러스, 에스토니아, 스페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케냐,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오만, 스웨덴, 영국, 미국, 그리고 대한민국이 있다.

    미 공군 UH-1N 교체 사업에 보잉이 제안한 MH139 <출처 : boeing.com>


    파생형 및 변형

    * AB139 – 아구스타와 벨 헬리콥터가 협력하여 개발한 헬리콥터. 이탈리아에서 54대 생산.

    원양 석유시설 운송 등을 위해 개발된 AW139 <출처 (cc) Manriman at wikimedia.org>
    원양 석유시설 운송 등을 위해 개발된 AW139 <출처 (cc) Manriman at wikimedia.org>

    * AW139 – 벨과의 협력관계가 정리된 후인 2006년 2월에 새로 명명된 형식명

    레이더 등 항전장비 추가 수용이 가능한 기수 확대형 AW139 <출처 : (cc) J. Joaquín C. Baeza at wikimedia.org>
    레이더 등 항전장비 추가 수용이 가능한 기수 확대형 AW139 <출처 : (cc) J. Joaquín C. Baeza at wikimedia.org>

    * AW139 기수 확대형 – 항전장비 추가 수용을 위해 기수 크기를 키운 버전

    동체 하부에 105mm 견인포를 슬링중인 AW139M <출처 : leonardocompany.com>
    동체 하부에 105mm 견인포를 슬링중인 AW139M <출처 : leonardocompany.com>

    * AW139M – 수색구조 등 기본 임무 외에도 각종 무기 탑재가 가능한 군사용 모델 

    HH-139A <출처: Airwofhound / Flickr>
    HH-139A <출처: Airwofhound / Flickr>

    * HH-139A - 이탈리아 공군 수색구조용 AW139M 

    VH-139A <출처: Aldo Bidini / Wikimedia>
    VH-139A <출처: Aldo Bidini / Wikimedia>

    * VH-139A – 이탈리아 공군의 VIP 수송용 AW139

    MH-139 <출처: Boeing>
    MH-139 <출처: Boeing>

    * 보잉 MH-139 – 미 공군의 ICBM 기지 경비용 UH-1N 헬기 대체 사업에 제안한 AW139 파생모델


    제원 (AW139 기본형 기준)

    - 구분 : 다목적 중형 헬리콥터 
    - 제작사  :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현 레오나르도 Leonardo]
    - 전장 : 16.65m(메인로터 포함) / 13.53(동체만)
    - 전고 : 4.95m
    - 메인로터 직경 : 13.8m
    - 승무원 : 1~2명  
    - 승객 : 최대 15명
    - 엔진 : 2 x 프랫앤휘트니 캐나다 PT6C-67C 터보샤프트 엔진 (1,531마력)
    - 항공전자장비 : 하니웰 프리머스 에픽 통합형 콕핏 시스템, 4축 자동 비행 통제 시스템, 스카이 커넥트 트랙커 통신 시스템, 상태 감시 시스템, 헬리콥터 운용 모니터링 프로그램, 기상 및 수색용 레이더 등
    - 공허중량 : 3,622kg
    - 최대이륙중량 : 6,400kg 
    - 최대속도 : 310km/h
    - 순항속도 :  306km/h
    - 항속거리 : 1,061km
    - 가격 : 1200만 달러(2013년 러시아 정부 주문 가격)


    저자 소개

    최현호 | 군사 칼럼니스트  
    오랫동안 군사 매니아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입수해왔고, 2013년부터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현재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 기술>,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등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고, 기타 매체들에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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