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combat | 2017-09-22 | 추천 3

  첫사진보니 몰골이 말이아니네....사실 나어릴적에도 겨울에 목욕을 1~2번 할까말까 했고....노는곳이 먼지많은 짚단위나 북데기(집단부스러기)라 손과발은 때가끼어 딱지처럼 되었고....머리는 기계충이 걸리고 코는 질질 옷에는 이가 버글버글...일년에 한번먹던 회충약을 먹으면....어떤 애들은 꿈찍한 광경이 벌곤 했네요...솔까 요증은 거저사는 겁니다.....풍요하니 헛소리가 나오는 것이겠죠.....

• 래이맨 | 2017-09-23 | 추천 0

  첫짤 신부 얼굴 하얀거 보니 사진이 이상한게 아니라 피부색이 왜 저런지...한복 입은 토인들 같음.

  

  

• 김바사 | 2017-09-23 | 추천 0

  인단(仁丹-은단) 을 광고하는 간판이 두 군데에 보이는데 원조인 "모리시타" 사의 제품인 것 같네요.
  이 인단이 빨라야 1906년경에 들어왔을 것인데 우리 나라에서의 인기가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세창양행의 "금계랍" 과 동시대의 힛트품이죠.
  
  인단과 은단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리시타사의 인단에 이미 은박이 입혀져 있었을까요?
  지금도 북한에서는 인단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제품의 은박의 코팅여부는 모르겠네요..
  어린 시절에 은박이 입혀지지 않은 것도 먹어본 기억은 있는데 그것이 인단인 것인지....
  
  은단에 은박을 입히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은을 사용해야 하므로 생각보다 공정이 어려울 겁니다.
  대략 20년전쯤인가 물에 은선(銀線)을 전기분해로 녹여 그 용액을 마시는 유행이 있었죠?
  그 때 문제된 것이 그 은재료의 순도가 얼마나되는 것이냐하는 문제였습니다.

  

  

• 슈트름게슈쯔 | 2017-09-24 | 추천 0

  정말 예리하게 추리해 내셨군요..
  은단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을 얼핏보니 수원같은 느낌이었는데 사진 하단에
  평양 대동문이라고 씌여 있는것을 보면
  주로 북한지역에서 찍은것 같습니다.

  

  

• 김바사 | 2017-09-23 | 추천 0

  1번 사진이나 2번사진과 같이 윗쪽의 좌우가 둥글게 깎인 것은 스테레오 뷰 (입체사진)용으로 촬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0년 초의 사진에 스테레오뷰를 이용한 사진이 많이 남아있죠.
  그리고 이 사진중의 여러장은 외국인이 연출시킨 것 같습니다. 장시 일본의 세력이 커지면서 주변국(자기보다 열악한)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전시물에 이런 사진들이 많이 사용되었죠.
  조선관광 안내사진으로도 쓰였고요.
  
  열한번째 사진은 땅을 다지는 모습인데 이 장면에 대해서는 "버튼 홈즈" 도 언급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사벨라 비숍 여사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상당히 신기하게 여겼더군요.
  도로공사를 하면서 하나의 긴 삽에 여럿의 줄을 이어 여러사람이 같이 잡고 삽질을 하는 모습도 눈여겨 보고있습니다.

  

  

• 김바사 | 2017-09-23 | 추천 0

  1번 사진은 500년 역사의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정권(왕조)이 말끝마다 "백성을 편하게...운운" 하여도 사는 형편이 저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어온 것이지요. 가슴아픕니다.
  
  저 사진에 나온 분들과 우리가 같은 동족이라고 하면 믿어지겠습니까.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어린시절에 접한 이웃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우리의 원형질을 목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군요.
  

  

  

• 김바사 | 2017-09-23 | 추천 0

  끝에서 세번째의 사진은 동대문 성벽으로서 지금의 창신동으로 기억하는데 이 사진은 어떤 작은 사건을 보여주는 것 같읍니다.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성벽에 매달려있고 바로 그 위에 성인 한 사람이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길도 그 쪽에 있습니다.
  성벽에 매달린 사람의 아래는 샛문인데 이 샛문이 닫혀있는 것일까요?
  조금만 내려가면 동대문인데 왜? 담을 타고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버튼 홈즈" 일까요?
  제 근거없는 상상력으로는.... 성안쪽 이 부근에 아펜셀러 목사가 작은 집을 구하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교회가 지금은 철거된 "동대문 교회"의 원조가 된 것이고 이 동대문 교회에 다니던 왕십리 살던 심참판이 다니기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십리 꽃재언덕의 자기집에 분교를 냅니다.
  그것이 지금의 "왕십리 감리교회"가 된 것이고요.
  
  그렇다면......아펜셀러 목사나 스크랜턴 부인이 교회를 찾았다가 낙산위로 산책을 하는중에 이 사건을 목도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
  

  

  

• 동동구리무 | 2017-09-23 | 추천 0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짐 현재 북한 사람들 표정과 아주 흡사하다는걸 알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 표정이 생기가 없고....뭔가에 억눌려 있고....찌든 느낌이 우러나오는 표정들입니다...............

  

  

• 기상관측병 | 2017-09-23 | 추천 0

  밭일을 해서인가요? 아재들 피부가 지금 한국인들과 달리 매우 까맣네요. 남여 공히 백년만에 인종 개조라 할정도로 피부도 희게 변하고 눈도 커지고 코도 오똑해지고 키도 커지고 두상도 이뻐지고... 엄청 나게 변했군요.

  

  

• combat | 2017-09-22 | 추천 0

  아래서 두번째의 여인들은 너무 어려보입니다....요즘으로 보면 중딩이나 고딩초 정도로 보이네요. 방년18세

  

  

• combat | 2017-09-22 | 추천 3

  첫사진보니 몰골이 말이아니네....사실 나어릴적에도 겨울에 목욕을 1~2번 할까말까 했고....노는곳이 먼지많은 짚단위나 북데기(집단부스러기)라 손과발은 때가끼어 딱지처럼 되었고....머리는 기계충이 걸리고 코는 질질 옷에는 이가 버글버글...일년에 한번먹던 회충약을 먹으면....어떤 애들은 꿈찍한 광경이 벌곤 했네요...솔까 요증은 거저사는 겁니다.....풍요하니 헛소리가 나오는 것이겠죠.....

  

  

• combat | 2017-09-22 | 추천 0

  에전 겨울은 가을 9월부터~봄 4~5월까지.....반년은 된듯. 반년에 데운물 목욕 1~2회......상상해 보세요...꼬라지가 말이 아니었겠저...

  

  

• combat | 2017-09-22 | 추천 0

  손발무릅팔끔치에 붙은 씨커먼 때를 깨떡이라 했저.....깨를 갈아서 붙힌것 갔다해서 저놈 깨떡봐라!!

  

  

• combat | 2017-09-23 | 추천 0

  첫사진이 아니고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