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9]

• 마상편곤 | 2017-09-08 | 추천 2

  강제 이주당한 고구려 유민들이 묘족에 흡수되었을 수는 있겠지만 고구려 유민들이 묘족의 중심이라는건 너무 나간 소리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사람들이 묘족입니다. 고구려 유민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고대 종족이지요. 초나라는 사실 중국과 다른 독자적 문화를 가진 나라였지만 진나라에 정복 당한 뒤 진에 동화되어 결국 중원화(?)되었다고 합니다.

• 스캅 | 2017-09-08 | 추천 2

  마상편곤님의 역사적식견에 존중을 표합니다. 하지만 조선의 역사를 저는 평가절하합니다.
  오로지 사대주의와 대중화 소중화외 뭐가 있습니까? 역사상 이렇게 미친 시대가 또 있을까요?
  세종이 대왕입니까? 나라 노비가 5%에서 45%로 노비가 많아지는 세상이 옳은 임금입니까?
  훈민정음이 백성을 위한 발음서입니까? 중국 즉 상국의 문서를 발음 잘못해 올바르게 읽어라는
  지침서일까요? 결과적으로 대단한 문자를 만들어 냈지만 세종 당신의 의도는 아니지요.
  대왕은 무슨.... 지금으로 치면 봉건체계를 확고히하는 극좌파 왕일뿐...그리고 1700명정도 유한양행과20만명
  삼성은 출발은 비슷한 해에 시작하죠 2~300억원 이익금과 20조 /한해 1300억원을 사회기금으로 내는 삼성과 수천만원내는 두 회사 당신은 누가 더 나은 기업입니까?

  

  

• 마상편곤 | 2017-09-10 | 추천 0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평가는 각자 개인 자유입니다. 거기에 옳고 그름이 어디있겠습니까? 각자의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지 그것에 대해 제3자가 옳고 그르다 할 바는 아닙니다.
  다만 언급하신 바들이 조선시대 500년 역사의 전부가 아닙니다. 정말 극히 일부지요.
  훈민정음을 만든 의도는 반드시 둘 중 하나 뿐이였을까요?
  세종때 갑자기 노비 숫자가 불어난게 아닙니다. 노비의 폭발적 증가는 조선 후기인 16세기의 일입니다. 세종때 개정된 노비종모법으로 노비가 폭발적으로 불어났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고려시대부터 부모 둘 중 하나라도 노비면 노비로 인정하던 제도를 조금 바꾼 것 뿐 이것으로 노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가 없죠. 노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건 조선 후기 각종 세금과 군역을 면제 받는 등 노비로 사는게 양인으로 사는것 보다 되려 유리해지면서 자발적으로 노비가 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지요.

  

  

• 스캅 | 2017-09-11 | 추천 0

  서로 벽보고 하는 말같습니다. 좀 더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 스캅 | 2017-09-08 | 추천 0

  나름 바로잡아봅니다. 나당연합군의 성격은 흉노의 연합입니다. 3국 전쟁은 당시 세계대전입니다.
  투르크인(신라,당)과 비슷하지만 몽골계 (뿌리는 같습니다)의 전쟁으로 갈라진 민족간의 전쟁입니다.
  교과서에서 보는 영토가 아닙니다. 묘족은 아래에서 언급하셨듯 치우를 선조로 삼고있고, 우리 역시
  그게뭔지도 모르면서 치우를 월드컵심블로 사용했습니다. 도깨비라고 하면서 허상으로 보지만 엄연히
  헌원과 전쟁을 한 창동기에서철기시대를 넘어가는 불의 왕입니다. 전쟁에서 패를 모르는 귀산같은 존재입니다. 묘족은 지금사는곳이 아닌 지금의 중국 중부 산악지역입니다. 묘족과 신라인은 조상이 같습니다. 진나라이후 소호금천이라는소리를 하는 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했고, 그들의 역사가 한반도에 유유히 흘러갑니다. 약간 술마셔서 문제있으면 부분 수정하겠습니다.

  

  

• 마상편곤 | 2017-09-10 | 추천 0

  당도 신라도 흉노가 아닙니다. 당 왕실의 조상이 선비계라고는 해도 그걸 가지고 당 왕조의 정체성으로 흉노로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부모가 케냐 출신이라고 미국을 케냐로 규정하는 거나 똑같은 과장입니다. 신라의 정체성을 흉노로 추정하는 논리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오래전에 끝난 이야기입니다. 투후 김일제의 후손이 진짜로 몇세기를 거쳐 신라로 들어왔다고 믿는 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신라가 '성'씨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그걸 사용하기 시작한 게 빨라봐야 '6세기' 이후입니다. 그 전엔 김, 석, 박의 성씨 개념조차 없었지요. 김알지는 원래 그냥 '알지' 였다가 6세기 이후 내물왕계가 김씨성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김알지가 된겁니다.

  

  

• 지현 | 2017-09-08 | 추천 0

  마싱편곤님의 말씀처럼 묘족은 고대 민족중의 하나입니다...동이족(만주족,우리민족,일본등)이라고 보기도 하더군요,,아마 치우천황이 묘족의 조상일겁니다..환단고기에서는 치우를 우리랑 같은 민족이라고는 하지만,,근거는 미약 해보입니다..하지만 묘족이나 만주족이 한족보다는 우리민족에 가까운건 사실 인듯합니다..만주족은 사실 말할것도 없구요,,만주족이 집권한 청나라때는 북경 근쳐로 한족이 들어 오는것조차 막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지금은 같은 중국이지만,,,중국사람들이 보는 민족이란 개념은 중화되어 거대한 나라(국)로 보고 거기에 복속되지 않은 민족을 오랑캐라고 했답니다..어찌보면 민족..피...이런것보다는 함께 어울려 같이 살며 나라를 이룬다는 개념인것이지요,,다만 한족의 집권욕으로 늘 깨지고 오래가지 못해 다른 민족이 그 중화를 이어 받아 중국을 이어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여하튼 수천년?동안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나간다는건 쉬운일은 아닌거 같습니다..만주족은 한족의 이상한 중화로 지금은 명맥만 간신히 유지할뿐 언어도 민족도 거의 멸종 단계라고 하더군요..

  

  

• 개조심 | 2017-09-08 | 추천 1

  개판이네

  

  

• 백학산 | 2017-09-08 | 추천 0

  중국 소수민족 중에서는 상당히 규모가 큰 민족으로 알고있습니다.

  

  

• 마상편곤 | 2017-09-08 | 추천 2

  강제 이주당한 고구려 유민들이 묘족에 흡수되었을 수는 있겠지만 고구려 유민들이 묘족의 중심이라는건 너무 나간 소리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사람들이 묘족입니다. 고구려 유민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던 유서깊은 고대 종족이지요. 초나라는 사실 중국과 다른 독자적 문화를 가진 나라였지만 진나라에 정복 당한 뒤 진에 동화되어 결국 중원화(?)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