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걸그룹에 대한 인식과 추구해야 할 지향점
한국문화 | 2017-06-24 12:17:17
조회 2293 | 추천 0 | 다운로드 0
빤스지기님께 드리는 글에 가깝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나눈 말씀 중에 주팬층인 10~20대 취향이 달라져 요즘 걸그룹들이
전반적으로 예전과 달라진 건 어쩔 수 없다고 말씀하셨죠.
현실이 그렇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수동적인 현실 수용이 아니라 추구해야 할 지향점입니다.
요즘 걸그룹들이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될 경우 가요계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걸그룹 노래 유행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아래 피프스 하모니란 미국
걸그룹 노래가 바로 작년에 나온 노랩니다.
보컬은 마마무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무대는 국내 파워풀한 예전
걸그룹들과 통하는 면이 있죠.
이 미국 걸그룹 아래는 포미닛이 재작년에 인기가요서 한 무대인데
녹색머리 멤버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걸그룹이라 해도 무대를 압도하는 이런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게
가요계가 발전할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요즘 걸그룹들 중 특히 재작년 이후 데뷔한 걸그룹들은 대다수
일본 걸그룹들처럼 어린애 같이 귀엽게 보이는데만 몰두하는
걸그룹들이 즐비합니다.
이런식으론 걸그룹계가 전반적으로 급격히 위축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트와이스팬이시라 말씀드리기에 조심스럽지만 트와이스가
요즘 영향력이 크기에 얘기를 꺼내게 되는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트와이스가 역량이 대단히 뛰어나서 어른들이 무대에 꽤 관심 가질
정도라면 대다수 걸그룹들 흥행이 저조해도 여파가 적겠죠.
그런데, 30대 후반 배우 조정석은 작년 11월 14일 런닝맨 녹화 때
노래 나오면 춤으로 맞추는 코너에서 TT가 나왔는데 TT 노래 자체를
잘 모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치얼업 춤은 알더군요)
트와이스가 TT 컴백 무대를 10월 27일에 했으니까 무대한지 3주나
됐는데도 가수 거미 애인 조정석은 몰랐던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아이돌팬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것입니다.
30대 중반 이상 어른들도 걸그룹에 관심이 많던 예전엔 청춘불패,
영웅호걸, 꽃다발 같이 지상파 정규 걸그룹 예능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이번 핑거팁으로 주춤했듯이 갈수록 일부 요즘
주요 걸그룹들도 흥행 저조해지고 트와이스도 지금처럼 무대에 대한
어른들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 한다면 주간아이돌 같은 프로그램도
폐지될 수 있습니다.
트와이스가 고정팬이 워낙 많아서 국내서도 꽤 오래 어느정도 흥행
유지를 할 수 있다 해도 이렇게 나갈 만한 프로그램들이 줄어들면
소위 머글팬들이 새로 많이 유입될 수 없게 되어 트와이스도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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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오디션프로도 다 없어지고 언프리 랩스타가 흥하듯이 대중의 선택이 변하고 그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셔101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습생 대려다가 1년 쓰고 버려지는것잔아요. 그다음은 알아서 살아남는것이구요.
그들도 수많은 경쟁속에서 살아 남을려구 우리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정말 실력만으로 그정도 인지도를 쌓았나요?
행사중에 7번 넘어진게 이슈가 되어 순식간에 대세로 자리잡았죠.
그걸 이어가는건 여자친구라는 그룹이 가져가야할 짐이지 대중이 가져 가야할 짐은 아니죠.
그주기가 빨라졌다고 해서 가요계가 붕괴되다는 말은 10년전에도 나온 이야기고 앞으로도 나올 이야기입니다.
그들도 살아 남기위해 보이지 않는곳에서 피와땀을 흘려면서 머리굴려가며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은 그냥 살짝 내려 노으세요.
당당 | 2017-06-26 | 추천 1
1. 걸그룹이 사라진다고 해서 음악(가요)이 혹은 음악(가요)시장이 붕괴되지 않습니다.
2. 그리고 설령 사라진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3. 음악은 원시시대로부터 인간과 함께 해온 것인데, 그깟 걸그룹이 뭐라고 그게 사라진다고 가요시장이 붕괴된단 말입니까?
4. 권력은 한순간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걸그룹이 사라지면 또다른 음악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5. 제행무상입니다. 그깟 걸그룹, 생겨났으니 사라지겠지요. 일시적 유행으로 찾아온 걸그룹인데 유행은 돌고돌고 새로운 유행이 왔다가 사라집니다.
양기사70포병 | 2017-06-24 | 추천 2
오디션프로도 다 없어지고 언프리 랩스타가 흥하듯이 대중의 선택이 변하고 그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셔101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습생 대려다가 1년 쓰고 버려지는것잔아요. 그다음은 알아서 살아남는것이구요.
그들도 수많은 경쟁속에서 살아 남을려구 우리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정말 실력만으로 그정도 인지도를 쌓았나요?
행사중에 7번 넘어진게 이슈가 되어 순식간에 대세로 자리잡았죠.
그걸 이어가는건 여자친구라는 그룹이 가져가야할 짐이지 대중이 가져 가야할 짐은 아니죠.
그주기가 빨라졌다고 해서 가요계가 붕괴되다는 말은 10년전에도 나온 이야기고 앞으로도 나올 이야기입니다.
그들도 살아 남기위해 보이지 않는곳에서 피와땀을 흘려면서 머리굴려가며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은 그냥 살짝 내려 노으세요.
한국문화 | 2017-06-24 | 추천 0
가요계도 예전 걸그룹 초창기 부터 봐오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반응도 봐왔기에 제 나름 대로 드릴 만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대중이 원하는 걸 만드는 게 걸그룹들과 기획사가 하는 일이라 하시는데요.
그게 말이죠, 예전에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인기 끌고 할 땐 대중이 현재 원하는 바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게 주된 흐름이었습니다.
양기사70포병 | 2017-06-24 | 추천 0
대중의 선택과 실력을 가지고도 사라져가고 있는것이 누구의 잘못인가요?
님은 그걸 걱정 하시는것입니다.
어떠게든 방송에 나올려구 목을 매고 있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 그들 걱정보다 본인 걱정을 하시길 바람니다.
양기사70포병 | 2017-06-24 | 추천 0
너무 멀리가시네요. 대중이 원하는걸 만들는게 그들의 일입니다.
지금의 그들을 만든것도 결국 대중이고 미래의 그들을 만든 것도 대중입니다.
대중이 원하지않은면 걸국 사라지는 것입니다.
가요계가 붕괴를 걱정 하시는것 보다 발재자님의 미래를 더 걱정 하시는게 더 유익 할것이라고 보는데요?
저도 걸그룹 걱정보다 내 앞일이 더 걱정이거든요.
(그들이 나의 할력소이지만 그들이 나에게 돈을 주는 존재는 아니거든요. 보고즐기는 존재이지 내 미래가 아니거든요)
한국문화 | 2017-06-24 | 추천 0
가요계 전체가 사실상 붕괴될 수 있단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예전과 걸그룹에 대한 대중 반응이 다른 게 요즘은 외모 위주로
주목하는 경향이 훨씬 심해졌습니다.
무대를 잘 하더라도 외모가 아주 뛰어나지 않으면 외면하기도 한단 거죠.
양기사70포병 | 2017-06-24 | 추천 0
그리고 잠시주춤할수도 있는것이고. 다음 앨범이 잘되수도 있는것이고 안되면 사라지는 수순이 일어 나겠죠.
그래서요? 내가 조아하는 걸그룹이 사라지는것 아타까운 일이지만 어짜피 일어날 일입니다.
1세대 아이돌 2세대 아이돌들 다들 그러게 사라져 갔습니다.
그리고 그러게 사라져간 보이 그룹들도 수두룩 합니다.
아이돌 걱정 하실꺼면 가요계 전체를 보세요 . 걸들만 보시지 마시구요.
한국문화 | 2017-06-24 | 추천 0
그리고, 걸그룹 수십팀 나오고 사라지는 거 예전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정도가 갈수록
훨씬 심해지고 있어서 문제란 말씀입니다.
님도 이름은 아시겠지만 여자친구만 봐도 데뷔 2년 밖에 안 됐는데 벌써 흥행가도가
꺾였습니다.
양기사70포병 | 2017-06-24 | 추천 0
그리고 1년에 걸그룹이 몇십팀이 나오고 사라지는건 최근에만 있어던 일도아니구 그걸 걸그룹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돌생태계의 문제지 걸그룹만의 문제는 아니죠.
그럴 모르는 엔터테이먼트는 없습니다. 아이돌 걱정은 접어 두고고 그냥 즐기시면 됨니다.
내 취향이 아니면 그냥 지나가시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