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계가 이런 지경이 된 핵심 원인
한국문화 | 2017-06-11 11:37:46
조회 8252 | 추천 0 | 다운로드 0
저는 에이핑크 멤버들을 좋아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부득이하게 예를 들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
에이핑크가 노래 내온 걸 보면 걸그룹계가 이렇게 위축된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에이핑크는 3년 전 여자들이 밤에도 많이 틀어놓을 걸 노리고 만든 걸로 보이는 luv라는
노래로 음원에 재미를 쏠쏠히 보며 음악순위방송을 몇 주간 휩쓴 뒤 작년에도 내가 설렐
수 있게 같이 별다른 음악적 발전 없이 여자 취향에만 집중한 타이틀곡을 냈습니다.
에이핑크는 여자들 취향 맞추는데 주력하다 보니 미스터츄 같은 드문 경우 말곤 몰라요
부터 내가 설렐 수 있게 까지 음악적 발전도 변화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요즘, 정상급 극소수 걸그룹 빼고는 대다수 걸그룹들이 에이핑크 같은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시크릿 등이
주름 잡던 때와 달리 남자들의 걸그룹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웬만한 걸그룹들이 앨범 3만장 파는 건 기본이었습니다. 요즘엔 그것도 어렵죠.
거기다, 요즘엔 걸그룹들이 단체로 찍는 광고가 극히 드뭅니다. 단독으로 찍는 것도
인기 높은 극소수만 찍고 있구요.
행사도 예전에 아무리 적게 줘도 5백만원은 챙겨주는 지역 행사들이 꽤 많았는데
요즘엔 그마저도 확 줄어서 어중간한 걸그룹들이 명맥 유지하는 것도 힘듭니다.
해외는 주된 수익창출처가 일본인데 예전과 달리 국내서 어느정도 뜬 걸그룹이라도
가서 뜨기 어려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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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걸그룹계에서 어느정도 이어져야 된다는 거죠.
유치원 애들 참새 짹짹 하는듯한 무대가 범람해선 곤란하단 거에요.
한국문화 | 2017-06-11 | 추천 0
제가 음반 판매 거론한 건 걸그룹이 예전처럼 광고, 행사 수입을 많이 올리지 못 하니 수입 올릴 다른 부문을 말씀드린 거죠.
지금도 대학 행사비 많이 주는 건 알고 있는데요 대학 행사도 한정돼 있고 몇년 전만 해도 지금과 인기 정도가 별 차이 없는
달샤벳 같은 그룹도 대학 행사 꽤 다녔는데 지금은 대학서 거의 안 부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건당 수십만원 행사는 가까운데 열댓개 몰려있는 게 아니면 걸그룹 경우 헤어-메이크업과 각종 경비 때문에 안 가는 게 더 이득이죠.
빤스지기 | 2017-06-11 | 추천 0
대학 행사의 경우 수천만원 우습게 지릅니다. (지난번 고려대 행사때 거기 가려고 한 학생이 그러는데 학교 축제 행사인데 입장권을 학교에서 팔더랍니다. ....... 왜 고려대 행사때 최고급이 왔는지 알겠더라구요,.
레벨에 따라서 한건당 수십만원도 있습니다.
행사 시장이 많이 죽은건 경기 탓도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4월에 벌어져서 그해 대한민국 행사 시장이 완전 박살났습니다. 지방행사가 전혀 없어져서 그때 수많은 그룹들이 해체됐죠.
제가 2010년도에 행사 무대 설치 철거일 잠깐해서 압니다. 행사 시작하려고 하는 봄에 하필 사건이 터져서 그해 완전히 풍지박살 났죠.
그나마 걸그룹은 행사라도 있지요. 안유명한 보이그룹은 그런 행사도 거의 안부릅니다. 걸그룹은 예쁜 가수 얼굴 구경이라도 하죠.
꼭 언급하신 그 걸그룹 문제가 아닙니다.
빤스지기 | 2017-06-11 | 추천 0
참고로 저 43살입니다.
과거에는 수십만장 앨범도 팔렸습니다. 그런데 음원이 나오고 이제 안팔리는 겁니다. 소녀시대 나올 초기에만해도 CD 플레이어로 음악 많이 들었습니다 MP3 가 활성화 되고 나서 CD이제 안사는겁니다 음원시대이지 앨범시대가 아니니 3만장 안팔리는 거구요.
현재 앨범이 많이 팔리는 그룹은 팬들이 대량으로 사주는 겁니다. 그래서 포스터하고 사진집 같이 끼우고 각 앨범별로 (그룹의 경우) 그룹멤버들의 사진을 다르게 넣습니다. 더불어 사인회 할때 앨범사면 앨범 하나당 추첨권 주는데 사인호 갈려고 보이그룹 팬들의 경우 100장 우습게 지르죠.
그리고 해외에서 인기있는 그룹의 경우 해외에서도 많이 앨범 지릅니다. 언제인가 미국인하고 채팅했는데 국내 모 걸그룹 앨범을 40넘게 샀다고 자랑하더라구요,. 미국에서 사면 더 비쌉니다.
이게 왜 이꼴이냐하면 음악 방송에서 순위 매길때 앨범 판매점수가 들어가서 입니다. 1위 하려고 , 1위 시켜주려고 회사는 상술로 매 앨범마다 다른 사진 넣고 팬들은 1위 시켜주려고 필요없는데 사줍니다.
일본은 더 심합니다. 음원서비스가 늦어서 아직도 앨범시장이 남아있구요.
더불어 한 걸그룹당 100명의 인원이 매 시즌마다 팬들 투표에 의해서 선출된 수십명만 무대에 서는데 앨범 하나당 투표권 하나라서 한명의 팬이 100장 지르는 지ral 들 합니다.
요즘 앨범으로 누가 음악 듣습니까?
wjfrud | 2017-06-11 | 추천 0
제말은 수출이 잘되어서 소비여력이 커지면서 발전한다라는게 아니고
무역과 별개로
국가가 예술분야에 어느정도 수준에 오를수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줄수있는 경제수준이 되야되는데
즉 소모품에 돈때려박을수있는 환경이 되야되는데
한국은 환율경제라 예술분야도 수출상품으로 보고
수출해서 돈되는 쪽으로 휩쓸리다보니
유행울 쫓아가야만 하는 수준밖에 되지 못하는 반짝 예술인들이 나오는게죠
유행을 초월하는 예술인들이 나와야
한국 대중예술이 계속 유지되고 해외서 초청 덤으로 돈도 버는겁니다
한국문화 | 2017-06-11 | 추천 0
향상될 거란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당당님, 걸그룹 댄스곡에 대중들이 점차 질리게 된 건 음악 그 자체 보다 가사를
중시하는 취향이 편협한 여자들 눈치를 많이 보다 보니 그렇게 됐다 봅니다.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흥행은 긍정적이지만 음반, 콘서트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지속적인 활발한 음악 활동이 어려울 걸로 예상되는 게
안타깝습니다.
wjfrud | 2017-06-11 | 추천 0
중국도 환율경제다보니 수출이 안되면 국내 gdp가 붕괴되는 경제시스탬이라
저리 군사분야가 됐건 민간분야가 됐건
기술개발에 절치부심이죠
왜?
수출을 해야 중국 위안화를 돈으로 게속 유지할수있기때문인데
미국자국민은 일자리잃고 빈곤층이 커지는데
미국이 언제까지 중국에 자국시장을 내줄까요?
고로
중국도 소모품에 돈을 때려박을 능력이 떨어진 환율경제라
중국은 한국의 절차를 밟게 되겠지요
당당 | 2017-06-11 | 추천 1
걸그룹이 갑자기 나와서 성공하니 우후죽순이 되고
많이 나오고 들이니 질리고, 뭔가 새로운 걸 찾는 거지요.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등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봐
추세가 바뀌고 있는 중으로 봅니다.
wjfrud | 2017-06-11 | 추천 0
한국 대중문화가 계속 유지를 할려면
어느정도 소모품에다 돈 때려박을수있는 경제력이 되야된다는 것이죠
한국은 환율경제로
수출을 해야 한국원화가 계속 돈의 가치를 유지해
국내경제가 붕괴되지 않고 돌아가는 시스탬이라
모든 분야를 상품으로 본다는게
작금의 문제를 발생했겠지요
즉 돈이 안되는 기초분야에 돈을 투사하는
환경이 예초에 없었다는것이죠
무조건 수출상품으로 본겁니다
기초분야가 다듬어지지 않을때는 소모품이지만
계속 돈을 투사해서 다듬으면
한나라 경제를 살리는 보석이 되는데
한국은 그때까지 기다려줄수있는 경제능력이 없다는 게죠
기초예술이 탄탄해야 대중예술도 강해지고 돈도됩니다
Coree | 2017-06-11 | 추천 0
한국문화 | 2017-06-11 | 추천 2
걸그룹계에서 어느정도 이어져야 된다는 거죠.
유치원 애들 참새 짹짹 하는듯한 무대가 범람해선 곤란하단 거에요.
wjfrud | 2017-06-11 | 추천 0
결국은 예술도 시류에 휩쓸랄수밖에 없지요
한국문화 | 2017-06-11 | 추천 0
음색도 거의 같게 내서 투애니원이 그간 유지해온 많은 여자 음원이용자들을 확보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기상관측병 | 2017-06-1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