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후보 배용주씨에게 사과! 옳은가?

스캅 | 2017-06-10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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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영상 북괴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wTTKO5X-y_M

 

광주 혼란중에서 4명이나 죽인 '살인자' 인가? 살펴보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당시 버스운전사로 청문회장에 나타난 배용주와 또 다른 김갑진이 있었는데 한마디로 자기 의지로 차를 몬 것은 전혀 아니다라는 것이다.


어떤 설에는 시위대들이 차를 몰지 않으면 죽인다고 위협했기 때문이고 어떤 설에는 회사 중역의 지시가 있어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쪽이 진실이든 사실이라면 사과까지 받겠다는 배용주의 행동은 이해가 가면서도, 또한 여전히 미스테리를 남기고 있다.


(1) 죽인다는 위협을 받고 살인운전을 했다면, 당시 광주 시위대의 폭력성과 광기를 엿보게 하는 면이 있다. 사실 거의 10만이나 모였다는 광주시민이 민주화운동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그곳에 모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조직된 소수의 난동자들의 정체다. 그러나, 흔히 복면부대라 불리는 과격시위대의 문제는 가볍게 볼 게 아니다. 지금 광주에 대한 이의제기 중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들이다. 그 토록 조직적인 '폭동'이 지휘부없이 잠복한 얼굴없는 지휘부의 지휘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을리가 없다. 소위 복면부대로 세상에 알려진 이들의 정체는 흔한 표현으로 복면 아닌 베일에 가려진 셈이다. 주로 극우로 분류되는 우파논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광주의 무장항쟁은 지휘부가 가려진 소수 조직화된 이들의 고도의 계획성있는 폭동임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10만시민의 민주화운동이기도 하지만 무장항쟁의 중요역할을 담당한 소수들까지 선량하다고 가정하기에는 의문이 많다. 이들 감줘진 지도부가 수면위로 나타난 것은 대표적 우파 연구자라는 김대령의 분석을 보면 뒷짐지던 윤상원이 이들 과격파를 업고 도청 장악 이후 상당 시간 후에 전면에 나선 사건이라 볼 수가 있다. 김대령 역시 윤상원에 대해 이런저런 혐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확증이나 확언은 못하고 말을 빙빙돌리고 있다. 사실 광주의 의혹이라는 것이 이런 것들이다. 과연 지하에 잠복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들 얼굴없는 항쟁의 지하지도부와 윤상원이란 인물이 어떤 관계인가 하는가 하는 점들이다. 물론 아무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의심을 하자면 과격파를 업고 나온 것을 볼 때 뭔가 접점이 없지 않을 거라 추정하는 것이다. 참고로 복면부대는 초기단계에서 신군부에서 투입한 프락치라고 의심되기도 하였다. 어쩌면 지하지도부 자체가 신군부에서 투입한 프락치라고도 할 수 있으나, 심층의 조사없이 누가 단언하겠는가. 다만 광주의 무장봉기의 계획성과 조직성을 부인할 수 없다면 이들 어둠의 장막 뒤에 가린 지도부의 존재도 부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히려 광주의 진상규명은 이 방향으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우파논객들의 분석에 의하면 21일까지 사망으로 이어진 원인제공의 최소한 50% 이상은 시민군의 비행 혹은 실수에 유래되었다는데 나는 이 분석이 굉장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적어도 최소한 50%이상이라는 수치는 내 개인적 판단이다.


(2)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또 다른 배용주의 증언 중에는 회사나 회사 중역의 결정에 의해서 차량시위에 동원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아무리 사태가 악화되었고 시위의 명분이 있더라도 통상 자선사업 단체나  종교단체도 아니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 차원에서 결정되었다면 이것 역시 이만저만히 미스테리어스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3) 세번째 경우도 있다. 배용주의 증언이 아니라 전경 남동성의 증언에 의하면 버스기사 배용주가 철면피한 인간이라 거짓말로 무죄판결받고 후안무치 사과를 받겠다고 얼굴들고 나왔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증언에 의하면 2인만 버스에 탑승한 상태였다면 상당부분 자기의지로 행동했다는 것이고 속도를 늦추었다면 피신 생졸할 수 있었을 것임에도 공방중 일종의 평화상태를 깨고 불시에 기습한 것으로 볼 때 실상 고의적인 살인임이 분명한데 얼치기 판사가 무리하게 무죄선고한 것이리라. 그러나 이는 전경 남동성의 증언으로 알려진 정황이 사실일 때를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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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가지 어느 경우를 놓고 보더라도 당시 일부 시위대가 공수부대 이상의 악마의 화신아니라는 근거를 도대체 세상천지 어떤 병신 같고 얼마나 더 나라 같지 않은 나라에서 찾을 수 있을까. 가령 남동성의 증언이 맞다면 어느 누가 배용주를 악마의 화신이 아니라 할 수 있겠는가.



[출처] 헌재소장 후보 김이수 사과로 보는 광주 |작성자 sky_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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