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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i9mm | 2017-06-06 | 추천 0

  동물적 본능에 더 충실한 쪽수로 미는 에이리언과 고도의 문명으로 완성한 무기와 전술, 때에 따라서는
  뜻이 맞은 인간과도 힘을 합치며, 함께 싸운 전우애?에 지구인 여자에게 고위급 간부인, 엘더가 친히 전
  사의 창을 하사하는 등 문명화된 외계종족인 프레데터는 확실히 다른 면을 보여주죠... 사실 대니 글로버
  가 주연한 프레데터2의 후반부 프레데터의 우주선 한쪽의 전리품들 틈에서 에이리언 두개골이 걸려있는
  게 나왔는데, 해외에서 그걸 본 팬들이 그럼 프레데터가 에이리언을 사냥 했다는 건가?? 그럼 둘이 싸우
  면 누가 이기지??란 아이디어를 냈고, 그걸 바탕으로 해외에서 먼저 만화가 나왔고, 그걸 이후에 폴 앤더
  슨 감독이 에이리언vs프레데터 시리즈로 만들었는데, 시간차는 있겠지만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레데터 시
  리즈에 양쪽발을 한쪽씩 걸치고 있고, 에이리언vs프레데터2 말미에 프레데터의 총을 회수한 웨이랜드유타
  니사의 고위 간부와 군인들이 나오는데 "인간들을 이 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됬소!!"라면서 프레데터의
  총이 든 하드 케이스를 잠그는 장면이 나오면서 웨이랜드 유타니사와 웨이랜드 회장과 그 일가가 대대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라는 외계종족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단서를 던져주죠... 사실 에이리언 1편에서 회
  사의 비밀지령을 받고, 인간인 척 했던 과학장교 애쉬가 에이리언 샘플 지참을 위해서는 다른 승무원을 희
  생 시켜도 좋다는 지령을 받은 것만 봐도 이미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창업주와 그 일가는 이미 에이리언의
  존재를 알았고, 그래서 에이리언 1편의 그 lv-426 행성에 불시착한 엔지니어의 우주선으로 노스트로모호 승
  무원들을 고의로 보냈다고 할 수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에이리언vs프레데터 2편의 설정이 재밌더라구요...
  dvd도 가지고 있구요... 킬링타임용으로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레데터 시리즈의 외전 성격으로 보면 좋은 영
  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