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그날이오면> 2
박찬준 | 2016-06-02 1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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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그날이오면 2>
한국전쟁은 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되었고 국군은 끝없이 밀려 낙동강전선이
구축되었으나 인천상륙작전과 그에 이은 북진으로 압록강 부근까지 진격을 하다 다시 중국 인민해방군의
개입으로 1.4후퇴와 5차에 결친 대공세가 이어져 그야말로 51년까지 전세 변화가 심했읍니다.
그러나 공산측에선 그 후 전세가 불리함을 알고 휴전을 비공식으로 제안해왔고 연합군의 주축인 미국도 더 이상 대규모 전쟁을 할 의사가 없어 결국 2년여간 끝없는 치열한 고지전만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공세 없이 고지전을 하면서 양측은 서로 후방을 공공히 하는 군사력 구축 작업에 들어가는데...
연합군측의 미국과 대한민국은 서로 의견이 달랐습니다.
우리는 현 10개 사단에서 추가로 10개 사단을 더 창설하고 이에 대한 물자와 장비를 요구했고 미국은 기본
실력을 더더욱 기르는 쪽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현리전투의 어이없는 대패가 한국군을 불신하는 계기가 되었고 비록 작전통제권은 연합군사령부에
있지만 어느 정도 독립 작전지휘권을 부여해 준 그때까지의 한국군 지휘권을 군단급 이상은 모두 박탈 당했고 우리로서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결국 미국의 의도대로 사단의 증강은 축차적으로 하면서 내부적으로 역량을 키우는 쪽으로 군사력 증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전쟁 기간 중 완편 창설된 증강된 사단은 총 6개로 오늘은 이중 거의 대규모 戰史는 없이 제일 나중에
창설되었던 22사단과 25사단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모두 53년 4월 21일 창설)
22사단은 육본직할대로 강원도 양양에서 창설되어 전쟁 말기 후방에서 교육,훈련,경계,그리고 공비토벌 작전에 소규모 참여를 하다 휴전을 맞게 됩니다.
그 후 58년에 육군 감축계획으로 해체되었으나 강릉무장공비 사건 등으로 동해안방어사령부가 확대 개편되어
82년 8월16일 재창설되어 현재 8군단에 배속되어 고성군의 DMZ 경계와 방어 그리고 고성,속초,양양에 이르는
해안선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GOP노크사건과 총기난사사건 등 큰 사건이 일어난 율곡부대지만 오늘도 묵묵히 해당 작전지역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25사단도 같은 날 창설되었습니다.
역시 전쟁말기에 후방에서 교육과 경계, 그리고 공비토벌작전에 일부 참여한 정도로 휴전을 맞았고 지금은
1군단에 배속되어 파주 일부와 연천 지역의 GOP 경계와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비룡부대로 불리며 제1땅굴을 발견했고 1.21무장공비침투로가 작전지역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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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전쟁지휘부는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합니다.
미국은 미군 수만명을 일본군의 수중에 남겨둔채 맥아더 원수를 호주로 피신시켰습니다.
fallen_angel | 2016-06-03 | 추천 1
베레나스 | 2016-06-03 | 추천 0
베레나스 | 2016-06-03 | 추천 0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의 공이지만 중공군 개입을 무시한건 맥아더의 과입니다. 전선에서 중공군 선발대 포로잡았다고 해도 무시해버린게 맥아더 입니다. 반격대비요?
萬事參見 | 2016-06-03 | 추천 6
전쟁지휘부는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합니다.
미국은 미군 수만명을 일본군의 수중에 남겨둔채 맥아더 원수를 호주로 피신시켰습니다.
eton | 2016-06-02 | 추천 1
느리보 | 2016-06-02 | 추천 0
소아범 | 2016-06-02 | 추천 3
fallen_angel | 2016-06-02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