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2]

• 쭌영 | 2007-03-06 | 추천 0

  자신의 의견 말씀 하시는건 좋은데..반말은 하지 마시죠..혼자 독백하시는게 아니라면..글은 글쓴이의 인격을 표현한다고 하더군요..

  

  

• Bluegazer | 2007-03-06 | 추천 0

  60~70년대에 걸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강조하는 분들은 그 모든 과정이 다소간의 비효율은 감수했어야 할 지 몰라도 민주주의 헌정질서 체제 하에서 이루어졌어야만 온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논리하에 무시해 버립니다. 반대로 당시의 경제발전 덕분에 지금 등따습고 배부르게 산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이상적인 민주주의만을 외치는 사람도 없지는 않습니다. 둘 다 소위 '박통'의 결과물이고, 인정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어느 한 면만 가지고 다른 면을 무시하기에는 그가 우리 현대사에 남긴 업적과 오명이 서로 너무 분명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것입니다.

  

  

• onoda74 | 2007-03-06 | 추천 0

  인권 어쩌구 하는데, 인권을 다른 말로 하면 자유와 경제적 여건이다. 박통이 경제발전시킨 건 다 인정하는 거고, 소시민들이야 반정부활동이나 빨갱이하고 내통하는 것 빼고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유 누렸다. 박정희만한 인권운동가 나와보라 그래..

  

  

• 안덕래 | 2007-03-06 | 추천 0

  민주주의의 후퇴를 말씀하는 분들이 게신데... 장면 정부의 민주주의가 제대로된 민주주의 였을까요 ? 귀족적 엘리트 민주주의인데... 부자가 민주주의의 주인공이 되었던 시대 아닙니까 ? 차라리 박정희의 민주주의가 더 뻔뻔하지만, 더 효율적이라 하겠습니다.

  

  

• 쭌영 | 2007-03-05 | 추천 0

  참..평가하기 힘든 인물이죠..한국전쟁후 볼품없고 파탄나버린 대한민국의 경제를 강력한 카리스마로 부흥시킨면만 본다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정말 감사하고 존경해야할 사람이고 독재적 장기집권이나 그 장기집권을 위해서 공공연히 자행된 비민주적 통제나 민주인사 탄압등은 비난받아야 할 일이고..경제발전과 대북견제를 위해 민주주의를 희생시킨건데..어려운 일이죠..정말..민주주의 탄압면에 있어서는 주변 참모들의 실정도 크다고 보는데..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원래 성군 곁에는 현명하고 용기있는 신하들이 있는법인데..

  

  

• igla | 2007-03-05 | 추천 0

  퍼온글 입니다
  
  (필독) 어느여대생의 박정희에 대한 평가 조회 300추천 22007/03/05 20:16
  
  
  fuck_feni IP 58.120.xxx.103
  저는 젊은 20대의 경제학을 전공한 여성입니다.
  태어날때 부터 가난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기에 "경제발전"이라는 말은 가슴에 다가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한국은 이 정도로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윗세대 분들까지만 해도 방글라데시나 아프리카보다 못살았던 세계 최고의 거지국가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런 말을 학교에서 배워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쓰여진 정치학 책 몇권과 인터넷에 떠도는 쪼가리들을 읽고서는 세상에 대해서 다 아는 것 마냥 떠들고 다녔습니다.
  20대 초반 특유의 정의감으로 세상을 선/악으로 구분해서 독재자를 비판하고 짓밟을수록 내가 "멋있고""진보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박정희를 옹호하는 사람을 보면 "인권을 탄압하면서 유신독재를 했던 파시스트를 어떻게 옹호하나요?"며 거품 물고 비판하는 반박글을 많이 썼습니다.
  
  박정희 시대의 경제발전을 옹호하는 교수님를 향해서 수구꼴통 교수라며 욕했습니다.
  
  (중략)_-----------------------------
  
  
  또 세계적 정치인들이 박정희를 어떻게 보는 가를 알게 되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중국 최고 인기 정치인인 등소평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등소평이 박정희모델을 추종해서 따라하고 포항제철을 부러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캠브리지의 수재이자 싱가폴의 아버지인 리콴유를 알게 되면서 리콴유가 박정희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양에서 똑똑한 촌철살인 발언으로 아시아의 입으로 불리는 마하티르는 공개적으로 "나는 박정희를 존경한다.
  박정희처럼 되고 싶다. 말레이시아 비전인 "look east policy"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라고 말하며 박정희의 경제정책과 어법까지도 따라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의 무샤라프도 "나는 박정희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박정희 대통령처럼 되고 싶다" 라며 흠모하고, 지금도 몽골, 카자흐스탄 대통령등등 외국의 정치인들이 얼마나 박정희를 대단하게 평가하며 따라하려고 하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흔들렸습니다.
  내가 "파시스트 악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외국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롤모델"로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후진타오가 이례적으로 박대표를 만난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졌지만 후진타오는 대학때부터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직접 공부까지 한 사람이고, 후진타오 이외에도 중국정치인들은 박정희 대통령 전기를 읽고 따로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서 너무 궁금해 하여 중국대학에 수업에 박정희 강좌를 개설한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제가 촌스럽다고 무시했던 "새마을 운동"은 후진국들의 성공적 발전모델로 인식되어 이라크, 몽골, 콩고같은 아프리카 나라들에서도 한국에 새마을 운동 사절단을 보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냐?라고 물으면 그들은 말합니다.
  "한국만큼 극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과 독일은 원래 부자나라였지만 한국은 전쟁을 겪은 이후 잿더미에서도 저렇게 부자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후진국들에게 우리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다"
  외국의 경제학 책들에서도 좌우를 막론하고 한국의 경제성장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와일드탐켓 | 2007-03-05 | 추천 0

  Bluegazer//의견에 동감은 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발전에 폐헤를 끼쳣다는건 인정할수 없습니다... 위 양반이 좀 집권 길게할라고 별 발악은 한것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그때가 같을수 없다는것은 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지요..어차피 지금의 민주주의도 그때와 같이 과도기일 뿐입니다... 지금의 민주주의의 바탕은 인정하기 싫으시겟지만 그때가 바탕이되어 온것입니다...아아~~ 너무 고깝게 듣진 마십시오.. 어차피 이곳은 밀리게시판이지 정치게시판이 아닙니다... 사진만 보고 가시지 정치적 의견을 말하는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정치적 의견을 피력 할수도 있겟지만... 자제좀 해 주십쇼... 정치에기... 솔직히 짜증 납니다... 위의 양반이 없었다면.... 님이 이 컴앞에서 이런글을 쓰실수 있을까요??? 14년은 멀었겟죠... 아니면 더 멀었을수도..

  

  

• 특공취사 | 2007-03-05 | 추천 0

  Bluegazer님의 의견에 적극추천입니다 정말 옳으신 말씀하셨네요
  종과 머슴이살던그때랑 현대의60~70년대를 생각하는건 정말 정상적이지 못하다고생각하는데요 .. 쿠데타 맞습니다
  

  

  

• Bluegazer | 2007-03-05 | 추천 0

  전제 군주국가에서의 쿠데타와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그것을 동일선상에 놓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전자는 흔해빠진 역성혁명이라면 후자는 민주 정치체제 그 자체의 존립과 의미를 뒤흔드는 행위이며, 결과가 어찌되었든 그 사건 자체의 정당성은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위 인물의 체제 하에서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나왔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만큼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폐해 역시 막대했던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위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 모든 사항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며, 단순히 '좋은분/나쁜놈' 식의 이분법은 함부로 적용되어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 조호종 | 2007-03-05 | 추천 0

  참고로 어제 연개소문이 자신의안위를위해 고구려를 팔아쳐먹던 고관대작들을 살생부 의 심판을 받을때 속이 후련합디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혁명군들도 백성들의 환호속에 도성을 입성합디다.

  

  

• 조호종 | 2007-03-05 | 추천 0

  수괴라 함은 성공못한 난을 주동한 우두머리 입니다.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그명분이 국민들이 수긍하면 혁명입니다.

  

  

• 더치패이 | 2007-03-05 | 추천 0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들의 계급을보면 대령이나 소장이 많다더군요 다시말하면 고위장성이나 사령관들보다 실병력을 움직일수 있는사람 즉 대령들 그리고 소장급은 그 대령들의 보스 또는 리더차원에서 그들을 선동하고 이끌수 있는사람들이랍니다

  

  

• 항우기 | 2007-03-05 | 추천 0

  주발거사// 앞뒤 설명없이 무조건 배척하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듯...

  

  

• 펜리스펜릴 | 2007-03-05 | 추천 0

  문제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아니라 이런 자료나 근거를 바탕으로 현재에 와서 유사한 짓을 꿈꾸는 몽상가에게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역사일뿐이고 당시의 상황과 조건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박정희 대통령 본인이 현재 생존하셨다면 자신이 선택한 유사 행동에 대해 반복하려는 이에게 반론을 제기하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combat | 2007-03-05 | 추천 0

  돌석이님의 의견 추천.!! 주발로 거사님의 의견엔 비추천.!!

  

  

• 원시인 | 2007-03-05 | 추천 0

  죽은 귀신의 힘으로 정권을 잡겠다고 설치는 년놈이나 옆에서 부화뇌동하는 년놈들 모두 제정신인가 의심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 원시인 | 2007-03-05 | 추천 0

  쿠테타는 쿠테타입니다.문제는 요놈의 귀신이 망령을 부려 다시한번 정권을 잡겠다고 설치는것이 더 문제입니다

  

  

• 백학산 | 2007-03-05 | 추천 0

  돌석이님의 의견에 배부분 동감을 하지만 쿠데타는 쿠데타입니다. 그렇다고 욕은 하지 않습니다.

  

  

• Blood4Blood | 2007-03-05 | 추천 0

  돌석이님 말씀에 추천 백만표 날려드리고 싶습니다^^

  

  

• 돌석이 | 2007-03-05 | 추천 0

  정말 쿠데타가 아닌 정말 진정한 이 나라를 위한 혁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쿠데다의 수괴라고 욕할려면 고려 왕건, 이성계, 태종,세조,중종,인조 몽땅 역사책에서 쿠데타의 수괴라고 욕해야 형평성의 원칙에서 어긋나지 않을것입니다

  

  

• 돌석이 | 2007-03-05 | 추천 0

  그래도 진정한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중하위권일 정도의후진국을 이만큼 발전시켰고 정말 국민의 배고픔을 마음 아파하고 해결한 전세계에 유일한 지도자(요즘 좌파들이 신격화하는 김일성-김정일 부자는 일인세습독재이며 남한보다 잘살던 북한을 기아선상에 빠지게 했는데도 비판을 하지않는 남한의 좌파정부및 찬양자들은 희한한 인간말종들) 일부정적을 제거한 문제점은 있으나 국민을 기아에서 구제함으로써 실제로는 엄청난 인명을 살려낸 위대한 대한민국의 지도자입니다 전 세계에서 찬양하고(중국과 싱가포르,독일 하다못해 프랑스 공산당 마저도) 파괴된 자연을 되살려낸 훌륭한 인물을 이정권과 좌파들이 공격하는 이유를 도저히 알수 없네요

  

  

• 찡찡 | 2007-03-05 | 추천 0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소80%이상이 아직도 지지하는 쿠테타의 장본인이죠.

  

  

• borumdal7 | 2007-03-05 | 추천 0

  잘보고 갑니다..

  

  

• borumdal7 | 2007-03-05 | 추천 0

  바이칼호스님 //오늘도 좋은 사진 올려주셨네요...많이 올려주시길...

  

  

• 주발거사 | 2007-03-05 | 추천 0

  쿠테타 는 군인의 수치... 게다가 수괴..

  

  

• 안덕래 | 2007-03-05 | 추천 0

  리비아는 규모상 대령이 최고 계급이어서 그대로 멈춘걸로 아는데요.... 가다피도 소령 때 뒤집어 엎은걸로 아는데... 박정희도 원수 계급을 만들어 달지 않았으니 ... 가다피랑 같은 것...

  

  

• bedford1 | 2007-03-05 | 추천 0

  아프리카 모국=우간다 ..상사= 이디아민

  

  

• 브로드피크 | 2007-03-05 | 추천 0

  대장 승진한것은 미국 방문전에 이뤄졌습니다. 미국 방문할때까지도 군인 신분인데 명색이 국가대표로 가는데 케네디 앞에서 별3개보일수 있냐며 4개 달고 갔습니다. 3개단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요.. 머 원하면 5개 다는것도 어렵지 않았겠죠.

  

  

• 드루이드 | 2007-03-05 | 추천 0

  사실 쿠테타 일으켜서 당시 계급 그대로 두고 권력자가 된 경우는 어찌보면 리비아 대통령 카다피(대령이었지요.)가 유일한거 같습니다. 아프리카 모국의 경우는 상사가 쿠테타 일으켜서 무려 원수까지 자기 맘대로 별달고, 나중에 자칭 황제자리까지 올랐다 쫒겨난 사람도 있었지요. 이사람 우리나라 방문도 했었는데 직책도 대통령이 아닌 원수를 붙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5공때도 마찬가지 상황이었지만 당시도 쿠테타에 성공해서 실질적으로 권력을 잡은이후 계급때문에 문제가 많았던가 보더군요. 소장계급으로 쿠테타에 성공했는데 이후 중장, 대장들과 만나면 그 사람들이 먼저 경례를 붙였답니다. 그러니 상명하복이 생명인 군대에서 보기가 민망했다더군요. 그래서 초고속으로 대장계급을 달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기손으로 자기계급 올린거나 마찬가지지요.

  

  

• KCX | 2007-03-05 | 추천 0

  1961년 11월 4일에 윤보선 대통령이 대장으로 진급시켰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장도영 장군의 후임으로 육군참모총장이 된 김종오 장군의 계급이 중장(이후 대장)이었는지라 그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