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단 로켓 잔해 확보 가능할까?
눈뜨니처제 | 2012-12-04 14:02:59
조회 6967 | 추천 0 | 다운로드 3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장거리 로켓 낙하지점과
항공위험 좌표를 통보하는 등 발사 수순에 돌입했다.
국제해사기구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예고한 대로 10일~22일 오전 7시부터 12시 사이에
서해 공해상으로 발사할 예정'이라며
1,2단계 추진체와 덮개의 낙하지점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북한 동창리에서 북한 로켓이 발사시
1단계 추진체 낙하 예상지점은 전북 부안 격포항 서쪽에서 약 140㎞ 떨어진
가로 26㎞, 세로 94㎞의 사각형 해역이다.
2단계 추진체는 필리핀 동쪽 136㎞ 해역에 떨어질 것으로 통보됐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하면서 군은 로켓의 궤적을 추적하기 위해
첨단 SPY-1D 레이더를 갖춘 해군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등
이지스함 2척을 로켓이 지나가는 서해와 남해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의 이지스함 수척과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한 전자정찰기 '코브라볼'도 투입된다.
아울러 일본의 이지스함도 로켓 궤적 추적에 투입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면 정보자산을 총 동원해 탐지 및 궤적 추적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4월 발사 때 1분내 로켓을 탐지하고 궤적 추적에 성공한 만큼 한미일 3국의 감시정보능력을 감안하면
10분내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1단계 추진체의 낙하 지점에서 의외의 소득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한미일의 이지스함들이 로켓 궤적을 추적하기 예상 궤적 해역을 따라 조밀하게 배치중이고,
한국 해군 이지스함이 북한 접근 가능한 해역의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말입니다.
가령 1단 로켓의 낙하 지점의 정보를 대략적으로라도 파악하고,
시간과 장비를 활용해서 해역 바닥을 스캔한다면
로켓의 잔해 혹은 엔진 잔해 또는 의외의 대어를 확보할수도 있다는 소설입니다ㅡㅡ;
만약 현실화되면 베일에 가려진 북한 로켓의 수준과 설계 기술을
눈으로 파악하고 분석할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에서도 대외적으로는 발표가 안됐지만,
1단 로켓의 낙하 지점에서 해군의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나로호 발사 실패에서도 해역을 수색해서 일부 잔해를 확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대외적으로는 발표가 안되겠지만,
해군에서 이와 관련된 작전이 있다면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
1
댓글 [5]
눈뜨니처제 | 2012-12-05 | 추천 0
필승의 윤병장 | 2012-12-05 | 추천 0
눈뜨니처제...라는 닉네임이 신기로워 님의 글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회원들과 우스개소리로..비밀의 기이한(^^) 니네임 얘기할때마다 님의 닉이 거론됩니다.
정말 기발하고도 재치있는 닉을 갖고 계시군요..하하
발제글과 상관없는 댓글 미안합니다.
아크투르스 | 2012-12-04 | 추천 0
4개국 탐사팀이 전부 인근 해역을 뒤졌다고 하던데...
누가 찾았는지 모두 실패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
찾아냈다 하더라도 찾았다고 발표할 성격의 일도 아니구요 ~
아준mk2 | 2012-12-04 | 추천 0
자작나무 | 2012-12-04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