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Anthropoid의 실화영화들(새벽의 7인-미국,Atentat-체코)

빤스지기 | 2011-12-29 17:43:08

조회 14133 | 추천 0 | 다운로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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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Anthropoid의 실화영화들(새벽의 7인-미국,Atentat-체코)

Operation Anthropoid

유인원 작전

제2차세계대전 기간 중 가장 나찌 독일이 강력했던 때인 1942년 영국 SOE 소속의 체코슬라바키아 특수부대가 체코로 투입되어 당시 독일 지도층 중 하나의 리하르트 하이드리히 Reinhard Heydrich를 암살한 작전

이것을 1964년 체코슬라바키아에서 Atentat 라는 영화로 제작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다시 1975년 Operation Daybreak의 제목으로 다시 제작합니다. 아마 이 영화가 더 유명할것입니다.

Atentat 는 극적인 요소보다 다큐멘터리적인 무미건조하게 보여주는 반면 Operation Daybreak는 좀더 극적입니다. 그리고 세세한 부분에서 실화에 더 가깝죠

실제 사진

대전차 수류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얀과 요셉을 위한 추모비

Ss. Cyril and Methodius Cathedral 성당

얀과 요셉 그리고 다른 5명의 특공대가 숨졌던 교회의 지하 납골당 창문

Reinhard Heydrich

암살을 실행했던 체코 군인, 요셉과 얀

Jozef Gabčík

Jan Kubiš

Karel Čurda

실제 배신자- 그의 부인이 사실은 독일계 체코인이었다고 함

Gorazd 신부. 특공대를 숨겨주었다가 체포됨 .후에 카톨릭 교회에 의해 순교자로 규정됨

아래는 리디체란 마을을 파괴,주민 학살과 특공대 체포에 관련한 독일 SS들 , 전후에 사형

Karl Hermann Frank

리디체 주민 학살사진

Atentat 1964년작

Operation Daybreak 1975년작 (새벽의 7인)

댓글 [12]

네이비레드 | 2011-12-29 | 추천 2

안녕하세요 ^^ 저 지금 체코 프라하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네비레드입니다

체코사람들 저 사건에 대해서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프라하 영화제 다녀왔는데, "리디체 마을" 사건으로 한 영화가 계속 리메이크되서 상영되고 있고(물론 체코어로)
체코여자들 이름중에 리디체라는 이름이 간혹 있는데, 그 당시에 죽은 리디체 마을 사람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짓는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시작할때 체코 어르신들이 와서 보는데, 영화중간중간에 학살장면 그리고 끝나고 이후에
엄청나게 폭풍눈물에 저하고 제 여친도 같이 눈물을 주루룩...

사실, 저 리디체 마을 사건이 일종의 하인리히 암살이후에 희생양을 찾는과정에서 학살당한 불쌍한 이야기인데, 저기에서는 특공대의 영웅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면 체코 사람들은 그 이후 리디체 마을에 슬픈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체코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체코에서는 저 사건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체코여친도 말하면서 저사건에 대해서는 분노를 뿜어낸다는...
ROKMC해병 | 2011-12-30 | 추천 0

내년에 마법을 일으켜서 세상을 멸망시킬............탕!!
keith | 2011-12-30 | 추천 0

L그렇습니다...독일에 숨어있다가 잡혀서 재판받고 죽었습니다. 종전후 연합군에 의해 바로 체포!
그런데 이 작전 이후 연합군은 이렇다할 거물 암살작전을 실시하지 않습니다..리디체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논주 | 2011-12-29 | 추천 1

keith// 이 영화 예전에 봤었는데.... '쿠르다'는 종전 후 "국가반역죄"로 처형되었다는군요. 이후 들어선 체코 정부에 의해서겠지요...
keith | 2011-12-29 | 추천 0

변절자 '쿠르다'가 사실은 이전의 체코내 대독일 저항운동 조직의 기성요원이었습니다..쿠비스나 가브칙보다는 경험이 있는 조직원이었는데..그의 변절이 돈인지,아님 전쟁에 염증을 느낀 때문인지는 모호합니다. 영국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체코내 조직을 활용하지 않고 새롭게 훈련된 요원을 투입하면서 기성조직과의 연락책 혹은 버퍼로 쿠르다를 투입한게 개인적으로 무리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되며 거물급 암살작전이라는 엄청난 보복을 불러올 작전을 강행한것이 결국 쿠르다의 배신과 밀고의 동기가 아닐까 짐작만 해 봅니다.
combat | 2011-12-29 | 추천 0

감명 깊게본 영화중 한 영화...
예음아빠 | 2011-12-29 | 추천 0

윗글 본문과 멀어지는 댓글ㅋㅋ
L | 2011-12-29 | 추천 0

오.. 아름다운 체코여친이여~
뱃살왕자 | 2011-12-29 | 추천 0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죠. 차가운 물속에서 둘이 끌어안고 서로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독일군들 정말 미웠습니다.
한국형중항모를 꿈꾸며 | 2011-12-29 | 추천 0

이얍 2년뒤 마법사가 되어 마법을 부려야 겟습니다 ㅎㅎ
빤스지기 | 2011-12-29 | 추천 0

ㄴ 안 부러워!! 부러우면 지는거여!

네이비렌드님 설명감사드립니다. ^^
후레자식 아서스 | 2011-12-29 | 추천 0

L 저는 이미.. 네이비렌드님 여친을 봤습니다..

부럽습니다!!!!!!!!!!!!! (빤스지기님.. 우리모두 부러워합시다!!)
네이비레드 | 2011-12-29 | 추천 2

안녕하세요 ^^ 저 지금 체코 프라하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네비레드입니다

체코사람들 저 사건에 대해서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얼마전에 프라하 영화제 다녀왔는데, "리디체 마을" 사건으로 한 영화가 계속 리메이크되서 상영되고 있고(물론 체코어로)
체코여자들 이름중에 리디체라는 이름이 간혹 있는데, 그 당시에 죽은 리디체 마을 사람들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짓는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 시작할때 체코 어르신들이 와서 보는데, 영화중간중간에 학살장면 그리고 끝나고 이후에
엄청나게 폭풍눈물에 저하고 제 여친도 같이 눈물을 주루룩...

사실, 저 리디체 마을 사건이 일종의 하인리히 암살이후에 희생양을 찾는과정에서 학살당한 불쌍한 이야기인데, 저기에서는 특공대의 영웅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면 체코 사람들은 그 이후 리디체 마을에 슬픈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체코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체코에서는 저 사건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체코여친도 말하면서 저사건에 대해서는 분노를 뿜어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