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8]

• 상륙싸울아비 | 2007-12-07 | 추천 0

  훔...군바리라....군을 너무 비하 하는 말씀 여기 비밀에서 만큼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훌륭하고 건강하게 군 전역 했던 사람들 아닙니까??

  

  

• resinboy | 2007-12-07 | 추천 0

  동절기엔 밀어내기 근무합니다. 특히 해안이나 강안은 어쩔 수 없이 민간인 지역이나
  도로를 지나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차를 안 타고 다니냐, 왜 인솔자가 없냐, 왜 실탄
  을 장전 안 했냐. 왜 도로로 다니냐 등의 질문은 현실을 모르는 무지한 질문입니다.
  ..제가 전역한 부대도 이번 사건으로 난리 났겠네요. 참모,중대장들 유사피해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 내느라 머리 꽤나 아플 듯 합니다.

  

  

• 너울파도 | 2007-12-07 | 추천 0

  민간인들과 접촉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역의 초병들에게는 근무자들과 교대자들에게 테이저건을 지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테이저건이라면 장병들이 특이한(사살까지 가기가 곤란한 상황) 거동수상자 혹은 도발행위자들에게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 것 같군요. 모든 초병과 초병근무교대자들에게 테이저건을!!!!!!! .....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병장은 끝까지 격투를 벌였다고 하니 포상대상자라고 생각합니다. 향후엔 총기탈취하려는 자들을 사살할 수 있도록 전군에 명령을 하달하고 근거법령을 정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수러 | 2007-12-07 | 추천 0

  지금 우리동네 군바리들 풀어져잇네요 -.-;;

  

  

• NAVY Reserve | 2007-12-07 | 추천 0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군의 평시 경계규정이 어느 정도는 현실화 될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 테러리스트나 불순한 세력의 침투 및 사보타쥬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군이 되어야 하리라고 봅니다. 현재의 상태라면, 이번처럼 작정하고 공격해오는 민간인 복장의 적에는 초동대응이 거의 불가능하겠지요.

  

  

• 힌덴부르크 | 2007-12-07 | 추천 0

  저 역시 김포에서 근무했었고, 얼마전에도 초지진 근처에서 낚시를 하며 봤는데 차량으로 교대를 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불가능합니다. 왕복차선에서 차량들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데 노견이 좁습니다. 그리고, 제가 있을 때도 그랬지만....해병대 장비....열악합니다....울 후배님들 고생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나지만 어쩌겠습니까. 현실적으로 대응을 해야하는데. 타 군도 마찬가지지만 힘들고 고달프지요. 아까운 청춘만 쓰러져갔으니 분통이 터질 뿐입니다. 후배님의 명복을 빌며, 술한잔을 바칠뿐...

  

  

• 패닉 | 2007-12-07 | 추천 0

  이젠 언제 어디서나 지향사격자세로 이동해야겠네요... 그 병장분....확 싸버렸다면 일병이 등에 칼맞고 죽는 일도 없었을텐데....ㅜ.ㅜ 인권이고 나발이고간에.. 안타까운 꽃다운 20살 목숨하나 하늘로 갔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개굴이! | 2007-12-07 | 추천 0

  특전사쪽 초병보니까 대검을 k-1에 장착해 보초서더군요..좋은 방법이긴 한데..일반 부대에서 시행하면 실탄 첫 지급때처럼 아마 시행 첫날 여러명 죽어나갈껍니다-_-;;

  

  

• 개굴이! | 2007-12-07 | 추천 0

  실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바로 쏠수 있게 해놓지는 않습니다
  대략 몇달전 전역할때 기준으로 실탄과 공포탄 두개의 탄창을 분배받습니다
  공포탄의 경우는 바로 삽탄한후 장전후 안전에 놓고
  실탄의 경우는 봉인지 붙은체로 탄띠에 붙은 거 머시냐 탄창통에 넣은후 자물쇠로 탄창통을 잠급니다-_-; 그리고 그 잠근 열쇠는 사수와 부사수가 크로스로 가지게 됩니다
  이유는 실탄을 주니까 후임이 고참을 쏘는등 안좋은 사건이 많이 일어났습니다..실탄지급 첫날에 사건만3건이 일어났습니다-_-;;
  그래서 그렇게 크로스 합니다...말이 실탄 휴대지..이거 영 개갈안나는 방법입니다
  총의 경우는 쇠줄로 연결해서 탄띠에 쇠줄 부착해서 피탈을 막습니다-_-;;
  
  말그대로 실탄쏠 여력의 시간도 없었을껏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차들이닥치는데 그런거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공포탄의 경우도 단거리에서는 상당히 위력적입니다..바로 앞에 책놓고 쏘면 두꺼운 책이 푹 파입니다 6~70장정도 확 파여버립니다-_-;; 단지 저상황처럼 막장이면 공포탄은 효과가 없다는것정도죠-_-;;
  또한 교대를 도보로 하는 이유는 윗님 말씀대로 철책선에 침투흔적 발견등의 목적이 있습니다.. 해병대는 모르겠지만 일반 보병의 경우 초병의 근무교대시는 인솔자가 있습니다.
  물론 여건상 불가능한 곳도 존제하겠지만 일반적을 경우는 인솔자가 있습니다

  

  

• 다나끔 | 2007-12-07 | 추천 0

  강화도의 지리적 특성상 그러한 것입니다. 아예 강화도 해안을 따라 철책을 두르고 군사지구해서 민간인 출입 자체를 막기 전에는 지금 처럼 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 유현영 | 2007-12-07 | 추천 0

  흠...보병을 우습게보는건가???20만으로 줄이라니... 차라리...김정일한테 퍼줄돈과 친일파재산 몰수하고...뭐같은 시민단체 해산시켜서 그 돈으로 짚차사주는게 낳을듯...그나저나..어떤 XXX같은녀석이야...만나기만해봐...(문제는...총..)

  

  

• dkndr | 2007-12-07 | 추천 0

  강화도도 사실상 전방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민간인과 군의 신뢰가 중요하고 또 그동안 잘 지켜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이제는 민간인들을 더욱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앞으로는 2명이 이동하지 못하고 최소한 4명이 약간 떨어져서 사주경계를 하며 이동해야겠군요.

  

  

• 상륙싸울아비 | 2007-12-07 | 추천 0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리고 냉장고속에앙마님이 말씀을 잘 해 주셨습니다. 저도 강화도에서 근무 했었고 전역했었습니다. 90년대 초에....차량으로 이동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동부전선에 있는 휴전선을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쉬우리라 생각됩니다. 동부전선 아주 험악하지요...차로는 절대 못 다닙니다. 하지만 강화도는 그리 험한 지역은 없거나 많이 없지만,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굴이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인솔병사가 없다고 이상하다고 하셨는데 그곳에서는 그렇게 인솔 한다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저도 개굴이님의 말씀 듣고 좀 의아해 했었는데....뭐 그렇게 하면 좋을 수 도 있겠지만, 해병대 병력 턱없이 부족 합니다. 아무튼 보안에 관련되어 있는것 같아 자세히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고는 불가항력적으로 생겼고, 범인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한때 강화에 근무 했었는데....피 끓는 후배들의 사고가 정말 가슴이 안타깝습니다. 다친 병사는 후유증 없이 빨리 건강 회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니다.

  

  

• 우짜라짜 | 2007-12-07 | 추천 0

  이젠 이동할땐 적진에 침투한다는 생각으로 ㅡㅡ;; 적과 민간인 피아 구분이 안가는..걱정이 전시 상황에 이런일이 더 심해질거 같습니다...

  

  

• 냉장고속에앙마 | 2007-12-07 | 추천 0

  어쩔수 없습니다 .
  고수님들이 다들 한탄 하시는데 정말로 어쩔수 없이 도보로 이동 해야 합니다
  순찰 특성상~~ 한소초에서 어느 시간 까지 경계 근무 작전후 다음 조가 밀어주면 전조는
  밀조실이나 휴게실 또는 막사로 복귀 합니다 동절기라서 휴게실로 이동 중에 또는
  다른초소의 경계근무 교대를 위하여 이동 하였으리라고 봅니다
  여기서 문제는 순찰 지역이 민간인이 거주 하는곳이란 겁니다
  이렇게 되면 민간인이 사용하는 도로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절대로 차량으로 이동 못합니다 순찰이라 하면 도보로 이동하면서 특이사항이 없는지 판단해야 하고 그리고 도보 이동 자체가 순찰의 목적입니다
  오히려 이동할때 더 조심하라고 교육을 받는데 민간인 거주 지역 순찰 특성상 민간인 하고 자주 접촉을 합니다 안하고 싶어도 하게 되죠
  또한 민간인이 경계 구역안에 들어 오기도 하기에 순찰을 하면서 그런분이 있으면 얘기를 하여 경계지역 밖으로 이동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민간인으로 가장한넘들이 계획적으로 탈취한 사건입니다
  어이~~ 수고하시내 하고 장병들에게 접근 하면 솔직히 어떻게 대응 하시겠습니까?
  실탄 삽입 되어 있다고 해서 안전에서 단발로 변경후 민간인을 향하여? 지향사격 자세를 취할수도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후임병을 제뒤로 5보정도 떨어지게 한후 제가 민간인과 대화를 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시에 당할수도 있기에 선임병은 항상~ 후임병 좌측 대각선 앞1보에서 이동합니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죠 둘이서 얘기하면서 다니기에 같이 붙어 있죠
  절대로~~~ 순찰지역은 차량이동 못합니다
  몇개의 초소를 거쳐서 가야 하는데 어떻게 차량 이동합니까?
  그리고 순찰지역이 차량이 이동할수 있는 도로만 있는것이 아니라 산길도 있고 해안 모래사장으로 다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아무튼 범인이 빨리 잡혀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 허리케인 | 2007-12-07 | 추천 0

  고무탄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탈취범들도 실탄은 함부로 쏘진 않을테고 공포탄은 탄이없으니
  하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텐데 고무탄2발만 쐈으면
  범인은 그자리에서 체포할수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 42333 | 2007-12-07 | 추천 0

  예전 모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 나왔었지만... 우리나라 국방부가 군용차량에 사용하는 비용이 연간 2000~3000억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 Mobius | 2007-12-07 | 추천 0

  확실히 병력 감축한다고 정예화가 되는건 아니죠. 알맞은 장비와 무장, 훈련과 작전, 복지및 후생에 걸맞는 시설과 지원시스템 등등... 모든 조건들이 일치할때 비로소 정예군이 탄생하는 것 아닐런지.

  

  

• 6/2/MOT | 2007-12-07 | 추천 0

  강화도는 어떤지 모르지만 전방에서 도보이동 하는 이유중 하나는 도보로 걸어가면서 철책상태나 특이사항등을 점검하는 의미도 있습니다...그리고 차량을 배치하면 운전병도 따로 배정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육군중 보병다음으로 많은 숫자의 주특기가 운전병입니다 그래도 아직 한참 모자란다가 제가 군대있었들때 상황이였습니다.(물론 지금도...) 대대에 운전병이 모자라서 휴가도 미루고 그랬었죠...차량도 부족하지만...

  

  

• bedford1 | 2007-12-07 | 추천 0

  머릿수는 줄이되 돈은 몇배 더 들이는 것이 정예화입니다. 머릿수 줄이고 머릿수 줄여서 남은 돈을 다른데 활용하겠다고 하면 그건 정예화가 아닙니다.

  

  

• bedford1 | 2007-12-07 | 추천 0

  요즘 병력감축을 정예화라고 바꿔부르는 사람이 많이 보이더군요.

  

  

• m92fs | 2007-12-07 | 추천 0

  병력을 20만으로?? 당대표 정모씨가 저런소리 하다가 욕 먹은 소리였죠

  

  

• 하데스 | 2007-12-07 | 추천 0

  체포후 해당부대 3박4일 병영체험.........

  

  

• 공군461 | 2007-12-07 | 추천 0

  아, 그렇군요... 여하튼 범인 잡히면 콩밥도 아까운데...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개굴이! | 2007-12-07 | 추천 0

  원래 부대에서 보초 인솔간엔 인솔병사1명이 붙습니다-_-;; 인솔도 없었다는게 이상한거죠 당직 부사관급 병사 한명이 총들고 인솔하니다 거기다 일부러 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초소가 3개면 6명의 초병을 데리고 인솔하며 2명 교대받고 다음 초소 가는 식으로 빙 돕니다 이렇게 하면 6명이 순찰도는 효과죠..-_- 부대 특성상 그렇게 못한지는 몰라도 인솔병사가 없었다는건 좀 이상하네요-_-;

  

  

• 공군461 | 2007-12-07 | 추천 0

  일단 사망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한 근무조건은 모르겠지만 완전무장하고
  일반 도로를 도보로 이동해왔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가는군요...

  

  

• LordofAll | 2007-12-07 | 추천 0

  우리군의 차량화를 좀 생각해 보세요. 꼭 필요한곳에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판입니다.

  

  

• m14 | 2007-12-07 | 추천 0

  현재 군병력이 기형적으로 많은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네요..
  병력을 20만명정도로 줄이고 그 병력들을 정예화 시키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하네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