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철학적인 홈레스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학교 근처에 늘 버스 정거장 옆에 앉아서 책을 읽는 중년 여성이 있는데, 4개나 되는 가방들이 항상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더군요. 볼 때마다 정말 "밥은 먹고 다니세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영화배우 키애누 리브스도 4차원 정신세계의 소유자라서 가끔 며칠씩 길거리에서 잔다더군요. 그건 그렇고, 쓰레기통이 재밌게 생겼네요. 누가 참치캔이라도 따 먹고 버리면 봉투가 주욱 찢어질 수도 있을텐데...
bedford1|
2007-12-06 |추천0
misskepi님 빠리 맞습니다...
예비역|
2007-12-06 |추천0
저기 누워 계시는 분, 꼭 가난해서 저런다고 생각치 마세요... 자유를 즐긴다고 생각하세요. 사회의 숨막히는 속박에서 벗어나.. 삶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misskepi|
2007-12-06 |추천0
첫번째사진 혹시 파리13구 아닌가여 왠지 눈에 익네요 가끔 가던곳인데 ㅎㅎ
드루이드|
2007-12-06 |추천0
딱히 방법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제죠. 일자리가 없으니 경쟁력을 키우자고 이것저것 배워보지만 결과는 고학력 실업자가 양산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요.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고 세계화된 경제질서하에선 어느나라나 머리 싸매는 난제지요. 잘나간다는 중국조차도 극히 일부 일류대학출신이나 빽있는 사람이 아니면 대학졸업자들 직장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죠. 경제회복기라는 일본도 대학원출신중 반이 완전한 실직상태고, 나머지 반도 시간강사처럼 열악한 직업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죠. 결국 미국,유럽같은 서구사회도 과거처럼 대학졸업하면 독립하는 사람들보다 계속 부모에게 붙어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지요. 대선후보도 뜬구름 잡기식의 공약을 내세웠다간 당선후에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붙은 후보들 입장에선 표만 된다면 무슨 공약인들 못 하겠습니까마는..
아라사|
2007-12-06 |추천0
우리나라도 일본도 미국도 일거리가 알바밖에 없는 88세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대들의 정신적 좌절감이 위험수위... 차기 정권은 현정권처럼 나몰라라 하지 말고 정말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마구쏘는남자|
2007-12-06 |추천0
제눈에는 일할 의욕이 없는 자로 보입니다..;;; 한참 젊은 사람들이...;;;
4.2"박포|
2007-12-06 |추천0
그 빈부가 아니요.<br>
3가지요.<br>
1. 옆구리 채운사람.<br>
2. 옆구리 구리게 채운사람.<br>
3. 옆구리 못 채운사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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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기산골 | 2007-12-07 | 추천 0
dkndr | 2007-12-07 | 추천 0
bedford1 | 2007-12-07 | 추천 0
우클라 | 2007-12-07 | 추천 0
bedford1 | 2007-12-06 | 추천 0
예비역 | 2007-12-06 | 추천 0
misskepi | 2007-12-06 | 추천 0
드루이드 | 2007-12-06 | 추천 0
아라사 | 2007-12-06 | 추천 0
마구쏘는남자 | 2007-12-06 | 추천 0
4.2"박포 | 2007-12-06 | 추천 0
3가지요.<br>
1. 옆구리 채운사람.<br>
2. 옆구리 구리게 채운사람.<br>
3. 옆구리 못 채운사람.<br>
난 그래서 겨울 12월이 싫어!
minki | 2007-12-0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