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틸트 로터’ 국내 첫 개발?
아름다운천사 | 2007-11-30 06:30:16
조회 15188 | 추천 20 | 다운로드 4
헬기처럼 뜨고 프로펠러기처럼 난다
무인 ‘틸트 로터’ 국내 첫 개발… 관측·감시 용도로 활용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헬리콥터처럼 날개를 돌려 수직으로 이륙했다가 공중에서 회전 날개를 앞으로 기울여 프로펠러 항공기처럼 수평 비행이 가능한 무인(無人) 항공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스마트무인기사업단은 지난 22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틸트 로터(tilt-rotor)’ 무인기가 수직으로 이륙했다가 수평 비행 상태로 옮겨가는 천이(遷移)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29일 오전 열린 무인기 공개 행사에서도 역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틸트 로터는 ‘회전 날개(로터)’를 비행 상황에 맞게 ‘기울일 수 있는(틸트)’ 항공기로 헬리콥터와 프로펠러기의 장점을 결합시킨 형태다.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도 양날개에 있는 로터를 하늘로 향해 돌려 헬리콥터처럼 이·착륙이 가능하며, 공중에서 로터를 앞으로 기울이면 프로펠러기처럼 먼 거리를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2005년 수송기로 개발돼 미 해병대에 실전 배치됐지만 정찰·감시용 무인기로는 아직까지 상용화한 나라가 없다.
이번 시험 비행을 한 틸트 로터 무인기는 2009년 최종 비행 시험에 앞서 크기를 40%로 축소한 것이다.
임철호 스마트무인기사업단장은 “틸트 로터 무인기는 산악지형이 많아 활주로 확보가 곤란한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항공기”라며 “기상·환경 관측, 산불·교통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인 ‘틸트 로터’ 국내 첫 개발… 관측·감시 용도로 활용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헬리콥터처럼 날개를 돌려 수직으로 이륙했다가 공중에서 회전 날개를 앞으로 기울여 프로펠러 항공기처럼 수평 비행이 가능한 무인(無人) 항공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산업자원부 산하 스마트무인기사업단은 지난 22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틸트 로터(tilt-rotor)’ 무인기가 수직으로 이륙했다가 수평 비행 상태로 옮겨가는 천이(遷移) 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29일 오전 열린 무인기 공개 행사에서도 역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틸트 로터는 ‘회전 날개(로터)’를 비행 상황에 맞게 ‘기울일 수 있는(틸트)’ 항공기로 헬리콥터와 프로펠러기의 장점을 결합시킨 형태다.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도 양날개에 있는 로터를 하늘로 향해 돌려 헬리콥터처럼 이·착륙이 가능하며, 공중에서 로터를 앞으로 기울이면 프로펠러기처럼 먼 거리를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2005년 수송기로 개발돼 미 해병대에 실전 배치됐지만 정찰·감시용 무인기로는 아직까지 상용화한 나라가 없다.
이번 시험 비행을 한 틸트 로터 무인기는 2009년 최종 비행 시험에 앞서 크기를 40%로 축소한 것이다.
임철호 스마트무인기사업단장은 “틸트 로터 무인기는 산악지형이 많아 활주로 확보가 곤란한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항공기”라며 “기상·환경 관측, 산불·교통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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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팔켄하인 | 2007-12-03 | 추천 0
CHAOS | 2007-12-01 | 추천 0
너굴마왕 | 2007-11-30 | 추천 0
뇌린 | 2007-11-30 | 추천 0
수고하셨습니다.
공간 | 2007-11-30 | 추천 0
펜리스펜릴 | 2007-11-30 | 추천 0
쿠르츠할 | 2007-11-30 | 추천 0
악동오뎅 | 2007-11-30 | 추천 0
코리안 파이터 | 2007-11-30 | 추천 0
국방분야를 제쳐 놓고라도 로봇 분야에서 일본의 아시모에 별로 뒤쳐지지않는 동급의 '휴보'를 개발한것을 보면 아주 간단하게 답이 나오지요.
일본의 대기업이 수년간 막대한 자본으로 찍어 바르면서 만든 아시모같은 로봇을 한국에선 소수의 관련종사 기술과학자들이 모여 일본대기업이 찍어바른 자본의 수십분의 일도안되는 자본을 갖고 2년만에 완성 시켰으니까요.
예전에 kbs다큐멘터리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된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만들어진 휴보의 능력과 보행모습을 한국제작진이 가져온 비디오테입 에서 보고 아시모 개발 대기업 개발진들은 금새 얼굴이 어두워 지더군요.
아시모는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평평하지않은 지형에서의 보행을 휴보가 안정적으로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해내는것을 보고 금새 얼굴이 창백하여 지더라는.....
수빈아빠 | 2007-11-30 | 추천 0
다른나라들이 수십년간 엄청난 돈을 들여 개발하는 걸 10%도 안되는 비용으로 개발하는 걸 보면,,,
삐죽이 | 2007-11-30 | 추천 0
patronus | 2007-11-30 | 추천 0
NAVY Reserve | 2007-11-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