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 백화 | 2007-10-06 | 추천 0

  브라이틀링이 빠졌네요...

  

  

• 낙망고양이 | 2007-10-06 | 추천 0

  아날로그 시계 내에 여러가지 작은 바늘들이 스톱워치나 요일등을 표기하는 것을 보통 크로노그래프라고 하는데 브라이틀링은 자신들은 크로노미터이며 크로노그래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내세웁니다. 크로노미터는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시간(chrono-) 계측기(-meter)라고 할수 있는데 뭐 결국 시계라는 말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꽤 의미가 있더군요. 크로노미터 협회든가 아무튼 스위스의 무슨기관에 가서 정밀도에 관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그 이름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하네요. 고도계(altimeter), 기압계(barometer) 처럼 크로노미터 하니까 신뢰성, 전문성, 과학성 머 그런게 느껴지긴 합니다.

  

  

• THX1138 | 2007-10-06 | 추천 0

  개인적으로 가장 항공시계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IWC Mark 시리즈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자면..
  1. 우수한 시인성(절제된 항공기 계기판 모양의 문자판)
  2. 내자성(외부의 강한 자기장의 영향으로부터 시계 무브먼트의 오동작이나 오차를 막아줍니다.)
  3. 콕핏 내 갑작스런 기압변화를 견디는 유리(일반적인 시계의 경우 갑작스럽게 대기압이 떨어질 경우 시계 유리가 '퍽' 하면서 튕겨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시계 내부와 외부의 기압차 때문에..) IWC나 Sinn의 항공용 시계들은 이런 것을 방지하는 설계가 되어 있지요..)
  이 세가지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 THX1138 | 2007-10-06 | 추천 0

  말씀하신 메이커들 중에는 휴블럿(유블로?), 에벨, 코럼, 라도는 역사적으로 군용시계랑 연관이 거의 없는 브랜드들입니다 특히 휴블럿과 코럼은 신생 브랜드죠..
  저도 완전히 꿰 차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아는 한도내에서 역사적으로 공군용 시계를 납품했던 메이커들을 적어보면:
  IWC, Stowa, 레뷰 토맨, 론진, 오메가, 브라이틀링, 튜티마, 르마니아, 호이어 등이 떠오릅니다.
  

  

  

• THX1138 | 2007-10-06 | 추천 0

  요즘은 시계들이 다 좋아져서 어지간하면 군용으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항공시계니 뭐니 하는 것은 그냥 호사가들의 입맛을 맞추는 그런 디자인의 한 형태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견고성과 뛰어난 시인성 (콧핏에서 살짝 봐도 시간을 당장 알 수 있는 시인성) 이 두가지가 충족 되어야 제대로 된 항공시계라고 생각합니다.
  

  

  

• 에이커 | 2007-10-05 | 추천 0

  예전에 시티즌 블루에인절스 60여만원했는데 지금은 얼마나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