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불사조 | 2007-10-05 | 추천 0

  군에서 지휘부의 삽질의 국가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알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요즘 대조영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대조영에서 일관되게 나오는 몇 가지 포인트 중에 하나가 '병사들의 목숨을 아껴라' 입니다. 참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이런 장수 아래 있는 군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울 의지를 가지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 같이 죽게 되는 결과를 종종 만들어 내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제가 전역한 직후 우리 부대의 군무원과 일부 사병의 증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말년에 교육받느라 심각한 스트레스에서 피해있었죠 참 지금 생각해도 '돌+아이'가 없었습니다. '**골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선물로 주고 전역했던 기억이 납니다. ^^;;

  

  

• 불사조 | 2007-10-05 | 추천 0

  군에서 지휘부의 삽질의 국가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알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요즘 대조영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대조영에서 일관되게 나오는 몇 가지 포인트 중에 하나가 '병사들의 목숨을 아껴라' 입니다. 참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이런 장수 아래 있는 군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울 의지를 가지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 같이 죽게 되는 결과를 종종 만들어 내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제가 전역한 직후 우리 부대의 군무원과 일부 사병의 증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 말년에 교육받느라 심각한 스트레스에서 피해있었죠 참 지금 생각해도 '돌+아이'가 없었습니다. '**골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선물로 주고 전역했던 기억이 납니다. ^^;;

  

  

• 펜리스펜릴 | 2007-10-05 | 추천 0

  하르트만은 84년까지 서독의 공군에 복무했었다고 기억합니다. 이렇게 소모된 카미카제의 파일럿들이 전후 일본의 항자대에서 복무했다면 어느 누구도 감히 일본의 영공을 넘보지 못했을겁니다.....이만 저만 큰 손해가 아니죠...일본이 1920년대부터 갈고닦아서 만들어낸 최고인재들인데....

  

  

• 드루이드 | 2007-10-04 | 추천 0

  히틀러가 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되어서 고립무원에 빠진 파울루스를 원수로 승진시키면서 '독일 역사상 원수가 항복한적은 없다'라는 내용의 전문을 함께 보냈다는 말도 있더군요.

  

  

• banana | 2007-10-04 | 추천 0

  대전 말기에는 유럽전쟁을 끝내고 영국 해군도 일본 근해에서의 전투에 본격 참전했는데 갑판이 목재로된 미국항모와는 달리 강판으로 된 영국 항모에 대해서는 큰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고 합니다.

  

  

• 영상군 | 2007-10-04 | 추천 0

  파울루스가 있었죠. 아마 원래 대사는 파울루스를 제외하곤 없었다 였을 겁니다. 당시 독일군부 정서는 서방연합군과는 종전하고, 소련군과는 전투를 지속해야 한다였죠. 뭐 일본군 지휘관들도 마인드는 다양한데, 무다구치 같은 녀석도 있었지만, 가와구치 같은 사람도 있었죠.

  

  

• 윤형진 | 2007-10-04 | 추천 0

  발터 모델 원수군요. 그런데 이 양반도 원래 병사들 조지면서 현 전선 사수하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던 양반...<br>
  천황이 책임을 면하기 어렵죠. 일단 일본의 육해군은 천황에게만 책임지는 시스템입니다. 내각 총리도 군에 대한 통제권이 없는 기형적인 시스템이죠.<br>

  

  

• 미르스 | 2007-10-04 | 추천 0

  모든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던 일왕이 종전이 다가오는것을 알고 모든 책임을 총리에게 돌리고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요 물론 총리가 책임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총리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한 책임이 일왕이겐 있었지만..

  

  

• 조호종 | 2007-10-04 | 추천 0

  라인하르트 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100번 공감.

  

  

• 라인하르트 | 2007-10-04 | 추천 0

  자기 병사들을 자폭공격하게 만드는건 그것이 합당한 일인가 하는 문제를 떠나서도 일단 지도자나 지휘관의 자질부터 자격이 안되는 겁니다.2차대전 종전직전 최후의 군수기지를 방어하던 독일의 어느 원수는 이미 전쟁에서 진것을 깨닫고 부하들을 연합군에게 항복시켰죠. 전후 독일의 재건을 맡기며 말이죠. 그리고 그 원수는 '독일 역사상 원수가 항복한적은 없다'라고 말하며 스스로 숲속에서 자결했습니다. 일본군 장성들은 지휘관의 자격조차 없습니다. 지휘관이라면 병사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

  

  

• 아라사 | 2007-10-04 | 추천 0

  하기야 일억옥쇄... 일본 국민은 누구나 천황을 위해 다 죽어도 좋다는 망발을 해대던 군국주의자들이니 머...

  

  

• 아라사 | 2007-10-04 | 추천 0

  가미가제보다 더 끔찍한 것은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자살을 강요한 겁니다. 그중에는 여성, 아이, 노인들도 다수 있었죠. 얼마전 일본 극우파정부가 교과서에서 그 내용을 삭제하려다 오키나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잔혹한 만행을 저지른 일왕가는 멀쩡히 남아있구요.

  

  

• 드루이드 | 2007-10-04 | 추천 0

  맨 처음 의도적으로 가미가제를 시도한것은 필리핀에서 였다더군요. 미드웨이에서 항모전력을 다 날린후에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당시에는 일회성으로 시도했다더군요. 참가한 조종사들도 베테랑이었다고 하고요. 몇번에 걸쳐서 출격을 했다가 목표를 못 찾고 다시 돌아오고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결국 대성공을 했는데, 이걸 보고 눈이 뒤집힌 일본군부에서 본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하더군요. 베테랑들은 호위임무라기보다는 길 안내정도였다죠. 겨우 비행기 이륙시켜서 방향잡고 갈 정도훈련시켜서 내보냈으니 알아서 길 찾아가긴 무리였으니까요. 베테랑이 앞에서 조종해 가면 뒤에서 그 비행기만 따라가는 식이었다더군요. 후반부에는 미군도 대비를 하고 조종사의 기량도 딸려서 성공률이 극히 낮았다고 하지요.

  

  

• 미르스 | 2007-10-04 | 추천 0

  저런 증거가 없다면 또 일본은 이렇게 이야기 하겠지요 증언만 있고 증거가 없다 그러니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인정할수 없다고

  

  

• 알키페 | 2007-10-04 | 추천 0

  가미가제도 자폭은 신참이 목적지까지 호위임무는 베테랑이 맡았다고하네요...둘다 못돌아오는경우가 많았지만 -_-;;;

  

  

• Bluegazer | 2007-10-04 | 추천 0

  애초에 가미가제를 성공시킬 수 있다면 그건 이미 베테랑급 조종사라는 증거(...) 숙련된 조종사가 부족해서 채택한 전법이 결국 훨씬 숙련된 조종사를 필요로 했다는 아이러니죠. 그걸 아예 최상급 지휘부에서 정식 명령으로 하달(시초는 일선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지만)한 시점에 이르고 보면 이건 뭐....

  

  

• 아니땐굴뚝 | 2007-10-04 | 추천 0

  전체적으로 보면 캐삽질이나 다름없죠,기체와 조종사,연료를 마구잡이로 소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류링 1%대였다던가? 레이더와 VT신관 대공포,헬켓과 콜세어로 구성된 전투기대의 엄호를 뚫고 성공하는것 자체가 기적이었지요

  

  

• 파렌하잇 | 2007-10-04 | 추천 0

  자살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합군 함정은 총 80여척 정도인데 전투함정에 피해입은 것은 약 30여척(그중 약 10척 정도 침몰)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수송선과 같은 비전투 함정이라고 들었습니다.

  

  

• 파렌하잇 | 2007-10-04 | 추천 0

  위 사진은 자살 공격 초기에 항공모함 세인트 로 를 격침시킨 장면이로군요. 초반에 이렇게 항공모함을 포함한 약 5척의 함정들을 자살 공격기 6기로 격침및 대파시키게 되자 이에 재미가 붙어서 약 2000여회의 자살 공격 실행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