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6]

• 안덕래 | 2007-10-17 | 추천 0

  7인의 사무라이를 보면 산적들이 나오죠... 수십명씩 혼음을 하며, 뒹구는 장면도 나오고 여자를 약탈하는... 별로 동물적으로 보이지 않으시나 보네요 ? 19세 이하용 버전을 보셨나 ??? 하긴 동물성 하면 '나라야마 부시코'죠... 윤형진 님이야말로 왜구들을 좋하는지 미워하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는 제대로 보고 말씀하세요 ~~~

  

  

• 윤형진 | 2007-10-05 | 추천 0

  7인의 사무라이가 아무리 봐도 반 동물적인 상황으로는 안보이는데요. 뭘 어떻게 보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동물은 농사 안짓고 무사질도 안합니다. 안덕래님이 일본을 좋아 하든 싫어 하든 자유겠지만 적절한 단어 선정과 함께 적절한 근거도 있어야 겠죠.<br>
  7인의 사무라이의 모습도 일본 무사의 모습이고 어느정도 에도시대 군학자들이 책상머리에서 소설을 쓴걸 바탕으로 해도 다케다 신겐이나 우에스기 겐신의 모습도 일본의 역사중 일부입니다. 우리 역사 소설들도 마찬가지죠.

  

  

• 살라흐앗딘 | 2007-10-04 | 추천 0

  DOM 님 태클 걸겠습니다. 나가시노 전투에서 조총병만으로 다케다의 군대를 박살낸거 아닙니다. 다케다군이 대패를 했지만,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도 다케다 못지 않은 많은 병사를 잃었습니다. 이는 조총병이 활약은 했지만, 전 다케다군을 상대한 것이 아니라, 일부를 상대했던 겁니다. 그리고 자꾸 철이 아니라 그러는데, 철 맞습니다. 습한 기후로 철위에 옻칠한 겁니다. 그리고 불멸은 고증을 잘못한 겁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갑옷이 있음에도, 병진 같은 제작진들이 그 당시 보다 몇십년 앞선, 즉 고증에 잘못된 갑옷을 끌어다 쓴겁니다. 돈 헛지랄 한거죠. 조선군도 엉망으로 고증하더니, 그나마 잘 고증 할수 있는 일본군도, 엉망으로 해놓은 겁니다.

  

  

• 안덕래 | 2007-10-04 | 추천 0

  제일 사실적인 모습은 '7인의 사무라이' 라는 영화인줄 압니다. 비참 야만 무지한 전국시대 왜구들의 진짜 모습이 어느정도 보이는 영화입니다. 황금칠을 한 문명인 일본인이 아니라, 반 동물인 왜구의 모습이죠...

  

  

• 드루이드 | 2007-10-04 | 추천 0

  어차피 제가 본건 소설류이기에 상당부분 이른바 정사와는 틀린부분이 많겠죠. 일본사람들도..사실 모든 나라사람들이..유명인에 대해서 뻥튀기를 잘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 윤형진 | 2007-10-04 | 추천 0

  요즘은 그런데 이제 자꾸 서브 케릭터로 조금씩 옮겨가죠.<br>
  그렇다 보니 몇년사이로 겹치는 인물들이 나오게 되고..<br>
  도시이에와 마츠(2003년?)나 공명의 갈림길(2006년?)은 둘다 오다 노부나가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주변인인지라..신분차이는 크지만 결국 전국시대를 살아남은 사람들이고..<br>
  다케다 신겐을 84년에 했다는데 결국 그것도 가와나카지마전투로 끝났다는데 이번에는 야마모토 간쓰게...이미 그것도 다른 TV에서 3부작으로 했던 원작을 다시 49부작으로 만들다 보니 이야기를 질질 끌기 위해서 이런 저런 인물들 집어 넣고 늘려 나가고..<br>
  혹시 언젠가는 만화 센고쿠를 원작으로 하는 센고쿠 곤베 히데히사나 신선조(2004년)의 3번대 조장 사이토 하지메편 이런것이 나올지도 모르죠.<br>
  역시 드라마의 마크로 화 랄까..<br>
  

  

  

• 세이지 | 2007-10-04 | 추천 0

  전국시대 말기... 그러니까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 오다 노부나가가 활약했던 전기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기... 일본 TV 사극의 고정적인 단골 메뉴죠. 그래서 자꾸 만들어냅니다. 이젠 좀 지겨울만한데도 드라마틱한 얘기거리들이 많아서 그런가?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 eastplant | 2007-10-04 | 추천 0

  저 외눈잡이 야마모토 칸스케가 이드라마의 주인공이죠.

  

  

• 윤형진 | 2007-10-04 | 추천 0

  야마모토 칸스케는 실존 여부다 다소 불분명한 인물입니다.<br>
  전국시대에 일본 전쟁의 주력은 창(야리)입니다. 전국시대는 창든 아시가루들이 전장의 주역이었죠.<br>
  시즈카타케의 7본창이니 1번창이니 다 무사를 칭송하는 말은 창이 들어 갔지 칼은 안들어 갔습니다.<br>
  칼이 무사의 상징이 된 것은 전쟁할일이 없어진 에도 시대입니다.<br>
  다케다 기마대설도 이제는 거의 무너졌죠. 에도시대 군학자의 상상의 산물이라고..<br>
  전국시대의 정치 구조로 대규모 기마대는 조직이 어렵습니다.<br>
  우에스기 겐신은 상락(교토로 밀고 내려오는것)보다는 관동에 더 관심이 많았죠. 도망온 우에스기 노리마사에게 우에스기 성과 관동 관령 자리를 남겨 받은것도 그렇고.<br>
  다케다 신겐의 최후 진공도 진짜 상락전이었는지는 의구심이 많이 남습니다.<br>
  역량이라...전장에서 지휘능력은 몰라도 정치력이나 비전, 경제정책등으로 볼때 인물의 크기나 파격성은 둘다 노부나가에 비해서 떨어지죠.<br>
  

  

  

• 병장출신 | 2007-10-04 | 추천 0

  비밀회원님들은 일본 전국시대 역사에 대해서도 두루 꿰고 계시네요. DOM님과 드루이드님의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케다 신겐은 어렴풋이 나마 알고 있었는데 우에스키 겐신이란 인물은 처음 들어보네요. "울지 않는 새는 죽인다"라는 표현으로 대변되는 오다 노부나가는 삼단철포라는 조총의 집중운용법을 개발하여 다케다 신겐을 기병부대를 격파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 드루이드 | 2007-10-04 | 추천 0

  다케다 신겐의 최대 불운은 바로 옆동네에 우에스키 겐신이란 만만찮은 인물이 버티고 있어서 둘이서 견재하느라 중원진출을 할수 없었다는거지요. 결국 중원진출을 시도하지만 도중에 병사..결국 그 아들이 자숙하고 있으라는 유언을 지키지 않고 급하게 나서다 오다 노부나가에게 패해서 망하죠. 우에스키 겐신은 스스로 전신을 자처하고 지휘나 개인능력등이 전부 최상인 전국시대에서 첫손에 드는 무장이었죠. 사실 이사람은 능력은 대단한데 비해서 야망은 없는 사람이었죠. 몇번이나 출가한다고 머리깎고 절에 간 사람(쇼가 아니고 진심으로..)을 가문장로들이 울고불고 바지가랭이 잡고 늘어져서 다시 주저앉힌게 한두번이 아니라죠. 그럼에도 싸움에서는 불패를 자랑하고 신겐조차도 이 사람한테는 한수 접고 들어갈 정도였죠. 둘다 오다 노부나가를 능가할 능력이 있었지만 이런 사람들이 서로 붙어있었다는 불운을 탓할수 밖에 없겠죠. 이 두사람만의 대결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가 여러편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사람의 성격과 싸우는 방식이 아주 판이하게 달라서 더 재미가 있지요.

  

  

• 대한만세 | 2007-10-04 | 추천 0

  일본놈들이 가진 고대무기중 탐나는것은 칼...그거 밖에 없네요 저놈들의 갑옷은 줘도 안가져요...진짜 진심으로 우러나는 말인데 저 갑옷 멋있어요?

  

  

• audi1570 | 2007-10-04 | 추천 0

  풍림화산39부 까지 나왔는데여..좀전에 다봤어여..ㅋㅋ

  

  

• 블랙레이저 | 2007-10-03 | 추천 0

  마지막의 눈깔 병*은 야마모토 칸스케라는 녀석이지 싶은데요.
  
  그건 그렇고.... 두정갑을 걸친 기병집단을 보고 싶은데 드라마에서 잘 안나오네요. 우리나라 드라마는 장군만 말을 타고 병사들은 걷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 DOM | 2007-10-03 | 추천 0

  불멸의 이순신 제작할때... 일본갑옷은 직접 일본에서 만든걸 썼다고 합니다... 철갑옷도 아닌주제에 굉장히 무겁다네요... 솔직히 일본갑옷은 기능성이나, 뽀대나 둘다 후졌습니다.

  

  

• reopard2 | 2007-10-03 | 추천 0

  전 개인적으로 일본도는 좋아라 하지만 저 갑주는 별로 입니다. 실용적이고 뭐고 그런걸 떠나서 일단 뽀대가 안난다는...ㅡㅡ;;;

  

  

• Gripen | 2007-10-03 | 추천 0

  음 ...사실 고구려 망하기 전까지만해도 섬나라 인들은 우리를 섬겼지요 ...자신들의 종주국을 뛰어넘어 부모의 나라로 .. 헌대 고구려 백제 망하면서 더이상 그들은 여기를 과거처럼 생각지 않습니다 반도 남만인들이 세운 역사로 인식하고 왜구의 침탈이 끊임 없어지지요

  

  

• DOM | 2007-10-03 | 추천 0

  일본 갑옷 고증이 좋은 이유는... 아직까지 일본 전국시대의 전통갑옷을 만드는 장인들이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타치를 비롯한 일본 전통무기도 아직 만드는 장인들이 있죠...

  

  

• DOM | 2007-10-03 | 추천 0

  저 다케다 신겐의 자랑거리 1만 5천명의 기마부대가, 나가시노 전투에서 오다 노부나가의 3천명의 조총부대 마방진에 전멸해 버리죠..

  

  

• 천군 | 2007-10-03 | 추천 0

  언젠가 장보고 관련 다큐프로에서 다케다 신켄의 할아버지(?) 였던 요시미츠가 해상왕 장보고를 만나고 너무큰 감명을 받아서 "海神"으로 여겼으며, 지금도 일본의 어느 사찰에 해신의 형상으로 만든 불상을 모시고 있다고 한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카케무샤" 영화에도 다케다 신켄에 대해서 나오죠...

  

  

• 안덕래 | 2007-10-03 | 추천 0

  아..제가 우에스기 겐신과 잠시,,,, 수정했습니다.

  

  

• 머나먼우주 | 2007-10-03 | 추천 0

  갑옷 , 칼은 일본무사들이 제일 멋있는듯 ㅜ_ㅜ

  

  

• 천군 | 2007-10-03 | 추천 0

  딴지는 아닙니다만 "다케다 겐신" → "다케다 신켄" 아닌가요?

  

  

• Gripen | 2007-10-03 | 추천 0

  우리 고대 역사의 일부이지요 ..

  

  

• Blood4Blood | 2007-10-03 | 추천 0

  솔직히 일본 사극 재미있기는 합니다만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방법은 불법적인 루트 말고는 힘들지요...ㅠㅠ요즘 다시 바람의검 보고 있는데 정말 멋있음...미부로...ㅎㅎ

  

  

• 제3기갑사단장 | 2007-10-03 | 추천 0

  어둠의 루트겠죠^^;;
  마지막에 눈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