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3]

• 돼지껍데기 | 2007-09-28 | 추천 0

  병사들의 사제물품사용을 반대하는 지휘관 및 간부들의 대부분이 비용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0년군생활을 마감한지 2개월이되어가는 부사관이었지만 사제물품에 관해서는 관대한 부대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제한했던것들은 공동생활을 기본으로 해야하기때문에 위화감조성물품이라든지 도난우려물품, 또는 피복과같은 보급품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사람중에 군대 다녀오신분들이 백이면백 다아시는것이겠지만 보급물품이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병사들에게 전투복 맞춰입게 놔두고 사제전투화 사신게하면 그 비용은 누가 댑니까.. 자식가진게 죄라고 모두 부모님에 몫아니겠습니까? 간부들도 일년에 한번 나오는 피복구매할당금액이 턱없어서, 또는 체형에 맞지않아서 사제를 쓰기도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웬만하면 일년에 한두벌입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오는 부대에서 근무해본바로는 미군지역내 스낵코너에서 파는 음식들의 가격이 상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입간부들도 신기해서 또는 경험으로 이용하지만 만만치않은 가격으로 그냥 정문 앞 미스리 햄버거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죠.. 미스티님께서 말씀하신 모장군님이란 사람을 느낌으로 알겠지만 그양반이 좀 그렇긴 했어도 지휘의도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일년에 한번씩 문서뜹니다 병사 급식감독하라고.. 그이유는 인원수 맞춰서 밥해놓으면 밥이 남아서 잔반처리하는 양이 너무 많아 그이유를 알아보니 메뉴가 안좋은 날엔 비엑스로 몰려가 냉동식품 돌려먹는다는 겁니다.. 메뉴가 안좋아도 세금으로 하는 밥이고 비엑스이용하는 돈은 월급에서 오버되면 부모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입니다.. 병사들이 하는생각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간부들 생각은 이렇다는겁니다.. 보급품이 기똥차게 잘나오고 병사들 월급이 간부수준이 되면 해결될 문제겠지만 거론하면 머리아픈사항이고 일단 그런것이니 너무 서운해 마시라는.......

  

  

• danboora | 2007-09-28 | 추천 0

  저희 아버지도 조종사 출신이신데 맨날 예전 88전대장 하실때에도 조종화 신고다니시던데..조종특기들은 조종화를 신는 것 같습니다.

  

  

• 미스티 | 2007-09-28 | 추천 0

  방포사령관님... 뭐 높으신분들 다들 그러시지만 (중령만 되도 어찌나들 높으신지ㅎㅎ) 본인들은 쓰고 싶은 사제 물품 자유롭게 사용하시면서... 병사들은 보급 나온거 이외 물품... 옷가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미군 지역에서 파는 피자 내지는 각종 미군 먹거리 몰래 사먹었다고 군기교육대가서 구르다 오던 그 현실... (심지어 모 장군님은 병사들 미군지역 왕래하는거 그리 싫어하셨으면서도 본인은 휴일날도 운전병 부려서 본인 자제들 간식 사다가 대령해 드리도록 시키셨던 그분... 지금은 합참에 계시다던가... 진급도 빠르셨던분이... 배포는 어찌 그리 작으셨는지...)

  

  

• 미스티 | 2007-09-28 | 추천 0

  기지구보 뛰며 지나던 저곳ㅎㅎ 저렇게 비싼 장비들을 미군들은 아무렇지 않게 대해서 의아스럽기까지 했었지요. 고 옆에서 불쌍한 우리 공군 방포 병사들... '경포'라고...50년은 됐음직한 트럭에 실린 12.7mm 4연장... 그거 다 썩은거;;; 닦느라고 정신없고... 미군들 불쌍하게 쳐다보고 ㅎㅎㅎ 돈없는 나라의 끌려온 군인이라는 현실이 참 서글프게 느껴지던 시절이었네요 ㅎㅎ;;

  

  

• 너굴마왕 | 2007-09-27 | 추천 0

  미국175cm 한국173.5cm 듕국169.7cm 왜국170.7cm 괴뢰국158cm...몇년안에 한국이 미국은 따라잡을것 같은데...레미본야스키 고향은 다 크구만..화란182.5cm

  

  

• 대양강국 | 2007-09-27 | 추천 0

  박찬준님 말씀처럼 미8군소속 35방공포여단 예하1-7대대(오산미7공군내에있는)입니다.

  

  

• 어부바 | 2007-09-27 | 추천 0

  소장님도 그렇고, 뒤에 부관도 그렇고 체격이 이제 미군에 못지 않네요.

  

  

• 박찬준 | 2007-09-27 | 추천 0

  통합군이므로 큰 의미는 없지만 소속으로 본다면 미 공군 소속이 아닌 미 지상군 소속입니다...8군 예하의 35방공여단 예하부대입니다...잘 보시면 군복에도 army로 표기 되어 있을 것입니다...

  

  

• 쿠르츠할 | 2007-09-27 | 추천 0

  소장님 조종화 신으셨네...전투화 신으시지...

  

  

• 펜리스펜릴 | 2007-09-27 | 추천 0

  글적...간만에 보는 구형 인터셉터(우드랜드^^)와 두번째엔 아예 사제 ACU파우치...재미있네요....군복을 빼입는것에 대해서는 최근 미군이 채용한 스판복장은 상의를 밖으로 빼입지못하는 디자인입니다....결과적으로 '실용성'면에서 상의를 밖으로 빼는게 그다지...

  

  

• 신선부군 | 2007-09-27 | 추천 0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
  한국군과 미군 키차이도 이제 거의 안나네요.. 옛날 사진 보면 미군들이 거인같던데

  

  

• 빨간새 | 2007-09-27 | 추천 0

  미군 군화는 쎄무인데..한국군 군화는 광이 번쩍 번쩍....외국인들이 항상 하는말에 ,한국인들은 겉치례,옷사치가 심하다는 것이 여실히 보여주네요

  

  

• 테디피그 | 2007-09-27 | 추천 0

  낙타가방(물통)이네여ㅋㅋㅋㅋ 근데 평상시에도 이걸 메고 다니나여? 보니깐 전술쪼끼에 탈부착식으로 되있는거 같은데...

  

  

• 잠수함 | 2007-09-27 | 추천 0

  이지스함 만들고 차기전차만들고 조기경보기 들여오고 다좋은데~ 군의 개념좀 바뀌었음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정신력만 강조하는 대한민국 국군 >..<
  근데 마지막사진 왼쪽에 있는 미군 등에 있는게~ 물통인가요?????분위기상 물통같은뎅~

  

  

• 대양강국 | 2007-09-27 | 추천 0

  이미 삭제해서-----^.^

  

  

• 허리케인 | 2007-09-27 | 추천 0

  우드랜드 방탄복에 acu색 파우치를 붙이니 일순간 저부분만 왜 저렇게 옷이닮았을까하는 착각이 들었습니다 --;;

  

  

• 비겐 | 2007-09-27 | 추천 0

  대양강국님 중복인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국군 자료실이니 그냥 두셔도 될 것입니다.

  

  

• 할수있다 | 2007-09-27 | 추천 0

  전군에 전투복 이외에 정복을 지급하면 전투복에 다림질하는건 없어지기 쉬울것 같은데 정복 지급할려면 입에 거품 물라나...

  

  

• 대양강국 | 2007-09-27 | 추천 0

  비겐님 저와사진이 중복(한국군 공군란)되었네요.<br>
  9/25일 권용호 방공포사령관이 오산미7공군사령부 35방공포여단 1-7대대를 방문한것인데 일부가 잘못해석되어 있습니다.수정바라며(그리고 제가올린사진 내리겠습니다)

  

  

• 이성계 | 2007-09-27 | 추천 0

  상의를 빼입을시 포복전진때 옷이 찢어진다거나 하는 위험때문에,,,는 아마도 아니겠죠

  

  

• PARCO | 2007-09-27 | 추천 0

  방공포대장이 아니고 오산에 있는 공군 방공포 사령부에 공군방포사령관 같은데요 -0-

  

  

• 붉은날개 | 2007-09-27 | 추천 0

  배철수씨가 TV에 나와서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대한민국은 쓸데없이 너무 근엄합니다."
  정말로 실용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군에서 "각"이 우선시 되니 원....전투시에도 다림질할건지...

  

  

• 잠수함 | 2007-09-27 | 추천 0

  대한민국 국군이여 제발 상의 좀 밖으로 빼 입으면 안되는 것인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