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5]

• 102-S2기갑 | 2007-09-28 | 추천 0

  전역한지 얼마되지 않은 예비역 기갑장교로써 몇가지 써봅니다. 1. 밀폐조종훈련 부족이 실전적인 전투조종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밀폐조종.. 많이 해본놈이 잘 하긴 합니다. 한미연합훈련 통제관으로 파견때 보았던 미군조종수들.. 잘하더군요..익숙하게^^; , 부대복귀후 당시 소대 에이스 조종수였던 제 1호차 조종수 녀석에게 물었습니다. "야 미군 조종수들 밀폐조종 잘하더라!! 너 내일당장 전쟁나면 밀폐조종해야 될 텐데 잘 할 수 있겄냐?", 그녀석 왈 "처음엔 좀 해메겠지만, 전쟁나면 벽이랑 전봇대좀 무너뜨려도 큰 상관없을 거고, 거리에 차도 안다닐 테니 할만 할것 같습니다."라고 하더군요. 2. 전차포 사격시 얘기입니다. 전차포 사격시 전차장 취향에 따라 밀폐조종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었죠.. 포쏘면 먼지와 압력에 괴롭다고 하길래 밀폐조종 시켰더니 좋다고 하더군요^^, 아.. 혹한기 훈련때도 추울까봐 히터틀고, 밀폐조종 시켰더니 좋다고 하더군요). 3. 미선/효순양 사고 얘기가 나왔길래 한마디 더 해 봅니다. 당시 가해장비는 전차도 장갑차(일반명사로 쓰이는 APV, IFV)도 아닌 미클릭전차??(M60AVLM - M60전차의 포탑을 떼어내고 미클릭발사기를 장착한 장비, 우리가 흔히 구난전차, 교량전차라고 하듯이 AVLM은 미클릭전차라고 불러야 한다고 저혼자만 생각합니다.-_-;)였습니다. 당시 그 장갑차량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둘다 해치개방운행 중이었습니다. 조종수가 좌측에 탑승하고 차장이 우측에 탑승하는 방식이지요.. 아마도 그 사고는 우측시야를 담당하는 차장과 조종수간의 커뮤니케이션 불량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한국군이던 미군이던 차내전화가 갑자기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조국 | 2007-09-27 | 추천 0

  석바위/ 장갑차도 전차이죠, 전투차량...

  

  

• 그날그날 | 2007-09-27 | 추천 0

  펜리스팬릴님// 혹시 국방부에서 근무하시나요? 이상한 늬앙스가 느껴지는데...... 그냥 궁금해서..........

  

  

• rover11 | 2007-09-27 | 추천 0

  기자이신 운영자님이 기갑부대 지휘관하고 인터뷰 안될까요?
  

  

  

• 양기사70포병 | 2007-09-27 | 추천 0

  탄약수 자리가 어디인지 모르면서 탄약수가 밖으로 나왔있다고 까지하시니 ㅡ,.ㅡ;;

  

  

• 아나키 | 2007-09-27 | 추천 0

  니들언니, 전차병 출신 맞나요? 전차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군요,

  

  

• 조으냐구 | 2007-09-27 | 추천 0

  우리군은 너무 안전위주의 훈련이 문제인건 확실합니다. "훈련은 전투다!"를 외치면서 행동은 아닌게 문제인겁니다. 훈련장 부족도 이유가되겠지만 실전에서 그런말이 통할까요? 전시에 밀패기동을 하다가가 전차가뒤집어지면 "난 밀패운전 몇번안해봤는데요" 자동사격하다가 아군을 쏘면 "난 이거 첨인데...."

  

  

• 석바위 | 2007-09-27 | 추천 0

  니들언니님의 말씀이 틀린곳이 없는데//펜리스펜릴님은 자신의 ㅅㄹ력이 이 정도다는 과시를 넘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그런데 한 가지 오류를 지적하고 싶군요. 두 여중생을 치인 차량이 전차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펜리스펜릴님이 더 공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전차가 아닙니다).그 곳은 국도도 아니고 아주 좁은 소로로서 지방도에 속합니다.-제가 이런말을 하며는 님은 그곳에 가봤는냐고 발목을 잡을 수 있을것 같아서 말씀 드리는데요.저 지역에 근무 했었습니다.미군들의 훈련코스 동선에 대해서도 잘알 수 밖에 없었구요.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군납비리나 여러 군내의 문제로 장비개선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즉 '예산배정'부분에서도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군의 장비개선 특히 보병장비 개선을 위해서 군납비리보다 먼저 '예산배정'에 많은 의견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즉 96년 이전만 하더라도 군내에서 '헬멧개선'의견을 내놓으면 예산을 이유로 일축되기 일쑤였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당연한 상황'이였습니다. 군이나 국방부가 장비를 개선하고 싶어도 할수없는 상황이였고 잠수함 사건 당시 마침내 헬멧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보도와 인식변화가 이뤄지고서도 헬멧이 개선된것은 '예산'의 이유로 극히 최근이며 보급에 있어서도 '예산'의 이유로 매우 제한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는 국방부나 군의 문제가 아니라 장비개선에 대해서 예산비중을 매우 최소화 하는 상부의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장비개선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건 오히려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그리고 그점에서 '실전같은' 훈련을 안한 결과이며 '실전과 동일한 훈련'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96년 강릉잠수함 사건 이후 자동사격등을 시행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서 '실전같은'훈련을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로 이점에서 훈련이 진행되지 못한 이유는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찾아야 할듯합니다. 군사훈련에 대해서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군에 대해서 부정적 행위를 일삼는 일부 사회적 시각의 문제.....96년의 문제는 군만의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지속되는 군비축소와 군사훈련에 대한 불만제기....남북의 화해분위기....등등....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등등이 제기되면서 군사훈련비용이 매년 축소되는 상황이였고 군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비난이 적지 않던 시기였으며 마침내 잠수함 사건등과 같은 국가와 사회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그제서야 군사적인 분야에 대한 인식이 변모하기 시작했던 시기입니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작 11년이 지났지만 다시 남북의 화해분위기와 여러가지 상황이 당시와 전혀 다를바없고 또 군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사회각층의 시각이 매우 편협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제 2의 잠수함 사건이 없으란 법이 없으며 그런 일이 벌어져야만 그제서야 사회적인 분위기가 군에 대해 유화적으로 변모하는 끝없는 '피'의 반복이 이뤄지겠지요. 저는 이점이 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그런 점을 근거로 90년대 당시의 문제점들은 현재도 국내에서 번복되는 과정이긴 하지만 파병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조만간 우리나라 군내의 보병의 장비 개선사업은 의외로 빠르게 진척될것으로 예상해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특히 '파병'은 군의 입장에서 변화하는 군사젹 세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파병을 통해 즉시 군장비개선이 발생하는 걸 확인할수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군의 보병 단독군장의 개선이 처음 이뤄진것도 월남전 참전이후에서나 진척된 점을 감안할때...개선의견과 체험이라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파병등을 통한 상호비교를 앞으로도 계속진행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그점은 당시에 이미 제기되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 군의 변화항목에서 느끼는 점은 '피'를 댓가로 치루던 방식에서 많은 다양한 사회의 매니아들과 군사전문가들의 의견과 방향성을 수용해 나름대로 변화안을 도모한다는 점입니다. 이점에서 과거지향적인 사고관만으로 판단하시는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이거 좋다 사라...라는 식보다 좀더 발전된 방향성으로 군의 입장을 생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만 군이 변화하고 지적하신대로 '보수적' 이미지를 버릴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pkks | 2007-09-26 | 추천 0

  그 당시 대부분의 지휘관이 아닌 간부들은 자동사격 훈련이 필요하다는걸 절감했습니다. 또한 방탄복 지급과 헬멧개선이 필요하다는걸 뼈속으로 절감했죠. 알록달록한 계급장, 부대마크도 바뀌어야 한다고 스스로들 느꼈습니다. 한국전 이후 아니 그당시에도 제대로된 기갑전을 경험못한 한국군, 특히나 보수적인 육군은 아마도 이땅이든 어디든 수많은 피와 바꾼 경험을 통해서만 바뀔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96년 당시 자동사격간의 사고의 상당수가 발생자체에서 분명 '자동사격'인 상황은 부정할수없지만...전술적 통제시스템의 '부재'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이점에서 우리군이 현재 인트라넷과 여러 IT기술.. GPS등의 전술데이터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물론 자동사격훈련은 분명 진행되어야 할 문제입니다만...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하지만 저는 우선 '안전우선' 개념쪽이고 위의 본문에 개제된 제목대로 무작정 해치를 폐쇄하고 훈련한다면 이런 사고가 빈번할것임을 부정하기 어려울듯합니다. 어쨌건 니들언니님의 지적은 납득됩니다.

  

  

• expkks | 2007-09-26 | 추천 0

  기갑훈련의 실전성만큼 심각한게 보병들의 훈련방식입니다. 96년도 강릉침투사건당시
  아군끼리 오인, 오발사격으로 사망,부상자가 더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자동사격간 발생한 거였습니다. 군 복무기간 내내 자동사격 훈련 한번 안합니다. 펜리스펜릴 님은 실전같은훈련을 인명사고가 나는 어떠한 상황도 허용하면 안되는 방향으로 기우시느거 같은데 그런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96년도에 증명되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흠...제가 생각하는건 1번에서 6번까지가 아니라....우리나라 기갑훈련자체가 '방어전술'을 근본으로 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니들언니님의 지적대로 안전범주내에서 해치폐쇄훈련의 필요성은 이해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다행히도 이점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군사관련 유명 영화에서 기갑전력의 활용사례를 찾아봤으나....니들언니님께서 상무대등의 경험자이시니 이정도 설명으로도 상호오해없이 제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시리라 기대합니다.

  

  

• 니들언니 | 2007-09-26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너무 어렵게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냥 쉽게 제말 듣고
  생각하세요.
  1. 우리군의 전술 훈련간에는 훈련장의 협소함의 이유로 전차포사격까지 할수없다
  2. 그러므로 전술훈련간에는 호프만을 달고 모의탄 사격으로 훈련을 한다.
  3. 전차포 사격간에는 전술적이 부분이 없고 오로직 표적을 맞추는냐 못맞추느냐다
  4. 그러므로 전차포 사격하는 훈련 사진보고 공격이냐 방어이냐 등의 전술적인 부분을
  얘기해서는 안된다
  5. 일반 국도나 민가지역 그리고 훈련장 이동으로 인한 전차이동간에는 반드시 해치를
  개방하고 이동하여야 한다.
  6. 하지만 훈련장에서만큼은 예외여야 한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오타...우군전술지역내 기동'에' [이]로 정정합니다...ㅠㅠ 오타...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이점에서 혼란을 겪고 있으신 분들이 많고 이전에..그러니까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핵심 화두였던 '종효과'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혼란을 가지고 계신듯합니다만...분명히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공격전술' 즉 2차대전 독일군이 사용했던 갈코리전법등에서 해치의 폐쇄는 '일반적 상황'이 됩니다만 반대적인 상황에서는 아니게 됩니다. 여기서 구분법의 기준은 '우군지역내 기동과 적진내 기동의 빈도수'에 달린것입니다. 우리군의 공식적으로 아직 거점방어와 여러 방어전략을 위주로 훈련에 임하는 만큼 '방어전술전략'으로 판단하는게 일반적일듯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대로 우군전술지역내 기동에 대다수인 점을 감안한다면 해치개방이 '전술적허용범위'이내의 문제로 저는 생각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솜므전투이래로 전차는 공격전술과 방어전술을 놓고 상황이 달라집니다. 뭐 상무대에서 교육받으신 분이니 따로 부연설명을 드릴필요없겠군요. 북괴측의 기갑전술이 '공격전술'에 해당하고 우리측의 전술이 방어전술에 해당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측의 기갑의 전투기동상황의 90퍼센트이상이 '아군전술지역'에서 벌어진다는 점을 납득하실듯합니다. 공격전술에서는 이 빈도가 달라지죠. 고로 문제로 삼으신 사진의 훈련작전 상황이 '우군전술지역'내 기동이냐 아니냐에 따로 '논란'은 달라질것으로 추정됩니다.

  

  

• 니들언니 | 2007-09-26 | 추천 0

  전술적인 부분까지 얘기하시면서 훈련장 전차포훈련간 해치개방을 합리화 시키실려고 말씀하시는데 전차부대에서 간부로 군생활하고 상무대에서 정식교육을 받은 저에게 펜리스펜릴님이 전차 전술이나 운용개념에 대해서 아무리 합리화 시킬려고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말씀하셔도 그건 확실한 정답이 아니라 그저 펜리스펜릴님 혼자만의 추측이시죠

  

  

• 니들언니 | 2007-09-26 | 추천 0

  우리군의 훈련장은 협소하여 전술훈련간 사격을 할수있을만큼에 여유가 못됩니다 전술훈련은 호프만이라는 포사격묘사를 위한 장비를 달고 훈련합니다. 전차포 훈련간 공격이냐 방어이냐 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정지간 고정표적사격, 정지간 기동표적사격, 기동간 고정표적, 기동간 기동표적으로 사격훈련이 나귀는데 굳이 훈련상황에 적상황을 말할때는 급편 방어로 돌아선 적땅크부대의 방어선을 돌파하는것이지요.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물론 방어전중에서 적의 공세가 강력해지면 해치를 닫거나 하는 각개별적 판단은 허용되겠지만....'전술적 교리의 허용범위'를 둔다면 해치개방이 결코 잘못된 판단이나 내역은 아닙니다. 거기다 '평시훈련상황'까지 고려한다면 해치개방훈련상황은 실전훈련상황과 실전상황에도 지극히 부합되는 장면으로 판정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즉 이점에서 적의 전선을 뚫고 격파해 나가는 공격전술을 사용한다면 해치를 닫고 전투를 벌이는게 옮겠지만 아군의 보병을 지원하고 전선을 유지하는 방어적 전술을 사용한다면 전차장을 비롯해 해치개방은 오히려 전술적으로 당연한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점에서 위 훈련이 '공격훈련'이냐 '방어훈련'이냐를 논쟁꺼리로 삼을 필요는 있습니다.

  

  

• 니들언니 | 2007-09-26 | 추천 0

  k1 전차와 k1a1전차도 전차 후방에 보병용 전화가 설치되어 조종수와 통화가 가능합니다. 오로직 조종수와 통화할수만 있죠
  적포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총탄이 빗발치는데 아군보병과 의사소통을 위해 해치를 개방하고 다녔다구요? 해치만 개방하면 전차에서 사람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골란고원의 영웅들 책을 몇번 읽으셨는지는 몰라도 분명히 책 내용에도 이런내용이 나옵니다. 쌍안경과 육안으로 적전차들을 찾기위해 해치를 개방하고 다니는 전차장들이 많아서 적 포병화력에 의해 많은 전차장들이 희생됐다.

  

  

• 펜리스펜릴 | 2007-09-26 | 추천 0

  2차대전 이래 셔먼을 비롯해 몇몇 결함있는 전차의 경우...최근엔 공산권 전차들이 대다수지만 적에게 피격되었을때 즉시 탈출하기 위해서 '해치개방'을 해두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사례로 든다면 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 전차병들은 전차에서 탈출하기위해 해치를 열어두었다고 합니다. 이는 중동전 당시에도 유사했다고 판단됩니다. 즉 전차가 해치를 닫고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란 적과 지근거리전을 펼쳤을때가 대다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군의 전차운용 '전술교리'와 해치개방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판단해보는게 일반적이리라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