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경량 격투전투기로서 F-16과 미라지2000, Mig-29등의 기체가 각국에서 개발 채용되어 있지만, 1950년대에는 대형 국가들이 대형전투기의 조달경쟁 중 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금도 남아있는 F-86과 F-84가 중고 군용기 시장에 넘쳐났지만, 경량 소형전투기를 신규로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존재했었습니다.
1952년에 그다지 유명하지않은 영국의 항공기 제조사 Folland로 이적한 W. E. W. Petter 기사는 당시의 신형전투기의 뛰어오르는 가격과 중량 증가 추세를 따르지않고, 소형경량으로 저가격의 경전투폭격기를 개발, 세계각국의 소규모 공군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할거라는 판단하에 소형기 개발에 착수 하였습니다.
Folland Gnat는 이전에 개발한 Folland Midge (-당초 사용하다 버리는 무인기로서 구상)를 기본 베이스로 기관포와 폭탄을 탑재한 전투폭격기로서 개발되었습니다.
판매신청을 접수한 영국공군은 경량전투기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으나, 생산에 앞서 기체를 조종 해 본 테스트 파일럿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1957년 고등훈련기로서 채용하였습니다. 뛰어난 운동성으로 당시 "가장 과격한(Hot) 훈련기"로 불린 Gnat는 영국공군의 곡예비행팀 Red Arrow에도 채용되어 호크기로 대체될 때 까지 영국공군의 고등훈련기로 활약 하였습니다. 한편 영연방 중 맹방인 인도는 단좌형 기체를 도입하여 전선에 배치하였습니다. 1965년에 발생한 인도-파키스탄간의 파슈미르 분쟁과 방글라데쉬 독립전쟁에서 Gnat 배속부대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적 비행장을 제압과 호위를 주임무로 수행 하였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의 F-86s(캐나다제)에 대한 뛰어난 도그파이팅 능력으로 "Sabre Slayer"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NATO에 가입한 국가들에게는 판매가 저조하여 핀란드와 유고슬라비아에서만 소수를 도입하였습니다.
인도는 HAL사에서 Gnat를 라이센스 생산과 병행, 개량형인 "Ajeet" 를 개발하여 1990년대까지 사용하였습니다.

파생형
Fo.141 Gnat
Gnat F.Mk 1 : 경량단좌전투기 (사용국: 핀란드, 인도 - 라이센스 HAL Gnat)
HAL Ajeet (Mk2) : 인도 국산화 Gnat F.Mk 1
HAL Ajeet Trainer : 영국의 Gnat T.Mk 1훈련기와는 전혀 다른 인도산 2인승 훈련기
Fo. 144 Gnat trainer
Gnat T.Mk 1: 2인승 고등 훈련기

제원
크기 : 9.07(L) x 6.75(W) x 2.69(H)m /12.7 m2(익면적)
기체중량（자중 / 이륙중량）: 4,800 lb (2,175 kg) /9,040 lb (4,100 kg)
최대속도 : 695 mph at 20,000 ft (1,120 km/h 고도 6,100 m - 수평비행시）、M 1.5 （급강하 한계치）
해면상승률 : 101m/sec
실용상승한도 : 48,000 ft (14,630 m)
비행시간 : 내부연료-1:30 (보조연료탱크사용시 2:30)
항속거리 : 500 mi (805 km)
엔진 : Bristol-Siddeley Orpheus turbojet x 1 추력 : 4,705 lbf(20.9 kN)
무장 : 아덴 30mm 기관포 또는 FN 12.7mm기관총 x2
주익하 로켓 포트 x2, 250 ~500 kg 일반폭탄 x2,
보조연료탱크 x2 등.
최초비행 : 1955년 7월 18일(원형기 Fo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