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4]

• 706sfc | 2007-08-28 | 추천 0

  참고로 신교대에서 행군전에 항상 교육하는게 있죠 쉬는시간에 발을 높은곳으로, 풋파우더를 발라준다, 땀으로 젖은 양말은 갈아신는다, 통증이 시작되면 다음휴식시간에 양말을 두개껴 신어라등등, 그리고 행군전에 반창고 다 발라줍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그냥 걷죠, 그러다 많이들 후회합니다, 쉬는시간에 전투화 신고있습니다 귀찮거든요, 차라리 물한잔 마시거나 눈을 붙이죠, 면양말은 절대 사양할겁니다 땀이차면 미끌거리더군요

  

  

• 706sfc | 2007-08-28 | 추천 0

  아마 저분이 20년전의 그분이 아닐겁니다 전투화는 계속바뀌고 신병도 계속 들어오죠 행군을 한 모양인데 내복까지 입을 정도면 엄청나게 춥거나 경험없는 신병이거나 일거라 추측되는데 아마 뭘신어도 물집이 생길겁니다

  

  

• broadpek | 2007-08-28 | 추천 0

  한국군 군화에도 문제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걷는양이 너무 많다는데도 문제가 있습니다. 훈련을 많이 하는 부대는 이태리제 최고급 등산화라도 발이 견디기 힘들겠죠. 물집이 생기지 않기 위해선 몇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양말을 두껍게 신었을때 발이 너무 놀아서도 안되고 조여서도 안된다는거지요. 사이즈가 맞아야 합니다. 둘째는 속양말은 면양말을 신더라도 (겨울철에는 습기가 오래 남아서 동상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겉양말은 아크릴류를 소재로 해서 신발의 안쪽과 적당히 윤활이 되어야 합니다. 세째는 신발의 안쪽이 스플리트나 누박이아닌 가장 부드러운 고급 면피(풀그레인)이어야 하죠. 이 경우 부드러운 송아지가죽 면피가 가장 좋습니다. 이런 조건을 완전히 충족시킬려면 그야말로 돈이 많이 들어가겠죠? 제 개인적인 경우는 가장 최고급 신발을 신었어도 오래 걸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천리행군이라도 하게되면 더 하겠지요. ㅡㅡ;

  

  

• 통계 | 2007-08-27 | 추천 0

  그런데 하얀 반창고는 문제가 만약 제대로 발과 밀착시켜서 안붙여서 끝부분이 약간 말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안 붙이니만 못합니다.(나주에는 점점 밀착이 떨어져서 발에 붙인 반창고 면적만큼 물집이 잡힙니다)
  사람마다 틀리겟지만 저는 뭘 붙이거나 바르거나 하지 않고 그냥 전투화 바닥에 나이키 깔창(두꺼운거)깔고 사제양말(역시 나이키 면양말)신고 행군하면 한번도 까진적은 없습니다.
  

  

  

• 병장13호봉 | 2007-08-27 | 추천 0

  어이쿠야...발이 저리되도록 뭐하셧는지...자기발은 자기가 챙겨야죠 행군은 이동 수단에 불과한것인데 행군후에 전투를 해야하는데 저상태로는 전투 불가....행군을 만이하지는 안앗지만 40킬로이상 행군할대에는 필히 반창고 발뒷꿈치 복숭아뼈 바로 윗부분부터 약 5장 겹쳣서 차곡차곡붙여주면 절대 안까집니다.바닦에도 필요하다면 도배해주면 안까집니다.물집이생겨서 발이 까지는데 물집은 마찰에의해서 생깁니다 피부가 직접 마찰항일이 안생기면 안까집니다 물론 수백킬로 행군은 안해봐서 압력에의한 물집은 장담못하지만 적어도 수십킬로행군의경우는 확실합니다.하얀반창고 생각은 못햇군요 우리부대는 무조건 대일밴드....덤으로 쿠션이 잇어서 아주 좋습니다....행군시에는 운동화신어도 아마 까질겁니다.스스로 관리해야죠...

  

  

• tetegy | 2007-08-27 | 추천 0

  행군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인 부대라면 그 노하우를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에게 전수해서 트러블을 상당히 줄일수 잇지만 행군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부대라면... 선임병이고 후임병이고 대책이 없는 거죠..ㅡㅡ;;;(제가 그런 부대 출신입니다. 해안경계부대이다보니 경계근무에 대한 노하우는 있어도 행군에 대한 노하우는 없는... 제가 있던 부대 01년 군번이라면 아마도 훈련소에서의 행군이 군생활에서의 마지막 행군이었을 겁니다.^^;;;)

  

  

• dkndr | 2007-08-27 | 추천 0

  면양말 얼마나 한다고.. 이런 것은 그냥 싸게 지나산 수입해서 써도 됩니다. 어차피 현재 납품 가격이면 아무리 지나산 수명이 짧아도 충분한 수량 조달 가능합니다.

  

  

• 어이정군 | 2007-08-27 | 추천 0

  현재 보급되는신형양말은 그나마 좀 괜찮은거 같습니다.. 까슬까슬 한감이 있어서, 뽀송뽀송한 느낌이 구형 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사진 올리 도록하겠습니다. ^^
  그래도 면양말 보다는 못 한 거 같습니다. ^^

  

  

• 메론맛농약 | 2007-08-27 | 추천 0

  백골23님 말처럼 저렇게 된건 병사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군대에서 물입 안잡힐려면.. 우선 반창고가 제일이고 중간에 휴식시 군화와 양말을 벗고 심장보다 높게 발을 들어줘수 휴식하면 피로감/물집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습니다 .. 저도 군대에서 느낀거지만 행군중 피곤하고 힘들고 하면 군화 벗지않고 그냥 휴식 취하는 녀석들은 백방 물집 잡히더군요.. 제가 분대장 때는 그거 하난는 철저하게 관리 했는데.. ㅋ 참.. 그리고 양말 자주 갈아 신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하트브레이커 | 2007-08-27 | 추천 0

  저 사진 속 발 상태가 현재 제 발 상태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마지막 예비군 훈련때문에
  꺼내 신은 워카.......뭐 관리 안한 제 책임도 있지만 겨우 7시간 남짓 신고 있었는데 ......
  두 발 뒷꿈치 작살났습니다 ㅠ.ㅠ 마지막 연차인데....친구들은 민방위 된 지 오래라는....

  

  

• 원조 잠수함 | 2007-08-26 | 추천 0

  반창고도 없고 사제 양말도 없을때~ 급십나온 우유팩을 마시고 잘씻어 말립니다. 이걸 반으로 자르고 군하 뒷축에 깔아서 씁니다. 군화와 양말의 마찰을 상당히 줄여줍니다. 그리고 군용양말에 마른 비누칠해두는것도 효과가 있죠. 전 군생활하면서 행군 나름대로 많이 했었지만 위의 두가지 방법을 애용했구 효과적이었죠. 아~그리고 풋파이더 대신 전 베이비 파우더 애용했습니다. 숼때나 평소에 발씻고 발에 뿌려두면 땀으로 인해 발이 부르트는걸 막아줍니다. 무좀도 어느정도 예방되고~발이 사진처럼 안까지려면 언제나 뽀송뽀송하게 관리하면 됩니다. 군대는 요령입니다~군화탓만할수는 없는거죠. 자기 몸은 자기가~

  

  

• CHAOS | 2007-08-26 | 추천 0

  진짜로 반창고 붙이면 물집 안잡힙니다. 신기하더군요. 제가 발에 물집이 좀 잘잡히는 편이라 초반에 고생좀 했죠. 사진에서 보는 것 정도에 더해서 발바닥에도 저만큼 벗겨집니다. 반창고가 없을때는 전투화 끈을 있는대로(끈이 끊어질 정도로 당겨서) 꽉 매고 시간마다 잠시 쉴때 풀었다가 다시 출발전에 꽉매고를 반복하면 심하게 물집잡히는 일은 없습니다.

  

  

• 코털3mm | 2007-08-26 | 추천 0

  10년전에 저런꼴 두번 당햇습니다..아직도 저러는군요...에효..장군들은 차타고 띵가띵가..

  

  

• habc1 | 2007-08-26 | 추천 0

  장비탓이 아니라 개인관리 소흘이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군은 모병제가 아니여서 사병의 경우 저런 상황에서 전문성이나 지식이 많이 부족한것도 사실이 아닐지요? 저런 사소한 부분까지 잘 연구해서 군인들에게 대처해주었으면 합니다.
  

  

  

• misskepi | 2007-08-26 | 추천 0

  백골님이 정확한 답변을 하셨네요 ^^

  

  

• 아니땐굴뚝 | 2007-08-26 | 추천 0

  그전에 훈련이라면 '닥치고 군장행군'이라고 생각하는 수뇌부들의 생각부터 고쳐야겠지요
  점점 고속화 기동화 되어가는데 전시에 저렇게 행군하면 탈진해서 잘도 싸우겟군요
  적군은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행군으로 인해 기진맥진한 부대를 타격하면 죄다전멸
  칠천량에서 원균이 패배한 이유중 하나가 격군들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닥돌하는바람에 기동력이 저하되었던것도 있죠

  

  

• 백골23 | 2007-08-26 | 추천 0

  저런 물집은 장비탓보다는 개인관리소홀이 더 정확합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갖춘다 할지라도 행군정도의 거리를 걷게되면 물집이 생깁니다. 활용법으로는 약국에서 파는 하얀반창고 넓은 것으로 물집이 예상되는 부위에 부착하면 가장 저렴하게 물집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3M등에서 나오는 고급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하얀반창고가 최고 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내부에 스타킹 형태의 여성양말을 신고 군용양말을 신으면 좀 낫습니다만...그것도 40km정도....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아...우린....'프리덤'^^;;;;; 발라주는 요령은 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실듯...

  

  

• SnipMooby | 2007-08-26 | 추천 0

  저 보급 모양말이 문젭니다...땀흡수 안돼, 상처나, 두꺼운데 겨울엔 따뜻하지도 않아, 빨래하기도 힘들어...짬밥먹고는 사제양말만 신었죠...

  

  

• 북악co | 2007-08-26 | 추천 0

  저 정도는 전투화나 모양말의 문제도 잇ㅅ겟ㅅ지만 본인의 무신경, 아니면 소속 지휘관/자의 무관심이 큰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전투화의 변화가 필요한 시가라 생각됩니다. 천리행군시 전투화 뒷부분을 잘라 내고 거기에 청테이프로 붙여 완주하던 중대원들이 그립군여...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사소한 상처라도 1분 이내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봉와직염은 항생제...^^;;; 저는 좀 민감한 편이라 바르는 연고제를 상시 휴대하고 다녔기에 봉와직염에 걸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 휴가 외박등에 약국에 들러 후시딘류를 보통 3개에서 5개정도 구매하고 군장에 하나 단독군장에 하나 위주머니에 하나 헬멧에 하나..각 전투복에다 하나씩...들고 다녔죠.

  

  

• 동동구리무 | 2007-08-26 | 추천 0

  이등병때 봉화직염 걸려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으히구.........제발 군화 좀 개선합시다. 제 조카녀석 휴가 나온거 보니까......나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거의 없더군요 군장비만 개발하지 말고 좀 기본적인것 개선에 노력을 좀더-..-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하나 더 있다면 풋파우더입니다....무좀이 걸리는 효과가 있는듯하지만...까지는건 확실히 덜해지는 듯...

  

  

• 니들언니 | 2007-08-26 | 추천 0

  신형 양말 보급중에 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제대후 관련 취미를 가지면서 돈되는데로 이 전투화 저 전투화 신어봣는데....까지는건 별수없더군요...참고로 운동화 고급품을 신어도 20km행군하면 까집니다...해결방법은 지속적인 관리와 품질좋은 양말일듯...

  

  

• 아라사 | 2007-08-26 | 추천 0

  저도 저게 가장 불만스러웠습니다. 많이 뛰고 걸어야하는 보병한테 저 따위 전투화를 지급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양말도 제발 좋을 걸로 바꿔야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8-26 | 추천 0

  전투화보다는 양말에 한표입니다...전투화는 고어텍스고 뭐고 거서 거더군요. 보다 질좋은 '면'양말.....보급에 한표.

  

  

• 김성곤 | 2007-08-26 | 추천 0

  이런건 여기게신분들만이라두 여론을만들어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