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bedford1 | 2007-08-13 | 추천 0

  유럽의 A380을 미국이 747-X라는 프로그램으로 대항햇으나 시장의 외면으로 실패했습니다. 현명한 보잉이 A380이 지향한 시장을 선택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380에 밀려서 실패했다고 보는것이 정확한 해석입니다. 787도 보잉에도 소닉크루저라는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그후에 나온것이죠. A380은 이제 심각한 지연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된 상태입니다.

  

  

• bedford1 | 2007-08-13 | 추천 0

  747의 경우도 개발당시에는 앞으로 여객수송은 초음속 여객기가 주로 담장하고 747은 화물기로 주로 사용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747의 기수를 들어서 화물을 탑재하기 쉽게하기 위해서 747의 조종석이 그렇게 배치되었습니다. 보잉도 미래를 예측할수는 있어도 정확히 내다보는 것은 아닙니다.

  

  

• bedford1 | 2007-08-13 | 추천 0

  미국의 초음속기 개발은 말씀하산대로 미국사람들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회에서 제동이걸렸고.그 이유에는 월남전에 막대한 재원이 투이되어서 초음속기 개발을 할 재정적 여유가 없었고 국제유가의 급등에 대한 고려 때문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한 것도 두 나라 모두 독자개발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콩코드에 대한 견제라는 것이 미국의 상업적 견제와 소련의 기술적/군사적 견제 (TU-144)고 거기에 미국의 심리적 견제가 더해졌습니다. 미국의 심리적 견제는 자신들이 유럽에서 항공기술에 뒤지지 않겟다는 야심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할때 개발을 중지하라는 미국의 압력은 영국에 집중되었느데..그것은 영국이 정치적으로 미국에 가깝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프랑스보다 통제가 쉽기 때문이었습니다.

  

  

• 김병기 | 2007-08-13 | 추천 0

  다시 최근에 와서 유럽은 380 으로 대형화를 택한데 비해 미국은 논스톱 장거리 비행능력과 연료 소모율을 낮추는 경제성을 택했는데 결국 유가 상승으로 미국의 선택이 좀더 현명한 선택이될 것같습니다. 380 은 계속 지연되어 주문했던 항공사들이 계속 떨어져 나가는 중이지요
  

  

  

• 김병기 | 2007-08-13 | 추천 0

  1000 대라는 이야기는 현재 제작되어 양산된 대부분의 여객기들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실제 생산량은 시험기 4 기 에 양산기 16 기가 전부였지요. 견제는 맞지만 미국이 초음속기 개발을 포기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런 반대론이 여론의 지지를 얻으면서 의회와 행정부를 압박했고 결국 정치적으로 압력을 가해 포기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반대론의 압력이 적용 않된 유럽의 초음속 여객기에도 반대론의 논리가 적용되어 취항이 제한 된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지만 그당시로서는 반대론이 매우 설득력이 있었고 반대론자들이 국회에까지 진출하여 일정한 세력을 구축했었습니다. 결국 미 대법원의 판결 이후 뉴욕취항이 결정되었습니다. ( 워싱턴 취항은 그 전해에 영국의 외교적인 압력으로 이루어짐 )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양면이 있다는 말입니다. 단지 견제하려는 목적이었다면 미국도 얼마든지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럽이 최초의 젯트 여객기를 만들고도 미국에게 추월당해 그것을 역전시킬 전략적 선택으로 항공여행의 고속화를 택했다면 미국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택한 것이고 그 결과물이 님이 이야기했던 747 의 등장입니다.

  

  

• bedford1 | 2007-08-13 | 추천 0

  공력소음에 관해서는 프랑스보다 영국측에서 우려를 했는데..프랑스에서는 대륙상공의 노선에서 운항하려고 계획한 반면 영국은 공력소음무넺로 대양상공에서의 장거리 노선에서만 운항할것을 염두에 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하려고 했어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사람도 공력소음문제를 예측 못할리가 없습니다. 사람사이의 일이나 국가간의 일이나..누가 무슨 주장을 할때 간판과 속계산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력소음이나 오존층관련 이야기도 물론 근거는 있는 주장이지만. 사실은 "견제"를 하기 위한 구실에 더 가깝다고 봐야 정확할겁니다.

  

  

• bedford1 | 2007-08-13 | 추천 0

  개발당시에 콩코드의 판매대수를 240대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실제 생산량은 그 1/10에도 미치지 못했죠. 콩코드를 1000여대씩 생산할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김병기 | 2007-08-12 | 추천 0

  물론 초기의 반대론자들 (나중에 초음속기 반대운동을 이슈로 미 의회에 진출한 Carol Vendi,같은 경우 ) 의 경우 이륙시 터보젯트엔진의 소음과 초음속 비행시 충격파 운항고도가 높아서 오존층 파괴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논리로 반대를 했었습니다. 실제로 콩코드의 경우 소음문제가 이슈가 되자 엔진 소음을 매우 낮추었고 초음속비행시 충격파와 소음문제는 해상비행시에만 초음속 비행을 하므로서 대부분 해결했지만 결국 미 대법원의 판결을 받은 1977 년 이후 대서양항로의 워싱턴과 뉴욕에 취항을 하지만 내륙지역으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대법원 판결시 논란 중하나가 당시 미 대통령 전용기였던 보잉 707 의 이륙 소음이 콩코드보다 더 컷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 김병기 | 2007-08-12 | 추천 0

  제가 터보젯트 소음을 문제로 이야기한 이유는 미국이 콩코드의 미국 내 취항을 거부하던 이유가 (나중에 일부 노선만 허용) 소음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초음속 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충격파 문제는 내륙비행은 아음속으로 하고 바다로 나간 후에 초음속 비행을 하므로서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존층 파괴 문제는 군용기들의 실제 작전고도는 높아야 10000 m 이내였지만 콩코드의 순항비행시 고도는 18000 m 여서 다른 항공기에 비해 직접적으로 오존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우기 연간 소모하는 연료량을 고려할'때 대규모로 양산되어 운용되었다면 ( 일반 사용기 처럼 1000 여대 씩 ) 오존 층 파괴 속도는 더 빨랐으리라는 것이 당시의 반대 논리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탄소계열 연료가 다 오존층 파괴에 연관이 있지만 특히 프레온 개스의 경우 그 속도가 더욱 빠르고 직접적이어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물론 콩코드만 표적이 된 점은 공평치 못하였던 것이라는 것은 동의하고 실제 미국의 경우 자국은 초음속기 개발을 포기한 상태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개발함으로서 콩코드 운항에 좀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자국 이기주의적인 경향이 있었던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두가지 모두가 사실이지요

  

  

• bedford1 | 2007-08-12 | 추천 0

  콩코드에서 문제가된 소음은 엔진소음이 아니라 공력소음입니다. 터보젯 엔진과 관련된 소음이문제가 된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존층 파괴는 군용기들도 오존층을 파괴하고있었고 냉방기기나 스프레이의 의 프레온 가스도 옿존층을 파괴하고 있었는데..유독 콩코드만 공격을 받아서 불합리했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콩코드는 소음과 오존층 문제때문에 상업적으로 실패한것이 아닙니다.

  

  

• 김병기 | 2007-08-12 | 추천 0

  초음속 여객기가 대규모로 상용화 되지 못한 이유는 ( 특히 미국이 포기한 ) 당시 기술로는 터보젯트 엔진이라 소음이 너무 컷고 고고도 비행을 하게되기에 젯트기의 매연으로 오존층의 파괴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만일 초음속 여객기가 대량으로 제작되어 운하오디었다면 오존층의 파괴수준은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구상되는 마하 6-8 급의 스트램젯트형 여객기는 수소연료를 사용하여 오존층 파괴를 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 코쨈 | 2007-08-12 | 추천 0

  ㅋㅋ 지리작으로 가까운나라들은 어쩔수 없이 해묵은 감정이......

  

  

• 바부 | 2007-08-12 | 추천 0

  암튼 둘다 실증기까지 만들고 말아 버린 케이스로 콩코드의 비싼가격으로 인해서 그다지 항공사도 재미 못보고 손님도 없고.... 뭐 그랬죠.... 게다가 음속돌파시 충격파로 인해 FAA는 육상에서의 초음속 돌파를 금지했고.... 엄청난 연료소비... 초음속 돌파를 못하면 더하고.... 그다지 장점이 없게 되 버렸죠..

  

  

• 바부 | 2007-08-12 | 추천 0

  아 보잉2707 이네요...

  

  

• 바부 | 2007-08-12 | 추천 0

  보잉에서 개발하던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당시 유럽의 콩코드 개발에 자극받아서 존 F. 케네디는 록히드와 보잉에서 두개의 개발플랜을 가지고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하게 되었죠. 하지만 우주개발에도 밀리게 되었고 암턴 당시 XB-70이라는 엄청난놈을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미국이 개발하는게 어려운것은 아니었죠.... 그런데 콩코드는 실패작이라고 봐야죠....

  

  

• DOM | 2007-08-12 | 추천 0

  미국도 콩코드 비스무리한거 개발하고는 있었습니다만... 곧 폐기됬죠... 그러고서 나온 대안이 747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747의 압승이긴 했지만... 미국의 압력이 있었던가 보군요..

  

  

• mk42 | 2007-08-12 | 추천 0

  비슷한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일반 미국인의 두뇌 100g이 엄청나게 비싸서 이유를 물어보니 '미국인 두뇌 100g을 얻으려면 얼마나 많은 미국인이 필요한데' 라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