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병장13호봉 | 2007-07-31 | 추천 0

  군대 식사의 질은 부대마다 천차만별이지요.훈련소 밥은 말그대로 개밥이엇고.자대가니 밥이 환상이엇습니다.김치가 좀 불만이엇지만 저는 김치 별로 안먹엇고 된장국이 자주나와서 좀 문제엿기는 하지만 그외에는 말그대로 환상적이엇습니다. 제대하고 학교 식당에서 밥먹는데 군대밥이 그리워질정도로...그래도 군인은 배가 고픕니다만 그거야 활동양이 어마어마하니 그럴수밖에 없는것은 사실이고요 암튼 제가 잇던 부대의 식사수준은 아주아주 만족이엇습니다....밥만따진다면....

  

  

• kwizard | 2007-07-31 | 추천 0

  빈돌이님의 제안을 보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의가 바르다는 사실이 새삼 일깨워집니다. 그렇지만, 동북공정의 예는 물론이고, 우리 서울의 한자 표기를 한성에서 서두(?)인가로 바꿨다고 기분나쁘다고 할 정도로 대한민국 알기를 속국으로 아는 자들을 우리만 일방적으로 예의를 갖춰 대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7-31 | 추천 0

  또한 진심으로 군의 취식에 문제가 있고 불만이 있다면 국방부에 관련 분야에 대한 항의글을 올리면 관련 국방부 관계자가 직접 '전화'로 불만 상담을 해줍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7-31 | 추천 0

  대다수 군대욕부터 꺼내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는건 선거철이 가까워졌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이 기억나는 군요. 아무리 군대 음식이 좋아도 집에서 어머님이 해주던 그맛은 아닙니다. 허나 질이 떨어진다 맛이없다라고 할만큼 우리나라 군 급식수준이 덜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90년대라면 IMF덕에 매일 먹던 우유가 이틀에 한번으로 줄였고 국방부가 국가를 위해 군예산을 축소해 이를 국가에 환원하던 시기입니다(이런 업무적 노력을 한 곳은 국가기관중 국방부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허나 북괴의 안보위협이 지속되었던 만큼 사병의 개인식사와 여러가지 질적인 면에서 신경쓰고 있었던 시기이기도합니다.(또한 군에는 PX라는 곳이 있어 한창 궁것질하고픈 병사들의 입맛을 채워주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면세품이라 가격이 대단히 싸죠.)

  

  

• 백학산 | 2007-07-31 | 추천 0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제가 근무하던 시절 일요일은 라면이 나왔는데 취사반장이 라면 빼 돌리고 튀김용으로 나온 밀가루로 식단에도 없는 수제비를 해 주더군요. 이제 간부식당 없에 버리고 사병식당과 통합 운영하면 자연히 식단의 질이 올라가고 비전투요원도 줄일 수 있습니다.

  

  

• 곰쥐 | 2007-07-31 | 추천 0

  그리고 밥은 쌀을 후딱 씻어서 빨리 불위에 놓은게 좋은것 같네요 이상 집에서 밥하는 남자였습니다

  

  

• 곰쥐 | 2007-07-31 | 추천 0

  밥을 할때 초기에 높은온도에서 가열해야만 녹말의 해당작용이 많이 일어나서 단맛이 많이 납니다. 압력밥솥의 밥이 100도 이상에서 가열되기 때문에 해당작용이 많이 나는것을 생각하시면되겟네요

  

  

• 오은진 | 2007-07-31 | 추천 0

  중부넷에서 전방 체험후 위문품을 장만해 가지고 갔던 연유도,너무 열악한 여건속에서 근무하는 GOP부대원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 오은진 | 2007-07-31 | 추천 0

  나도 자식을 가진 부모인데,이런 글 보면,참 한심한 생각이 듬니다.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제대로된 현상도 파악하지 못하고,본인이 보고 경험한 것이 모두 전체인양 얘가들 하는데.대한민국 군대중 GOP근무자가 제일 많습니다.사회에서 직접보고 체험할 기회도 적고,숨겨진 내용들을 알기 어렵습니다.제일 고생 많이하고 대우가 없는곳 GOP입니다.요새 군대 좋아졌다고 한 사람들 직접 체험해보시지요.후방부대에서 초코파이 쌓아놓고 먹었다는 친구들 철책 밖에서는 웃기는 소리고,라면도 사회에서는 구경도 못해본 제일 맛없고 싸구려인 라면등.그리고 전방에서는 5월까지 눈이 오고,6월 밤공기는 싸늘하게 추운데.4월 초이면 난방용 유류보급니 끊기죠.헛지랄 말고 우선 난방용 유류나 제대로 공급하지.그리고 1700원짜리 급식 좋으면 얼마나 좋겠는가.아무리 조리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해도,맛과 질을 따질 문제는 않되리라 본다.본 필자가 30여년전에 공군에서 근무할 때 먹었는 식사의 질보다 그리 나아 보이지 않는다.가장 많은 병력이 근무하는 gop에 식사의 질과 난방용 유류를 병사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티비와 인터넷을 연결하여 우리 자녀들이 세상과 단절된 고도속에 묻혀두어선 더욱 않된다.

  

  

• tetegy | 2007-07-31 | 추천 0

  밥맛은 부대마다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있던 부대만 해도 내륙의 대대에서 밥을 먹으면 영 맛이 아니었는데, 해안소초로 나오니까 밥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수백명이 먹을 것을 만들때와 수십명이 먹을 양을 만들때는 조리방법에서 차이가 있었는지 맛이 좀 달랐죠.

  

  

• 개굴이! | 2007-07-31 | 추천 0

  지난달 전역한 저로서는..-_-;; 밥 괜찮게 나옵니다-_-;; 부대안에 병사식당이 3군데 있는데 같은 재료로 하는데도..맛이 천차만별입니다..말그대로 실력없는곳은 개.밥 이 나오고 같은제료로 잘하는 곳은 좋은밥 나옵니다-_-;; 간부들도 그래서 좋은밥 나오는쪽 찾아 댕기죠-_-;; 그리고 간부들은 돈내고 먹습니다..병사식당에서 먹을때도 돈내야 하고-_-; 간부식당에서 먹는것도 돈내고 먹는겁니다-_-;; 요즘 공짜는 존재 안한다는..

  

  

• 우짜라짜 | 2007-07-31 | 추천 0

  저희 아부지가 근무할당시 70-80년 정도??_- 전방 수색대 초창기 멤버였던 아부지는 아주 잘 먹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일반 다른 부대들은 아부지 말로는 거지 같았다고 하니ㅡㅡ;;각 부대마다 다르고 전후방에 따라 또 다르겠지요..뭐 저 고등학교때 먹을만 했던 학교 자체 급식을 어떤 친구는 진짜 돈아깝고 맛없다고 안먹고 매점 가서 사먹더군요..개인의 기호차도 있겠지요..아구 갑자기 배고프네 ㅋㅋ

  

  

• 인공위성 | 2007-07-31 | 추천 0

  아이고님.. 한국군 사병들의 식단은 매우 좋은편입니다. 미군이나 국군체육부대같은곳이 상대적으로 일반우리국군의 식단보다 좋은것이니 그렇다고 우리가 나쁘다는건 말이 안되죠..
  
  물론 입맛이 없어 자비로 컵라면이나 참치캔같은 PX물품을 애용할수도 있지만 이는 부식자체가 형편없기보다 비슷한 메뉴의 반복에서 오는 기호탓이 더 크죠..
  일반 가정에서도 비슷한 메뉴를 반복한다면 아마 견디기 힘들겁니다.
  
  또한 군메뉴단가가 사회에 비해 싸다고 예단할수 없는것이 고기류를 예로들어 사회에서 쇠고기 1키로는 국거리용이라도 1만원이하가 없을겁니다.
  군용은 천원이하라면 믿겠습니까?
  그리고 전방부대와 후방부대에 따라 보급이 매우 차이납니다.
  수색대와 철책근무자와 보급이 또 다르구요..
  제가 근무하던 90년대 초반만해도 해병대가 편제는 해군이지만 보급은 육군인 관계로 일반 보병이 해병보다 먹는거에 관한한 한수위였구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그 당시만해도 전투사단의 경우 야채등 쉽게 부패하는 식자재는 해당부대장이 구매권한이 잇을정도로 융통성이 많이 있다는것과...
  하나의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일예로 군에서 카레를 공식메뉴화 하지 않은 이유도 카레를 싫어하는 병사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많은것등 메뉴가 단순히 입맛만 고려하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먹을수있는것으로 구성된다는 겁니다.

  

  

• 아이고 | 2007-07-31 | 추천 0

  옛날처럼 헝그리 정신으로 싸우라는 것도 아니고 군대식단이 왜 사회보다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게 오히려 더 의아합니다. 돈을 들여야 할곳에는 돈을 들여야 하는데 높으신 분들은 강철님처럼 전혀 그런 생각을 못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 Gud | 2007-07-31 | 추천 0

  불펍식인 95식 소총입니다.

  

  

• Dark | 2007-07-31 | 추천 0

  총기가 ak 가 아니고.. 후탄창 방식 으로 보이내요... 총기 자세한 정보좀 부탁 드려욤

  

  

• 강철방패 | 2007-07-31 | 추천 0

  여기는 군대와 이익관계의 사람이 많다?? 자기주장에 조금만 어긋나면 바로 특정이익단체 운운이로군요..저도 91년도에 전역했지만 식단 그리 형편없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소고기, 닭고기 끼니마다 고기종류 들어가는 좋은 식단이지만 어느분이 지적했듯이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 즉 취사병들이 전문적이지가 못하고 또한 식수가 대인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맛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작정 천몇백원짜리 운운하기보다는 군대의 현실적인 조건을 이해해야지요..그런 조건들을 무시하고 사회와 비교해서 무조건 윗대가리 탓을 하는건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만약 사회와 비교해서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될려면 국방비 더 증액해야지요, 1,2천억 가지고 턱도없을겁니다.(조리사,조리원 대규모로 채용해서 식당을 책임지게 만들어야 되니..) 군대생활 하면서 식사시간때 가장 고역인게 여름철 양배추, 그것도 익지도 않는 양배추 김치를 먹다보면 정말 신김치 냄새만 맡아도 환장하겠더군요. 참 아이고님 저도 군대와 이익관계의 사람이라고 몰아붙일겁니까?

  

  

• 빈돌이 | 2007-07-31 | 추천 0

  솔직히 중국이란 국명은 청나라 성립 이후 성리학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를 가리치는 말이죠. 야만족에게 정복당해 머리까지 깍여버린 줭꺼사람들이 유학이 자기네 거라고 간질병환자처럼 사지를 부들부들 떠며 거품무는 모습을 보면 입에다 수건을 넣어주고 싶습니다. 혀깨물지 말라고요.

  

  

• 빈돌이 | 2007-07-31 | 추천 0

  정꿔 사람들에게 아무 의미 없이 그대로 그들 발음대로 불러주는 것이 대세라니까 그렇게 불러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해서요. 지나라는 단어는 니혼 사람들의 정신분열적인 다른 동양인 깔보기에 한 모습이 떠올라서...요 ^^

  

  

• 빈돌이 | 2007-07-31 | 추천 0

  뭐... 거만하게 중국(中國)이라는 단어를 쓰는 거만한 자들에게 지나..라는 말도 뭐..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말로 써주기를 바라니 최소한의 예의로 중국이란 단어가 아니라 줭-꾸어가...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어서요. 뭐..우리나라의 외래어표기법도 정말 X(꼬추의 속어)같은 강아지 아들들이 만든 거지만 지명은 중국식으로 표기하고 국명은 중국으로 표기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겁니다.

  

  

• 안칼라곤 | 2007-07-31 | 추천 0

  결국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그 재료를 만지는 인원이 군 내부에서 가용하는 인원인 만큼..맛은 떨어질 수 밖에는 없지요.

  

  

• 빈돌이 | 2007-07-31 | 추천 0

  항상 위트 넘치는 덕형당님의 글에 감사를 느끼는 빈돌이입니다.^^ 다만...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지나라는 일본식 단어....가 중국인에게도 그리고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도 그리 자랑스러운 단어가 아닌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나라는 단어가 일본인들이 차이나라는 영국식 발음을 자기식으로 지나라고 부른 것에서 기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아이고 | 2007-07-31 | 추천 0

  여기는 솔직히 군대와 이익관계의 사람들이 많은듯 하네요. 전 90년 중반에 근무 했었지만
  급식의 양은 자율배식(일부 특수음식은 배식제)여서 풍족했지만, 질은 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자기전이나 근무후 야식은 모자라서 자비로 라면을 사먹거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군님 왜 군인들이 초코파이만 봐도 환장하는지 정말 모른다면 님 군생활 정말로 부러울 뿐입니다.

  

  

• 노홍준 | 2007-07-31 | 추천 0

  저는 군대밥이 괜찮았습니다. 맛보다는....제가 밥을 잘 안챙겨먹어서 꼬박꼬박 3끼 나오고 제 시간에 먹던 그 생활습관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또 하루에 한끼 먹을때가 많으니 건강이 심히 걱정됩니다.

  

  

• 한군 | 2007-07-31 | 추천 0

  아이고님 군대 언제 다녀오셨나요 ? 89-91년 전역자인 저도 군대밥 불만 없었습니다 요즘은 보급이 위낙 잘 나와서 식사의 질이나 양은 어느나라 군대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군의 각종 부식이 풍부해져서 주식들이 남아서 짬시키는 양이 많아 문제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군이시라고 별 다른것 드신다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장교이고 직업군인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돈으로 밥 사먹습니다. 저도 군 관련 일을 해보았지만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간부식당보다 부사관식당이나 사병식당의 밥맛이 더 좋았습니다 격오지 부대의 경우 짬장이 누구냐에 따라 밥맛이 천지차이라고 하는것처럼 보급문제보다 조리문제가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중국군의 식사는 특유의 볶는 요리가 많다보니 그리 보이는것 뿐이고 실제로는 한국사람 입맛하고는 거리가 좀 됩니다 반대로 중국사람인 한국음식중에 적응안되는것도 있기 마련이지요 다만 중국 동북지방요리는 우리 입맛하고 거의 비슷한 음식인지라 한국음식 생각나면 가서 먹곤합니다
  참고로 북 특수부대 출신 탈북군인이신 회오리33님의 글중에 강연후 한국군 장성분들과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 그 검소함에 아주 놀랐다고 합니다

  

  

• 아이고 | 2007-07-31 | 추천 0

  우리나라 일일 급식비 1인당 5천원정도 쓰는걸로 아는데, 도대체 국방비는 어디다 쓰는지... 장군님들도 한끼 1700원정도 짜리 드시는지... 참 한심할 뿐입니다.

  

  

• SOA[Snowstrom of Afghanistan] | 2007-07-30 | 추천 0

  우리나라도 급식사정 예정보다는 좋아졌는데 진짜 얘네는 못따라갈거같군요. 얘네는 개념자체가 살기위해 먹는다가 아니라 먹기위해 산다는 정도로 잘먹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