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은 동체를 줄이고 늘려서 좌석수를 조절하겠지만..
BWB는 객실구조물을 넓히고 좁혀서 좌석수를 조절합니다.

현재 객실의 문제는 유사시 승객전원이 90초 이내에 탈출할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좀 거시기 해서..영국의 모대학과 함께 연구중입니다.

좌석배치중 가장 좌석이 적은것이 200석인데..그 이하로 좌석수를 줄이긴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기체 전체가 날개이기때문에 그 단면이 airfoil형상을 유지해야하는 제한이 있는데..

좌석수가 200석 이하이면서 airfoil 형상을 유지하려면 객실높이가 사람키보다 작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사람의 키를 고려하면 더이상 좌석수를 줄일수 없습니다. (객실에서 기어다니면 모를까)

또 구조상 창가쪽 좌석이 없습니다. 그대신 승객에게 카메라로 촬영된 바깐 모습을 제공할수는 있습니다.

그전에 보잉사람들이 좌석문제 때문에 영국에 온적이 있는데...누군가 객실창이 없어지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대답이..

"모든 승객이 항공엔지니어가 될 필요는 없지않습니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