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5]

• 씨오투 | 2007-07-13 | 추천 0

  외국의 전투화와 국군의 일반 전투화를 비교했을때 외형상 뒤굽이 작은것 같습니다. 병사들 체격이 과거보다 커진만큼 뒷굽이 더 넓고 더 높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수기능: 발 바닥에 고강도 경량 철판으로 보강하고 유사시 잭나이프처럼 앞으로 칼날처럼 튀어 나오게 하는등...^^

  

  

• 삐죽이 | 2007-07-13 | 추천 0

  전투화./..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무좀나고.... 그래서.. 사제로 바꿨다는 그러더니..행군시에는 밑창이 약해서..다시 전투화로.... 힘든 주문입니다..^^"

  

  

• 가마할아범 | 2007-07-13 | 추천 0

  그나마 우리나라 산속에서 참호파고 숨어있던 군인들이 해외파병이 자주 있으면서.. 불쌍한 군장류가 언론에 하나하나 공개되니 개선 분위기가 형성되네요...
  
  실전에 대비한다면서도..장구류는 전혀 실전적이지 않은...장구들...한심하지만..몸에 맞춰 쓰라는..구시대적인 발상과..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썩은구조...

  

  

• 가마할아범 | 2007-07-13 | 추천 0

  국군의 군화는 새거 지급받으면 해당 병사들은 당장 전투력 -50%되지요..--; 뭐 그런 전투화가 다 있답니까..

  

  

• kalashnikov | 2007-07-13 | 추천 0

  그리고, 덧붙이면 얼마전 티비프로에서 고어텍스및 국산 기능성 섬유를 방수및 투습 실험을 한걸 티비에서 봤는데 국산 기능성 섬유가 고어텍스에 그리 떨어지는 성능이 아닌걸로 나왔습니다. 우리도 방풍자켓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고기능성 섬유를 이용해서 보급하는 것에도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라크 처럼 낮에는 온도가 확 오르고 밤에는온도가 떨어지는 곳 같은곳에 파병을 한다던지 극한지에 근무하는 병사들이라던지 등등
  왜 고어텍스 아니라도 품질 좋은 고기능성 섬유가 있는데도 아직까지 이러는지...

  

  

• 수부타이 | 2007-07-13 | 추천 0

  angel님 지극히 필요하고 당연한 글을 올려주셨군요.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른분들의 의견도 잘 보았습니다. 전투화는 좀 바꾸긴 바꿔야 합니다. 최근에 대테러화 신형의 경우도 내구성이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 kalashnikov | 2007-07-13 | 추천 0

  89년생산된 사병용 전투화를 아직 가지고 있는데...제대할때 신고 나온A급이 글쎄요..전 제 발에 맞아서 그런가 상관없던데요 문제는..훈련소에서 받을때 255~265가 가장 많은 사이즈다 보니 사이즈에 안맞는걸 신을수 밖에 없어서 한켤레는 275E를 받았었는데 쩝

  

  

• Maj.Kim | 2007-07-13 | 추천 0

  참고로 전투화는 완전군장(화기/탄약/장비 포함)상태에서 장거리(200km이상) 행군 할때를 가정해서 만들어지고 보급됩니다...70년대이전에 군생활 하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바닥이 부드러운 통일화(캔버스 농구화 처럼 생김)를 신고 장거리 행군을 하면 불규칙한 지면의 요철이 발바닥을 자극하여 발의 피로와 통증을 유발합니다...일예로 전문산악인들이 백패킹(back packing)시 착용하는 등산화인 중등산화는 바닥이 두껍고 발목도 높고 무겁고 뻣뻣합니다...우리들이 요즈음 쉽게 접하는 등산화는 경등산화로 비교적 근거리 트레킹(Trekking)용이며 가볍고 발목이 짧은편이지요...저도 전투화 개량에 찬성하는 쪽입니다...제 생각은 전투화를 용도에 맞게 분류하여 생산하고 보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장거리 완전군장 행군을 많이 하는 부대에는 그에 맞는 전투화(고어텍스 기능 포함)를 보급하고 기타 부대 및 행정부대에는 경전투화(가칭)를 보급하는 등으로...그리고 우리 군의 전투화를 너무 낮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품질수준이 전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합니다...없는 살림에 많은 수량을 보급하느라 단가에 맞추느라 그런 것이고 세계 일류 군대인 미군과 비교하면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납품과정을 좀더 보완하면 좋은 품질의 전투화를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충분히 있습니다...전투복도 마찬가지이고요...

  

  

• 검마르 | 2007-07-13 | 추천 0

  우리군의 전투화는 아무래도 내구성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듯 합니다.전면전 개념의 전쟁 전술을 경험한 세대가 아직 남아있는 구성이니 아무래도 전면전시 보급이 용이 하지 못할상황,추가생산이 어려운 조건등이 고려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다른 형태로는 안전성을 들수 있을듯하네요.위 댓글에 올려주신데로 육군에서 시험적으로 신형 전투화를 보급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고 알고있습니다.꽤 오래전에 (대략 98~99년 사이였던걸로 기억)안전성은 경량화가 기존전투화 보다 못한것으로 생각됩니다.하지만 아무래도 현대전의 개념이 장기간 전술 수행의 개념보다 단기전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선의 필요성은 분명한것 같군요.

  

  

• 용감이 | 2007-07-13 | 추천 0

  다부셔형님 안녕하셨어요? 요즘 쪼끔 바쁘다보니 소원했습니다...^^...얼마전 전방가서 신어보니 전에비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마무리가 엉성하고,뒷꿈치가 아프던데요? 그래서 현역장병들에게 충격흡수 깔창이라도 하나씩 사주고 싶었습니다...ㅜ.ㅜ

  

  

• 다부셔 | 2007-07-13 | 추천 0

  군 3년동안 남대문에서 사제 군화 사 신은 경험에서 본다면 백학산님 말씀대로 1. 경량화 2. 외피 개선(재질 부드러운거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보병은 뛰고 구르는게 생명인데요...... 그나저나 요즘엔 80넘는 군화도 많이 지급되나요???

  

  

• 백학산 | 2007-07-13 | 추천 0

  국군 전투화 미군 전투화와 정글화 다 신어 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편한 것은 정글화이고 가장 못한 것이 국군 전투화입니다. 국군 전투화는 첫째 무겁습니다. 둘째 외피가 너무 딱딱합니다. 셋째 바닥의 충격흡수가 전혀 없습니다. 발에만 잘 맞으면 국군 전투화도 편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소수의 사람보다 많은 사람의 발에 잘 맞는 전투화를 만들어야지요. 운동화 신고 뛰어 보고 전투화 신고 뛰어 보세요. 어떤 것이 더 편한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운동화 만큼은 아니더라도 운동화 수준의 전투화를 개발해서 특정부대 특전계층이 아닌 전 군의 장사병에게 보급을 해야 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 어영부영 | 2007-07-13 | 추천 0

  ★이유야 뻐언~하죠 대한민국 최대 암덩어리인 행정편의주의...... 그런 보급품의 품질향상과 개선을 주도해가야할 직책직위에... 적절하지 않은 자격과 마인드를 가지 사람들이 그저 연공서열로 혹은 누구누구 빽있어서 혹은 아무씨잘떼기없는 영어단어몇개 쫌 더 안다고 해서 임용/승진되어 자리 꿰차고 있으니... 똥빵귀만 뿡뿡뀌고 있어도 월급잘나오고 체력단련비 잘나오고 딱히 문제생겨도 조직에 몸감추고 있는'나'한테는 아무 화살이안날라오니 무위(無爲)가 최선이라는 썩어빠진 행태들...........

  

  

• bigbear | 2007-07-13 | 추천 0

  미군 애들 이라크전할때 사막에서 행군하고 군화 밑창 다 거덜나서 죽은 이라크병사가 신고 있는거 뺏어다가 신고 다녔데요.. 군화 일단 튼튼하고 봐야 합니다. 근데 바꾸긴 바꿔야 할듯 너무 오래됐어.

  

  

• 알게모야 | 2007-07-13 | 추천 0

  좋은 군화는 이미 국산품중에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에서 안사줄 뿐이죠...

  

  

• 팔도병마사 | 2007-07-13 | 추천 0

  일본왕 메이지 도 부국강병 제일책중에서 "군화는 병사의 물품중 제일 중요하니 군화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 라고 했다죠?...

  

  

• 해설자 | 2007-07-13 | 추천 0

  전투화 개선 찬성 ~
  혹 국방부에선 전투화도 무기로 생각하는지 워낙 단단해서리

  

  

• frunze | 2007-07-13 | 추천 0

  군화 지급하지 말고 그 구입비를 사병들에게 주면 알아서 사서 신을까요?
  물론 현재 지급체계에선 시행 하기 힘들겠죠?
  독과점의 폐해겠죠 뭐..지금의 보급품 현실이
  윗분 말씀처럼 기존군화의 내구성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 신형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요괴인간 | 2007-07-13 | 추천 0

  군에있을때 군화대신 농구화로 훈련 나간적있었습니다 산속에서도 농구화가 그리 내구력이 떨어지는것도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말이 군화지 한마디로 구두신고 훈련하는거죠 꼭 군화를 구두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딱닥한 구두보다 합성섬유 소재 군화도 괜찮다고 봐요 장거리 행군을 구두신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 왕립군사학교 | 2007-07-13 | 추천 0

  끈으로 묶는것에 대해 저도 불만이많아서 간부에께 물어보니 찍찍이가 네이팜탄등에 의해 열에 녹으면 안 벗겨진다고, 끈으로 쓴다는데(전투화 끈은 대검으로 싹둑 쳐내고..) 맞느지 모르겠습니다.

  

  

• 씨오투 | 2007-07-13 | 추천 0

  그리고 전투화에서 개선해야 될 점이라면 끈을 이용한 묶는 방식이 아닌 찍찍이를 이용하여 붙이는 방식은 어떤지... 발등에는 넓게 하나로 발목에는 3개정도로 나누어서 ...

  

  

• 씨오투 | 2007-07-13 | 추천 0

  저는 전투화가 갖는 특성상 무겁고 단단한건 피할수 없는 요구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물건이 떨어져도 발등이 아프지 않아야 되고 높은데서 점프를 해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야 하면 무거운 군장을 등에 지고 행군을 해도 발이 아프지 않으려면 발굽을 단단하게 만들수 밖에 없다 봅니다. 이것은 스포츠에서 필요한 스피드와 체력유지 개념과는 많이 다른 전투화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묘류 | 2007-07-13 | 추천 0

  그리고~~ 전투복도 하복이 지급되고있습니다. 정말 시원해졌습니다.ㅠㅠ 젖어도 바로바로 마르고..통풍도 잘되고.. 늦지만 하나하나변하고 있다는 느낌..

  

  

• 묘류 | 2007-07-13 | 추천 0

  타군은 모르겠지만 육군은 몇 년전부터 신형 전투화보급을 시작했습니다. angles님이 올려주신 사진중 첫번째 전투화사진과 거의 흡사한 전투화입니다. 구형과의 가장장 큰 차이점은 일체형으로, 구형의 굽에 나있는 실밥 이 없습니다~ 뚜렷히 구분될 정도로 경량화 되있고, 방수처리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으며 발판도 유연성이 높아져서 구보시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무광택처리가 되서 광낼때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아이러니하게 신형전투화 내부에는 광낼필요없다는 안내문도 비치되있답니다), 구형에 비해 자세가 안나온다는 단점외에는 만족스러운 전투화입니다..^^

  

  

• Scrin | 2007-07-13 | 추천 0

  군시절 그 망할 군화, 군화가 아니라 구두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것도 싸구려 구두 수준. 운동화처럼 푹신하지는 못할망정 딱딱하기가 비길 데 없어 도대체 이걸 오랫동안 신고 다녔을 때 발이 성할까 의심스럽더군요. 전쟁나면 그 망할 돌덩어리 군화 대신 알아서 매그넘이건 정글부츠건 사제로 갖다 신는 게 더 나을 듯.

  

  

• 장삼봉 | 2007-07-13 | 추천 0

  강력 추천합니다. 전 전쟁나면 검은 운동화 신고 참전할 생각이었습니다.^^

  

  

• 독파대 | 2007-07-13 | 추천 0

  저도 카투사 출신 지인에게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미군전투화 신고 군화끈 않조여 메고 농구를 했는데 정말 편하다고 하더군요. 이런건 대통령께나 국방부 장관께 메일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정도 결정권이 있는 분들에게 건의를 해야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육군도 해병대처럼 육면 전투화를 신으면 어떨까요?

  

  

• heinze | 2007-07-13 | 추천 0

  여름엔 정글 부츠가 좋아요. 바람 들어오고, 또랑건너다가 물들어가도 쫙쫙 빠집니다.

  

  

• 구데리안 | 2007-07-13 | 추천 0

  가죽의 질부터 개선해야 하는데 가격차가 꽤 심한 걸로 압니다.

  

  

• angles | 2007-07-13 | 추천 0

  사족으로, 제가 제대할 때까지 보관하고 있던 한국군 전투화를 신어보려고 했는데 들었던 느낌은 '도대체 내가 어떻게 이걸 신고 훈련을 받았지?' 하는 것이었죠. 정말 딱딱하데요. 개인 장구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국군의 체형과 우리나라 기후, 지형에 대한 연구, 군인의 사기 진작과 전투력 증강을 위한 장구류 개선 철학을 군 당국이 확실히 확보하고 수십년을 내다보며 업데이트하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비밀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이건 더 이상 가공 기술의 문제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