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3]

• 유성11 | 2007-07-03 | 추천 0

  터키가 이슬람권이면서도 상당히 친미국가인 관계로 미국의 지원쪽은 그리스보다 더 많습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도 터키의 지원없이는 미군이나 유럽군의 안전한 투입이 불가능했습니다.

  

  

• 칼있으마최 | 2007-07-03 | 추천 0

  군사력으로는 아마도 터키가 한수 위이겠지만..., 그렇다고 그리스를 만만하게 볼 수 없죠.,그리스는 군사력보다 경재,외교력이 터키보다 우위입니다.., 만약 터키가 그리스를 건드린다면 그리스의 인접국가나 동맹유럽국가들이 가만히 않있겠죠...,

  

  

• 유성11 | 2007-07-02 | 추천 0

  서방 첨단무기구입은 그리스가 많이 앞서는 편이나 자체개발이나 장기투자쪽은 터키가 요즘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자 대결에서 그리스는 일단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확실한 유럽권인지라 EU를 등에 업고 있는 반면에 터키는 열렬히 유럽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난항이 많습니다. 다만 그리스-터키의 분쟁에서 좀 더 피가 끓는 쪽은 터키쪽이라 해도 무방하며 양자충돌의 빌미가 되고 있는 사이프러스 문제에서도 일단 기득권을 지고 있는 쪽은 소수의 그리스계들입니다.
  결론적으로 터키쪽이 국가적운명으로 그리스와 맞서고 있고 물량확보에 좀더 적극적이며 인적자원이 좀 더 풍부하다는 점에서 우세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dkndr | 2007-07-01 | 추천 0

  터키가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이군요.

  

  

• 똥포아빠 | 2007-06-29 | 추천 0

  고등어 샌드위치 ==> 와루시 케밥 이라고 합니다. 진짜 맛 있어요. 맵지 않은 양파를 썰어서 같이 먹습니다. 이스탄불 해안이나 선착장에 가면 배위에서 고등어 굽고 그걸로 케밥을 만들어서 파는 곳이 많습니다. 13년전에 5개월간 배낭여행할 때 먹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

  

  

• 유현영 | 2007-06-29 | 추천 0

  그리스도 pzh2000을 쓰는구나...ㅋㅋ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양탄자의 경우엔 제 기억이 맞는지 확신할수없지만...터키는 '생산지'가 아니라...'판매지'로서 국제유아기구인지 뭔지에서(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파키스탄 인도와 중동국가등에서 '유아착취'를 통해 만들어진 양탄자를 판매한다고 터키에 따지고 관련 물품의 제제조치를 취한다고 작년에 난리핀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터키동네의 양탄자 산업은 좀 주춤하는 추세....가 아닐까요^^;;; 터키하면 '향신료'(요즘은 아프리카산물품이 많은 이집트지역이 강세지만...)도 좀 생각납니다. 요즘같이 무슬림이 살기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마음편히 살수있는 무슬림국가가 터키...이집트 요르단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특히 터키는 국가가 잘 정리되어 있어 관광객을 터는 여러가지 도둑이나 사기꾼 행려자등이 전무하고 경찰등이 관광객에게 뇌물을 요구하지 않는 나라로 유명해서 관광지로서도 성공적이라고 모 모델출신 여행자분이 자신의 여행기에 밝혀두더군요.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그거 맛있다는데요^^ 직접 드셔보신 말로는 빠겟에다가 그날 바로 잡은 고등어를 올리브유인지...뭔지 기름에 튀겨주는데 고갈비맛비슷하면서도 독특하다고 하더군요. 같이 여행간 여자분은 냄새난다고 코막고 있어서 짜증났다 하더군요(먹은 분도 여성...)

  

  

• 이원석 | 2007-06-29 | 추천 0

  고등어샌드위치...ㅋㅋㅋㅋ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철광석부분에서 질이 아주 좋다곤 할수없지만...유럽지역에서 그래도 좀 순위권에 드는 철광제련기업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익히 아시다시피 터키입장에서는 남쪽인 쿠르드 족과의 분쟁(이라크입장에서는 북쪽)의 주요원인은 기름때문이기도 하고요....(명분론이야 많지만...)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철강하고...많은 량은 아니지만 유류제품들이 나는 나라입니다^^ 주로 중공업'원재료'이기때문에 노대통령이.....제 생각엔 좀 '얍샵'한 수를 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명분이야 좋지요^^ 양국의 무역불균형해소...라는 차원에서...중금속제품과 경금속 원자재등을 들여온다는건....결국 우리의 이익이 커지는 편입니다...문제는 그 수송비 부담이겠지만...

  

  

• 어영부영 | 2007-06-29 | 추천 0

  ★글고 추가 질문인데여 노대통령이 터키방문했을때 터키에서 양국수출입불균형이 너무 심하다고 해서 우리가 경제구매단파견한다고 했는데.. 특별히 진척상황이 있나요?.. 우리는 전자제품,자동차,군사무기등 엄청 수출해먹고는 있는데... 터키산제품하면 마땅히 생각나는 거라고는 양탄자하고 고등어샌드위치-_-;;밖에 없어서리...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그래서 본문의 어영부영님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그리스와 터키가 전면전까지 붙어서 1년이상의 전쟁을 치른다면....확언컨데 승자는 지원해준 주변국과 무기를 판 경제국가쪽입니다. 그리고 전후처리해주는 국가들의 공통 승리입니다. 양자모두 명분론상으로는 '승자'가 나겠지만....실리적인....면에서 경제적인 면에서....국가차원에서 보던 국민들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던.....'패'한 것이며...이후 더욱 악화된 양국의 감정과 국방상황으로 인해 서로간의 테러와 국경선분쟁이 끊이지 않을것임으로....양국의 현재수준의 제기는 50년내엔 불가능에 가깝지요........그리스는 고대 회랍의 원류라고 자부하고 터키 역시 서구 회랍 역사의 근간이자 실크로드의 기착지(오리엔탈 특급이라는 소설에 표현되어 있듯이)라는 자긍심이 강한 나라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현대수준의 전면전이면 문화적 경제적 손실을 돌이킬수없고 수십년간 지독한 내전과 게릴라전투를 겪고 국토가 피폐할대로 피폐해진 상황에서 다국적기업의 '밥'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나 일부 중동국가와 같은 후퇴를 할수있음을 쉽게 예측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고로 승자는.....제 3자.....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우리역시도 마찬가지지만 저 멍청한 윗동네놈들이 불만 질러놓으면 동맹국이 알아서 도우러 와줘서 같이 불질러 줄것이라는 '착각'은 하지않길바랍니다. 일단 벌어진 전면전은 프로격투선수가 '링'위에 오르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둘중하나가 죽던가 살던가 '승패'가 갈라지던가 혹은 '심판진'의 중재가 있기전엔 절대 끝날수없지요. 그런 현실은 국가규모에서는 오히려 더 커지고 전면전을 준비하기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기간이 필요하며 인접국은 당연히 관련정보를 접수하고 대응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그런면에서 터키의 군비증강에 그리스도 적절한 선상에서 대응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터키는 육군력의 강화에 촛점을 뒀다면(최근) 그리스는 해군력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양자모두 비대칭 전력이라서 전면전수준에서 서로를 공격하기위해서는 주변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죠^^;;;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넵...배드포드님 말씀대로 입니다. 제약이 많고 따질게 많지만...그네들의 대의명분보다 우리의 '실익'이 우선되어야 겠지요. 냉엄한 국제관계현실상....그리고 그네들도 이런 '냉엄한 현실'을 인정하기에 '전면전'은 회피하고 비교적 소규모 혹은 감정전을 치루고 있는 것이죠. 스포츠와 같은 곳에서 '대리전'을 치루기도 하고...제가 볼때 그리스도 터키도 근미래에 전면전을 시도할만큼 어리석지는 않은듯합니다.

  

  

• 구경꾼 | 2007-06-29 | 추천 0

  ㅎㅎ 윗분 터키가 이스라엘은 쳐다보기도 싫을 것이라뇨...터키와 이스라엘은 군사동맹 관계라도 해도 될만한 사이입니다. 무기체계는 말할 것도 없고 인적교류도 활발합니다. 이스라엘의 신무기체계 시험이나 군사훈련장소를 터키에서 한 적 엄청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96년 그리스 미라지2000이 터키 F-16D를 격추시켰을때 뒤에 타고 있던 터키 조종사는 죽고 앞에 탔던 탈출에 성공한 조종사는 IDF조종사였더랍니다...

  

  

• DaDaist | 2007-06-29 | 추천 0

  그래도 터키가 그리스보다 자체개발쪽으로 관심이 많은듯 보이네요.... 만만한 나라중에 이스라엘쪽은 쳐다 보기도 싫을 것이고... 중국산은 품질이 의심되고.... 한국산이 품질도 좀 받쳐주는데다 기술이전도 녹녹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 구경꾼 | 2007-06-29 | 추천 0

  KCX님 감사합니다. 위키피디아에 사례가 좀 나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Greco-Turkish_relations 그리스는 터키공군기 대놓고 격추, 그리스F-16은 터키공군기와 충돌 추락, 다른 자료에서 그리스에 F-4가 도입될 당시 그걸로 터키공군 대거를 격추시킨적도 있고...참 생각보다 심각 합니다. -_-

  

  

• 구경꾼 | 2007-06-29 | 추천 0

  찾아보니 1996년 실전상황이군요. 그 뒷처리를 양국이 어떻게 했는가가 찾기가 어렵네요. 뭐 우발적이다 같은 유감표명이나 배상같은것도 없이 그대로 항시 대치상황중인 상태라면 뭐 거의 중공 대만 정도만큼 심각하군요. 같은 나토에 EU식구가 될지도 모르는 상대끼리...-_-

  

  

• KCX | 2007-06-29 | 추천 0

  터키 쪽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양쪽간의 신경전 도중 그리스 공군측의 피해가 있기는 했습니다. 다만 아래 1번 기사의 그리스 공군 Kostas Iliakis 대위 전사사건 같은 신경전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터키 측에서도 피해사고가 있었다는 말로 보아서는 사실인 것으로 보여집니다.<br>
  http://lemontree.typepad.com/a_lemon_tree_of_our_own/2006/06/military_funera.html<br>
  http://www.f-16.net/f-16_users_article21.html
  

  

  

• 구경꾼 | 2007-06-29 | 추천 0

  터키 f-16이 그리스에 의해서 격추되었다는 관련기사나 근거 좀 알 수 있을까요? 훈련상황인지 실전인지 넘 궁굼해서...인터넷 검색으로는 못찾겠네요...-_-

  

  

• bedford1 | 2007-06-29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무기는 다른 물자와 달라서 돈만준다고 아무쪽에나 파는 것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기를 중국에 팔면 대만에는 팔지 않아야 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어야 하지 않을지? 그리스에서 K-9 사겠다고 돈주면 우리도 팔아야 할까요? 만약 그리스에 PZH-2000 있는것을 보고 터키가 우리에게도 팔라고 독일에게 말하면 독일도 팔아야 할지? 무기를 파는데는 이런 암묵적인 자세의 정의가 필요할겁니다.

  

  

• bedford1 | 2007-06-29 | 추천 0

  그런데 터키, 그리스 둘다 나토 회원국 아닌가요? 나토 회원국끼리 전쟁이 나면 다른 회원국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네요.

  

  

• 한마음 | 2007-06-29 | 추천 0

  터키나 그리스는 키프러스 문제로 현재도 으르렁 거리고 있고 2006년에는 터키 F-16한대가 그리스군에 의해 격추된적도 있고해서 절대 전쟁이 안날수는 없다고 봅니다......우리와 일본과는 관계가 좀 틀리죠.만약 키프로스에서 또다시 분쟁이 발생한다면 전쟁으로 발전할 소지가 다분히 있죠 두나라는...

  

  

• 마른장작 | 2007-06-29 | 추천 0

  물량으로 봐도 역시 터키가 우세.. 단, 양자간의 대결이라는 점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요..

  

  

• kkscosmos | 2007-06-29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말씀대로 개인이나 국가나 공평해야 합니다... 암~~~ 그래야죠... 편애하면 사랑받지 못한 다른쪽은 삐뚤어지기 마련입니다...ㅎㅎㅎ 이 동네도 참 역사적으로 오랬동안 조용할 날이 없는 동네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돼겠지만 훗날 만약 이 두나라가 전쟁을 한다면, 우리로서는 Pzh2000 vs T-155(K-9), Leopard 2a6 vs K-2(흑표)의 대결에 관심 집중이 될 것 같군요.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인력적인 우수성과 체계적인 분야에서 양쪽 모두 상당히 비등한 상태로 평가됩니다. 이런 '앙숙'관계를 이용한 국가관도 국민들이 뛰어난 편이라 오히려 도움이 되고요. 여러모로 '분쟁지역'이라기 보다는 '감정'지역으로 평가하는 게 옮을 듯하고....거기다가 이런 감정지역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군비강화가 아니 양자모두의 균형있는 군비강화는 평화를 얻기위한 유일한 수단임을 부정할수없는데 양쪽 모두 군비강화를 이루는 현시점의 상황을 볼때 전쟁은 현세기내에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6-29 | 추천 0

  무슨 말씀들이십니까? 그쪽에서 전쟁나면....'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양쪽 모두에게 '공평히' 무기를 팔아야죠^^ 그리고 우린 '이익'좀 남기고.....허헛...농담입니다. 터키와 그리스는 '앙숙'이긴 하지만 양자 모두 전쟁할수없다는걸 인정하는 상태입니다. 우리와 일본이 그렇듯...이들로 '말로만' 전쟁할뿐이죠 실제로 할수없으니....만약에 현정세에서 전쟁을 한다면 양측의 '동맹국'의 지원과 전쟁무기 관련 구매와 지원....에 달린 문제입니다. 그 뒤에 자원관련된 이익문제도 있고요.....이는 트로이 전쟁 당시부터 불변한 동맹국의 전후 처리를 고심한 뒷처리문제가 더 전략적인 승패에 영향을 주는 상황의 확장판이죠....터키와 그리스가 전쟁한다면.....그야말로 2차 '트로이'전쟁으로 봐야 될듯^^;;;;

  

  

• 발칙한상상 | 2007-06-29 | 추천 0

  터키에게 기술을 너무 많이 퍼준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역시... 검증 안 된 우리 나라의 군수 사업의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우리기 미국 처럼 우월적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고만 고만한 나라들끼리는 누가 더 많이 퍼주냐가 관건 인 것 같네요.

  

  

• 강철의군의관 | 2007-06-29 | 추천 0

  그리스는 오스만터키 시절에 300여년간 터키의 지배를 받았고, 터키는 2차대전때 그리스에서 국토의 1/2 이상을 침범당했던 적이 있으니깐 일단 한-일 이상으로 사이가 안 좋죠 ^^ 터키에서 그리스로 기차를 타고 넘어가는데 국경 분위기가 완전 휴전선에 버금가더군요.. 군인들 쫙 줄서있고 전차가 수십대씩 버글버글.... 현재로선 터키가 확실히 군사우위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리스가 아무래도 작긴 작은 나라이니까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