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옥 예비역 대령의 레종도네르 훈장

글뻥 | 2007-06-28 1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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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안부 결의안 통과로 1999년 혼다의원을 지지했었던 고 김영옥 대령을 조사하던중 안 사실입니다.

1941년 미군 기술병으로 입대한 김영옥대령은 6개월만에 장교후보생이 되었고 100대대에 부임하여 이탈리아 전선에서 안지오를 비롯한 숱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프랑스 남부 비퐁텐느의 교회에 아직도 그의 이름 "카피텐 김"이라는 이름을 세겨져 있을 정도로 뛰어난 무공을 자랑하며 파리 해방에 앞장 선 인물입니다.

2005년 2월, 60년이 넘은 일로 해서 프랑스정부는 김영옥대령에게

"우리는 아직 당신을 잊지않았습니다."라며 레종도네르 훈장을 주미 프랑스 총영사가 무릎을 굻은채 수여하였습니다.

2062년 6월 29일.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가 이게 문제다라고 하기전에 우리가 바꿔야 할것은 바꿔야 할 것입니다.

동참하는 여러분은 6월 29일 여기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니 여기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자유게시판 어디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분들은 어디선가 여러분의 격려와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김영옥 대령의 장례식과 훈장수여식 사진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laphotos&folder=1&list_id=6015085&page=9

김영옥 미 육군 예비역 대령
한국계 ‘전쟁영웅’ 김영옥(85·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 육군 예비역 대령이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로스앤젤레스 프랑스총영사관과 재미 일본계 미군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주축이 된 ‘고 포 브로크 재단’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2월 김영옥 예비역 대령에게 레지옹 도뇌르 무공훈장을 수여한다는 공문에 서명해, 오는 2월4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기념식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국민훈장 혹은 무공훈장으로 주어지기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 한진그룹 창업자 고 조중훈·조양호 회장 부자가 이 훈장을 받았다.

올리비에 플랑송 로스앤젤레스 프랑스총영사관 공보관은 “프랑스 정부와 국민은 2차대전 때 피를 흘리며 조국을 구해준 김 대령에게 무한히 감사한다. 레지옹 도뇌르는 흔히 슈발리에급으로 주어지나 이번 김 대령의 경우는 공적을 감안해 한 등급 위인 오피시에급으로 수여된다”고 말했다.

김영옥 예비역 대령은 “나는 100% 미국인이면서 100% 한국인이다. 이 나이에 훈장 하나를 더 단들 개인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만 그게 한국계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나름대로 뜻이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령은 1944년 일본계로 구성된 ‘끝장을 본다’를 모토로 한 미 육군 442연대의 100대대 작전장교(당시 대위)로 전투에 참가해, 프랑스 동북부 보슈산맥 인근 브뤼에르, 비퐁텐 지역을 해방시켰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지금도 ‘카피텐 김’(김 대위)이 전설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마을 성당 문 옆에 붙어 있는 동판에는 “100대대 영웅들중 한 명인 김영옥 대위, 이 성당 문앞 왼쪽에서 부상했으나 치넨(의무병 이름)과 함께 성공적으로 탈출했다”고 적혀 있다.

김영옥 예비역 대령은 2차대전 전공으로 미국 특별무공훈장과 이탈리아 최고무공훈장, 프랑스 십자무공훈장을, 한국전쟁에서는 미 육군 제7사단 31연대 대대장으로 참전해 은성·동성 무공훈장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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