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생각맨 | 2007-06-29 | 추천 0

  참고로 북침이라면 2사단과 5사단이 휴전선인근에 집결하고 있었어야죠. 27일까지 하나씩하나씩 주둔지에서 이동해서 연대급으로 투입되어 아주 전형적인 축차투입 소멸의 나쁜 본보기 그 자체가됩니다.

  

  

• 한국혼 | 2007-06-29 | 추천 0

  그당시 고급 장교들이라곤 일본군 군사학교 출신들이 적잖았습니다 그당시 일본군에겐 우수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인해전술이라는 교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화력도 변변치 않은 상황에 인해전술을 사용 젊은 학도병들 무수히 죽인 고급 장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월남 파병으로 습득한 전투교리가 그리도 값진 것이었고 우리 군만의 전투 교리가 만들어졌고 전투력의 급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 생각맨 | 2007-06-29 | 추천 0

  http://blog.naver.com/macropower?Redirect=Log&logNo=39093234 에가보면 좋은 내용이 있네요..^^;
  북침은요...이휴...

  

  

• dkndr | 2007-06-29 | 추천 0

  그런데 찬준님 말씀대로 대전 2사단, 광주 5사단이 그렇게 빨리 올라와 서울 이북 방어에 나섰다면 그거야말로 오히려 북침설의 근거가 되는 것 아닙니까? 정말 대전과 광주에서 올라온 사단이 서울 함락 직전에 서울 이북 방어에 나선 것 맞습니까? 당시 형편없는 한국군 상황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밤톨이 | 2007-06-29 | 추천 0

  광복후 이렇다할 군사학교가 없었고 군대에 그나마 지휘관 비스므리하게 하던게 만주 관동군 출신들이 많았죠. 그리고 전쟁 터지고 난 뒤에는 초급장교들도 태 부족하고 고급영관급 장교는 말할 것 조차 없는 때라 대학교만 나오면 대충 몇주 교육시키고 번개불에 콩 뽁아 먹듯이 진급하고 이들이 야전에 나가서 얼마나 삽을 펏을지는 불보듯 뻔한 결과 였겠죠. 경험이란게 야전 지휘관에게 가장 필요한건데 백면서생들에게 가장 큰 폭력을 행하는 집단을 통제하라고 했으니 통제가 될 턱도 없고 제 아무리 뛰어난 군대도 지휘관이 부실하면 오합지졸 됩니다.

  

  

• 구데리안 | 2007-06-29 | 추천 0

  오죽하면 유엔군사령관이 장도영 장군에게 '당신 지휘할줄 아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장도영 장군 이에 자극받아 심기일전하여 용문산 전투를 승리로 이끕니다.
  결국 고급지휘관이 탄생되기엔 경험과 시간이 필요했던거죠.

  

  

• 구데리안 | 2007-06-29 | 추천 0

  이 당시 뿐만 아니라 중공군의 공세시에도 여전히 지휘관들의 능력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싸우겠다는 의지야 있었겠지만 고급지휘관 대다수가 대규모 제병지휘를 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무너지면 그야말로 일패도지.... 병사들을 제대로 이용할줄 몰랐죠.

  

  

• 구데리안 | 2007-06-29 | 추천 0

  채병덕이 지휘관으로서는 아주 수준미달이었다는.... 다만 채장군도 마지막은 책임감을 느꼈는지 장렬히(?) 전사하죠. 김홍일 장군이 시흥지구 사령관으로 적의 남하를 일정시간 저지함으로서 시간을 번 것이 반격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 [ROKAF] | 2007-06-28 | 추천 0

  당시 서울시내에 지휘관없는 사병들은 패닉상태였겠네요...

  

  

• 나우 | 2007-06-28 | 추천 0

  T-34를 야포지원도 없이 그만큼이나 막은것이 기적인거 같던데 -_-; 전 꽁무니를 빼고 도망을 간 그당시 국군들만큼의 용기가 없을듯 합니다. 그저 그때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그리고 맞서 싸우신 분들의 용기에 감탄이 날뿐입니다.

  

  

• 信念의鳥人 | 2007-06-28 | 추천 0

  재밌는것은 딱 3개월 뒤인 9월 28일이 수복일이라는... ㅎ

  

  

• 박찬준 | 2007-06-28 | 추천 0

  50년 10월 19일 입니다...

  

  

• 행성간탄도미사일 | 2007-06-28 | 추천 0

  근데 우리가 평양을 탈환했던 날이 언제였죠??

  

  

• 박찬준 | 2007-06-28 | 추천 0

  전방의 전선이 급격히 무너지고 예비병력을 일찍 투입함은 물론 후방의 전개되었던 사단을 너무 준비없이(물론 다급했겠지만 어차피 서울은 포기했어야...) 투입해 대전의 2사단....광주의 5사단이 투입되고 수도사단과 함께 적의 3,4사단의 포천 동두천 협공에다 105전차연대의 공격에 비록 대전차공격도 있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와해된 7사단 잔존 병력으로 창동/미아리 방어선을 구축했지만...물밀듯 밀려오는 적의 105전차연대들의 T-34 전차 및 돌격포들과 서울에 먼저 입성하려고 공적에 혈안이된 3사단,4사단....거기에 조선의용군 166사단을 이어받았다는 신출귀몰의 6사단의 파상공세에 거의 와해되었었습니다...조금만 더 침착하게 예비대를 투입했더라면 다리 넘어 시흥지구에서 한번 해 볼만 했고 적어도 지연작전으로 대전에서 무참하게 무너지진 않았을 것 같아 안타까운 역사입니다...그러나 우린 절대 이 날을 기억해야 하고 잊어서도 안되겠습니다...

  

  

• 불사조 | 2007-06-28 | 추천 0

  서로가 헷갈리는 상황이었겠네요 비극치고는 좀 희극적인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없지만 이런 일도 있었군요

  

  

• 스티븐 | 2007-06-28 | 추천 0

  그 당시 이맘때쯤 비가오는 밤에 뒤에서 따라오던 부대와 지척에서 나란히 자다가 일어나보니 인민군들이 자고 있었다지요. 18연대 병사 먼저 보고 사격을 시작했고 연발에서 더 유리한 M-1으로 인민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적이 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6-28 | 추천 0

  우리로서야 다시 겪고 싶지 않은 비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