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언>글의 취지...상황설명...대동단결

박찬준 | 2007-06-25 0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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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찬준입니다.

어느덧 비밀과 같이 해 온지 6년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눈팅시절까지 하면 거의 태동과 같이 해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후배님들 알아 왔고 많은 행사에 직간접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꼈습니다.

한편 그동안 안타까웠던 것은 비밀내에서의 회원님들과의 불화…타 사이트와의 불화 등이
있었고 그때마다 중재에 안간 힘을 쏟아 부었으나 결과가 나쁜 것입니다…

이 글은 어제 밤 유기자님이 올리신 글에 또 다른 곡해도 많고 여지껏 이렇게 불특정 다수
의 회원님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사항들이어서 더욱 당황스럽기도 한데다가…계속적인
회원님들의 문의 전화와 파코에서 고성혁님께서 23일 글을 올리셨고 제 이름도 거명되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현재까지도 계속 분란의 극으로 치 닿는 데 따라 그 원인의 큰 축은
정확한 사정을 모르고 올리시는 글에 기인 한다고 판단해 쓰게 되었음을 이해하시고
여러 회원님들께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23일 아침 평소와는 달리 파코의 고성혁님께서 화가 많이 나신 상태로 전화를 하셔서
KODEF 사무국장님(이하 “사무국장님”)께 직접 항의를 하셔야 한다며 연락처를 문의하셨습니다.
자초지종은 모르지만 그 상태로는 서로 싸을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고성혁님과 사무국장님을
믿기로 하고 알려드렸습니다…역시나..두분 모두 짧은 대화만을 하셨습니다.

저는 급히 정황을 알아보았습니다…이번 밀리계의 큰 의미를 둔 행사에 나름대로 두 사이트
모두 신경을 쓰고 있는 와중에 저희는 운영진의 적은 인원 등으로 인해 부득이 행사의 주관를
남부지방의 친목단체인 남부넷에 의뢰 회장님 이하 많은 분들이 힘을 써 주시던 차에 몇몇
회원님들의 항공기 문의로 인해 사무국장님이 해군에 직접 문의를 하셔서 항공기 운항의 여부를
알아 공지를 하던 차 <일부에서의 …항공기….>로 공지를 하셨고 이에 파코 운영진은 이때부터
불쾌한 감정이 계셨고 따라서 파코의 이승현님이 <일부에서의 ….항공기>로 다시 맞대응 비슷한
글을 올리시며 서로 상반된 안내가 나갔습니다…이렇게 되자 이에 계속 회원님들의 혼란은 가중되었고
사무국장님은 다시금 해군에 확실한 답변을 듣고 공지를 올리심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항공기의
여부가 과연 이 행사에 이렇게 중요한가…해군에서 우리들을 보는 입장이 어떨까 하는 대의적인
생각을 하시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등등의 공지를 하셨습니다…그 글의 중간에 정황을
설명하고자 쓰신 몇몇 글 들이 다시금 파코의 운영진들에게 불만 사항이 되어 저에게 다시 고성혁님
전화가 왔고 전 그간의 사정과 충심을 말씀드렸습니다…평소 분란이 있을 때 그래도 전화 통화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좋은 방향으로 가려 했던 고성혁님 내지 김훈배님 등이 계셨고 전 그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서로 양보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습니다…고성혁님의 답변이 왔는데 조건없이 글을
삭제만 해 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저는 즉시 이를 유기자님과 사무국장님….그리고 서울넷 회장님께 설명드렸고 그리 하려는 중재안
이 (물론 전혀 파코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그 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려한 의도가 없어 삭제
이유가 안된다는 주장도 많았지만 그보다는 이 문제의 해결이 급선무고 중요했기에…)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파코와는 달리 몇몇 운영진의 수가 적고 그 분들 전부 회사원 내지 개인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고 삭제 권한은 단 세 분 외엔 없었고 그나마 세 분 모두 PC를 접하기엔 어려운 일에
있었습니다…좀 더 소상히 말씀드리면 저는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었고…유기자님은 중요한
약속으로 역시 밖에서 이를 진행하고 계셨고 사무국장님은 개인적인 볼 일로 밖에 나와 계셨습니다…

결국 이런 사정으로 삭제가 늦어졌고 댓글은 정황도 모르고 이상하게 번져 갔습니다…파코도 역시
마찬가지로 같이 2박을 함께 했던 까마득한 행님 뻘 되는 분을 어린 분이 반어를 하고 막무가내식
인신공격 비난 글도 많이 올라왔습니다…(다른 회원분들의 긴급 연락으로 여러 정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태에 휴일 휴식도 못하시고 유기자님이 정황을 아시고 긴급히 제안을 하셨고
여러 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글을 삭제하고 유기자님의 유감표명의 글을 올리자는 결정을 했고
마침 부산에서 회동을 하고 계셨던 파코 운영진 및 회원님들이 있는 그 장소에서 자주국방 네트워크
신인균님과 유기자님의 통화가 장시간 이어 졌고 파코 측은 유감표명으론 안되고 사무국장의
사과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결국 합의가 이루어 질 수 없었고 다시 비밀 운영진들의
협의가 이루어 졌지만 도저히 사과문 만큼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결국 사과는 못한다고 통보했고
24일까지 자제를 위해 험악한 글은 서로 삭제키로 합의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그 와중에 머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발언도 있었습니다만…차마 서로 부끄러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현재의 개판
정치판과 너무도 흡사합니다…

24일 아침 신인균님의 파코 글이 올라욌습니다…사과문을 합의 해 놓고 원인 글을 삭제 했다는
내용이고 거기엔 물밑 접촉을 애써 했던 저와 파코의 고성혁님도 언급되어 참 난망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사과문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분명코 전했고 24일까지 자제하는 의미에서
또 애초 파코측의 요구대로 삭제한 글을 이제 그 글이 삭제된 것이 원인을 제거키 위한 것이라 한다면
우린 도대체 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여…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당황스럽던 와중…역시 주요 회원님들과 유기자님, 사무국장님의 전화를 통해
글을 삭제하고 유감 표명과 입장을 설명하는 유기자님의 글을 올리기로 결정이 되어 24일 일요일
저녁 글이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제 모든 인격을 걸고 추호도 보태고 더함 없이 그간의 정황을 소개드린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실체를 알지 못하고 더 이상의 파코와의 분란을 부채질하는 비관계되신 회원님들의 글은 재발
더 이상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과 함께 더 이상의 그릇된 정보 글을 원천 봉쇄하기 위함입니다…

두번째는 파코 운영진분들게 간곡하게 다시금 말씀드리는 차원입니다…오해를 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두가 다 적으로 보이고 전부 비난 글로 보입니다…저희 비밀은 잘 아시듯 여러 의견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올라오며 소위 밀리계의 어떤 종합적인 컨텐츠가 모두 있는 대규모 사이트입니다…
혹 그동안 다른 분들의 목소리로 오해의 불씨가 되었고 책임자분들이 아닌 분들의 말로 마음 상하셨다면…
그건 비밀을 대표하는 말들이나 행동이 아님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오해를 살까봐 감정적인 글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우리의 충심을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번 일도 전혀 파코의 명예와 운영진의 노력에 해가 되는 의도가 아니고 해군 측의 어정쩡한 답변의
결과 (그렇다고 이번 사태가 해군측의 답변에 있다는 취지는 결코 아님…하나의 원인에 불과하다는….)
이에 대한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항공기 지원 여부에 대해 회원님들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가
우리의 진심임을 왜 몰라주시는지 그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희들도 큰 사이트를 같이 운영하거나 운영을 돕는 사람들로서 산적한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더 이상은 소모적인 논쟁을 하기도 지쳤고 이번 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걸 더
이상은 묵과 할 수는 없습니다…또 아무 의미없이 쓰는 글들에 일일이 항의를 받고 사과해야 한다면
도저히 큰일들의 진행은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파코든 비밀이든……
대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참으로 부끄러운건
<윤영하함>의 건조식과 <서해해전 5주년 추모행사>를 압두고 벌어지는 일들이라 더욱….

다시금 부탁드립니다…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쉬운 답이 나옵니다…서로 한발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읍시다…사과문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우리측의 마지노선입니다…또 유기자님의 글을 사과문으로
자의적으로 퍼가 올려 놓고 또 한쪽의 시각으로 사과문이 아니네..어쩌네 심지어 별별 것들에 비교하며
그 글의 진정성을 펌하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사과문의 요구에 대한 철회를 부탁드리고 유기자님의 제안대로 빠른 시일에 만나 매듭을
풀길 기원합니다.,,..아직도 아무 답변 글은 올라오질 않고(파코에서) 어려운 결단을 하신 유기자님의 글에
대한 비판적 글과 올바르게 보신 분들의 소모 논쟁 중단글에 대한 악플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만약 계속 무리한 요구만을 주장할시는 최악의 시나리오만 그려지게 됩니다.
파코 운영진 분들은 자제를 부탁드리고 오해를 풀 공식 입장을 속히 내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일반회원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빗어 이 점 비밀 운영을 돕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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