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家 4형제의 이름 별곡
한국황금전사 | 2007-06-14 15:52:16
조회 7535 | 추천 0 | 다운로드 18
사진출처-新浪網
어제 만화 무대리를 잠깐 보는데, "장한혀"의 혀짧은 소리가 정말 웃겼습니다. "조카디 마고 티테요"(조크하지 말고 치세요)
우리나라 이름에 재미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 써 봅니다.
한 동네에 조씨4형제가 있었는데, 이름이 특이했습니다. 첫째는 조갑휘(曺甲輝), 둘째는 조문휘(曺文輝), 세째는 조필휘(曺弼輝), 네째는 조만휘(曺萬輝)로 아버님이 심사숙고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첫째는 으뜸으로 빛나라는 뜻이고, 둘째는 문재(文才)를 드날리라는 뜻이며, 세째는 조화를 잘 이루어 빛나고, 네째는 그득함으로 빛나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학교에 진학하면서 상황은 변화게 됩니다.
첫째는 조까치, 둘째는 존물이, 세째는 조삐리, 네째는 존만이로 불리는 통에 연일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니 형제는 매일 아버지만 바라보면 이름 바꿔줘요~ 이런 상황이었죠.
그러나 사실 아버지도 이름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었으니, 아버지의 이름은 조낙구(曺樂求)로서, 원래는 즐거움을 구한다는 뜻이었으나, 친구들 사이에서는 존나구로 불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동네에서 존나구의 X같은 아들 네놈이 우리 아들 팬다는 말이 끊이질 않았죠.
역시 이름은 소리가 좋아야 합니다. ^^
어제 만화 무대리를 잠깐 보는데, "장한혀"의 혀짧은 소리가 정말 웃겼습니다. "조카디 마고 티테요"(조크하지 말고 치세요)
우리나라 이름에 재미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하나 써 봅니다.
한 동네에 조씨4형제가 있었는데, 이름이 특이했습니다. 첫째는 조갑휘(曺甲輝), 둘째는 조문휘(曺文輝), 세째는 조필휘(曺弼輝), 네째는 조만휘(曺萬輝)로 아버님이 심사숙고하여 지은 이름입니다.
첫째는 으뜸으로 빛나라는 뜻이고, 둘째는 문재(文才)를 드날리라는 뜻이며, 세째는 조화를 잘 이루어 빛나고, 네째는 그득함으로 빛나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학교에 진학하면서 상황은 변화게 됩니다.
첫째는 조까치, 둘째는 존물이, 세째는 조삐리, 네째는 존만이로 불리는 통에 연일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니 형제는 매일 아버지만 바라보면 이름 바꿔줘요~ 이런 상황이었죠.
그러나 사실 아버지도 이름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었으니, 아버지의 이름은 조낙구(曺樂求)로서, 원래는 즐거움을 구한다는 뜻이었으나, 친구들 사이에서는 존나구로 불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동네에서 존나구의 X같은 아들 네놈이 우리 아들 팬다는 말이 끊이질 않았죠.
역시 이름은 소리가 좋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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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4.2"박포 | 2007-06-14 | 추천 0
mk42 | 2007-06-14 | 추천 0
parco | 2007-06-14 | 추천 0
한국황금전사 | 2007-06-14 | 추천 0
비겐 | 2007-06-14 | 추천 0
비겐 | 2007-06-1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