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오늘, 1967년 6일 전쟁 (2)
낭인 | 2007-06-08 10:06:37
조회 9297 | 추천 2 | 다운로드 1
(연합뉴스)
제3차 중동전쟁이 발발한 지 오는 5일로 40주년이 된다.
전쟁이 6일 간 이어져 '6일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3차 중동전은 오늘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끝없는 분쟁의 씨앗을 뿌린 사건이었다.
건국 후 채 20년이 되지 않았던 신생국가 이스라엘은 1967년 6월5일 자국의 존립을 위협하던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아랍연합국을 선제공격하는 것으로 3차 중동전을 열었다.
이스라엘 공군의 전폭기들은 이날 새벽 적의 레이더 망에 탐지되지 않도록 초저공 비행으로 이집트의 공군기지로 날아가 활주로에 있던 이집트 전투기들을 잿더미로 만들었다.이날 하루 동안 파괴된 이집트 공군기는 약 300대에 달했다. 이스라엘군은 동시에 요르단, 시리아 및 이라크의 비행장들을 공격해 약 100대의 전투기들을 파괴했다.
선제 기습공격으로 제공권을 장악한 뒤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 군은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로 진격해 2만700㎢에 불과하던 영토를 순식간에 6만8천600㎢로 늘려 놓았다. 이집트 땅이던 시나이 반도와 가자지구, 요르단령이던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 시리아의 골란고원이 이스라엘의 손아귀에 놓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기습으로 허를 찔린 아랍연합군의 주축인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가 차례로 휴전을 받아들여 발발 6일 만에 종료된 이 전쟁에서 승자는 이스라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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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흉노 | 2007-06-11 | 추천 0
lovely | 2007-06-09 | 추천 0
이곳은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평화상태인데, 뭐 무장평화상태라고나 할까?
그 와중에 그 무장평화상태를 깨는 쪽은 누굴까요? 누가 재뿌릴 까요?
시오니즘 지겨워! 라고 단언할 수 있나요? 한심스럽습니다.
dkndr | 2007-06-08 | 추천 0
유성11 | 2007-06-08 | 추천 0
유성11 | 2007-06-08 | 추천 0
UNUS | 2007-06-08 | 추천 0
느리게걷기 | 2007-06-08 | 추천 0
안덕래 | 2007-06-08 | 추천 0
반합 | 2007-06-08 | 추천 0
네이션 | 2007-06-08 | 추천 0
문제는 개뿔이나 믿는거도 없이 입만살아 깝죽대는 나라도 있다는거. 어디라고말은 못하겠지만....
눈치 빠른 분은 대충 아실듯.. 어쨌든 남의나라 사정에 장치고 포뺄 사정은 우리나라도 아닌터라 이러쿵 저러쿵 그쪽사람들 입장도 모르면서 나댈 생각은 없고 암튼 미국과 쏘련의 양 강대국을 등에진 두갈래 세력의 다툼이라 하기엔 전쟁의 결과는 승자에게 너무도 눈부신 승리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승자의 전략과 패자의 패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장점을 취해서 행동에 옮기고 단점을 비추어 우리를 정비하면 될일입니다. 저 전쟁은 미국과 쏘련이라는 두 덩치들이 다이다이로 빠진상태에서 실질적인 전력비교를하기에 좋았고 어쨌든 유능과 용기라는 보이지않는 힘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hakwon | 2007-06-08 | 추천 0
붉은날개 | 2007-06-08 | 추천 0
안덕래 | 2007-06-08 | 추천 0
Martin | 2007-06-08 | 추천 0
내 사랑 덕이 | 2007-06-08 | 추천 0
combat | 2007-06-08 | 추천 0
헤롱대는냥냥 | 2007-06-08 | 추천 0
주발거사 | 2007-06-08 | 추천 0
안덕래 | 2007-06-0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