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B.O.B | 2007-05-29 | 추천 0

  설상 미국이 조약 안 맺어준다해도 한반도를 가져갈 일본이라면 미국이 조선에 탐을 내지 않는 다음에야 반대하지도 않았겠죠.(뭐 우리나라에 손을 뻗치지 않은 나라가 있어야 말이지..--;;기껏해야 독일,오스트리아,오스만제국?)

  

  

• B.O.B | 2007-05-29 | 추천 0

  미국이 아니라 그 어떤 나라도 그 같은 상황에서는 가쓰라-태프트 조약을 맺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겠죠. 그 어떤 나라도 자신의 국익을 최우선하니까요. (물론 모든 측면을 고려해서) 외교를 도의적인 측면에서 보시나요? 그렇다면 남한산성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안덕래 | 2007-05-29 | 추천 0

  문제는 그런 와중에도 러시아 제독들은 대한 해협을 거의 다 탈출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전술적 행동이 기가 막혔다는 것... 그런데... 잘나고 잘난 병원선 선장 한놈이 국제법을 지키겠다고 불을 환하게 켜고 항해 하다가 왜군 초계함에 걸려서 전 함대가 박살나게 되었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겁니다... 세상 물정 모르고 잘난척 법 따지고 혼자만 팔뚝 굵다고 자랑 하다가 제국의 운명을 뒤 엎었는데... 이 시점에서의 우리도 차라리 간교한 민족이었으면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그것도 멋지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하다면 간이라도 내주고 원하면 심장이라도 빼줄것 처럼 해야겠죠... 우리가 원하는것들을 얻기 위해선...

  

  

• 안덕래 | 2007-05-29 | 추천 0

  문제는 그런 와중에도 러시아 제독들은 대한 해협을 거의 다 탈출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전술적 행독이 기가 막혔다는 것... 그런데... 잘나고 잘난 병원선 선장 한놈이 법을 지키겠다고 불을 환하게 켜고 항해 하다가 왜군 초계함에 걸려서 전 함대가 박살나게 되었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겁니다... 세상 물정 모르고 법 따지고 혼자만 잘난척 하다가 제국의 운명을 뒤 엎었는데... 우리도 차라리 간교한 민족이었으면 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그것도 멋지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하다면 간이라도 내주고 원하면 심장이라도 빼줄것 처럼 해야겠죠... 우리가 원하는것들을 얻기 위해선...

  

  

• 드루이드 | 2007-05-29 | 추천 0

  심지어 연료의 보급까지도 기항해서 하지 못하고 해상에서 삽으로 퍼서 했다고 하더군요.-당시는 석유가 아닌 석탄을 연료로 썼었지요-, 발틱함대의 목적또한 일본함대와 전투에 앞서서 일단 뤼순항으로 들어가서 재정비를 하는거였다더군요. 한마디로 당시 러시아함대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일본이 러시아함대가 뤼순항으로 들어가서 정비할 여유를 주지않고 격파했지요. 마라톤 풀코스 완주한 사람과 팔팔한 사람이 싸움을 한 셈이지요....그리고 뤼순함대의 격파는 사실 진주만 기습의 러시아판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미국은 대단한 전술이라고 입이 침이 마르게 칭찬했다더군요. 막상 자신들이 진주만에서 얻어 맞고는 비겁하다고 방방 뛰었지만요.

  

  

• 윤형진 | 2007-05-29 | 추천 0

  발틱함대와 당시 연합함대와의 전력표들은 대한해협 해전을 다룬 여러 책에 나와 있지만 발틱함대의 전력이 연합함대에 대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합니다.<br>
  그리고 미카사나 후소는 당시 영국이 건조해준 최신의 전함이었죠.<br>
  물론 러시아 남하 저지가 유럽 제국의 당면 목표이기는 했지만 일본에 대한 영국의 후원을 일본이 거져 얻은것은 아닙니다. 이런 간접적 지원 외에도 전쟁 국채의 발행, 전함의 후원, 해군교류등까지 고려하면 영국의 필요성이 분명 존재했지만, 그걸 잘 끌어 들인건 일본의 외교적 노력의 산물이라고 봅니다.<br>
  뤼순 함대가 건제 했다고 해도 뤼순 함대는 매우 소극적으로 활동했죠.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도 못했고.<br>

  

  

• 더치패이 | 2007-05-29 | 추천 0

  윤형진님 발틱함대의 원정길에 제대로 기항을 하지못한것이 일본 외교의 승리라고 보긴 힘들지않을까요 러시아의 남하 저지는 유럽국가들의 공통과제였고 영국과 러시아 함대는 사실상 언젠간 한판붙어야할 적이었는데 일본이 가만히 있어도 영국의 항구에 러시아함대가 기항하긴 어려웠을겁니다 그리고 뤼순함대를 먼저각개 격파한것이 아니라 뤼순함대가 힘을쓰지못했기 때문에 발틱함대가 그먼길을 돌아가는 긴여정을 하게된것입니다 뤼순의함대가 건재했다면 발틱함대가 대한해협으로 들어올일은 없었다는거지요 그리고 발틱함대만으로도 연합함대와 1:2의 전력차이가 났습니다

  

  

• 수기사 | 2007-05-29 | 추천 0

  1년간의 전쟁은 러시아 일본 양측의 젊은이들이 30만이 넘는 전사자가 나오게 되고, 루즈벨트의 중재에 의해 미국의 포츠머스에서 조약이 이루어집니다. 만주의 철도부설권과 석탄채굴권은 러시아에게, 한반도는 일본에게....후에 미국은 일본과 카쓰라 - 테프트 밀약에 의해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미국이 인정하는 댓가로 일본은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하는 것에 대해 이의제기 하지 말라.' 라고 합니다.
  이런 미국을 과연 우리가 언제까지 믿고 살아야 할까요?

  

  

• 수기사 | 2007-05-29 | 추천 0

  별로님 말씀대로 러시아 함대는 영국의 농간에 의해 수에즈운하를 통과 못하고 아프리카 서해를 크게 돌아 오게 됩니다. 중간에 희망봉에서 정박하여 재급유 및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역시 그곳도 영국령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긴 항해를 통해 피로가 누적이 되었고 이것이 결국의 패전으로 이어집니다.
  당시 영국과 미국 일본은 동맹국 관계였지만, 미국은 일본과 언젠가는 한판 붙는다는 예측을 하게됩니다.
  막강한 러시아의 남진과 일본의 대륙진출의 꿈은 두 나라간에 전쟁이 이미 예고되어 있었고, 미국은 일본과 러시아의 전쟁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고 봐야되겠지요.
  러일전쟁은 결국 두나라의 상당한 출혈이었고, 한반도의 운명과 만주의 운명이 결정지어지게 됩니다.

  

  

• 윤형진 | 2007-05-29 | 추천 0

  그게 일본의 외교력의 승리죠. 세계 최 강대국 영국과 우호적 관계를 통해서 적대적 함대의 기항을 간접적으로 봉쇄한 경우죠. 거기다가 뤼순항의 함대를 먼저 격파함으로서 러시아 함대를 각개 격파하는 방향으로 갔고<br>
  선결과제로 뤼순함대의 격파가 인 이루어 졌다면 일본연합함대는 1:2의 숫적 열세에서 전쟁을 해야 했겠죠<br>
  거기가 수병들의 훈련상태, 전투 대형등이 모두 일본이 우월했습니다.<br>
  러일 전쟁에서 특히 대한해엽 해전은 과거 청일 전쟁의 소구경 속사포와 그에 따른 전체적으로 균일한 얇은 장갑을 씌우는 건함 사상 대신 대구경 함포가 비로서 해전의 주역으로 떠 오른대다 함포 사격만으로 전함을 무력화 내지 격침이 가능해 졌고, 과거 낮은 명중율 대신 중앙 통제식 집중 사격으로 원거리 (7km)에서 명중탄이 나와서 거함 거포주의로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겠죠.

  

  

• 안덕래 | 2007-05-29 | 추천 0

  영왜 동맹의 결과로 영국 식민지에는 전혀 기항하지 못했고...(사실 아프리카 동쪽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기항지다운 기항지는 전부 영국영 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였죠) 러시아 함대의 진행이 정확하게 왜놈들에게 전달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 별로 | 2007-05-29 | 추천 0

  영국의 농간에 의해 발틱 함대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희망봉을 돌아온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장기간 항해와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러시아 함대는 힘도 못쓰고 일방적으로 깨진 것으로 압니다만.

  

  

• redsea | 2007-05-28 | 추천 0

  그동안 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화도 없으시고 비밀방에도 글도 않쓰시고 물속에만 있으시기가 심심하셨는지요...ㅋㅋㅋ
  

  

  

• 시지프스 | 2007-05-28 | 추천 0

  懲毖錄 입니다. 오타가 아니고 치매 입니다...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