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축선, Aiming | 2007-04-01 | 추천 0

  드루님 글 원츄~

  

  

• Mankind | 2007-03-31 | 추천 0

  우리도 대북정책에서 케네디가 보인 모습을 보일순 없는건지 말입니다.....갑자기 쿠바사태를 보니 북핵위기 그런게 생각납니다.....

  

  

• 드루이드 | 2007-03-31 | 추천 0

  영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소련이 양보한것은 없었습니다. 미소간에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을 막았지요. 소련이 쿠바에 핵미사일 배치를 포기한 대가로 미국은 터키에 있는 소련을 겨냥한 미사일기지를 철수시켰으니까요. 따지자면 미국은 기존에 있던 기지를, 소련은 미완성된 기지를 바꾸었으니 미국이 손해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소련도 미국의 체면을 생각해서 먼저 쿠바에 미사일기지를 포기했고, 미국은 어느정도 사태가 진정된후에 다른 명분을 붙여서 터키의 미사일기지를 철수시켰죠. 그때문에 지금까지도 소련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요. 한마디로 서로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챙긴거죠. 당시도 케네디대통령과 후루시초프서기장은 원만히 사태를 마무리 지을려고 하지만 양쪽다 군부에선 강경대응을 요구합니다. 서로 고민하다가 후루시초프가 먼저 밀사를 파견하고 케네디가 이를 받아들여서 비밀리에 막후협상을 통해서 사태를 해결하지요. 영화 D-19보면 강경대응을 주장하는 군부의 요구와 어떻게든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하는 대통령의 고민이 있지요. 소련역시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었고..딱히 군부가 막나가는 세력이어서가 아니고, 어느나라나 군이란건 똑 같은 성향이고, 어찌보면 당연한거지요. 그때문에 그걸 조절하기위해서 민간에 의한 군의 통제가 필요한거고, 그걸 제대로 못하면 과거 일본처럼 갈때까지 막 나가다 자멸하게 되는거지요.

  

  

• 광개토대제 | 2007-03-31 | 추천 0

  쿠바위기.. 도발행위이죠.. 아마도 미국은 그 당시 자신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 기억안나 | 2007-03-31 | 추천 0

  저당시 사건을 배경으로 다룬 영화가 있었죠. D-13인가..? 케빈코스트너가 당시 케네디대통령 특별보좌관 케네스 오도넬로 출연했었습니다. 참고가 되겠네요.

  

  

• 로마노프 | 2007-03-31 | 추천 0

  끝짱나는거죠머...... 다행이 소련이 양보해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 Mankind | 2007-03-31 | 추천 0

  참 이때 위기였다고 합니다.....3차대전의 위기였다고 하는데 이때 3차대전이 발발했으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지.....1962년이면 우리가 북에게 한참 밀리던 시절에 중공에 소련이 건재했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