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조선통신사

씹퉁 | 2007-03-29 0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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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일행 중에는 반드시 화원이 동행했었고, 통신사 일행이 남긴 필적과 그림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보면 회화도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17∼18세기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에 의해서 발생된 회화의 교류에 관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회화교류의 장을 열게 된 통신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조33년에서 39년의(1600∼1606년) 7년 사이에 일본이 14차례의 통교 교섭사를 보냄으로써 임란이후의 통신사행이 재계되었다.
1392년의 조선 건국 이후부터 1443년까지 약 50년간 일본에서 사신을 보낸 것이 53차례나 되었고, 그 당시 일반적인 사절단 인원의 규모는 100여명이었다.
동북아 문화연구 제1집 (2001)
조선 통신사의 회화교류
이에 비해 임란이후의 통신사 규모는 순조11년(1811년)의 328명을 제외하면 작게는 428명에서 많게는 504명에 이르는 매회 평균 475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예전보다 4∼5배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통신 사절단에는 그림 잘 그리는 화원 1∼2명과 시서화에 뛰어난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17∼18세기의 한일간의 회화교류를 보다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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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그림과 글입니다.
그당시 사진이 없어 조선에 정확한 정보를 주고자 화원들은 왜문화와 풍습을 사실 그대로 그려넣었습니다.
첫그림을 보자면 일본인들 작습니다..
이쯤에서 당연히 조선에 우월성을 나타내고자 조선인을 크게 그린거겠지 하는 생각을 하시겠죠.
그러나 두번째 그림을 보시면 한조선인은 왜 만하고 다른 조선인은 큽니다....
고로 그림에서 일본인은 작다고 할 수있습니다.
또한 통신사 문헌 중에는 "뱃부두에 왁자짓걸하는 어린아이만한 이들이다" 라는 구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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