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 KCX | 2007-03-26 | 추천 0

  양산님/ 소정방의 죽음이 고구려 멸망후라고 말한적 없습니다만....분명히 '고구려 멸망 직전에 죽은 소정방을 버젓이 고구려 멸망 이후에도 산 것처럼 해놓았다' 라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소정방의 죽음은 666년으로 정확히 어떻게 죽은것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이나 신라 대장군 김유신이 불러내어 살해한 뒤 다리 밑에 파묻었다는 설이 역사스페셜에서 나왔죠.

  

  

• 양산 | 2007-03-26 | 추천 0

  KCX님/ 소정방은 중국에 무덤이 없다고 KBS역사스페셜에 나왔습니다. 신라군에게 죽음을 당한 후 시신위에 다리놓아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게 했다고 하더군요. 일명 뗏다리라고. 황산벌 전투후에 김유신과 소정방의 싸움으로 김유신이 한을 품고 그 복수를 그런식으로 했다고 하더군요. 소정방의 죽음이 고구려 멸망후가 맞습니까?

  

  

• 안가르쳐주지 | 2007-03-26 | 추천 0

  걸걸중상(대중상)도 말갈족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원래 '걸'씨가 말갈족이 쓰는 성씨인데, 걸사비우와 걸걸중상은 말갈족 출신으로 고구려에 귀화(?)해서 활약을 한 사람들이고, 걸걸중상의 아들인 대조영도 따라서 말갈족(?)일 것이라고....성이 '걸'에서 '대'로 바뀌는 것은 건국을 하며 좀 멋있어 보이라고(?) 바꾼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흑수말갈, 무슨 말갈 등등 해가며 설명이 장황했는데 결론은 이들이 말갈족이라고 해서 발해가 우리역사가 아닌 것이 아니고 건국주도세력과 백성들의 역사,문화적 소속감이랄까...그런 것으로 보아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 역사라는 것이었습니다.

  

  

• 안덕래 | 2007-03-26 | 추천 0

  무슨 권법이 꼭 아침마대 짱깨들이 공원에서 하는 '체조권법' 처럼 보이네요...

  

  

• 후레자식 아서스 | 2007-03-26 | 추천 0

  더군다나 걸사비우는 말갈족 족장인데.... 여기서는 무슨.... 일개 무장으로 나오니.....

  

  

• 팔도병마사 | 2007-03-26 | 추천 0

  걸사비우는 걸걸중상하고 의형제라고 알고있었는데 웬 대조영이랑 친구로 나오나요?
  참...이래서 역사드라마 보기가 싫어진다니까...

  

  

• combat | 2007-03-26 | 추천 0

  비닐이 아니고 인조가죽입니다...

  

  

• combat | 2007-03-26 | 추천 0

  연개소문은 사진의 왼쪽입니다...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돈이 없어서 저럴까요? 아니면 성의가 없어서 저럴까요? 둘다 이유가 되겠지만..성의부족도 문제가 큰듯..옛날에 비닐로 갑옷 만든적 없습니다.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사실..영화 트로이나 알렉산더에 나오는 갑옷들도 상상이 많이 적용되었을겁니다. 우리보다는 자료가 많겠지만..워낙 오래된 일이라서..그러나 우리나라 사극같이 황당한 복장처리는 아니죠..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윗글정정 "투구쓰고 맨머리로 출연시키고 있으니" -> 갑옷입고 맨머리로 출연시키고 있으니

  

  

• 너굴마왕 | 2007-03-26 | 추천 0

  요즘 사극에 자주나오는 주물로 만든 귀면 어깨보호대(?)가 제일 짜증나요..파워레인져표 같사옵니다..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자료가 부족해서 정확한 고증자체가 불가능한 일이지만..복장고증이 좀 많이 무성의 하거나 과장이 심한 느낌입니다.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이세민과 연개소문에서 오른쪽이 연개소문인가요? 중국 사극에 나오는 복장과 얼마나 다른지 궁금합니다..연개소문이 중국인인가?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투구 뒤집어 써도 등장인물 구별할줄 아는 시청자들인데... 투구쓰고 맨머리로 출연시키고 있으니..우리 조상님들 저렇게 엉성하지 않았습니다...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두번째 사진 갑옷을 저런 소매처리가 당시의 의복수준에서 가능할까요? 재질도 비닐로 보이는데..

  

  

• bedford1 | 2007-03-26 | 추천 0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구별되기 쉬우라고 몸에는 갑옷을 걸쳤으면서도 투구를 쓰지않고 수건을 질끈 동여메는 저런 복장처리는 얼마나 고증적 바탕이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 호스타일 | 2007-03-26 | 추천 0

  동감합니다. 저런식으로 각색을 제멋대로 해버리면,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할 수 있는 입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 VODKA | 2007-03-26 | 추천 0

  KBS 대조영에서 고구려 멸망 이후에도 온사문이 살아있는 것으로 설정된 것도....;;;

  

  

• KCX | 2007-03-26 | 추천 0

  걸사비우와 대조영이야 원래 발해 건국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만한데, 연개소문에서의 김유신과 연개소문은 그야말로 할말을 잃게 만들죠....드라마의 본래 목적이 시청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라지만, 엄연히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극에서는 그 수위가 조절되어야 마땅합니다만....

  

  

• 궁금해요 | 2007-03-26 | 추천 0

  그건 다른 사극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유신과 연개소문, 연개소문과 이세민, 걸사비우와 대조영을 친구사이로 둔갑시키는 것은 너무 했다는 느낌이...

  

  

• KCX | 2007-03-26 | 추천 0

  설필하력 = 계필하력 같은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설인귀를 부각시키기 위해 고구려 2차 정벌과 3차 정벌의 선봉장에 선 것처럼 묘사했는데 사실 그 자리는 계필하력(3차정벌 당시 좌효위대장군)이 있어야 마땅합니다. 설인귀 또한 3차에 걸친 고구려 정벌의 핵심 당군 장수였으나 계필하력만큼 비중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3차 고구려 정벌 당시 그 서열을 따진다면 이세적(이적) > 소정방 = 계필하력 > 설인귀 >= 유백영 = 정명진 이런식.....<br>
  솔직히 KBS 대조영 발해사를 부각시키려는 노력은 훌륭하지만 작가의 임의적인 짜집기가 너무도 많습니다. 고구려 멸망 직전에 죽은 소정방을 버젓이 고구려 멸망 이후에도 산 것처럼 해놓지를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