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매니아의 과학화 전투 훈련장 [KCTC] 방문기5 - 평가 그리고 아쉬움
minki | 2007-03-26 00:54:10
조회 6387 | 추천 11 | 다운로드 0
밀리터리 매니아의 과학화 전투 훈련장 [KCTC] 방문기5 - 평가 그리고 아쉬움..
드디어 길고 긴 하루가 끝나고(그 시간이 무척 아쉬웠습니다)전투 훈련을 평가하고 결과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가 시작 전에 우주를 배경으로 인연에 대해 보여준 영상은 정말 감명 깊었고, 우리 군의 수준이 이제는 상당하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더불어 밀리터리 매니아들과 KCTC와도 앞으로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 합니다.
특히 훈련 끝나자마자 보여준 그날 하루의 활동을 편집한 영상은 KCTC의 IT능력과 마인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으로 많은 회원들에게 감명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련 동영상은 KODEF 동영상 자료실에 있으며, 군사세계 메인 페이지 KODEF 란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평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신 대항군 지위관이십니다. 전갈부대로 알려진 대항군의 지휘관으로 이 훈련센터에 입소하는 각 부대에게서 가장 많은 원성을 듣는 분이 아니실까 생각 합니다. 이날의 분위기는 부드럽고 웃음이 넘쳤지만 실제 부대별 평가회의 경우는 살벌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흐르고 지휘관으로서의 여러 가지 감정으로 울고 가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 다른 부대와의 훈련을 보여준 영상으로도 실제 훈련의 엄격함과 어려움을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차를 공격당해서 야외 취사를 하거나 통신 설비의 파괴로 부대를 통제하지 못했던 지휘관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훈련을 마친 우리들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참여 인원 및 사용총기의 발사 수 명중률, 최고의 공격성공과 사망자 등등 그리고 각 부대별 이동경로 및 거리 등등의 모든 자료를 상세하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에 의해서 가장 높은 전과를 올린 분과 가장 많이 죽은 사람....그리고 가장 많이 아군을 죽인 사람의 명단도 발표 되었습니다.(마지막 가장 많이 아군을 죽인 사람은 누구라고 차마 이야기는 못하고 사진에 보면 왜 고개를 숙이는지 아실 듯...) 온라인 게임과 달리 아군에 대한 팀킬이 존재한다는 것에(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항으로)많은 회원들이 헛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수 결과를 보인 회원들에게 상장을 주시고, (가장 많이 죽은 회원에게도..)모든 참여 회원들에게 단장님이 직접 한명씩 수료증을 수여해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KODEF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초대형 태극기, 그리고 선물 등을 전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사를 위해 수고한 사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해간 다과와 음료수 등으로 같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따듯한 배웅을 마지막으로 KCTC를 뒤로 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로 몇 자 적습니다.
모든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시고 수고하신 KCTC 부대원 및 육군본부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말 귀한 체험과 시간을 가졌고, 우리군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마일즈 장비 등에 대한 성능 부분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느껴보기로는 훈련에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이러한 장비보다도는 오히려 전체 훈련영역을 커버하는 각종 관리 감시 시스템이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정리 분석하는 시스템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중이라는 부대의 소개와 같이 연구와 예산의 투입으로 보다 편하고 발달된 시스템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년 중 상당기간 혹사 당하는 전갈부대원들을 위해 2교대 정도로 교체가 가능한 부대 육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최고의 컨디션의 유지역시 우리군의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다음 기회에는 보다 조직화되고 준비된 서바이벌 팀 및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대항군과 정정당당하게 한번 붙어보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며, 다른 여러회원들의 마음이라 생각 합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KCTC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추신 : 혹 관계자분들이 제 글을 보시면 다음기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참석 못하신 분들의 협박이 위험 수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개인용 통신 시스템과 보호장비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서바이벌 팀의 능력이 어느정도 발휘 될지 궁금 하지 않으신가요? ^^
드디어 길고 긴 하루가 끝나고(그 시간이 무척 아쉬웠습니다)전투 훈련을 평가하고 결과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가 시작 전에 우주를 배경으로 인연에 대해 보여준 영상은 정말 감명 깊었고, 우리 군의 수준이 이제는 상당하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더불어 밀리터리 매니아들과 KCTC와도 앞으로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 합니다.
특히 훈련 끝나자마자 보여준 그날 하루의 활동을 편집한 영상은 KCTC의 IT능력과 마인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으로 많은 회원들에게 감명과 찬사를 받았습니다.
(관련 동영상은 KODEF 동영상 자료실에 있으며, 군사세계 메인 페이지 KODEF 란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평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신 대항군 지위관이십니다. 전갈부대로 알려진 대항군의 지휘관으로 이 훈련센터에 입소하는 각 부대에게서 가장 많은 원성을 듣는 분이 아니실까 생각 합니다. 이날의 분위기는 부드럽고 웃음이 넘쳤지만 실제 부대별 평가회의 경우는 살벌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흐르고 지휘관으로서의 여러 가지 감정으로 울고 가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 다른 부대와의 훈련을 보여준 영상으로도 실제 훈련의 엄격함과 어려움을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차를 공격당해서 야외 취사를 하거나 통신 설비의 파괴로 부대를 통제하지 못했던 지휘관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훈련을 마친 우리들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 참여 인원 및 사용총기의 발사 수 명중률, 최고의 공격성공과 사망자 등등 그리고 각 부대별 이동경로 및 거리 등등의 모든 자료를 상세하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에 의해서 가장 높은 전과를 올린 분과 가장 많이 죽은 사람....그리고 가장 많이 아군을 죽인 사람의 명단도 발표 되었습니다.(마지막 가장 많이 아군을 죽인 사람은 누구라고 차마 이야기는 못하고 사진에 보면 왜 고개를 숙이는지 아실 듯...) 온라인 게임과 달리 아군에 대한 팀킬이 존재한다는 것에(옵션이 아니라 기본 사항으로)많은 회원들이 헛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수 결과를 보인 회원들에게 상장을 주시고, (가장 많이 죽은 회원에게도..)모든 참여 회원들에게 단장님이 직접 한명씩 수료증을 수여해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KODEF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초대형 태극기, 그리고 선물 등을 전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사를 위해 수고한 사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해간 다과와 음료수 등으로 같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따듯한 배웅을 마지막으로 KCTC를 뒤로 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로 몇 자 적습니다.
모든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시고 수고하신 KCTC 부대원 및 육군본부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말 귀한 체험과 시간을 가졌고, 우리군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마일즈 장비 등에 대한 성능 부분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 사용하면서 느껴보기로는 훈련에 전혀 지장이 없었으며, 이러한 장비보다도는 오히려 전체 훈련영역을 커버하는 각종 관리 감시 시스템이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정리 분석하는 시스템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중이라는 부대의 소개와 같이 연구와 예산의 투입으로 보다 편하고 발달된 시스템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년 중 상당기간 혹사 당하는 전갈부대원들을 위해 2교대 정도로 교체가 가능한 부대 육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최고의 컨디션의 유지역시 우리군의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다음 기회에는 보다 조직화되고 준비된 서바이벌 팀 및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대항군과 정정당당하게 한번 붙어보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며, 다른 여러회원들의 마음이라 생각 합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KCTC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추신 : 혹 관계자분들이 제 글을 보시면 다음기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참석 못하신 분들의 협박이 위험 수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개인용 통신 시스템과 보호장비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서바이벌 팀의 능력이 어느정도 발휘 될지 궁금 하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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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dkndr | 2007-03-28 | 추천 0
승제만세 | 2007-03-28 | 추천 0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도 고생해주신 안포관계자분을 비롯하여 부대간부님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수고해준 장병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해주셔서 마지막 떠날때까지 아쉽더군요..
펜리스펜릴 | 2007-03-26 | 추천 0
원조 잠수함 | 2007-03-26 | 추천 0
ponyEXCEL | 2007-03-26 | 추천 0
릴렉스 | 2007-03-26 | 추천 0
뭐 다르게 말하면 공격이 너무 불리 하기도 하지만 전갈부대가 특수부대 잡아버렸죠.
KBS해줄때 그냥 야간을 일렬로 막 걸어가다가 그냥 대량학살이라고 표현할정도로 죽고
XXX병장 어떻게 죽은지 아난? 너 뒤에 XXX 일병이 쏘았네. 팀킬도 많이 당하고.
언론에서 한때 시끌했지만 이거 조금더 지어서 예비군도 할 수 있을정도로 키우면 좋겠습니다~
술먹은 하마 | 2007-03-26 | 추천 0
그러나 ㅠㅠ
가지 못한 아쉬움이 더하다는 것이....
민기님의 말씀대로 빨리 다음 기회가 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빨리요~~~~!!!!!
수부타이 | 2007-03-26 | 추천 0
박새 | 2007-03-26 | 추천 0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잘 해보고 싶다는...
쭌영 | 2007-03-26 | 추천 0
또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성의있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3.약간의 개선점이 발견되었지만 현재 최고의 시스템인건 확실하고 앞으로 당연히 더 좋아지고 개선되리라 봅니다. 4.우습게 생각하다 훈련장에서 죽을뻔 했습니다.ㅋㅋ5.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6.분명 전갈부대 부대원은 지휘관부터 이등병까지 실력과 외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하는게 확실합니다. 7. 마지막으로 뜻깊고 좋은행사 준비해 주신 군 관계자 여러분, 전갈부대단장님 이하 부대원 여러분 과 비밀,KODEF!! 같이 필드에서 생사를 나눈 회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봉구만세 | 2007-03-26 | 추천 0
길현정. | 2007-03-26 | 추천 0
높이기위한 필수부대이며 각지휘관들의 전술지휘를 위한 중요한부대임을 다시한번
체험할수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전역할때까지 훈련상황을 인지하고 훈련을 뛴적이
없습니다. 위에서 시키면 그려려니..하며 안일하게 군생활을 한 저로써는 정말....
챙피하더군요...암튼 전갈부대 화이팅입니다^^
Skidrow | 2007-03-26 | 추천 0
안덕래 | 2007-03-26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7-03-2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