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매니아의 과학화 전투 훈련장 [KCTC] 방문기4 - 전투! 전투!
minki | 2007-03-25 23:11:56
조회 25637 | 추천 12 | 다운로드 0
밀리터리 매니아의 과학화 전투 훈련장 [KCTC] 방문기4 - 전투! 전투!
[앞의 1,2,3편을 먼저 읽으시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한 가지 먼저 이야기할 사항은 그날의 날씨였다. 오전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려서 장비 전시나 전투 시현등 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실제로 장병들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점심을 먹고 오후에 들어서는 비가 그치고 훈련하기 좋은 날씨가 유지되었다. 우리의 방문과 훈련을 조금이라도 도와줄려는 하늘의 의지인지 아니면 준비하고 수고한 KCTC 부대원들을 위한 배려인지 모르지만, 오후의 전투 체험은 이렇게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비가 와도 강행한다는 회원들의 의지도 강했고, 비가 내려도 장비의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부대 측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전투 개시 시간이 되었다. 일순 공격팀의 움직임이 바빠졌고, 현란한 움직임? 속에 하늘에는 공격을 엄호하는 듯 한 연막 등이 터지기 시작했다. 물론 나중 평가회에 알게 된 사항이지만 사진속 하늘의 연막은 야포의 공격을 표시하는 것으로 일정 반경 안에 있던 회원들은 순식간에 전사 처리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미군들이 GOD 라고 부르는 신의 손! 무한 회생 권총을 가지신 판정관님들이 살려 주시는 바람에 전투는 지속되었습니다.)
멀리에서 탱크를 비롯한 중화기들이 공격팀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방어팀의 대전차 화기 등이 불을 품으며 탱크 등을 공격했습니다. 노란 위장형 연막을 피우면서 탱크가 기동하고 흔히 크래커라고 불리우는 폭음탄이 사방에서 터지고, 공격팀 보호를 위한 연막탄들이 터지기 시작하고 전투 훈련은 긴장을 더해 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지휘부의 모습과 더불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손길, 그리고 다가오는 공격팀에 대항하는 방어팀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탄창을 다 비우고 교환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효율적으로 한방씩 저격?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각종 중화기의 사격음도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드디어 공격팀의 선두가 능선 아래에 도착해서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일부의 우회 기동 공격이 시도되고(나중에 평가 시 좋은 전술이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헉헉대는 회원들 - 평소에 운동을 해야지 아이구 하신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로이? 촬영을 하시는 비밀의 박찬준 총무님의 모습과 여전히 카리스마적 모습을 보여 주시는 모 회원님...^^
근접 전투가 벌어지고 참호에서 고개만 내놓고 사격하시는 분...그리고 영화에서나 나올 멋진 폼으로 즉각사격 자세를 취하면서 이동하는 회원, 발사 후 재밍 처리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사견이지만 전 국민이 평소에 서바이벌을 하면 어느나라던지 재래식 전쟁으로 우리를 공격하기는 무척 어려울 듯 합니다.)
최대한 몸을 낮춘 사격 자세..
윽 그래도 죽었다.
영화속 한 장면 같은 모습과 능숙한 처리 모습
지쳐서 쉬는 회원분들...에구구 10년만 젊었어도...
뭐야!! 아직 상황 안 끝났어 빨리 움직여!!!
어...내가 죽었나? 하고 LCD 화면 확인...음. 차라리 전기 충격장치를 달아주면 약간 짜릿하고 현실감이 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을 해봅니다. (소리로는 시끄러운 전투시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에구 벌써 여러번 죽었고 이제는 못하겠다. 처음 의지와 달리 현실을?? 인정하는 회원들도 있고
멀리서 구경만 할 것 같던 병사들이 책상을 나르고 준비하는 것을 보고, 모 회원은 음 뛰었다고 힘들다고 음료수 주나?(마치 마라톤 음료수대와 비슷 합니다) 하지만..사실은 ㅎㅎㅎㅎ
바로 이때 바람처럼 나타나서 달려가는 스나이퍼 복장의 회원사실 이때도 전투중이었습니다. 아직 종료 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스나이퍼가 개활지를 저렇게 뛰어간다는 것은 맞지 않지만... 최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순간 수풀에 뛰어든 스나이퍼의 모습은 !! 음 역시 하는 감탄이 나오기에 충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훈련 상황은 이제 종료되고 아쉬움과 안타까운 감정들을 뒤로 하고 집합해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걸어가는 뒷모습은 노련한 병사의 모습입니다. 앞 모습은? 그래도 온라인 전투장에서는 날라다니는 분입니다.^^
총을 껴안고 걸어가는 어린 회원의 모습(아직 군에 안간 회원입니다 너도 나중에 군에 가봐라. ^^)
음료수대와 같은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병들은 사실 각 장비를 개인별로 반납받기 위한 사병들입니다. 각 마일즈 및 공병우의 등을 문제없이 반납하기 위해 개인별로 담당을 정해서 반납을 받았습니다. - 이날 수고하신 사병들에게 정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이야기를 나누고, 흙을 털고...이제 훈련은 종료되고 평가만 남았습니다.
평가는 아무래도 다음 편에...휴....
아래 사진은 다운로드용입니다. 혹 본인의 큰 사이즈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 남겨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전 사진 찍는다고 핑계대고 훈련은 구경만 했습니다. 덕분에 수료증이 안 나왔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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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1,2,3편을 먼저 읽으시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한 가지 먼저 이야기할 사항은 그날의 날씨였다. 오전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려서 장비 전시나 전투 시현등 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실제로 장병들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점심을 먹고 오후에 들어서는 비가 그치고 훈련하기 좋은 날씨가 유지되었다. 우리의 방문과 훈련을 조금이라도 도와줄려는 하늘의 의지인지 아니면 준비하고 수고한 KCTC 부대원들을 위한 배려인지 모르지만, 오후의 전투 체험은 이렇게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비가 와도 강행한다는 회원들의 의지도 강했고, 비가 내려도 장비의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부대 측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전투 개시 시간이 되었다. 일순 공격팀의 움직임이 바빠졌고, 현란한 움직임? 속에 하늘에는 공격을 엄호하는 듯 한 연막 등이 터지기 시작했다. 물론 나중 평가회에 알게 된 사항이지만 사진속 하늘의 연막은 야포의 공격을 표시하는 것으로 일정 반경 안에 있던 회원들은 순식간에 전사 처리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미군들이 GOD 라고 부르는 신의 손! 무한 회생 권총을 가지신 판정관님들이 살려 주시는 바람에 전투는 지속되었습니다.)
멀리에서 탱크를 비롯한 중화기들이 공격팀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방어팀의 대전차 화기 등이 불을 품으며 탱크 등을 공격했습니다. 노란 위장형 연막을 피우면서 탱크가 기동하고 흔히 크래커라고 불리우는 폭음탄이 사방에서 터지고, 공격팀 보호를 위한 연막탄들이 터지기 시작하고 전투 훈련은 긴장을 더해 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지휘부의 모습과 더불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손길, 그리고 다가오는 공격팀에 대항하는 방어팀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탄창을 다 비우고 교환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효율적으로 한방씩 저격?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각종 중화기의 사격음도 여기저기에서 들리고...
드디어 공격팀의 선두가 능선 아래에 도착해서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일부의 우회 기동 공격이 시도되고(나중에 평가 시 좋은 전술이었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헉헉대는 회원들 - 평소에 운동을 해야지 아이구 하신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로이? 촬영을 하시는 비밀의 박찬준 총무님의 모습과 여전히 카리스마적 모습을 보여 주시는 모 회원님...^^
근접 전투가 벌어지고 참호에서 고개만 내놓고 사격하시는 분...그리고 영화에서나 나올 멋진 폼으로 즉각사격 자세를 취하면서 이동하는 회원, 발사 후 재밍 처리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사견이지만 전 국민이 평소에 서바이벌을 하면 어느나라던지 재래식 전쟁으로 우리를 공격하기는 무척 어려울 듯 합니다.)
최대한 몸을 낮춘 사격 자세..
윽 그래도 죽었다.
영화속 한 장면 같은 모습과 능숙한 처리 모습
지쳐서 쉬는 회원분들...에구구 10년만 젊었어도...
뭐야!! 아직 상황 안 끝났어 빨리 움직여!!!
어...내가 죽었나? 하고 LCD 화면 확인...음. 차라리 전기 충격장치를 달아주면 약간 짜릿하고 현실감이 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을 해봅니다. (소리로는 시끄러운 전투시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에구 벌써 여러번 죽었고 이제는 못하겠다. 처음 의지와 달리 현실을?? 인정하는 회원들도 있고
멀리서 구경만 할 것 같던 병사들이 책상을 나르고 준비하는 것을 보고, 모 회원은 음 뛰었다고 힘들다고 음료수 주나?(마치 마라톤 음료수대와 비슷 합니다) 하지만..사실은 ㅎㅎㅎㅎ
바로 이때 바람처럼 나타나서 달려가는 스나이퍼 복장의 회원사실 이때도 전투중이었습니다. 아직 종료 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스나이퍼가 개활지를 저렇게 뛰어간다는 것은 맞지 않지만... 최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순간 수풀에 뛰어든 스나이퍼의 모습은 !! 음 역시 하는 감탄이 나오기에 충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훈련 상황은 이제 종료되고 아쉬움과 안타까운 감정들을 뒤로 하고 집합해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걸어가는 뒷모습은 노련한 병사의 모습입니다. 앞 모습은? 그래도 온라인 전투장에서는 날라다니는 분입니다.^^
총을 껴안고 걸어가는 어린 회원의 모습(아직 군에 안간 회원입니다 너도 나중에 군에 가봐라. ^^)
음료수대와 같은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병들은 사실 각 장비를 개인별로 반납받기 위한 사병들입니다. 각 마일즈 및 공병우의 등을 문제없이 반납하기 위해 개인별로 담당을 정해서 반납을 받았습니다. - 이날 수고하신 사병들에게 정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이야기를 나누고, 흙을 털고...이제 훈련은 종료되고 평가만 남았습니다.
평가는 아무래도 다음 편에...휴....
아래 사진은 다운로드용입니다. 혹 본인의 큰 사이즈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메일 남겨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전 사진 찍는다고 핑계대고 훈련은 구경만 했습니다. 덕분에 수료증이 안 나왔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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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 2007-03-27 | 추천 0
信念의鳥人 | 2007-03-2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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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우 | 2007-03-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