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3]

• Midnignt | 2007-03-01 | 추천 0

  현대적인 구축함이 동시에 몇 대를 공격할 수 있는가를 따져본다면 숫자에 그렇게 연연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특히 북한같은 대공방어능력이 전무한 허접쓰레기(!)의 경우엔 더더욱 더. 그리고 우리의 해군전력은 돈도 없기도 했지만 그놈의 북한에만 신경쓰다보니 참수리나 잘해봤자 FFK정도였던 겁니다. KD시리즈, 특히 KD2 이상은 솔직히 북한 따위를 상대하는 데에는 오버스펙이 아닌가 싶습니다.

  

  

• 드루이드 | 2007-03-01 | 추천 0

  솔직히 현대해전에서 어뢰정 몰고 나오는것은 자살행위라고 보입니다만..잠수함같은곳에서 은밀하게 쏘는 어뢰면 모를까, 유도어뢰도 아닐텐데 회피동작만으로도 피할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교전거리까지 접근하지도 못할겁니다. 그것도 맞으면 이지스도 침몰한다면야 할말 없지만..그런식이라면 현재 우리가 하고있는 군현대화계획은 때려치우고 누구말대로 참수리만 대규모로 찍어내는게 옳겠죠.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선적수주와 수출량이 세계1위인 우리나라에서 해군의 위상과 장비적인 상태가 이런 현실이라는 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참고하자면 97년 남해 간첩선은 90밀리 화포를 가진 M47이 잡아낸것입니다 해군이 해낸 일이 아니죠. 이것만으로도 우리 해군의 장비적인 열악성은 증명되고 있는데 이것이 현재 어느정도 개선되었는지....의아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특히 해군의 화력관련해서 장비는 부족한 수준을 넘어 '열악'의 단계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입니다......산적해있는 '예산집행'만 원활하더라도 이런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푼의 예비탄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함척하나당 얼마나 운용할수있는지....또한 우리 해군의 주력 함이 참수리급이며 kdx등은 상징성에 불과하고 어뢰 한두발이면 침몰가능하다는 등등의 해군전투의 특징등을 생각하면 난감한 요소가 많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전반적인 '재무장'의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공군의 경우에 해당사항이 된 이유는 누가 뭐래도 한반도 주둔 미공군이 일본으로 철수하면서 상당량의 지원장비를 무상으로 남겨주고 간 탓도 큽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생산에 돌입했고 당시는 예산이나 관련 집행이 현재보다 원활했습니다.

  

  

• dkndr | 2007-03-01 | 추천 0

  북한이 한국보다 앞서는 것은 포병 화력-질은 우리가 높지만 북한은 수량이 워낙 많으므로-을 제외하고 재래식 전력은 이미 다 뒤진다고 봐야 합니다. 해군에서는 비대칭 침투 전력으로서만 잠수함 세력이 신경쓰일 뿐이고.. 나머지는 대륙간탄도탄, 핵, 생화학무기인데 대륙간탄도탄이야 이미 한반도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니 사실 핵과 생화학무기가 북한이 가진 절대적인 무기가 되겠지요.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치안유지님의 의견에 '공군'의 해당사항이 듭니다만...해군은 예산상의 이유로 하푼이나 주요 함대함 장비들의 배치가 지지부진 합니다.....없어서가 아니라 비 군사적인 이유에서 배치가 되지 못하는게 가슴아플뿐입니다....대양해군도 안된다...근해수호해군도 안된다라는....식이라....쩝...참고로 북괴군의 주력함은 '소형어뢰정'입니다. 근해..또는 연안해군기준으로 본다면 강력한 병기입니다. 이에 대비해 북괴의 주력 어뢰의 사정권 밖에서 이를 발견하고 저지하며 동시에 어뢰 데코이를 뿌릴수있는 탐지와 공방 3박자가 이뤄진 함정이 대량으로 필요합니다. 이점에서도 '함척수량'에서 부족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치안유지 | 2007-03-01 | 추천 0

  한국이 북한군에 비해 해군과 공군이 월등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공대공미사일을 운용 할 수 없는 MIg-17(맞나요?)을 제외하면 전투기 숫자는 오히려 남한이 앞섭니다. 해군은 잠수함위협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방공망이 전혀 없는 북한해군과 제한적이나마 지역 방공망을 갖춘 한국해군과의 싸움이라.. 한국은 공중,지상,해상에서 하픈을 날려델텐데.. 상대가 될까요?.. 북한은 지금 해군,공군을 버리고 장사정포,미사일,잠수함,NBC에 집중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이 북한보다 해,공군이 월등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 이원석 | 2007-03-01 | 추천 0

  제가 북한이면 해군과 공군은 버리고 육군과 대공무기에 올인하겠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현상황까지 우리는 미국에 '의존'해왔음을 인정하지 않을수없습니다. 군사적인 면에서...이제 작전통수권을 이양받음으로 인해서 한반도의 군사전략의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상황을 제대로 본다면 군사력증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다시한번 우리의 대통령이나 정치인사 또는 다양한 인물들이 미국에 가서 무기배치를 요구하며 눈물을 흘리는 일이 반복되어야 할지......'역사는 반복'된다 하지만 저의 과대망상으로 끝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다음 미국 대선에서 아무래도 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되는데....특징과 조건만으로 본다면 점점더...유사해지는 흐름에 불길함을 지울수없군요.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실지로 북괴의 현 정책과 다양한 수략들은 이러한 '자신감'을 근거로 나오고 있는것으로 판별됩니다. 우리가 북괴에 비해 군사적으로 앞서있다는건 '착각'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무엇을 근거로 군축전략안이 제시되고 있는지 이런 상황에서 납득하기란 불가능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공군에 있어서 '제공전투'분야만을 놓자면 아직은 우리공군이 제공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없는 상태입니다.....현재 시점에서 공군의 제공능력의 전반은 '미공군'과 '미해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로 지휘관 한명의 실수...또는 전술전략적인 판단미스가 한번에 우리공군의 기반을 무너뜨릴수있을 정도로 우리에겐 문제점이 있습니다....이점을 공군관련자분들도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육군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북괴의 육군력은 현역만 백만이 넘습니다. 예비병력까지 동원할경우 일주일이내 오백만을 넘을수있다고 추측됩니다. 기갑차량은 구식이지만 추정되는 1차분량의 차량이 3천대....추가로 2천대는 더 동원할수있는 걸로 봐야 합니다. '핵'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이미 '수량'에서 밀리고 있지 않다고 단언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질적인면에서 앞서 있다는건 알지만...북괴는 이를 뒤집을수있는 NBC병기를 모두 확보해 있는 상태입니다. 군사적인 면에서 우리가 북괴에 대해 앞서있다는건 '자만'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3-01 | 추천 0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바르샤바조약과 유사한 극동아시아국가간의 조약덕분에 최신무기를 수급 받았고 관련 체계전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설적으로 공군에 있어서 지난 20여년간 기술도입과 노력으로 이들 무기체계보다 우리가 한발더 앞서 있는 것입니다. 특히 공군장비에 있어서는 '질'적인 면에서의 우위성은 확보했습니다만 '수'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공군이라는게 워낙 '성능격차'가 막심해서 한세대 이상의 차이를 쉽게 극복할수있다는 전망도 있고 그에 관련된 군수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추측되어집니다.(대다수 공군관련 무기지원은 미국의 적극적인 조력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해군은 심각한 수준입니다....해군측은 근래서야 소해정급이상에 대한 kdx등의 시리즈가 배치되고 있으나 수량차이가 막심하고 무기자체의 '성능'면에서 배치된 것을 보면 전면전시 승패를 가늠하기 어렵다 할수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미 잠수함침투와 남해간첩선 사건과 두차례에 이르는 연평해전등등으로 해군력에 대한 투자가 절실함에도 남북화해무드에 편승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형편으로 해군력 자체에서 다양한 기준이 적용되나 수량면에서 북괴의 해군력에 2배에서 3배까지 적은 형편입니다. 해전에서의 전면전에 우리 해군이 충분히 대응하기 '불가능'하다고 추측됩니다. 대양해군은 아니더라도 무기체계와 여러면에서 다수의 적에 대응할수있는 근해해군시스템만은 구축되어야 하는게 아닌지...

  

  

• 드루이드 | 2007-03-01 | 추천 0

  비대칭전력이라고해서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핵무기를 개발하는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화학무기도 제조,관리에 적지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단지 같은 비용을 재래식전력에 투입해보아야 우리와 경쟁이 안되니 핵개발에 올인을 한거지요. 결과적으로 핵무기는 개발했을지 몰라도 재래식 전력은 사실상 포기했다고 봐야죠.

  

  

• 북진통일 | 2007-03-01 | 추천 0

  그 이유는 근본전략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재래식전력위주의 대칭전략으로써는 남북한의 경제력격차로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등의 대량살상무기위주의 비대칭전력위주로 전력을 바꾼데에 기인합니다. 비대칭전력은 적은 비용으로도 적을 제압하는 전략적가치가 높기 때문에 특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해공군의 증강이 우리눈에 띌만큼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 드루이드 | 2007-03-01 | 추천 0

  지금은 더 이상 동맹국이라고 무기를 공짜로 주는 시대가 아니기때문이죠. 과거 냉전시절에는 동맹국에게는 거의 공짜로 무기를 제공했지만 지금은 폐기처분직전의 무기나 넘겨주지 신무기는 제값주고 사야 합니다. 게다가 중국이나 러시아도 자국이 쓸 무기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사실 이건 어느나라나 공통이죠, 심지어 미국도 같은 상황이니까요. 무엇보다 쓸만한 첨단무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때문에 북한뿐만 아니라 왠만한 국가는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전세계적으로 F-15가 좋네 라팔이 좋네 따져가면서 구입할수 있는 국가는 사실 한손으로 꼽을정도밖에 안 됩니다.

  

  

• 드루이드 | 2007-03-01 | 추천 0

  그말은 한국전때 한말이 아니고 미군정시절에 한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쌀파동이 벌어져서 미군정에서도 골머리를 앓았다더군요. 그당시에 미군당국자가 왜 빵을 먹지 밥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더군요..그리고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면 되지란 소리는 마리 앙트와네트가 한적이 없다더군요. 일종의 유언비어였다고 하더군요.

  

  

• 킹콩드럼 | 2007-03-01 | 추천 0

  여기서 제가 염려하는 것은 북한이 개방이니 어쩌니 유화제스처를 통해서 다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시작했을 때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아마 3천달러의 GDP만 되도 러시아 무기를 엄청 사들일 가능성이 많다는 겁니다. 오히려 지금같이 빈사상태일 때야 그런 위험이 적다고 봅니다. 김정일 체제나 그 후 군부중심의 북한 체제로는 절대로 통일은 있을 수 없고 아울러 먹고살게 해봤자 전쟁 준비에나 열을 올리겠죠. 한국이 군부독재를 시민들이 끌어내리는 데 수백수천 희생되었고 그걸 각오했던 것처럼 북한 주민들도 그대로 있어선 안되는 겁니다. 그냥 북한에 퍼주는 것은 그 협잡스런 정권을 연장시키는 일에 다름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 킹콩드럼 | 2007-03-01 | 추천 0

  중국이나 러시아가 안파는 건 우리나라를 의식한 행동이 전~혀 아닙니다. 몇 년 전 북한이 대외지급불능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중유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순전히 북한 붕괴 위험이라든지 미국, 한국에 대한 북한의 존재는 중국에게 반드시 있어야하기 때문이죠. 또 더 이상 무기를 공짜로 주지 않아도 현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특별히 기울지 않고 한국이 도발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는 게 맞겠죠.

  

  

• 信念의鳥人 | 2007-03-01 | 추천 0

  불곰사업도 러시아가 북한에 무기 못팔게 하려는 하나의 수단이지요.

  

  

• [DNH}:Phoniex | 2007-03-01 | 추천 0

  결국 자금난과 국제 정세의 변화가 북한 무기 구입에...다소간의 제동을 걸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DNH}:Phoniex | 2007-03-01 | 추천 0

  또한 북한 내부의 자금난도 꽤나 난감하죠. 각종 행사 때만 해도 들어가는 경비가 장난이 아닐 것이고,(여기서 행사란 핵실험, 김정일 생일 등등 모두 포함.) 재 아무리 어둠의 루트로 자금을 댄다고 해도, 이번에 BDA 건처럼 들키면 그 자금은 곧장 정지고요.

  

  

• [DNH}:Phoniex | 2007-03-01 | 추천 0

  냉전 시절이라면 중국이나 러시아도 과감히 무기 수출을 했겠지만...시대가 달라졌습니다...뭐랄까...분명 북한이 그들에게 동맹국이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봤을 때, 그들의 국익에는 북한보다는 남한이 훨씬 더 중요한 존재죠. 남한과의 관계를 의식해서 북한에 고성능의 무기를 수출하진 못할 것입니다.

  

  

• Steve Chae | 2007-03-01 | 추천 0

  프랑스 국민들이 빵을달라고 하자 S’ils n’ont plus de pain, qu'ils mangent de la brioche.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면 되잖아--맞나?) 라고 했다고 합니다.

  

  

• Steve Chae | 2007-03-01 | 추천 0

  조은나라// 그것보다는 프랑스 대혁명직전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말이겠죠...

  

  

• 조은나라 | 2007-03-01 | 추천 0

  밥이 없으면 빵을 먹지 왜 꼭 밥만 고집하는지 모르겠어요. - 육이오때 어떤 미군이 그랬다죠.

  

  

• happylupin | 2007-03-01 | 추천 0

  당연히 북한은 우리나라처럼 무기나 기술을 수입 못하죠.....
  김정일 생일날 쳐바르는 돈이 얼마인데.......

  

  

• 치안유지 | 2007-03-01 | 추천 0

  글구 로마노프님 회오리님 강좌가 있는데 굳이 이곳에 질문하신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