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59]

• 지구끝까지 | 2007-02-27 | 추천 0

  철갑옷은 정확한 각도로 날아온 화살이든 정확하게 찔러댄 창이든 모두 뚤립니다. 그런데 전투에서는 정확하게 겨냥해서 직각으로 쇄도하는 화살이나 창보다 비스듬하게 날아오거나 옆에서 대충 찔러대는 창질이 훨씬 많은 법입니다. 그리고 접전에서는 찌르는 칼질보다 베는 칼질이 더 많지요. 그런 비스듬한 화살과 정확하지 않은 창질 그리고 베는 칼질을 막아내기 위해 철갑옷을 입었던 겁니다. 참, 당시전투에는 돌팔매도 많이들 했지요? 그럼 이만.....

  

  

• 크낙새 | 2007-02-26 | 추천 0

  전차마니아님여기계시네요하나궁금해서요 쓰시던 동이전쟁의 연제을이제포기하신건지아니면 언제다시연제하실건지매우궁금합니다 기다리는사람생각하셔서마저연재해주시기바람니다

  

  

• 하늘다람쥐 | 2007-02-26 | 추천 0

  단...주몽..연개소문...대조영...이 드라마의 오류 분명 확인하여야 하지만..단지 책에서 배운 수동적인 지식이...점점 찾아보게 되는 능동적인 탐구로 바꾸고 있다는 거....

  

  

• 방준기 | 2007-02-26 | 추천 0

  중장기병이 활을 쓸꺼면 뭣하러 그 무거운 갑옷을 입었을까요...?ㅇ_ㅇ;

  

  

• 노홍준 | 2007-02-25 | 추천 0

  이야...정말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슈포본드 | 2007-02-24 | 추천 0

  Mankind님에게 조금 딴지 걸자면 칼레해전에서 영국함대 사령과은 드레이크가 아니라 영국의 하워드 제독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그리고 저는 이런 면에서 만약의 경우에 우리나라 k1시리즈 전차들이 '세계최고의 FCS시스템'을 활용 야간전과 장거리전으로 적을 격파하며 절대 적을 적의 사격거리안으로 들이지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사격거리내로 들어온것은 지원대전차보병이 처리하는게 바람직하고요.

  

  

• Mankind | 2007-02-24 | 추천 0

  ^^;;;;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아...죄송합니다....헐....Mankind님 지적대로 입니다.....저의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 Mankind | 2007-02-24 | 추천 0

  영국의 넬슨제독은 프랑스 나폴레옹 함대를 격파했고(정확히는 나폴레옹 시대의 프랑스 해군)이며,스페인 무적함대 격파는 같은 영국의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독(경)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화려한 전투이면엔......적의 피해 못지 않는 아군의 '피'가 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전쟁은 '화려하게 싸우는게' 승리가 아닙니다....이순신 장군만 하더라도 그 전술기록을 놓고 보자면 '접근전 백병전 안함' 오직 '화력전'으로 적을 몰아넣고 '화포사격'후 후퇴...라는 전법을 7년간 고수하셧습니다. 이것이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가장 효율적을 격파하는 방법이고 이런식으로 보급병력을 계속 잃어간 일본군은 결국 후퇴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비해 원균은 '접근전'을 선호했습니다. 덕분에....조선수군은 와해되었지요. 접근전은 적의 장기이니까.....이순신 장군은 마지막 을 제외하곤 단 한번도 접근전을 원하지 않았습니다.....화려하게 싸우고 싶다면 '전쟁'이 아니라 '격투스포츠'를 하는게 바람직 합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2-24 | 추천 0

  하하^^ 예. 고견 감사드립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제가 기마궁병지휘관이고 중장기병을 만난다면 이렇게 싸울것입니다. 우선 정찰하여 적과 조우하여 활거리에서 깔짝깔짝 거리며 몇발쏴주고 도망온다...그리고 적의 말이 지칠때쯤 다시 깔짝깔짝거리며 약올리고 활을 쏴줍니다. 만주는 꽤 넓은 평야니 가능한 전술이죠. 그렇게 몇차례 적의 힘을 약화시키고 보급을 방해하고 최후에는 후퇴하는 적을 기습하며 와해시킬겁니다....문제는 이 전법으로 넬슨제독은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퇴했습니다. 전쟁역사를 뒤져보면 이런 전법은 의외로 많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현명한 전술지휘관이라면 이미 '결론'은 분명한 것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또한 중장기병의 근간이라 할수있는 철갑옷도 문제가 있습니다. 폴란드의 기록자료에 따르면 몽골병들은 특히 겨울에 자주 공격해왔는데 이는 겨울에 철갑옷때문에 폴란드 병사들과 기사들이 혹독한 추위에 추격을 오래하지 못하고 전투행동을 제대로 수행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걸 파악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고구려의 중장철기병이 과연 현재 만주지역의 추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사용했을지...의구심이 듭니다. 아니면 당시 만주는 현재보다 더웠을까요?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여기에 고구려의 중장기병에 '난점'이 생기는 것입니다.....고구려와 같이 토지가 넓고 기동력이 중요한 기동전법을 위주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같은 기병으로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중장기병을 장기간 오래 사용했다는 건...그것도 오직 돌격력만을 위주로 특화된 전법은 서구와 같이 오랜 '안정기'가 존재하지 않고는 성립불가능입니다. 고구려는 단 백년도 전쟁없이 안정화 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하지만 중장기병은 우선 기수가 '무겁고' 덕분에 사용 말도 '거대화'한 것을 위주로 합니다. 이것은 말의 지구력이 약하면 탑승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기마궁술병은 중장기병의 돌격력도 가진체 기마병의 특성인 기동성으로 적의 정찰대와 본대를 다양하게 현혹하고 기만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장기병에 비해 전투능력이 종합적으로 3배이상이라 할수있죠.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참고하자면 폴란드에서....중장기병들은 몽골의 기마궁병에게 크게 대패했었습니다....서구의 말과 아시아의 말은 우선 그 걸음방식이 틀립니다. 조랑말이라고 놀림이 크지만 탑승의 흔들림이 현저히 다른데 이는 아시아의 조랑말이 어떤 상황에서 두발이 땅에 닿아있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기수의 안전성을 보장해주기에 이것이 기마궁술의 기초가 되었기때문입니다. 저는 고구려 기마병들이 서구의 말을 탔기보다는 동양의 말을 탔을꺼라고 '당연히'생각하며 이것이 기마궁술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줬으리라 생각합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2-24 | 추천 0

  의존했다라기 보다는 사용한것이죠. 어차피 기병위주도 아니고 고구려역시 많은 중장보병/경보병을 운용했으니까요. 중장/경 기병/보병을 다 운용했으니까요.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고구려가 중장기병에 의존했다면 그 역사가 오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지로 고구려는 기마술을 근간으로 독립부대의 기동력을 보존하여 전장전체를 다양하게 공략하는 대규모 기동전법을 자주 채택했었던 걸로 압니다. 적어도 수당의 대전투 이전까지는 말입니다. 중장기병은 이런 전법중에 일부에 불과합니다. 최근 일부에서 서구의 '기사'와 비견하려고 생각들 많이 하시지만....그런 무리한 비교가 없더라도 고구려의 기마병들은 이미 대단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중장기병과 궁병 보병(또는 창병)은 서로 가위바위보와 같은 면이 있습니다. 물론 지형에 따라 이것이 파괴될수도 있지만....중장기병이 중세이전의 전투에 '꽃'인 이유는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 이후 뒷마무리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기때문입니다.(패잔병처리...인셈)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일단 궁병과 총병(머스킷티어)는 전술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여기에 목책등과 같은 인공적 비인공적인 장애물이 있고 창병가지 갖추고 있다면.....중장기병의 돌격력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격입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2-24 | 추천 0

  제가 그런표현을 썼나요? 중장기병은 막강한 충격력과 타격력을 갖춘 병종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물론 저도 그부분은 압니다. 말씀감사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준비된 적 또는 보병'에게 중장기병을 돌격시켰을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브레이브 하트'와 '13번째 전사'라는 영화에서 잘 나옵니다. 또한 카게무사에서 다케다 신멘의 기마대가 어떻게 해체되는지....관찰해보시길 권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고구려 역시 이를 잘 알고있었습니다. 고구려는 중장기병만 쓴게 아니라 수십여가지 다양한 전술을 썼고 필요하다면 중장기병을 말에서 내리게 해서 '전투'하게도 했었습니다. 중장기병은 '기습'이외엔 노출되면 딱 표적이 되기 좋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중장기병의 돌격력은.....중장기병혼자만의 전법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중장기병에 대해 오판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서구의 '망치모루전법'이후로 중장기병의 활용방식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창병에게 중장기병을 정면으로 돌격시키는 등의 일은 중장기병을 낭비하는 일일뿐입니다. 중장기병은 적의 후방이나 측면을 공격했을때만 '돌격력'이 발생합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2-24 | 추천 0

  고구려의 활과 화살은 뛰어났다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요^^

  

  

• 전차마니아 | 2007-02-24 | 추천 0

  요즘 학계에서는 당황제가 활에 당했다는기록을 당황제가 패배했다는것을 빗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더군요. 이유는 당시 활 사정거리와 황제의 위치를 본다면 어렵다는것이 중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