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액션가묜 | 2007-02-26 | 추천 0

  우리나라도 기초군사훈련 받을때 사진보면.. 거의 비슷한 포스가 연출되곤하죠. 다만.. 우리나라는 의무 징집이다 보니.. 훈련병의 연령이 낮아서 그나마 조금 더 체력적으로 낫지만.. 일본은 저렇게 훈련받는 대상이 대부분 준사관들이니... 솔직히 우리나라 직업군인중에 저렇게 빡세게 훈련받는 준사관들 몇%나 되겠습니까? 그 점이 더 무서운 거죠. 전시에는 일반인들이 징집되고 저렇게 빡시게 훈련받은 넘들이 그 지휘부가 되게 되면.. 그 때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쪽바리를 두둔하는게 아닙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역시 임성진님....대단하십니다. 허헛...

  

  

• APFSDS (임성진) | 2007-02-24 | 추천 0

  첫번째 사진은 육상자위대 10사단 예하의 10통신대대의 행군 모습이군요. 자세가 나온 사진으로 보이는 힘들고, 두번째는 레인져 교육간 모습이군요. 대부분 뛰다보면 저 표정이 되는 편이고….<br>
  세번째는 육상자위대 간부후보생학교 연초 寒연습이군요. 새벽에 나와서 도수훈련을 가볍게 하는 정도로 마무리됩니다.<br>
  네번째는 해조교육대의 교육 모습이군요. 오른손 파지가 저렇게 나오기가 참 힘든데...-;-<br>
  마지막은 육상자위대 북부방면대 신대원 교육 중 잡힌 컷인데 좋게 봐주고 싶어도 좋게 봐주기가….

  

  

• 찡찡 | 2007-02-24 | 추천 0

  한국사람이 일본에 가서 전철을 타보게 되면, 가장 먼저 놀라는게, 대부분의 일본인이 머리하나만큼 작다는겁니다. 평균키는 잘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거의 10센티 이상 작지않을까 합니다.

  

  

• 1002출신 | 2007-02-24 | 추천 0

  지게가 대단한 물건이긴하죠 미군들이 울나라에 와서 지게질하는거보고 무척신기해했다고 합니다 자그만체구의사람이 덩치큰물건들을 지게에지고 돌아다니는거보고 신기해했다고 하더군요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인체공학이지만 반대로 인체를 고문하는 형태라고 주장합니다. 현재의 우리군이 채용하고 있는 H형 프레임 원리를 좀더 반영했으면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현재도 많은 배낭들이 '인체공학'을 필두로 개발되고 있는데....인체와 닿는 면적을 넓히고 닿았을때 착용감등에 신경쓴 형태로 진화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잘못된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1900년대 초에 사용된 극한지용 배낭은 결국 민간용이였고 그 특성을 군이 그다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레임구조도 매우 다릅니다. 이 당시 프레임 구조는 배낭의 외부틀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등에 직접적인 접촉은 최소화 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프레임의 15도 각도로 기울여주는 방식등은 우리나라의 전통 지게에서 유래한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하는 이도 많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ㅋㅋㅋ 님 말씀대로 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6.25당시 전통 '지게'가 미군에 의해 H형 프레임으로 채용되어 사용된건 사실입니다. ㅋㅋㅋ^^

  

  

• ㅋㅋㅋ | 2007-02-24 | 추천 0

  H프레임이 우리나라 지게에서 온것이였나요?
  제가 듣기로는 1900년대 초반부터쓰이던 극한지탐험용 배낭에서 발전한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그리고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남베트남원조용 군장비는 미군의 장비와는별개로
  당시민수용품과 시험제작용 샘픔등을모태로 탄생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뭐 이것도 워낙 여러차례바뀌고 타이군 원조용이 남베트남 원조용으로도가고 복잡한것이 많아서 단언할수는 없습니다만은.....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현재 우리군이 채용하고 있는 전투배낭은 베트전에서 베트남인들이 자신의 체형에 맞게 미군배낭을 계량한 것에서 비롯됩니다. 지금 우리들이야 체구가 거대해져 미군 군장을 메도 큰 무리가 없겠지만 당시는 우리나라 사람도 꽤 작은편이라 남베트남이 채용한 장비의 우수성을 깨닫고 신형전투배낭으로서 대량 채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우리군이 사용하는 알루미늄뼈대의 군장은 일단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추가 장비를 올려서 이동할수있습니다. 흔히 '지게'처럼 사용가능해서 체력보존에 상당히 도움됩니다. 실제 이장비는 6.25당시 우리나라의 전통 '지게'를 미군이 H형프레임이라고 채용하면서 연구되어 현대화된 등산장비입니다.....첫 사진의 저친구들에게 우리군과 같은 시스템의 전투배낭이 있다면 앞에 메고 있는 작은 가방과 소총과 중화기 각종 장비를 거치할수있어 한결 체력적인 낭비없이 행군할수있을겁니다.(연구 좀 해라 자위대)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서...의문이 드는점이 왜 89식 소총을 저렇게 메고 다니는 건지...게다가 군장도 제대로 된것도 아닌 소형배낭이고....(소형배낭은 등뒤에서 덜렁거려서 10킬로 이상 행군시 피로누적이 더 심합니다....) 소총 손잡이를 어깨끈에 끼우면 한결 편하게 체력을 유지하면서 행군할수있는데....쩝...

  

  

• time on target | 2007-02-24 | 추천 0

  난 치아가 썩은줄알았다는^^;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이런 상태를 저때는 '썩은이'라는 은어를 썼습니다. 후임들에게 썩은이 보이지 마라등등의 교훈을 줬고 비슷한 용어로는 '바보상처'가 있습니다. 잘못된 사격자세등으로 미간등에 상처를 입는 것등이죠......쩝....좀 갈구고 가르치면 해결되는 문제들....

  

  

• 펜리스펜릴 | 2007-02-24 | 추천 0

  참고로 맨 마지막 늠름한 얼굴 사진은 입속에 흙이 들어가서 이에 낀 것입니다. 일반인과 군인이 다른 점중에 하나가 입으로 숨쉬는 량의 차이입니다. 아무래도 군인들은 이물질이 입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입을 다무는게 습관화 되죠. 저런 모습은 훈련소에서 군인화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보는게 좋습니다.(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얘기라 괜히 편들어 준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