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1]

• 아수라백작 | 2007-02-26 | 추천 0

  좌초, 충돌, 침몰...항해하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따라다니는 악몽입니다. 조류가 강한 지역이라 배가 자꾸만 옆으로 밀리는데, 황천항해에서는 그게 더 심해서...파도에 배가 밀려 자꾸 비스듬하게 육지쪽으로 밀리면서 나아가는데 황천이니 RPM 은 더 못높이고, 브릿지까지 계속해서 쳐 올라오는 거센 비와 파도에 전방은 제대로 식별도 안되고, GPS 도 없고 레이다만 믿고 있던 시절, 레이다로 위치내도 어느 정도의 차는 나는 법인데 비와 파도 잔상에 레이다 화면도 엉망이고 배가 그렇게나 육지쪽으로 밀린지도 모르고 바로 앞의 파도가 더 크게 일어나는게 이상해서 다시 확인하니 암초 였던...지금 생각해도 잠이 확깨는 끔찍한 일 당할 뻔 했던 기억...본인도 있습니다. 저 위의 독일 함장 및 당직장교는 더한 경우 당했으니 한 몇년 자다가 벌떡 벌떡 일어날 껍니다. 삼가 위로를...

  

  

• kingka | 2007-02-24 | 추천 0

  독일배라서 튼튼한게 아닌거 같은데요.그저께 뉴스보니까 우리나라 어선은 암초위로 돌진해서 그위에서 대롱대롱하던데..배 크기도 비슷한거 같은데..독일군함은 반만 걸치고 우리나라에서 사고난배는 암초위에 완전히 올라가서 대롱대롱..안개때문데 앞이 안보였다고 하네여

  

  

• 빽보 | 2007-02-24 | 추천 0

  보는것만으로 재미있군요>>>>>>>>>>>>>>

  

  

• 원피스 | 2007-02-24 | 추천 0

  원피스에서 나오는 하늘섬 가려고 하는것 같은데;;

  

  

• 이성계 | 2007-02-24 | 추천 0

  그리고 날아라 소해함~~ 인가? 저기 손오공과 사오정이 서로 싸우고 잇을 듯

  

  

• 이성계 | 2007-02-24 | 추천 0

  냉장고님,,,, 흐음 글 잘보고 갑니다

  

  

• 냉장고속에앙마 | 2007-02-24 | 추천 0

  함정을 잘만들어서가 아니라 함정의 약 3분의1 지점에서 멈춰서 용골이 부러지지 않은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용골 손상이 있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건 개요를 살펴 보니까 만조시에 운항 하다가 연안 항법 오차로 자신의 위치를 잘못 알고 있었기에 전방에 이상이 없는걸로 가다가 좌초한거 같습니다
  그예를 들자면 함정의 사진에서 함수 부분에 홀수 선이 있을겁니다
  만약 만조시기가 아니었으면 홀수선 제일 윗부분에서 부터 선체 가 파손되어야 했는데
  위 사진의 경우에는 홀수선 중간 부터 암초에 부딪혀 진행한 흔적이 남아 있군요
  또한 함수 갑판 부분의 추락 방지 난간을 보면 무엇인가에 부딪혀 파손되어 있는데
  암초위에 어떠한 가건물이 있었으리라고 판단됩니다
  그렇기에 함선 밑분에 인조건물이 파편이 있는것이고요 어떠한 가건물이 충격흡수를 해주었기에 함선의 파손은 저정도에 끝이 난거 같군요
  결론은 야간항해중이나 또는 해무항해 중일때 연안항법의 오차를 내서 자신의 위치를 잘못판단하여 전방에 있는 암초의 위치를 전혀 다른곳에 있는걸로 알고 항해중 좌초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개 때문에 전방에 있는 암초의 위치를 알려 주는 등대를 늦게 봤을겁니다 ....
  이미 확인을 하였을때는 어떠한 방법도 통하지 않는 그런 순간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선체의 파손상황을 봤을때는 분명 항해중 안전속도를 지켰던가 아니면 충돌 직전에 pull asten 을 하였을거라고 생각 듭니다
  또한 만조여서 레이다상에 암초의 위치가 잘안나왔을꺼 같은 그런 생각
  최악의 순간이군요
  만조와 야간항해시 생긴 해무 또는 악천후 그리고 연안항법 오차
  저것은 함장의 잘못이 아닌 항해사의 잘못입니다
  민간선박으로 따지면 그시간대의 당직 항해사가 일단 책임을 지고 기상 상황에 때라
  선장의 중징계가 결정 됩니다 꾸벅 해군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겄지만요
  아무튼 왕초보로써 짧은 견해를 올려 봅니다
  
  

  

  

• 불패용 | 2007-02-24 | 추천 0

  평생 한번있을까 말까한 암초 뒤치기 성공....저 배의 선장은 위대한 영웅..저배의 선장이 없었다면 우리가 오늘하루 이 즐거움을 어찌 누리겠는가? 독일 선장 파이팅...추신 미래엔 항공모함이나 순향함으로...빡시면서도 온몸이 나른한 저 자태...아름답군요

  

  

• Ralph | 2007-02-24 | 추천 0

  문득..
  
  pcc 포항함이 생각이 나는군요..
  96년인가 97년의 일이..

  

  

• 아니땐굴뚝 | 2007-02-24 | 추천 0

  사실은 은하소해함 999임다

  

  

• 머털이 | 2007-02-24 | 추천 0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수출품과 내수용의 품질차이가 엄청나게 난다는 점이.

  

  

• 01-71001402 | 2007-02-24 | 추천 0

  국산 군함도 저 정도는 견딥니다. 용골만 긁힌 정도라서 별 피해는 없는 듯 합니다. 프로펠러만 멀쩡하다면 큰 사고는 아닌 듯.

  

  

• ssn688 | 2007-02-23 | 추천 0

  니미츠 원수도 대위 시절에, 구축함에서 야간당직을 서다가 배를 좌초시켰죠. 갑자기 배가 전진하지 않아서 이상하다...했는데 해안에 처박힌 겁니다. -_- 그 뒤로 니미츠 원수의 신조가 "사람 실수는 한 번은 봐주자"였죠.

  

  

• kis1726 | 2007-02-23 | 추천 0

  역시 독일제네 진짜 쇠다루는 기술 끝네주네요 대한민국은 언제나 저런배 만들수 있을까 청계2가에서 4가까지 공구점에 있는 공구 쓸수있는게 단한개도 국산은없다 즉 만들수가 없단말임니다 저배가 국산이엇다면 수병 모두 황천가을건데

  

  

• 독바위 | 2007-02-23 | 추천 0

  항구입구 암초에 전시 한것을 우리 모두 오해하는건 아닌가요?(ㅡㅡ;)
  농담인거 아시죠^^

  

  

• 딸라 | 2007-02-23 | 추천 0

  해양경찰 께서 과속. 전방주시의무위반.[음주는?] 스티커발부...벌금은 봉급차압이????

  

  

• 영탁샘 | 2007-02-23 | 추천 0

  많은 분들이 유머를 하시니 저도,
  [전방주의관찰의무태만]입니다...^^*

  

  

• 동그라미 | 2007-02-23 | 추천 0

  007영화를 많이 본 듯....

  

  

• chonhyu | 2007-02-23 | 추천 0

  저걸보니 어느 분의 "전차 짬푸론"이 기억납니다..저 사진의 함장은 "소해함 짬푸론" 주장하시는 분일까요????

  

  

• 저는 이기자입니다 | 2007-02-23 | 추천 0

  저것쓴,!!!? 정박했네요 퍼퍽(=,.@)?

  

  

• 게으른사자 | 2007-02-23 | 추천 0

  혹시 저 상태로 미사일처럼 발사할려고 그런건 아니겠죠? ^^

  

  

• 이성계 | 2007-02-23 | 추천 0

  저걸 어떻게 올라갓을까,,,,

  

  

• killer | 2007-02-23 | 추천 0

  혹.. 암초위에 점푸데 깔고 행사때 보여줄려고 점푸연습하다 점푸가대 폭싹 주저앉는바람에 바위위에 올라탄건 아닐까요?

  

  

• 소아범 | 2007-02-23 | 추천 0

  해난 사고이니 당연히 조사하고 결과에 합당한 벌?을 받겠지요~ . 그러나 알려진 선장 치고 해난사고를 않당해본 분도 없다고 하더군요~....

  

  

• Luke | 2007-02-23 | 추천 0

  로렐라이의 인어때문에???

  

  

• Mankind | 2007-02-23 | 추천 0

  배가 하늘로 날아가려 하는군요;;;;;

  

  

• 스티븐 | 2007-02-22 | 추천 0

  암초가 해도에도 안나와 있는 경우는 함장 잘못이 아니겠지요. 해도에 표시됐는데 부주의로 들이받은거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겠지만...이태리인가 어디서 미군 전폭기가 캐이블카 줄을 끊어서 관광객들 몰살 시켰을 때도 미군지도에는 케이블 표시가 안되어 있었지요. (항공지도에는 고압선, 송수관, 송전탑등이 표시 되는게 육상지도와 다르지요.)

  

  

• 그냥 | 2007-02-22 | 추천 0

  인어놀이를 하는것 같군요 ㅎㅎㅎ

  

  

• 자코2 | 2007-02-22 | 추천 0

  산으로 간게 아니고 암초에 올라탔으니... 대략 사공이 대여섯분 있지 않았을까.......(퍼퍽!!)

  

  

• 아르카이제 | 2007-02-22 | 추천 0

  사공이 너무 많았나...``;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