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당시 구소련의 양키급 SSBN 3척은 버뮤다섬 가까이 배치되어 초계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그중 한 척인 K-219는 세브마쉬 조선소에서 건조된 21번째 양키급 전략 원잠이며 667AU로 개장한 양키급 원잠이며 1971년 12월 31일에 취역한 원잠이였습니다 평화롭게 초계 임무를 하던 K-219함은 버뮤다에서 970km 해안에서 갑작스럽게 폭팔을 일으켰습니다 폭팔 원인은
미사일의 액체연료에 불이 붙은것 위에 사진을 보시면 미사일 사일로가 개박살이 나있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폭팔이 일어나자 잠수함내에서는 급히 원자로를 봉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4명의 수병들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그중 1명 Sergei Preminin
3명의 수병들이 원자로 봉쇄를 시도하다 죽음을 맞이하자 그는 단독으로 원자로의 봉쇄를 시도
성공적으로 완료한후 장렬하게 죽었습니다

K-219의 사고가 알려지자 소련에서는 미국 원잠 SSN-710 USS Augusta과 충돌했기때문이라고
했고 미국측에서는 당연히 소련측 주장을 부정하였죠 ~_~..
하여튼간에 곧 견인을 위해 함장인 Igor Britanov 근처를 항해하던 소련측 화물선에 견인을 요청하였으며 화물선이 도착하였지만 견인에는 실패하였으며 Igor Britanov는 선체내에서 독가스가 퍼지자 수병들에게 배를 포기하고 당시 K-219 근처에 있던 견인선에 옮겨타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K-219함은 그사이에 6000m의 차가운 심연속으로 침몰하게됩니다 아까운 SSBN을 잃은 이유를 함장의 무능력으로 판단한 모스크바에서는 함장을 근무 태만과 외국에게 도움을 요청한것을 반역으로 판단한후그에게 여러가지 혐의를 뒤집어 씌웠으며

Sverdlovsk에서 예심을 기다렸으나 다행스럽게도 1987년 새로운 국방 장관이 취임한후 그의 혐의를 취하 하였습니다그리고 용감하게 원자로를 봉쇄하고 죽은 Sergei Preminin에게는 붉은 별 훈장을 수여되었죠.. 후에 이 사건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Hostile Waters라는 영화가 제작되었죠
나중에 함장이였던 이고르 브리타노프는 침몰 정황이 잘못되었다며 이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에 승소를 하였지요 ~_~ 사실 진정한 영웅은 이고르 브리타노프 함장이였는데 그에게 돌아간것은 아무것도 없었지요 ㅠㅠ